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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35

P「아무 말 없이 아이돌들을 10분 동안 끌어안아본다」 P「……이거, 어느 방송국의 기획인가요」 사장「방송국 기획이 아닐세. 나랑 코토리군의 취미야. 참고로 나에게서 월급을 받는 자네에게 거부권은 없다네」 코토리「피요피요」 P「자…어떻게 해야 할까」 P「(아무 말 없이…안는 거니까 울려버릴지도 모르고 잘못하면 성희롱으로 체포…)」 P「…」힐끗 사장「…」두근두근 코토리「…」두근두근 P「(뭐,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 되면 저 두 사람이 설명을 똑바로 해주겠지…아마)」 P「그럼 첫 번째는 누가…」 달칵 야요이「안녕하세~요!」 P「(OUT)」 야요이「앗! 프로듀서! 안녕하세요!」걸윙 P「(하필이면 처음부터 야요이…! 야요이는 사과하면 용서는 해주겠지만…)」 야요이「어라? 프로듀서? 왜 그러세요?」갸우뚱 P「(죄악감이 톱 클래스…!)」 야요이「기운 없으신가요? 그런.. 2014. 2. 17.
코토리「첫……키스」 오늘은 며칠이었지? 9월 8일. 내 생일은? 9월 9일 . 그래, 내일. 그렇다고 할까 16진법으로 하면 나 아직 10대인데? 초초해 할 필요가 전혀 없을 것 같은데? 코토리「……」 이 마당에 현실도피냐! 1E 살입니다. 그런 말을 해봤자 사람들은 미묘한 표정을 지을 뿐이야! 남은 시간은……앞으로 3시간 정도. 오늘, 뭘 했지? 2X년 동안, 뭘 했지……. 나랑 같은 나이의 친구들은 다들 남자 친구가 있거나, 남편이랑 아이가 있거나……. 모처럼 맞은 휴일이지만 짜증만 내는 인기 없는 여자와는 아무도 어울려 주지 않는다. 직장 동료는 다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바쁘다는 건 아이돌들이 인기가 있다는 거니, 아이돌 사무소로서는 기쁜 일이지만. 노동부 법률의 한계에 도전한다고 할까, 이미 돌파해버렸네. 특.. 2014. 2. 12.
P「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꾸벅꾸벅 하루카「・・・」 P「네・・・정말 죄송합니다・・・」꾸벅꾸벅 사장「이러면 곤란하다네・・・감기 걸린 정도로 쉬다니・・・」 P「네・・・정말 폐를 끼쳤습니다・・・」꾸벅꾸벅 사장「아마미군에게도 폐를 끼치고・・・그렇지 않나? 아마미군」 하루카「・・・」 하루카「・・・사장님 아까부터 좀 너무하세요!」 하루카「프로듀서씨는 저희를 위해 무리하시면서 열심히 하셨는데!」 하루카「그런데 몸이 좀 안 좋아서 쉬었다고・・・그렇게 말씀하시다니. 정말 너무하세요・・・・」 사장「・・・」 하루카「앗・・・저기, 죄송해요・・・제 주제에 맞지 않는 말을 했습니다・・・」 하루카「사장님! 저, 프로듀서씨가 쉰 몫만큼 열심히 할 테니까!」 하루카「프로듀서씨를 타박하지 마세요」 하루카「그럼 레슨 다녀오겠습니다」탓탓 P「귀여워」 사장「확실히」 P「오, 하루카. 레슨 하.. 2014. 1. 24.
코토리「올해야말로, 올해야말로, 올해야말로.....」타카기「무슨 일인가」 코토리「앗 사장님」 타카기「어허 참. 모두와 보낸 칠석제가 끝나서 조릿대를 정리하러 왔더니 혼자서 뭘 하고 있는 건가」 코토리「앗, 아니. 그게 말이죠~」 코토리「뭐라고 해야할까……」 타카기「일도 적당히 끝났고, 이제 퇴근해도 괜찮네. 오토나시군」 코토리「그, 그렇네요. 하하하」 타카기「응? 대나무?」 코토리「앗. 그 대나무, 칠석이라고 이오리가 가져온 거랍니다」 타카기「흠」 코토리「그, 그럼 저는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타카기「아아, 수고했어」 타카기「……」 타카기「하나, 둘, 셋……흠흠, 14개가 있다고 하는 건……」 타카기「아이돌 전원과 리츠코군, 오토나시군……그의 몫까지 있다는 것인가」 타카기「그녀들의 생각을 아는 것도 사장의 의무」 타카기「좋아. 잠깐만 그녀들의 소원을 봐볼까」 타카기「이건……>>.. 2014. 1. 9.
P「생일 축하해, 미키…그리고 나」 P「후우~…」 미키「앗, 허니! 일 끝났어?」 P「대충. 조금 더 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전 중에 끝나서 다행이야」 코토리「후후. 프로듀서씨도 참. 오늘이 미키의 생일이라서 그런지 힘이 넘치시는 것 같네요」 미키「정말!? 미키를 위해서!?」 코토리「응. 요즘에는 밤늦게까지 남아서 할 정도로 노력하고 있는 것 같던데」 P「코토리씨, 그건 말하지 않는 편이 멋있어 보이니까」 미키「고마워, 허니! 미키, 기쁜 거야!」팍 P「앗. 어이! 그러니까 달라붙지 말라고」 미키「…」지긋이 P「응? 왜 그래?」 미키「…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긴 거야」 P「그래? 하하…나도 이제 그런 나이가 다 됐나」쓱쓱 미키「허니…괜찮아?」 P「괜찮다니까. 자, 시간도 없으니 슬슬 가자」 미키「아…응!」 코토리「17시까지는 돌아와 주세요.. 201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