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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P「응? 뭐야, 이거」(o・∇・o)「다요~」

by 기동포격 2015. 1. 6.


P「……」


(o・∇・o)「얏호~」


P「왠지 누구랑 닮은 것 같은데…」쓰담쓰담


(o> ∇ <o)「다요~♪」


P「(귀여워)」




P「…좋아. 너, 우리 사무소에 올래?」


(o・∇・o)「!! 다요! 다요!」깡총깡총


P「하하핫! 너무 날뛰지 마!」


(o・∇・o)「다요~!」깡총


P「좋~아. 그럼 사무소를 향해 출발이다!」 




리츠코「그래서 데려왔다는 건가요」


P「면목이 없어…」


(*゜0゜)「다요……」


리츠코「하나하나 돌봐야하는 저희들의 입장이 한 번 되어보세요」


P「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리츠코「나참…빨리 원래 있던 곳에 돌려-…」


(o・∇・o)「?」




리츠코「………」물끄러미


(o・∇・o)「…얏호~♪」


리츠코「어, 어쩔 수 없네요! 잠시 정도라면 여기 있어도 괜찮아요!!」


P「오오! 해냈어, 모쵸!」


(o> ∇ <o)「다요~!」




리츠코「…모쵸?」


P「이 녀석의 이름이야」


리츠코「왜 또 그런 이름을…」


P「음~, 신의 계시? 아니, 응. 영감이야, 영감」


(o・∇・o)「다요!」


리츠코「하아……」




달칵



시호「안녕하세요」


P「여어, 안녕. 빨리 왔네」





시호「네. 연기 연습을 하고 싶……」힐끗


P「오, 눈치챈 건가」


시호「……?」물끄러미


(o・∇・o)「?   얏호~♪」




시호「윽! 그, 그 귀여, 엣헴, 조그마한 생물은 뭐죠!?」


P「얼버무리려면 좀 더 좋은 방법이 있을 텐데…」


시호「조, 조용히 하세요!」


P「너무해…」


리츠코「이 아이는 모쵸? 라고 하는 아이인 것 같아」


시호「모쵸, 인가요…자, 잘 부탁해. 모쵸」




(o・∇・o)「다요!」뿅뿅


시호「귀, 귀여워…!」


P「………」히죽히죽


리츠코「………」히죽히죽


시호「!!  아, 아니, 이건, 그……」


P「안아 봐도 괜찮은데?」


시호「~~~~!  레, 레슨 다녀오겠습니다!!」




P「아…나 참, 솔직하지 못하기는


리츠코「그러고 보니 어디서 주워오셨나요? 그거」


P「사무소 앞에서」쓰담쓰담


(o・∇・o)「다요~♪」


리츠코「제가 왔을 때는 없었는데…」


P「리츠코가 전화를 받는 사이에 두고 간 거 아냐?」


리츠코「으~음……」




리츠코「그런데 이 아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P「그렇지? 누구랑 닮았지~?」


리츠코「…너, 넘어갑시다! 귀엽고!」


P「응, 귀여우니까 문제없어!」


(o・∇・o)「다요!!」




리츠코「앗, 이런…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P「응? 무슨 용무라도 있는 거야?」


리츠코「네. 코토리씨랑 라이브 회장의 예비조사를」


P「오, 그래? 나중에 보자」


리츠코「네. 모쵸, 똑바로 돌봐주세요!」쾅


P「응~, 다녀와~」




아리사「안녕하세요~!」쾅


P「…아리사, 문을 좀 더 조용히 열어주지 않을래?」





아리사「에~, 좀 시끄러우면 어때요~……으음?」


(o・∇・o)「얏호~」


P「오, 아리사도 신경 쓰여? 이 녀석은 모쵸라고 하는데~」


아리사「호오오…」쓰윽


(o・∇・o)「?  다요?」




아리사「…흡」볼 꽉


(*゜0゜)「다요!?」말랑


P「어이!?」


아리사「흠…흠……」조물조물


(o・∇・o)「다아~요오~…」


아리사「……과연. 좋아! 프로듀서씨, 고생하셨습니다!」팟


P「웃기지 마」짝



아리사「아우…무, 무슨 짓을 하시는 건가요! 아리사는 이제부터 가능한 빨리 아이돌의 데이터베이스를」


P「어제 아이돌들의 데이터는 대부분 망라하고 있다고 호언장담했잖아」


아리사「…아~, 그건~, 그~, 눈앞에~」물끄러미


(o・∇・o)「?」




아리사「그래요! 새 아이돌이 나타났기 때문이에요!」팟


P「…아니아니아니」


아리사「프로듀서씨는 모르시겠나요!? 이 사랑스러운 외모! 사랑스러운 행동! 그리고 무엇보다 이 사랑스러운 감촉」말랑말랑


(o・∇・o)「요~……」


P「(아, 나도 주무르고 싶다)」 




아리사「어쨌든!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리뷰도 같이 쓰지 않으면 안 되겠지!」


