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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P「친애도 표시기?」

P「친애도 표시기?」[앵커, 콤마] (2)

by 기동포격 2015. 2. 20.

150 : 히비키    콤마 : 25






히비키「하이사~이!」 


P「안녕, 히비키」 


히비키「안녕, 변태」

 


25 



코토리「무슨 짓을 하셨나요. 변태」 


P「이누미가 뒤에서 박아서…」 


P「넘어질 때 히비키도 말려들게 해 같이 넘어져버렸어요」 


코토리「…정말로 그것뿐인가요?」 


P「일어날 때 파이 터치를 해버렸습니다」




히비키「엄청나게 주물러댔잖아! 프로듀서가 아이돌을 덮치는 짐승일 줄은 몰랐어!」 


P「주무른 건 미안하지만, 일부러 한 건 아니야! 믿어줘!」 


히비키「흥!」 


P「히비키이~…」 


코토리「이건 어쩔 수 없네요…허락도 없이 가슴을 주무르다니, 여자의 적이에요」 


히비키「맞아맞아!」 


P「큭…할 말이 없습니다…」 


히비키「어쨌든! 본인은 어쨌든 간에, 다른 아이한테는 그런 짓을 하면 안 돼! 알겠지!?」 


P「네…」 


코토리(본인은 어쨌든 간에…말이지)




코토리「AS 애들한테 신뢰받는 건 기쁘구나」정색 


코토리「있잖아, 지금 어떤 기분이야? 응? 지금 어떤 기분?」 


P「시끄러워, 닭대가리!」 


↓2「텐션 높으시네요」




169 : 카나    콤마 : 26






카나「카나도~기분~♪」 


P「오, 카나」 


카나「…급강하~♪」 



26 



코토리「…」 


P「…」 


카나「…」 


코토리「그래서?」 


P「아니, 짐작 가는 게 전혀 없는데…」 


카나「프로듀서씨. 제 고져스 세레브 푸딩 드셨죠!?」 


P「에?」 


코토리「안 먹었는데?」 


카나「어라!? 하지만 시호가 말하길 프로듀서씨가 드셨다고」




P「잠시만 기다려. 애초에 고져스 세레브 푸딩은 뭐야」 


카나「제가 그저께 사온 푸딩이에요! 냉장고에 넣어뒀었는데!」 


P「나, 그저께는 현장으로 직행해서 거기서 바로 퇴근했으니 사무소에는 들리지 않았을 텐데」 


카나「어라? 듣고 보니 그렇네…」 


P「시호한테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겠는걸…」 


카나「시호를 찾아 올게요! 시호~, 어~딨~니♪ 화 안 낼 테니 나오렴~♪」#




코토리「뭐, 먹은 것은 시호지만 말이죠」 


P「알고 있었다면 가르쳐주세요」 


코토리「이렇게 하는 편이 재미있으니까요. 카나는」 


P「우와아…」 


코토리「아, ↓2」




180 : 아미    콤마 : 3





아미「피요쨩, 안녕」 


P「아, 아미…」 



3 



코토리「우와…」 


P「아마…마미한테 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미「아미, 마미니까」 


P「역시…」



P「아미, 마미한테는 사과해서 용서를 받았어…」 


아미「흐~응…」 


P「제가 전부 잘못했으니 사죄드리겠습니다」엎드림


아미「별로~. 익숙하니 괜찮은데~? 단지 믿고 있었던 오빠가~. 착각을 하다니~, 초크였어」 


P「초크가 아니라 초쇼크 아냐?」 


아미「오빠. 다음에 마미랑 쇼핑을 갈 거니까, 그 때 짐꾼 잘 부탁해. 그걸로 용서해줄게」 


P「무엇이든지」 


아미「그리고 낙서 할거니까!」퐁 


P「에?」




P「」肉, 髭, 目 


코토리「낙서가 완전히 똑같네요. 역시 그 두 아이는 호흡이 딱 맞아요」 


P「마미는 수성이고 아미는 유성이지만요」 


↓2「안녕하세요」




188 :미나코    콤마 : 10






미나코「안녕하세요~!」 


P「히익!」 



10 



코토리「어라? 낮네」 


P「저번에 사타케 반점으로 납치당했을 때 도중에 도망쳤거든요…」 


코토리「어떻게 도망쳤나요?」 


P「미나코의 남동생이 안내해줬습니다」 


코토리「아아…」 


P「그 정도일까요. 짐작 가는 것은」 


미나코「프로듀서씨. 오늘도 밥 드실래요~?」 


P「으, 응…」 


미나코「그렇다면 다행이네요!」




미나코「다음에는 평범하게 대접할 테니 또 와주세요. 아시겠죠?」 


P「기회가 되면」 


미나코「다른 사람들도 권해서 같이 가요!」 


코토리(10인 것 치고는 평범하게 대하는걸…) 


