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스 장편 진행75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8 P 「리오, 어떤 가게를 예약했어? 타루키정?」 리오 「예전에 다음에 둘이서 한 잔하러 가자고 한 꼬치구이 집 기억나지? 그 가게야」 P 「아아, 거긴가」 코토하 「…」 오빠랑 리오 언니가 내가 모르는 이야기로 분위기를 올리고 있다. …치사해. 나도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라면… 오빠를 취하게 만들어 내 마음대로 가지고 놀텐데. P 「…?」 오싹 리오 「왜 그래?」 P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목적지인 꼬치구이집에 도착, 자리를 안내받는다. 일단 마실 것을 주문하고 나오는 걸 기다리기로 했다. P 「코토하, 오늘은 먹고 싶은 걸 먹어도 괜찮아. 리오가 사는 거고」 리오 「어?」 코토하 「그럼…저는 일단 이 바지락 된장국을」 리오 「코토하는 옛날부터 정말로 바지락 된장국 밖에 안 시키는구나」 코토하.. 2018. 10. 29.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7 결국 일요일은 어디에도 가지 않고 코토하랑 뒹굴거리며 보냈다. 그리고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 코토하 「안녕하세요, 오빠. 바로 도시락을 준비할게요」 P 「그거 말인데, 코토하」 코토하 「?」 P 「오늘은 갑작스럽게 점심을 밖에서 먹기로 정해졌어. 그러니까 미안하지만 오늘은 만들 필요 없어」 코토하 「그런가요…알겠습니다」 조금…아니, 눈에 띌 정도로 침울해하는 코토하. 사실 밖에서 먹는다는 건 지어낸 이야기였다. 하지만 도시락을 거절하려면 이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이었다. 코토하가 만든 도시락은 맛있으므로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왜냐면 오늘은 카오리씨가 도시락을 만들어 와주니까. 아침 준비를 끝내고, 한 발 먼저 집을 나서기로 했다. P 「그럼 코토하, 다녀올게」 코토하 「네, 다녀오세.. 2018. 10. 27.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6 P 「응…?」 밖에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눈부신 빛 때문에 눈이 떠졌다. 잠을 깨니 동시에 가슴팍에서 빨간 무언가가 부들부들 떨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러고 보니 어제는 코토하랑 같이 잤었지… 거기서 다시 한 번 이변을 알아챘다. …코토하는 왜 떨고 있지? P 「코토하, 왜 그래?」 내 목소리가 들렸는지, 코토하가 고개를 든다. 코토하 「오, 오빠」 고개를 든 코토하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P 「왜,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코토하 「다, 다리가…」 코토하 「다리가 너무 아파요…」 P 「아~, 근육통인가」 코토하 「이, 이건 생각 이상으로 힘들어요…그리고」 P 「응?」 이번에는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숙이는 코토하. 코토하 「그, 그게, 오빠 그것이 허벅지에 닿아서…」 P 「내 그거? 허.. 2018. 8. 24.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5 코토하 「하앗…하앗…」 메구미 「괜찮아?」 코토하 「괘, 괜찮아. 응, 괜찮아…」 엘레나 「입은 그렇게 말해도 MOM은 솔직HE~」 코토하 「…평소에 좀 더 운동을 해야 하나」 아이돌 레슨…TV에서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해보니 이렇게나 힘들 줄은 몰랐다…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다. 오빠의 기대에 응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레슨을 해서 빨리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수분 보급을 끝낸 코토하는 그렇게 결의하고 일어선다. 그리고 다음 레슨에 도전했다. P 「그래서」 코토하 「네」 P 「어떤 상황인지 한 번 더 설명해주지 않을래?」 코토하 「레슨을 열심히 했습니다」 P 「그리고?」 코토하 「레슨을 엄청 열심히 했습니다」 P 「열심한 한 건 장하네. 그리고?」 코토하 「하지만 왠지 부족한 기분이 들어.. 2018. 7. 3. 갸루게 Masque:Rade 카렌√ 1 삐삐삐삣, 삐삐삐삣 P「으으~음……아침인가……」 아침이 오고 말았다. 아침은 왜 오는 걸까. 애초에 아침이 오면 일어나야 한다고 누가 정한 걸까. 그래. 아침이 왔다고 해서 꼭 일어나야 하는 건 아니다. 한숨 더 자자. 「안녕」 ……한숨 더 자자. 「P, 자고 있어?」 안 들려, 아무것도 안 들려. 무슨 소리가 난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분명 책의 요정일 것이다. 우리 집은 고서점을 하고 있으니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좋~아. 그럼 이 때 얼굴에 낙서를……」 P「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일어나 있어, 일어나 있거든!」 눈을 뜨니 눈앞에는 크레파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내 얼굴에 그림이라도 그릴 생각인가. 그리고 왜 크레파스를 가지고 다니는 거야. 화가 지망생이냐? 리이나「아, 역시 일.. 2018. 3. 11.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4 P 「그래서」 코토하 「정말이지. 방이 이렇게나 어질러져 있다니…바로 정리할게요」 P 「아, 미안…앗, 이게 아니라」 코토하 「정리가 끝나면 저녁을 만들게요. 메밀국수라도 상관없나요?」 P 「고마워…앗, 이것도 아니라」 코토하 「…오빠. 거유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이 야한책은 문서절단기로 갈아버린 뒤 태워서 재로 만들어 버릴게요」 P 「잠깐만! 그건 어렵사리 입수한 희귀품이거든! 아니,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내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 P 「질문하고 싶은 게 몇 개 있으니 대답해줘」 코토하 「네」 P 「일단 첫째, 내 방 옆으로 이사 온 이유는?」 코토하 「우연입니다」 P 「…………둘째, 내가 살고 있는 곳은 누구한테 들었어?」 코토하 「아주머님께」 P 「…하아…나중에 전화를 할까…셋째, 이게 가장.. 2018. 2. 18.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