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메「「똑같은 이야기」」P
코우메「프로듀서씨, 지금 어딨어……?」 「응? 아아, 베란다 옆에 있어」P 코우메「저기, 뭐, 하고 있는 거야……?」 「아~니, 빈둥대고 있어. 무슨 일 있어?」P 코우메「그럼……이, 이쪽으로, 와줘」 「응. 지금 갈 테니까 기다려」P 코우메「응……있잖아, 한가하다면, 뭔가……이야기, 나누자」 「좋아~. 으음, 코우메의 근황이라도 들려줘」P 코우메「프로듀서씨, 빨리……!」 「응, 왔어. 옆에 있어」P 코우메「저기……뭐, 보는 거야……?」 「코우메 네 얼굴. 귀여워서」P 코우메「……」 「부끄러워 하지 마……. 이제 슬슬 보여주는 거 익숙해지도록 해. 아이돌이고」P 코우메「……바보」 「무슨 말 했어?」P 코우메「따, 딱히……아무 말도, 안 했어」 「그렇구나. 그럼 됐지만」P 코우메「프, 프로듀서씨는……, 쭉..
2016. 4. 16.
모바P「……이제, 내가 없어도 괜찮지?」린「에?」
린「잠깐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P「아니, 어엿한 아이돌이 됐다고 생각해서……나도 프로듀서를 한 보람이 있었구나」 린「……프로듀서」 P「응?」 린「……나는, 다른 프로듀서 같은 건 생각할 수 없어. 마지막으로 스테이지에서 내려오는 그 날까지, 계속 프로듀서랑 나아가고 싶어」 린「거기다 전에도 말했지. 지금부터는 내가 프로듀서의 노력에 확실하게 보답한다고」 린「……드디어 안정궤도에 올라서, 아이돌로서 달리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같이 달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갑자기……」 P「에? 린, 대체 무슨 말을……」 린「앞으로 쭉 함께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어중간한 건 절대로 안 된다고 했는데」 린「……싫어, 이런 거」 P「야, 얌마. 린?」 린「……미안, 이쪽 보지 마. 나 지금, ..
2016.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