미나코「그럼 프로듀서씨, 또 와주시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P「알겠어」 




미나코「…눌러서 안 되면 당겨봐라…저는 포기하지 않는답니다? 프로듀서씨」소곤





삐삑 error







P「이야아…미나코가 정상적으로 돼서 다행이야, 다행」 


코토리「미나코는 실패했다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실패를 이용할 것 같은데…」 


P「괜찮아요」 


코토리「그럴까요…」 


P「오, 슬슬 ↓2가 올 시간인가」




205 : 유리코    콤마 : 57






유리코「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안녕, 유리코」 



57 



코토리「어라? 유리코는 프로듀서씨 LOVE 쪽이라고 생각했는데」 


P「뭔가요, 그건…뭐, 유리코와는 지금 결투를 하고 있으니까요」 


코토리「결투?」 


P「네」 


유리코「오늘이야말로 인정하게 만들어 보이겠어요! 최고인 것은 빛의 츠부앙이라는 것을!」 츠부앙 - 팥 알갱이가 들어있는 팥앙금


P「웃기지 마! 어둠의 코시앙이야말로 최고야!」코시앙 - 알갱이가 없고 순수하게 팥을 완전히 갈아서 만든 팥앙금




코토리「뭔가요…빛의 츠부앙이라니, 어둠의 코시앙이라니…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잖아요」 


P「하아?」 


유리코「용서하기 어려운 모독이군요…」 


P「유리코」 


유리코「네. 일시휴전이네요. 프로듀서씨!」 


코토리「어라?」 


P「오토나시씨」 


유리코「팥앙금의 훌륭함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코토리「살찔 거야…분명 살찔 거야…」 


P「빛의 츠부앙도 꽤나 하잖아」 


유리코「어둠의 코시앙도 훌륭했습니다!」 



꽈악



P「또, 같이 싸우자!」 


유리코「네! 그 날까지, 누구한테도 지시면 안 돼요!」




코토리「가슴 쓰려…」 


P「팥앙금을 바보 취급하기 때문이에요」 


코토리「바보 취급 한 게 아닌데…」 


P「응? ↓2 에게서 인가. 곧 있으면 도착한다…인가」




213 : 야요이    콤마 : 83






야요이「안녕하세요~!」 


P「안녕, 야요이!」 


야요이「웃우~! 프로듀서, 그거 해요!」 


P「좋아, 와라!」 


야요이「하이」 


P「터~치!」 


야요이・P「이예이!」 



83 



코토리「텐션도 수치도 높네요」 


P「야요이는 여동생 같은 아이니까요」 


야요이「프로듀서는 오빠 같아요!」



야요이「아, 맞다. 프로듀서! 또 숙주나물 축제를 할 건데 오시지 않을래요?」 


P「오, 괜찮아? 그럼 실례할게」 


야요이「네! 동생들도 기뻐할 거예요!」 


P「그거 기대되는걸」 


야요이「그럼 저, 열심히 일하고 올게요!」 


P「응! 응원하고 있어!」 


야요이「다녀오겠습니다!」




P「야요이는 착하구나」 


코토리「그렇네요…탁해진 제 마음도 정화될 것 같아요」 


P「썩어빠진을 잘못 말씀하신 거 아닌가요?」 


코토리「하아?」 


P「아닙니다. 별 거 아니예요」 


↓2「안녕하세요」




224 : 히나타    콤마 : 27






히나타「안녕하세요~」 


P「안녕, 히나타」 



27 



코토리「에?」 


P「이건 의견차이가 원인이군요. 알고 있습니다」 


히나타「프로듀서. 역시 안 될까?」 


P「안 되는 건 안 돼」 


히나타「하지만 나 같은 걸 좋아해주는 팬의 마음을 무시할 수 없어~」 


P「그래도 안 돼. 히나타, 알아줘」




P「팬들이 만들어 주는 식품을 버리는 건, 분명 참을 수 없는 일이야. 하지만 그 선물에 팬들이 보낸 선물만이 있다고는 할 수 없어」 


히나타「으~음…」 


P「혹시 히나타한테 해를 끼칠지도 몰라. 그렇게 됐을 때 우리들만으로는 히나타를 도와줄 수 없게 돼」 


히나타「나한테 해를 끼쳐봤자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P「딱히 히나타뿐만이 아니야. 765 프로덕션 그 자체를 공격하기 위해, 히나타를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거야」 