P「어이, 무슨 리뷰야」


아리사「그야 이 부드러움이라든가, 쿨럭쿨럭, 톱 시크으릿, 이에요! 그럼!」슝


P「아, 거기 서!!…제길」




메구미「무슨 일 있었어?」


P「메구미인가…아리사가 말이지」





메구미「아~, 응. 대충 알겠어」


P「그 녀석, 도망치는 속도만큼은 엄청 빠르지…」


메구미「흐~응…그러고 보니, 이 애 귀엽네」쓰담쓰담


(o・∇・o)「다요~♪」




P「그렇지? 이름은 모쵸라고 하는데──」

메구미「이 아이 세리카랑 닮았네. 동생이려나?」



P「! ── 그렇구나! 세리카였나!!!」



(*゜0゜)「!?」움찔


메구미「우와, 깜짝이야! 갑자기 뭐야…?」




P「왜 몰랐던 거지! 잘 보면 세리카랑 쏙 빼닮았잖아!」


메구미「유심히 보지 않더라도 세라키랑 닮았다고 생각하지만……지금까지 아무도 몰랐던 거야…?」


P「그러고 보니 세리카는 오늘 하루 종일 안 보이는걸…아니, 오늘은 오프니 별로 상관없지만…」중얼중얼


메구미「…저기, 프로듀서」


P「응?」




메구미「프로듀서는 세리카를 어떻게 생각해?」


P「어떻게 생각하냐니…그야 소중한 아이돌이지」


메구미「정말? 그 이상의 존재는 아니라는 거야?」


P「응. 물론」のヮの


메구미「사실을 말하라니까~. 여기에는 나랑 프로듀서, 그리고 모쵸밖에 없으니까 말이야♪」힐끗


(o・~・o)「!……」두근두근


P「아니, 하지만…」


메구미「우유부단하기는~. 그러고도 남자야?」




P「뭣……」


메구미「자자~, 빨리 토해내고 속 시원해지도록 해」


P「…아아, 진짜! 나는 세리카를 좋아해! 이걸로 됐어!?」


(///~///)「!?!?!?」펑


메구미「그건 이성으로서?」


P「그래! 될 수 있으면 결혼하고 싶어!」


메구미「…흐~응. 프로듀서는 로리콘이구나~♪」히죽히죽




P「시끄러! 뭐, 어때! 애초에 그렇게 귀여운 애가 따른다면 누구라도 좋아하게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냐!?」


메구미「아니, 연애감정까지 가면, 조금 깬달까……」


메구미「…뭐, 상관없나! 프로듀서의 그 마음은 세리카에게 닿고 있을 거라 생각해! 그렇지? 모쵸!」힐끗


(///~///)「~~~」푸쉬~




P「하아? 모쵸랑 무슨 관계가 있는 거야?」


메구미「비밀♪ 그럼 나는 쇼핑을 다녀 올 테니까」


P「?? 응, 다녀와」


메구미「세리카를 소중히 대해줘. 알겠지~?」


P「말하지 않아도 그렇게 할 거야」


메구미「그래♪ 그럼, 내일 보자~♪」쾅




P「대체 뭐였을까……」


(o・∇・o)「……」


P「모쵸?」


(o・∇・o)「!」깡총


P「오, 왜 이래? 갑자기 올라타고」




(o>~<o)「윽!」쪽!


P「!  뭐야. 간지러워, 모쵸~」하하하


(///~///)「다요오……」






~~~~~~~~~~~~~~~


달칵



리츠코「후우~, 피곤해~…어라?」


P「여어, 리츠코. 어서와」


리츠코「프로듀서? 아직도 모쵸랑 놀고 계셨나요?」


P「에? 시간 별로 안 지났───」



21:00



P「」


(o・~・o)「다요…」꾸벅꾸벅




리츠코「하아…보세요. 모쵸도 졸린 것 같으니 슬슬 돌아가세요」


P「면목이 없어……그런데 모쵸는 어디서 재우지?」


리츠코「저희 집은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좀…」


P「우리 집은 너무 좁고 말이야…」


(o・~・o)「다요~……」또각또각




리츠코「아, 거기는…」


P「수면실이잖아. 그러고 보니 저런 곳도 있었지…쓴 적은 별로 없지만」


리츠코「뭐, 어찌됐든 잠자리가 발견돼서 다행이네요」


P「정말이야. 그럼 모쵸, 내일 보자」


리츠코「잘 자, 모쵸」


(o・∇・o)「다요!」손 붕붕






~~~~~~~~~~~~~~~


 - 다음날



P「보~자. 모쵸는 있으려나~. 영차」달칵


세리카「……!」


P「오, 세리카. 상당히 빨리 왔잖아」


세리카「안녕하세요……저기, 프로듀서씨」


P「응~?」




세리카「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P「오~, 뭐든 괜찮아~」


세리카「그럼…」꼬옥


P「어, 어이. 왜 껴안는 건데」두근두근


세리카「……저는, 아니──」





달칵



리츠코「안녕하세요──」



세리카「저『도』프로듀서씨를 좋아해요!」



리츠코「」


P「」



그 일이 있은 후 프로듀서는 당분간,


「담당 아이돌을 꼬드긴 로리콘」


이라는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o・∇・o) 끝이야~






~~~~~~~~~~~~~~~


- P가 모쵸를 줍기 몇 시간 전



코토리「저기, 세리카」


세리카「왜요?」


코토리「목 안 말라?」


세리카「그러고 보니 조금 마른 것 같기도 하고……」


코토리「그렇군♪ 그럼 홍차라도 마실래?」


세리카「네!」


코토리「후후. 잠시만 기다려」












코토리「오래 기다렸지」コ달그락


세리카「코토리씨가 끓이신 건가요?」


코토리「눈동냥으로 배운 거지만 말이지」


세리카「에헤헤. 그럼 잘 마시겠습니다♪」꿀꺽꿀꺽


코토리「맛은 어때?」




세리카「굉장히 맛있어요──어라, 왠지 졸…」풀썩


(o-~-o)Zzz……


코토리「…후후훗. 이 『푸치돌화 약』은 성공인 것 같네」


코토리「이제 이 세리카를 사무소 앞에 두고……」살금


코토리「……좋아! 내일 보자♪」





(o・∇・o) 정말로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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