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가르쳐줘, 코노미씨!」
코노미「헤?」 이쿠「나 말이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코노미「으음…응. 네」 이쿠「그러니까 말이야, 코노미씨가 이것저것 가르쳐줬으면 좋겠어!」 코노미「내, 내가? 아마 사람을 잘못 골랐다 생각하는데, 내가?」 이쿠「응! 난 코노미씨 같이 멋진 어른이 되고 싶으니까!」 코노미「이, 이쿠…나를 그렇게 생각해 주고 있었구나…아하하. 언니, 웬만하면 안 우는데 눈물이 날 것 같네」 이쿠「그러니까 이것저것 물어봐도 괜찮아?」 코노미「응…응! 언니한테 맡기렴!」 이쿠「만세~! 그럼 말이야, 으음」 코노미「뭐든 묻도록 해!」 이쿠「뽀, 뽀뽀는 어떤 때 하는 거야?」 코노미「에!?」 이쿠「뽀뽀」 코노미「아, 아하하. 뽀뽀뽀 프로그램 말이야? 뽀뽀뽀는」 이쿠「아, 아니야! 뽀뽀뽀가 아니라, 남자랑 하는 뽀뽀!」 코..
2017. 6. 29.
「세리카가 사탕을 먹을 때」
그야말로 악마적인 발상이었다. 그에게 계획을 전해 들었을 때, 마츠다 아리사는「설마, 말도 안 돼」라고 외쳤다 한다. 「설마는 무슨, 진짜로 행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로 위험한 거 아닌가요?」 「뭐가 위험하다는 거야? 일이에요, 일!」 남자의 눈은 이미 광기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그가 하는 말에는 강한 설득력이 담겨져 있었다. 아리사는 침을 꿀꺽 삼키고, 호기심에 굴복해 그에게 물었다. 「정말로, 위험은 없는 거죠?」 「괜찮아. 다~들 하고 있는 거니까」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 책상 위를 가리켰다. 책상 위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탕, 사탕, 사탕. 그 사탕들은 전부 기본적으로 막대기 모양에다 엄청난 굵기, 그리고 포만감을 제공할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판촉이야. 선전이야. 우리가 자주 보는..
2017. 4. 16.
P「뱀파이어 걸의 프로듀스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2
- 방송국 P「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실례하겠습니다」 P「후우……좋아. 돌만한 곳은 다 돌았고, 다음은 수록 보조이군」 스태프「네, 오케이입니다! 두 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뒤에 재개하겠습니다」 모모코「후우……」 이쿠「모모코, 수고했어!」 모모코「아…응, 수고했어」 P「수고, 모모코」 모모코「어라? 오빠, 있었구나?」 P「그래. 방금 왔어」 모모코「리츠코씨는?」두리번두리번 P「리츠코는 자기 프로그램 수록이 있으니까. 지금부터 하는 수록은 내가 보조할 거야」 모모코「흐, 흐~응……뭐, 상관없지만. 이상한 행동을 해서, 현장에서 주목받는 일은 없도록 해. 알겠어? 오빠」 P「그런 행동 안 합니다」 모모코「오빠의 평소 행동을 볼 때, 과연 어떨까……」휙 P「저, 저기, 이쿠씨? 모모코한테 무슨 일 있었습..
2017.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