히나타「알겠어…조심할게」




코토리「…과연…의견 차이라는 건 그런 건가요」 


P「히나타는 사람의 악의를 너무 등한시 하는 감이 있습니다. 매우 상냥한 환경에 있었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르지만」 


코토리「언니가 악의를 가르쳐 줄까요…쿠헤헤」 


P「신고했습니다」 


코토리「농담이에요, 농담!…어라? 싸이렌 소리가」 


↓2「뭘 하시고 계시는 거죠?」




235 : 레이카    콤마 : 22






레이카「뭘 하시고 계시는 거죠?」 


P「성범죄자를 신고하고 있어」 


레이카「그런가요」 



22 



P「…모르겠어…전혀 모르겠어…」 


레이카「?」 


P「…」 


레이카「맞다. 프로듀서씨, 제가 지금 생각해낸 장기 오델로를 하죠!」 


P「…? 장기랑 오델로를?」 


레이카「장기 오델로에요」




레이카「장기알 쫄을 이용해 오델로를 하는 거예요」 


P「흠」 


레이카「그럼 저부터. 자, 하세요」탁 


P「…」탁


레이카「3」탁 


P「…?」탁 


레이카「5! 제 승리에요!」탁 


P「오목이잖아!」 


레이카「그럼 프로듀서씨. 벌게임을 하죠」 


P「좀 불합리하지 않나요?」 


레이카「제가 지금부터 어떤 물건을 숨길 테니, 그걸 찾아주세요」 


P「어떤 물건이라니?」 


레이카「이거에요」팟


P「!?!?!?!? 머리카락이 떨어졌어!?」 


레이카「그럼 찾아주세요~. 전 이만~」




P「뭐야저건뭐야저건뭐야저건」 


코토리「석방됐습니다~…」 


P「머리카락이 떨어지다니 뭐야…가발? 하지만 전에 만졌을 때는 진짜 머리카락이었다고…」 


코토리「프로듀서씨가 머리를 움켜쥐고 있다…무슨 일이 있었을까」 


↓2「프로듀서씨?」




248 :카렌    콤마 : 93






카렌「프, 프로듀서씨…안녕하세요…」 


P「안녕」 



93 



P「두 번째로 높은걸…」 


코토리「뭐, 알고 있었습니다만」 


카렌「와앗…」비틀 


P「읏차, 괜찮아?」 


카렌「네, 넷! 에헤헤…프로듀서씨 냄새…진정돼요…하지만…」 




「다른 여자 냄새가 나…」




코토리(데자뷰) 


카렌「…」킁킁


카렌「많은 냄새…내가 좋아하는 냄새를 지우는…싫은 냄새…제일 진한 냄새는…에밀리?」 


P「카렌?」 


카렌「입술에서…? 그래…에밀리…찾아야해」 


코토리(아수라장의 예감!) 


