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야~…오늘도 더운걸」
치하야「저, 저기…프로듀서」
P「응? 왜 그래, 치하야」
치하야「더운 건 알겠지만…앞자락을 너무 벌리신 거 아닌가요?」
P「그래? 좀 더 벌리고 싶을 정도인데?」
치하야「뭐, 뭐어…아무래도 좋습니다만」힐끗힐끗
P「아, 그것보다 치하야. 이번 가요 프로그램 말인데」
치하야「!!!」
P「왜 그래?」
치하야「앗, 아니요…거리가 좀 가깝지 않나요?」
P「? 항상 이 정도잖아?」
치하야「(내가 너무 의식하는 걸까…)」
귀여워
P「으으음…」
야요이「안녕하세요~!」
P「크으으으음!!」
야요이「어라~? 뭐하시고 계세요~?」
P「아아, 야요이인가. 안녕. 이게 안 열려서 말이야」
야요이「통조림말인가요? 좋~아! 저한테 맡겨주세요!」
P「하하하. 나도 못 열었으니까 역시 야요이는…」
달칵
P「에?」
야요이「웃우~! 성공했어요~!」
귀여워
P「(요즘 수면이 부족한 탓인가…졸음이…)」
유키호「프로듀서?」
P「……」
유키호「저기, 프로듀서」
P「헛…! 무, 무슨 일이야?」
유키호「꽤나 피곤해보이시네요…」
P「미, 미안…한심한 모습을 보여버…」
유키호「에잇」
P「에?」
유키호「다음 일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제, 제 무릎으로 괜찮으시다면 부디, 누워주세요」
P「…고마워, 유키호」
귀여워
P「오랜만에 맞는 오프군」
미키「어라? 허니?」
P「응? 미키잖아. 오늘은 잡지 촬영 아니었어?」
미키「이미 끝난 거야. 허니야말로 뭐하고 있는 거야?」
P「끝났다니……그 촬영은 분명 밤까지……뭐, 됐어. 나는 오랜만에 오프를 만끽중이야」
미키「흐~응」히죽히죽
P「앗, 불길한 예감이」
미키「그럼 미키랑 데이트 하도록 할까!」
P「역 시 이 렇 게 되 지 요」
미키「미키, 마침 허니랑 같이 가고 싶은 곳이 있었어!」꼬옥
P「야, 미키! 너무 가까워!」
P「(결국 이렇게 되는 건가. 특종 사진을 이상하게 찍히지 않으면 좋을 텐데…)」
미키「훗후후? 응♪」
귀여워
P「음, 어깨가 무거운걸」
타카네「귀하, 무슨 일이십니까?」
P「요즘 아무래도 어깨가 무거워서 말이야. 나이를 먹은 걸까」
타카네「이런…소녀로 괜찮으시다면, 마사아지라고 하는 것을 해드리겠습니다만」
P「음~, 그럼 부탁해볼까」
타카네「맡겨주십시오」
타카네「음…영차……」
P「(타카네는 힘을 줄 때 목소리가 나오는 아이인걸까)」
타카네「어떠십니까?」영차
P「응, 참 잘하는데. 신부로 삼고 싶을 정도야」
타카네「…어머나」
귀여워
P「호오…심리테스트란 말이지…」
아즈사「어머~, 프로듀서씨. 그 잡지는」
P「아즈사씨도 자주 보시나요?」
아즈사「네. 저는 그러한 점괘에 대한 걸 좋아하니까요」
P「그럼 문제를 하나 낼게요」
……
P「으~음. 결과는…」
아즈사「왜, 왠지 긴장 되네요」
P「당신과 성격이 가장 잘 맞는 타입은…가까이에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남성, 이라는 것 같네요. 꽤나 추상적이군요」
아즈사「점괘니까요. 하지만, 그런가요. 후후후」
P「왜 그러세요?」
아즈사「아니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후후훗」
P「?」
귀여워
P「히비키를 괴롭히며 놀겠어」
히비키「당사자 앞에서 할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P「반드시 히비키를 괴롭히겠어」
히비키「흐~응. 절대로 불가능할 걸」
P「히비키, 결혼하자」
히비키「……헤?」
P「결혼하자」정색
히비키「자, 잠깐만, 프로듀서? 진심인지 농담인지 모르겠어……」
P「나는 항상 진심이야」
히비키「…………윽!」화끈
P「진심으로…」
히비키「프로듀서…」
P「히비키를 놀리고 있어!!!!」
히비키「하아?」
P「후하하하하하하하!!」
히비키「……」부들부들
P「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P「……미안해」
히비키「………응」
귀여워
P「맛코맛코링~」
마코토「왜, 왜 그러세요」
P「맛코맛코링~!」
마코토「놀리시는 건가요」
P「아니, 이건 유행하겠다고 생각해서 말이야」
마코토「생방임까 방송 후에 아버지한테 혼나서 금지당했지만 말이죠」
P「뭐? 그랬어?」
마코토「그래서 전 새로운 프레이즈를 생각해 왔어요!」
P「오오!!」
마코토「갑니다…」
P「……………」꿀꺽
마코토「맛코맛코링~, 미소를 선물하는 키쿠치 마코마코, 아앙, 안돼 안돼」
P「OK, 진정하자. 여러모로 아웃이야」
마코토「에에~, 그럴 수가」
귀여워
P「후우, 드디어 일단락 됐군」
이오리「어머. 너 아직 있었던 거야?」
P「이오리인가. 이오리도 오늘은 늦었네」
이오리「수록이 길어졌어. 뭐, 바로 돌아갈 거지만」
P「그렇구나, 수고했어」
이오리「…………」
P「…………」
이오리「그래서, 그것뿐이야?」
P「응? 다른 뭔가가 있는 거야?」
이오리「…넌 정말로 글러먹었네」
P「???」
이오리「이제 됐어. 그럼 이만…」
P「아아, 밖까지 데려다 줄게. 거기다 그 차림으로는 춥잖아」쓰윽
이오리「……!」
P「우리 소중한 아이돌이 감기에 걸리게 놔둘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이오리「…정말로 글러먹었어…」
귀여워
P「…………」
리츠코「아시겠나요?」
P「…네. 그건 충분히…」
리츠코「남자라면 좀 더 또박또박 말하세요!」쾅!
