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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이33

765 학원 이야기 1 …아침이 왔다. …이제 슬슬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간이다. …하지만 나는 …이불에서 나가고 싶지 않다. P 「…잘 자」 그렇게 중얼거리고 나는 다시 한 번 잠에 빠져들었다. …빠. …목소리가 들린다. …오…빠. …오빠? …오빠. …누군가가 날 부르고 있다. …이러다 지각할 거야. …지각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 나는 이대로 이불이라고 하는 평생지기랑 인생을 함께 할 거야. …아침에는 정말 못 일어난다니까. …목소리의 주인은 떠나갔다. 다시 쾌적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 나는 의식을 어둠 속으로 떨어뜨려 갔다… …에잇! 퍽. P 「아악!?」 뭔가 딱딱한 것이 내 머리를 강타했고, 너무나 아픈 나머지 의식이 각성해 버렸다. P 「대, 대체 뭐야!」 「드디어 일어났다」 방을 둘러보니 국어사전을 한 손에 든 .. 2016. 2. 29.
P「765원에 취업중」2주차 102~105일 - 102 일째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 병원 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미키, 타카네, 유키호, 야요이,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타카기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아즈사 중에서 선택) 267 : 2히비키 - 도서실 P「오, 있군. 여어, 히비키」 히비키「뭐야, P인가……」 P「뭐야는 대체 뭐야」 히비키「무슨 일이야? 무슨 용무라도 있어?」 P「아~, 응. 저번에 진로가 어쩌고 저쩌고 했잖아? 그건 대체 뭘까, 라고 생각해서」 히비키「그건……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잖아」 P「아무것도 아닐 리가 없잖아. 말해줘, 힘이 되줄게」 히비키「…………」 히비키「…….. 2015. 5. 25.
P「휴일을 조금 더 늘렸으면 합니다만」 P「휴일을 조금 더 늘렸으면 합니다만」 타카기「그 말, 진심으로 하는 건가?」 P「최근 아이돌들의 인기도 안정되기 시작했으니, 이제 조금 휴식을…」 타카기「……」하아 타카기「자네 말이야, 분명 최근 들어 우리 아이돌 제군의 활약은 눈이 부셔」 타카기「하지만 그렇기에 지금 더욱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돼」 타카기「아이돌들이 노력하는데, 자네가 쉰다면 아이돌들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겠지?」 P「아이돌들한테서도 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타카기「아이돌들한테?」 타카기「자네 말이야, 아이돌을 신경 쓰는 것이 프로듀서의 본분인데, 그 반대가 되어서 어쩌겠다는 건가」 타카기「자네는 아직 프로듀서로서의 자각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안 그런가? 그런데도 쉬는 건 남들 쉬는 만큼 쉬겠다?」 P「……」 P「그럼 언제.. 2015. 4. 7.
쿠로이「위」야요이「웃우~!」 - 도내 어느 곳 ◯K 스토어 야요이「오늘은 분발해서 돼지고기를 살 거예요!」 쿠로이「음? 저건 타카기가 사장으로 있는 약소 프로덕션의 3류 아이돌이 아닌가」 쿠로이(저 녀석은 분명 집이 별로 유복하지 못했지…여기서 저 녀석을 매수해 765 프로덕션에 대한 방해공작을 하는 것도 재밌겠군) 야요이「우…계란은 한 명당 두 팩인가…」 쿠로이「아무래도 곤란한 것 같군. 타카기의 3류 아이돌이여」 야요이「앗! 타카기 사장님의 친구분이신!」 쿠로이「누가 친구냐!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은 교양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건가」 쿠로이「뭐, 됐어. 그래서 뭔가 곤란에 처해있는 것 같군」 야요이「그게, 특별 세일하고 있는 계란이 두 팩 한정이라…」 쿠로이「그렇다면 이 세레브한 내가 방금 전에 산 계란을 네놈에게 주지」 야요.. 2015. 2. 11.
P「765 엔젤, 인가요?」타카기「음」 P「뭐야. 이 비난 기사는!?」 코토리「엄청난 수…! 갑자기 왜 이런 일이?」 리츠코「나 참! 분명 또 961 프로덕션의 소행이에요!」 P「아직 그렇다고 정해진 건 아니지만…」 P「우와. 이 세 개는 특히 심해」 『명함 대신 돈다발? 부자 아이돌 미나세 이오리의 매수영업!』 『수상한 부업인가? 밤의 환락가로 사라진 미우라 아즈사!』 『초청순파 아이돌, 하기와라 유키호에게 여러 남자가 있다는 소문?』 리츠코「이런 일이 있을 리 없잖아요!」 P「그야 우리들은 그걸 알고 있어. 하지만 잘못하면 믿는 사람이 생길지도 몰라…」 코토리「아즈사씨는 평소처럼 미아가 된 모습을 찍혔겠죠」 P「그렇네요. 아니, 딱히 사진 같은 게 없어도 얼마든지 꾸며낼 수 있겠죠」 리츠코「확실히 그렇죠. 당연하지만 전부 현장을 덮친 사진.. 2014. 11. 28.
P「사장님이랑 쿠로이 사장이 결혼하면 전부 해결될 일 아냐?」 하루카「에?」 유키호「에?」 P「과거에 어떤 분쟁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밀이야. 결혼하면 모든 것이……!」 마코토「무슨 말을 하시는 거죠? 프로듀서?」 치하야「말씀하시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만」 코토리「과연……」 하루카「과연은 무슨 과연인가요!」 치하야「우리나라에서는 동성혼이 허가 되지 않는답니다?」 P「어딘가에 있는 꿈의 나라에서는 지원하고 있어. 식도 올릴 수 있고」 하루카「하지만 법률적으로 결혼은 할 수 없잖아요」 코토리「하루카! 아니야, 그게 아니야! 가령 법률이 인정하지 않더라도 서로 사랑한다면 그건 이미 결혼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야!」 유키호「그래, 마코토! 사랑만 있으면 성별의 벽은 넘을 수 있어!」 마코토「왜, 왜 나를 보고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유키호」 치하야「그럼 서로 사랑하면 결혼할 .. 2014.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