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 학원 이야기 √HW 4
구기대회가 시작되었다. 평소라면 토우마와 쇼타랑 적당히 넘기겠지만, 올해는 그럴 수 없다. 프로덕션 견학을 하고 있는 이상, 프로덕션을 도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와주고 있자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바빴다. 우리 학교는 미인들이 모여있기 때문인지, 남자들은 그야말로 좋은 모습을 모이려고 의욕이 활화산처럼 넘쳤다. 결과적으로 부상을 입어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말지만, 매년 부상을 입는 학생은 끊이지 않는 것 같다. 코토하 「P군, 남자 2명이 다쳤데」 P 「또냐…사쿠라바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부상 입은 남자애를, 남자 담당 보건 교사인 사쿠라바 선생님에게 내던진다. 아까부터 운영 프로그램의 조정이나 부상자들의 대처를 계속 하고 있어, 자리를 비울 수가 없다. P 「이거, 평소 하던 프로덕션 업..
2016. 5. 3.
765 학원 이야기 9
그 후 대회까지 연습, 연습, 봉춤, 연습, 봉춤, 봉춤, 봉춤, 연습을 반복했고, 드디어 육상대회 당일이 되었다. 육상부원은 학원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대회 장소까지 가게 되어 있어, 매니저인 나도 버스에 타기로 되어 있었다. 자리는 맨 앞 보조석이었는데… 우미가 자기 옆에 앉았으면 한다고 해서, 최종적으로 우미의 옆이었던 히비키랑 바꾸어 내가 우미의 옆자리에 히비키가 보조석에 앉게 되었다. 우미 「옆자리~, 옆자리~♪」 기분이 아주 좋은 우미랑은 반대로 히비키 「본인…선수인데 왜 보조석에…」 히비키는 쭈그리고 앉아 침울해 하고 있었다. …대회가 끝나면 한 턱 쏘도록 하자. 대회 장소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린다. P 「…굉장한데」 처음으로 눈에 담는 육상경기장. 그 경기장을 보고 처음으로 느낀 감상은..
2016.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