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하루카! 안 돼!」
하루카「이거 놔~! 치하야랑 만나게 해줘~!」바둥바둥
코토리「하루카, 어떻게 된 건가요?」
리츠코「요즘 들어 바쁜 탓에 치하야를 많이 못 만나서, 금단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하루카「치하야~! 치하야~! 아마미 하루카는 여기 있답니다~!」바둥바둥
P「소리지르지 마!」
하루카「치하야~! 치하야~!」바둥바둥
P「조용히 해! 치하야는 낮이 되어야 돌아오니까!」
하루카「왜 지금은 낮이 아닌 건데~!」바둥바둥
P「일본 표준 시간으로 지금은 10시 30분이니까!」
하루카「치하야랑 못 만나면 죽어버려~! 하지만 죽으면 치하야랑 못 만나게 되니 죽지 않아~!」바둥바둥
P「너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하루카「치하야~!」바둥바둥
하루카「치하야~! 만나고 싶어~!」바둥바둥
하루카「너무나 너무나 만나고 싶어서, 몸이 이렇게나 떨고 있다고~!」바둥바둥
P「떨기는 개뿔. 넌 날뛰는 거라고!」
코토리「하루카는 치하야를 저렇게나 좋아했군요」
리츠코「그런 것 같네요…참나」
리츠코「이제 조용히 하도록 해!!」
하루카「!」
코토리「오오! 역시 리츠코씨!」
하루카「!」
하루카「!…」
하루카「…」
하루카「…치…」
하루카「…치…치하…치…」
P「글렀다. 새어나오고 있어」
하루카「치하…치하…치…」
하루카「…」멈칫
코토리「어머?」
하루카「………………………」
하루카「치하야~~~~~~~~~~~~~~~!」바둥바둥
P「터졌다!」
하루카「치하야~! 이리와~!」
리츠코「그러니까! 이제 적당히ーーー」
하루카「리츠코씨~~~~~!!」
리츠코「뭐, 뭔데!」
하루카「치하야~! 치하야~!」바둥바둥
리츠코「왜 부른 건데!」
하루카「치하야~! 귀여워~!」바둥바둥
하루카「치하야~! 사랑해~!」바둥바둥
·
하루카「치하야~! 하야~! 하야~! 하야 하야 야~ 야~ 야 야 」바둥바둥
P「그 셀프 메아리는 대체 뭔데!」
하루카「치하야~! 사랑해, 치하야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어~!」바둥바둥
P「그렇다면 날뛰지 말라고~!」
하루카「그건 불가능~!」바둥바둥
하루카「치하야~! 1만년 하고도 2천년 전부터 사랑했어~!」바둥바둥
P「합체하지 마!」
하루카「너의 전전전세부터 나는 너를 찾기 시작했어~!」바둥바둥
P「바꾸지 마!」
하루카「고동치는 마음이 인도하는 그곳으로 달려 나갈 뿐이야~!」바둥바둥
P「EXCITE 하지 마!」
하루카「치하야~! 치하야~!」바둥바둥
하루카「치하야~!」
코토리「이제 거의 동물 울음소리나 마찬가지네요」
P「아~, 진짜. 시끄러! 이쪽으로 와!」쭈욱쭈욱
하루카「치하야~!」질질질
P「여기에라도 들어가 있어」달칵 휙 쾅!
치하야가 쓰는 락커< 치하야의 냄새가 나!
락커<치하야한테 감싸여 있구나!
락커<치하야~! 치하야~!
락커<덜컹덜컹…
코토리「락커가 흔들리고 있어…」
리츠코「뭘 하고 있을지…뭐, 조용해진다면 아무 상관없지만」
락커<치하야 옷, 맛있어!
코토리「!?」
리츠코「!?」
P「!?」
치하야「다녀왔-」
하루카「치하야~~~~~~~~~~~~!!」벌컥 쾅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닷!
하루카「치하야! 치하야치하야치하야치하야치하야치하야치하야치하야치하야!!!!!」
치하야「있잖아, 하루카」
하루카「왜? 치하야!」
치하야「시끄럽거든」
하루카「」
하루카「」
하루카「」
코토리「…저거, 살아있는 거 맞죠?」
리츠코「아마」
P「어서와. 조금 빨리 왔네」
치하야「저쪽 편에서 착오가 있어, 나머지 촬영은 연기 된 것 같아요」
P「그렇구나. 뭐, 어찌됐든 수고했어」쓰담쓰담
하루카「나의 치하야를 만지지 마, 하인!」
하루카「치하야는 내 애를 낳을 거라고~!」
치하야「하루카」
하루카「왜? 치하야!」
치하야「좀 닥치지?」
하루카「」
하루카「」
하루카「」
코토리「…저거 살아있나요?」
리츠코「죽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죽었다.
끝
3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1954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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