P「네!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리츠코「아주 좋습니다. 바쁘신 건 알지만…」
P「리츠코」
리츠코「? 뭔가요?」
P「리츠코도 오늘 일 끝이지? 괜찮으면 밥 한 끼 할까」
리츠코「갑자기 무슨 말을…뭐, 상관없지만요」
P「(앗싸!! 아슬아슬하게 도망칠 수 있을 것 같아!)」
리츠코「프로듀서는 애초에 관리능력이 많이 부족하다고요! 일 하나하나를 똑바로 처리해가면서…」
P「더욱 악화되어버렸다」
귀여워?
P「오, 새로나온 게임이잖아」
아미「오빠 이 게임 알아?」
P「응. 하고 있지는 않지만 말이야」
아미「응훗후~! 그럼 이 아미님과 대전을 해야겠구만」
P「에~…하지만~」
아미「도망칠 생각이냐!!」
P「그럼 딱 한 번만」
P「영차」
아미「에에에!? 그런 곳에서!?」
P「자, 이렇게」
아미「우아우아~! 오빠 너무 강해~!」
P「핫핫핫! 내가 너보다 연륜이 있으니」
아미「분해~! 한 번 더!」
P「그건 상관없는데…너무 가깝지 않아?」
아미「신경 쓰지 마!」
P「에~…」
귀여워
P「마미, 수록 수고했어」
마미「아아, 피곤해 죽겠네~」
P「얌마, 아저씨 같은 소리 하지 마」
마미「지금은 오빠 밖에 없으니까 상관없잖아~」
P「나 참…」
마미「아! 그러고 보니 아미한테 들었어. 오빠 게임 엄청 잘한다며?」
P「아미 그 녀석…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마미「여기서 만난 것은 운명! 자, 승부다!」
P「뭐, 상관없지만…야, 마미. 너무 가까워」
마미「응?…아…」쓰윽
P「?」
마미「조, 좋~아! 마음을 다잡고 렛츠 고~!」
P「?」
귀여워 죽겠어
P「남은 건 하루카뿐인가」
하루카「다녀왔습니다」
P「하루카, 수고……모습이 왜 그래!?」
하루카「그게~…여러모로 일이 있어서」
P「상처는, 없어보이지만」
하루카「괜찮아요! 상처가 안 나는 게 제 특기니까요!」
P「그럼 다행이다만…아, 그랬었지」
하루카「?」
P「자, 이거」
하루카「목걸이 인가요…?」
P「응. 지갑을 선물 받은 것에 대한 답례를 아직 하지 않았으니」
하루카「와아! 정말 기뻐요! 지금 해봐도 괜찮나요?」
P「응, 상관없어」
하루카「에헤헤. 어때요?」
P「잘 어울려」
하루카「감사합니다♪ 프로듀서씨!」
귀여워
코토리「(요즘 프로듀서씨가 우리 사무소 아이들을 공략하고 있어…)」
코토리「(다음은 슬슬 내 차례려나…)」두근두근
P「하아…피곤해」
코토리「…! 고생하셨어요, 프로듀서씨」
P「코토리씨야말로 고생하셨어요」
P「그럼 서류 정리를 빨리하고 퇴근하도록 할까요」
코토리「…」물끄러미
P「오늘따라 더 많은걸」
코토리「…」지긋이
P「날이 바뀌기 전에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코토리「…」물끄럼
P「음…뭐야, 이거…매미 허물이 대량으로!? 그러고 보니 마미 그 녀석…」
코토리「…」지긋
P「………방금 전부터 왜 그러고 계세요?」
코토리「…아무것도 아니에요」(´・ω・`)
P「????」
귀여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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