P「어~이」 


카렌「프로듀서씨. 용무가 떠올랐어요」 


P「응? 그래?」 


카렌「네. 잠시…이 야 기 를 하 러…」




P「카렌, 건성건성이던데 몸이라도 안 좋은걸까」 


코토리「혹시 일부러 그러시는 건가요?」 


P「?  뭐가 말이죠?」 


코토리「하아…」 


↓2「프로듀서」




258 : 유키호    콤마 : 5






P「유키호」 


유키호「프로듀서…」 



5 



코토리「우와…」 


P「…」 


유키호「죄송해요. 프로듀서…저 때문에…」 


P「유키호 네 탓이 아니야. 그건 운이 나빴어」 


유키호「하지만…」 


P「나는 신경 쓰지 않아. 그러니까 유키호도 신경 쓰지 마」




유키호「네…」 


P「나는 유키호가 침울해하며 반성하고 있는 모습보다 웃는 모습을 좋아해」 


유키호「윽…」/// 


P「그러니까 유키호도, 응?」 


유키호「네, 프로듀서. 감사합니다」 


P「다음 일도 기대하고 있으니까」 


유키호「네! 맡겨주세요!」




P「유키호, 어제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해버렸거든요」 


P「그래서 제가 혼나는 모습을 봐서 자기혐오에 빠져있던 게 아닐까요」 


코토리「과연…폐를 끼쳤으니 좋아하고 있어도 좋을 리가 없다는 거군요」 


코토리「갸륵하네요, 유키호. 제가 아주 좋아하는 거예요」 


↓2「안녕하세요」




286 : 이오리    콤마 : 39








P「안녕, 이오리」 


코토리「이오리, 안녕」 


이오리「어머, 안녕」 



39 



P「평균보다 조금 낮은가…아니, 하지만 이오리치고는 높은 건가」 


코토리「훗」 


P「뭔가요?」 


코토리「별 거 아니에요」 


이오리「뭐야! 이 슈퍼 아이돌 미나세 이오리쨩을 방치하고 쑥덕거리다니, 담력이 참 좋네」 


P「미안미안. 오늘은 무슨 일로 왔어?」 


이오리「딱히 일이 있어서 온 게 아냐. 집에 있어도 지루하기 때문에 와봤어」 


P「뭐, 여기라면 대화 상대가 올지도 모르고」 


이오리「그런 거야」




이오리「그런데 그거 아직이야?」 


P「그거라니, 그게 뭔데?」 


이오리「내가 그거라고 하면 그거 밖에 없잖아?」 


P「말로 하지 않으면 모른다니까」 


이오리「오렌지 쥬스 말이야! 항상 마시고 있으니까 눈치 채도록 해!」 


P「아~, 응응. 가끔은 스스로 가져오는 게 어때?」 


이오리「모처럼 쓸 만한 게 있는데, 왜 내가 해야 하는 건데」 


P「이런이런. 자」 


이오리「고마워. 특별히 칭찬해줄게」 


P「그거 감사합니다」 


이오리「좀 더 기뻐하도록 해」




코토리「무난히 시작해서 무난히 끝났다…재미없어!」 


P「제 알바 아닙니다」 


코토리「전 좀 더 즐기고 싶어요!」 


P「혼자서 하세요」 


코토리「혼자서 즐긴다(의미심장)」 


P「짜증나…」 


↓2「프로듀서」




294 : 리오    콤마 : 43






리오「프로듀서군. 오늘 한가해?」 


P「마시러 가는 건가요?」 


리오「그래. 나랑 코노미 언니랑…하는 김에 코토리씨」 


코토리「피요! 술 마시러 가자고 하는 거, 오랜만!」 



43 



P「뭐, 술친구니까요」 


코토리「그런 것 치고는 좀 낮다고 생각합니다만?」 


P「요즘 계속 거절했거든요」 


코토리「저는 권해진적 조차 없습니다만」 


P「오토나시씨는 술을 마시면 성가시니까요…」 


코토리「피요오…」




리오「어쩔 거야?」 


P「좋네요. 가끔은 어울려 드릴게요」 


리오「그렇다면」 


P「어디로 가실 거죠?」 


리오「으~음…타루키 정이려나」 


P「알겠습니다. 일이 끝나면 연락하는 걸로」 


