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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23

P「여동생을 갖고 싶다」 코노미「……갑자기 뭐야?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이상해졌어?」 P「아니에요! 아니, 그냥 왠지 모르게 여동생이 있었다면 싶어서」 코노미「프로듀서는 외동이야?」 P「네…여동생이나 남동생을 갖고 싶었지만요」 코노미「그런데 생각해보면 극장의 젋은애들이 동생 같은 느낌이지 않아?」 P「으~음, 어디 보자…굳이 말하자면 딸에 가까운 느낌이」 코노미「하아??」 P「죄송합니다」 코노미「하아…이래서 이 둔감 프로듀서는…」소곤 P「무슨 말 하셨나요?」 코노미「아무것도 아니야…그것보다」 P「뭐, 뭔가요」 코노미「그렇게나 동생을 원한다면, 누나가 동생이 되어줄게」 P「아, 됐습니다」 코노미「왜!」 P「아니, 그치만……아시죠?」 코노미「아시죠……? 는 무슨!」 P「범죄의 향기가 술술 풍기잖아요」 달칵 츠바사「안녕하세요~」 P「.. 2020. 12. 11.
치하야 「나베의 계절」 리오「치하야도 그렇고 줄리아도 그렇고 조금 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보는 게 어때」 줄리아「뭔데, 그게」 리오「봐봐, 둘 다 예쁜 다리를 가지고 있잖아. 미니스커트를 입어보는 게 어때?」 치하야「그건 역시 저항감이 좀」 줄리아「스테이지 의상이라면 참을 수 있지만, 사복으로 그런 걸 입는 건 좀 그런데. 숏팬츠 정도라면 가끔 입지만」 리오「아까워, 모처럼이니 사생활에서도 입어보는 게 어때? 다음에 가져올테니 한 번 시험해봐」 코노미「강요는 그만두라니까. 애초에 이 시기에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춥거든?」 리오「멋을 위해서라면 따라다니는 다소의 장애물은 참아야 하는 법이야」 코노미「감기 걸려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 들어 추워지기 시작했네」 치하야「그렇네요」 코노미「슬슬 나베 요리가 맛있을 시기야」 리오「아, 그러.. 2018. 8. 14.
765 학원 이야기 √Pn 6 여름 방학이 끝나고 학원 생활이 시작되었다. P 「오키. 이 정도려나」 토우마 「대충 호흡이 맞기 시작했군」 나랑 토우마, 그리고 메구미는 변함없이 밴드 연습을 이어가고 있었다. 메구미 「문화제까지 앞으로 2개월 밖에 안 남았으니 좀 더 바짝 조여야지~」 내가 모르는 사이에 문화제에 나갈지도 모른다는 게 문화제에 나간다는 걸로 바뀌어 있는 것 같았다. 메구미 「줄리아도 어때?」 줄리아 「미안. 나는 나츠랑 약속을 해놨어」 메구미 「그렇구나~. 유감이네」 P 「슬슬 쉬도록 할까」 토우마 「찬성」 나는 가지고 온 음악 관련 잡지를 꺼내서는 앉아서 읽기 시작했다. 메구미 「응? 뭐야, 그 책」 P 「잡지야. 유명 밴드 프로듀서의 인터뷰나 밴드의 인터뷰가 실려 있어」 메구미 「헤에~」 여름 페스티벌 이후로 나는.. 2018. 3. 7.
러브레터 소동 이런 곳에 글을 쓰는 건 처음이므로 조금 긴장이 되네요. 이렇게 쓰면 되는 걸까‥‥?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리퀘스트인데 각 히로인 루트 완결 후에 P가 혹시 다른 여자한테 러브레터를 받았을 경우, 그 때의 히로인들 반응을 보고 싶습니다.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문, 실례했습니다. - 러브레터 소동 √RRR P 「응? 뭐야, 이거…러브레터?」 우미 「우와. 고전적인 러브레터네」 P 「보낸 사람은 안 쓰여 있네」 우미 「버리자! 지금 당장!」 P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읽지도 않고 버릴까 보냐」 우미 「우우~」 P 「안심해. 상대가 누가 됐든 나는 거절할 거야. 내가 좋아하는 건 우미 너 뿐이니까」 우미 「기쁘긴 한데…역시 복잡! 으~음. P한테 나쁜 벌레가 들러붙지 않게 좀 더 대책을.. 2018. 3. 5.
발렌타인 √RRR 우미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 스페셜 선물을 줄게!」 P 「스페셜 선물?」 우미 「응! 오늘은 초콜릿이 아니라, 나를 선물 합니다!」 P 「우미…」 우미 「오늘은 아침까지 즐기자!」 P 「그래. 구석구석 맛 볼 생각이야」 √FW 메구미 「자, 초콜릿」 P 「고마워, 메구미」 메구미 「냐하하. 화이트 데이가 기대되는데?」 메구미 「뭣하면 더 빨리 줘도…상관없는데?」 P 「적극적으로 변했군」 메구미 「어디 사는 모 아무개씨 때문에 말이지」 P 「그럼 빨리 주도록 하지. 일괄 처리하도록 할까」 메구미 「응, 응」 √HW 코토하 「P군, 제 마음…괜찮다면 받아주실래요?」 P 「코토하…고마워. 기뻐」 코토하 「나도, P군이 마음을 받아줘서 너무나 기뻐…」 코토하 「앞으로도 이렇게…같이 있고 싶어」.. 2018. 2. 26.
미즈키 「765 프로덕션 오컬트 연구부 활동일지」 미즈키 「…난처합니다」 이곳은 765 프로덕션 라이브 시어터 한 모퉁이에 있는, 765 프로덕션 오컬트 연구부…통칭 오컬연부의 방이다. 오컬연부의 부장 마카베 미즈키는, 뭔가를 보면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줄리아 「왜 그래, 미즈키?」 기타를 만지작거리던 부원 줄리아는 미즈키의 중얼거림에 고개를 들었다. 시호 「뭔가 심각을 표정을 짓고 있는 것 같은데…」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던 부원 키타자와 시호도 똑같이 고개를 들었다. 미즈키 「네. 아주 어려운 문제입니다………이건 난제라고」 줄리아 「대체 무슨 일인데」 시호 「새로운 의뢰라도 들어왔나요?」 줄리아랑 시호가 미즈키를 걱정하며, 미즈키가 노려보고 있는 게 무엇인지를 확인한다. 시호 「이건…」 줄리아 「…십자퍼즐?」 미즈키 「네. 이번 경품에 상어 .. 2017.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