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하야「그렇네. 평소의 나답지 않지…갑자기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겠지…」
하루카「갑자기 이상한 말을 한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비교적 치하야다운데?」
치하야「나도 스스로 인정할 수가 없어…내가 로리콘이라니…」
하루카「인정해. 야요이를 대하는 태도는 그야말로 로리콘의 그것이야」
치하야「그래. 처음에는 타카츠키씨뿐이었어…」
하루카「에? 설마 다른 중학생한테도…」
달칵
이오리「안녕」
치하야 주르륵
하루카「치하야! 코피! 코피!」
치하야「헉!? 위험한 찰나였어…」
하루카「아니, 거의 아웃이거든!?」
이오리「뭐야, 치하야!? 무슨 일이야, 코피가 나고 있잖아!?」
치하야 쿨럭
이오리「꺄악!?」
하루카「토혈했어!? 치하야가 토혈했어!!」
치하야「하루카…들었어?…쿨럭…미나세씨가…『꺄악!?』이라고…커헉…」
하루카「알겠으니까 더 이상 말하지 마! 체력적으로 내용적으로도!」
이오리「괜찮아!? 일단 손수건을…」
치하야「미, 미나세씨의…사유물…냄새가…배인…사유물…」중얼중얼
치하야 푸허어어억
하루카「치, 치하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치하야「느닷없이 미나세씨라니, 자극이 너무 강했어…」
하루카「아니, 치하야가 자극이 더 강하거든? 이오리, 깜짝 놀라서 돌아가 버렸거든?」
달칵
히비키「하이사~이!」
미키「안녕이야!」
치하야 쿨럭
하루카「치하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키「토혈 한 거야!!」
히비키「치, 치하야아아아아아!? 무슨 일이야!?」
하루카「실은…」
미키「과연이야…」
히비키「아니, 이상하잖아! 본인 고등학생이거든! 애초에 본인이랑 치하야는 동갑이잖아!」우갸-
치하야「하아…그치만…하아…작아서 귀여우니까…큿!」
하루카「치하야, 두 가지 의미로 괜찮아?」
미키「하지만 말하고자 하는 건 알겠는 거야. 히비키는 쪼그맣고 귀여운 거야!」
히비키「우갸~! 미키, 본인을 바보취급 하고 있지! 본인이 연상이야!」우갸
치하야「로리 귀여워!」
하루카「뭐라!?」
치하야「어른인 척, 언니인 척하는 가나하씨…아주 좋아…」
히비키「척이 아니라니까!」
미키「자기가『연상이야!』라고 하는 시점에서 이미 글러먹은 거야…」
하루카「위험해…나도 뭔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
히비키「그럴 수가…」
미키「그것과 관련해서 미키는 아무 문제없는 거야. 어른스러우니까! 그치? 치하야씨♪」
치하야 푸슈우우우우우우우
하루카「에에에에에에에!? 미키도 안 되는 거야?」
미키「어, 어째서」
치하야「열다섯 살이라고 하는…그 울림이…이미 벌써…에로해…」
히비키「에에…」
하루카「미안, 그건 모르겠어…」
치하야「여자 ○학생…」
히비키「어딜 ○로 표시하는 거야!」
미키「요약하자면 겉모습이 어린 것도 안 되고, 실제 나이가 어린 것도 안 되고…」
하루카「그게 전부 갖추어지는 날에는…」
벌컥
아미「안뇽안뇽~!」
마미「후타미 자매 등장!」
하루카「최악이야…실제 나이도, 겉모습도 제일 어린 두 명이…」
치하야 쿨럭
미키「이제 토혈하는 것에도 슬슬 익숙해지기 시작한 거야…」
히비키「그거 딱 잘라 말해 이상한 거라고」
아미「우아우아~! 치하야 언니~!」
마미「괜찮아!?」
치하야「하아…하아…괜찮단다?…너희들이…너무 귀여울뿐이니까…」
하루카「하는 말이 이제 완전히 변질자의 그것이야…」
미키「너무 귀여워서 토혈하는 의미를 모르겠는 거야…」
아미「치하야 언니…정말로 괜찮아?」덥썩 꼬옥
치하야「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미!?!?」
마미「마미랑 아미…걱정이야…치하야 언니를…좋아하는걸…」덥썩 꼬옥
치하야「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줄줄줄줄줄줄줄줄줄
미키「더 이상 하지 마! 생명이 위험한 거야!」
아미마미 히죽
히비키「아! 너희들, 일부러 그러는 거지! 방금 전까지 했던 이야기 들었지!」
아미「아아…덥네~…」옷 파닥파닥
마미「정말~」가슴 팔락팔락
히비키「지금 11월이거든!? 더울 리가 없잖아!」
치하야 움찔움찔
하루카「뭔가 다른 반응을 하기 시작했어!?」
치하야「…후우」
히비키「아니,『…후우』가 아니지!?」
치하야「이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가버렸어…」
미키「아이돌이 해서는 안 되는 발언인 거야!!」
아미「아, 오빠가 말하고 있던 거다! 아미, 알고 있어! 현자 타임이라고 하는 거지?」
히비키「프로듀서는 뭘 가르치고 있는 거야!?」
미키「그거 여자한테도 적용되는 거야?」
치하야「아니, 내 경우에는 마음의 페○스가…」
하루카「치하야! 나 아직 친구로 있을 생각이거든? 그러니까 입 좀 닥쳐줘. 알겠지?」
히비키「사악한 아미마미로 이 정도인데…」
미키「대천사, 야요이가 온다면…」
벌컥
야요이「웃우~! 안녕하세요~!」
히비키「와, 왔다아아아아아아!?」
미키「빨리 치하야씨를…어라?」
치하야「…」
아미「아무 말도 안 하네?」
마미「코피도 안 나와…」
야요이「무슨 일 있나요?」
히비키「아니, 야요이. 가까이 오지 않는 편이…」
치하야「…존귀」
마미「하아?」
치하야「…」
하루카「잠깐만!? 치하야…!? 주, 죽었어…」
끝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1476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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