리오「예이예~이. 그럼 나도 코노미 언니한테 연락해둘게」 


P「부탁드립니다」




코토리「회식! 회식! 오랜만에 마음껏 마시자~!」 


P「별로 상관없지만 오토나시씨는 내일 아침 일찍 출근이셨죠」 


코토리「」 



P「오? 저건…↓2인가」




304 : 아즈사씨    콤마 : 11






P「아즈사씨…별일인걸. 헤매지 않고 오다니」 


아즈사「안녕하세요~」 


P「안녕하세요. 아즈사씨」 



11 



P「」 


코토리「있잖아, 어떤 기분이야? 응? 지금 어떤 기분이야? AS 애들한테 신뢰받는 건 기쁘구나, 라고 했는데 지금 어떤 기분이야?」




코토리「짐작 가는 건?」 


P「전혀」 


P「아, 아즈사씨…제가 뭐 했나요?」 


아즈사「어머, 프로듀서씨…계셨나요?」 


P「」 


코토리「oh…」 


P「아, 아즈사씨…」 


아즈사「들었답니다~, 프로듀서씨. 카나의 푸딩을 훔쳐 먹고, 스바루의 가슴을 시간(視姦)하고, 히비키를 넘어뜨리고 덮쳤다면서요」 




P「반은 누명이에요!」 


코토리「문자로 나타내자면 범죄도 MAX네요」 


아즈사「어머, 그럼 어느 것이 누명인걸까요?」 


P「일단은 카나의 푸딩이에요. 카나의 푸딩이 없어진 날에 저는 사무소에 오지 않았습니다」 


코토리「그건 사실이에요」 


아즈사「어머어머…」 


P「히비키도 이누미가 제 등을 박아 넘어질 때 히비키를 말려들게 해 우연히 만진 것뿐으로 꺼림칙한 일은 일절 없어요!」 


아즈사「그럼 스바루는?」 


P「…」 


아즈사「…」 


아즈사「프로듀서씨」 


P「네」 


아즈사「당분간 저한테 접근하지 마세요♪」




P「」 


코토리「방심하셨네요」 


P「」 


코토리「지금은 놀려도 반응이 없을 것 같네…」 


↓2「프로듀서?」




316 : 세리카    콤마 : 17






P「세리카인가…」 


세리카「안녕하세요!」 



17 



코토리「프로듀서씨. 잘도 마음이 꺾이시지 않네요」 


P「세, 세리카…」 


코토리「정말, 뭘 하셨나요」 


P「아니, 저번 입학식 축하 라이브에서 란도셀을 메게 한 후부터 쌀쌀해서…」




코토리「아아, 어른을 동경하는 세리카에게 란도셀을 메게 한 그 귀축 소행의 라이브 말이군요」 


세리카「프로듀서씨는 저를 너무 어린애 취급 하세요!」 


P「네. 죄송합니다」 


세리카「저도 이제 어린애가 아니에요! 요즘에는 레이디가 되기 위해 코노미씨한테 여러 가지로 가르침을 받고 있으니까요!」 


P「이후에는 조심하겠습니다」 


세리카「에헤헤. 용서해 드릴게요! 저는 레이디이니까요!」 


코토리「필사적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세리카 귀여워!!」




코토리「뭐, 내려갔던 평가가 돌아오는 것도 아닙니다만」 


P「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코토리「이 숫자라면 비슷한 상황의 아이가 또 있을 것 같네요」 


P「지금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아이가 한 명 있지만 말이죠…」 


↓2「안녕하세요」




335 : 아리사    콤마 : 42






P「어라? 아리사, 아까 있지 않았나?」 


아리사「프로듀서씨. 잠꼬대라도 하시는 건가요? 아리사는 지금 막 온 참이랍니다?」 



42 



P「평범하군」 


코토리「평범하네요」 


P「저번에 카메라를 몰수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화를 안 내는 것 같군」 


코토리(소중한 카메라를 몰수당했는데 이 수치인가요…) 


P「이제 카메라는 설치 안 해놨지?」 


아리사「서, 설치 안 했답니다?」 


P「내 눈을 보고 말해봐」




아리사「농담이에요, 프로듀서씨! 아리사는 한 번 말한 것은 지킨답니다!」 


P「그래? 그럼 됐지만」 


아리사「거기에…」 


P「거기에?」 


아리사「안나가『아리사…기분 나빠』라고 말해 마음에 상처를 받았으므로…」 


P「아아…나도 알아」 


아리사「그러니까 절대 들키지 않게 설치해뒀습니다!」 


P「오우. 잠깐, 이 자식아」




P「나 참, 아리사는 정말…나중에 나누어 달라고 해야겠군」 


코토리「프로듀서씨도 어지간하시네요」 


P「사적이용은 범죄가 아니기에」 


코토리「범죄입니다」 


↓2「프로듀서」




344 : 코노미    콤마 : 34






P「코노미씨, 왜 그러세요?」 


코노미「다른 아이들에 대해서 말인데」 



34 



P「어라?」 


코토리「조금 낮네요」 


코노미「잠깐만 프로듀서. 듣고 있어?」 


P「아아, 죄송해요」 


코노미「이쪽은 내가 해둘테니까」 


P「감사합니다」




코노미「그리고 오늘 회식에 참가한다니, 별일이네」 


P「바쁜 시기는 지났으니까요. 잠시 숨을 돌리자고 생각해서」 


코노미「역시 나보다 리오가 권하는 게 좋구나」 


P「네?」 


코노미「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끝나면 리오한테 연락해줘」 


P「네」 


코노미「그럼 프로듀서, 기대하고 있을게」




코토리「지금까지 어떤 식으로 거절해왔나요?」 


P「평범하게 바쁘니까 무리라고. 그러고 보니 오늘은 드물게도 코노미씨가 아니라 리오씨가 권하러 왔지…」 


코토리「아아…」 


P「응. 슬슬 ↓2가 오나」




351 : 시호    콤마 : 81






시호「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안녕, 시호」 



81 



P「에?」 


코토리「알고 있었습니다」 


시호「프로듀서씨, 저는 뭘 하면 되죠? 당신이 원하는 거라면 저는 뭐든지 할 거예요」 


P「스톱. 시호, 스톱」 


시호「…」




P「일단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시호「네」 


P「왜 카나한테 푸딩을 먹은 게 나라고 거짓말을 한 거야?」 


시호「거짓말이라는 걸 들키면 프로듀서씨가 저를 혼내주시잖아요」 


P「오, 오오우…」




시호「게다가 카나한테도 혼나니 일석이조에요」 


P「시호, 너…」 


시호「저는 마음에 새겨두길 원해요. 프로듀서씨가 주시는 아픔도, 괴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광기도, 허무감도, 전부, 전부」 


P「」 


시호「저는 프로듀서씨가 바람을 피워도 신경 쓰지 않는 답니다? 마지막에 저한테 돌아와 주신다면, 무엇을 하셔도 상관없어요」 


코토리(위험해)




P「진정해, 진정해」 


시호「프로듀서씨한테 배어있는 많은 냄새. 저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것도 프로듀서씨의 냄새니까요. 하지만…프로듀서씨를 곤란한게 만드는 것은, 배제합니다」 


P「진정해, 진정해, 진정해」 


시호「저는 항상 냉정해요…저는 지금까지 계속 혼자였어요. 하지만 프로듀서씨, 당신이 손을 내밀어 주었습니다. 응석을 부리게 해주었습니다. 기대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당신이 조금이라도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가령 잘못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저는…」 


P「시호…」 




시호「하지만 프로듀서씨가 폐라고 하신다면 그만두겠습니다」 


P「아니, 폐라고 해야할까…좀 참아주면 기쁘겠는데」 


시호「알겠습니다. 프로듀서씨가 원하신다면」 


P「후우…」




P「혹시 저희 사무소는 굉장히 위험한 거 아닌가요?」 


코토리「이제 와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2「프로듀서」




379 : 미야    콤마 : 75






미야「프로듀서씨」 


P「미야인가, 왜?」 



75 



P「높군」 


코토리「그렇네요」 


미야「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P「그렇네…오늘은 맑은 것 같아」 


미야「그~런가요~」 


P「그~렇답니다~」 


미야「날씨가 좋으면 졸려지네요~」 


P「조금 잘래?」 


미야「네~」




미야「프로듀서씨, 이쪽으로~」 


P「응? 소파에서 잘 거야?」 


미야「네~. 앉아 주세요~」 


P「응」 


미야「실례할게요~」툭 


P「오?」 


미야「프로듀서씨 무릎 베개~, 따뜻하네요~」 


P「어이어이…」 


미야「…새근…새근…」 


P「…」후우… 


P「가끔씩은 괜찮으려나」




코토리「잘 잤네요」 


P「치유의 아우라 때문에 체력이 회복한 것 같아요」 


코토리「프로듀서씨의 프로듀서씨는 불끈하지 않았나요?」 


P「때립니다?」 


↓2「안녕하세요」




390 : 노리코    콤마 : 39






노리코「안녕, 프로듀서!」 


P「안녕」 



39 



P「보통」 


코토리「보통이네요」 


노리코「맞다. 프로듀서, 저번에 오토바이 타다가 괜찮아보이는 가게를 찾아냈어. 가보지 않을래?」 


P「오, 좋은걸. 어떤 가게야?」 


노리코「앤티크 해보이는 가게. 아마 맛있을 거야」 


P「그럼 예정을 세워둘까」




노리코「아, 그러고 보니 오토바이의 상태는 어때? 저번에 움직임이 둔하다고 했잖아」 


P「응? 아아, 수리를 맡겨뒀어. 2, 3일 후에 돌아올 거야」 


노리코「그럼 그 뒤에 가야겠네」 


P「그렇네. 너랑 투어링 하는 것도 오랜만이라 기대되는걸」 


노리코「나도 기대되」




P「오랜만에 오토바이를 탄다 생각하니 두근두근해지는걸」 


코토리(코토하나 카렌한테 발견되면 재밌을 텐데」 


P「본심이 입 밖으로 나오고 있어요~」 


코토리「앗차」 


P「응? ↓2잖아. 무슨 일이야?」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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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하vs카렌vs시호vs에밀리 - 에밀리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