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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미. 마미

마미「오빠? 자는 거야?」아미「찬스!」

by 기동포격 2014. 6. 8.


http://bgmstore.net/view/0uEKR       BGM




아미「오빠가 자고 있네~」 


마미「소파에 앉은 채로 자고 있네~」 


아미「찬~스!」 


마미「뭐가?」 


아미「지금이라면 마음껏 달라붙을 수 있지 않을까~」꼬옥 


마미「아, 아미!?」 


아미「마미도 와~」 


마미「으, 응……」꼬옥





마미「오빠……」 


아미「응? 왜?」 


마미「피곤한 걸까……?」 


아미「아미랑 마미를 포함해 13명을 보고 있으니까 말이야~……피곤한 게 당연하잖아!」 


마미「피곤한데도 불구하고, 마미랑 아미의 생일을 축하해줬지」 


아미「음~……아, 맞다. 마미, 잠시 괜찮아?」 


마미「?」 


아미「영차!」





마미「아, 아미!?」 


아미「응훗후……아미가 해주는 무릎베개를 맛볼 수 있다니, 오빠도 행운아군요」 


마미「깨지 않는구나……」 


아미「그만큼 피곤한 거 아냐? 아, 마미도 나중에 해야 해」 


마미「오빠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이군요」 


아미「그렇지~」쓰담쓰담


마미「아미?」 


아미「응. 항상 쓰다듬어주는 답례~」





아미「아, 맞다……」 


마미「왜왜?」 


아미「오빠에게 평소에는 할 수 없는 말을 해볼까~」 


마미「그거 좋네~」 


아미「엣헴……아미는 말이지, 오빠랑 만나지 않았으면 아이돌을 여기까지 하지 못했을 거야」 


마미「……마미도 아마……아니, 분명히.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야」 


아미「오빠가 말해줬지? 아미에게는 아미의」 


마미「마미에게는 마미의」 


마미&아미「장점이 있다고. 그걸 끄집어내는 것이 내 힘이라고」





마미「마미랑 아미는 말이지……쌍둥이라서 계속 비교당해 왔어」 


아미「하지만 아미랑 마미는 그런 건 싫으니까」 


마미「그러니까 마미랑 아미는 항상 똑같이 있을 수 있게 노력했어」 


아미「아미는 마미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마미「마미는 아미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똑같으면 비교할 수 없잖아?」 


아미「하지만 오빠는 아미를 아미로서」 


마미「마미를 마미로서, 비교하지 않고 봐주었어」 


아미「비교하지 않고 알아주었어」





아미「아, 대신할래?」 


마미「으, 응……」툭 


마미「마미랑 아미, 말은 하지 않았지만……정말 기뻤었어」 


아미「비교당하는 것이 당연했으니까 말이야」 


마미「응. 마미랑 아미도 싫었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어……하지만, 오빠는」 


아미「그 당연한 것을 하지 않았어. 오빠에게 있어 당연한 것과 아미랑 마미에게 있어 당연한 것은 틀렸던 거야」 


마미「오빠에게 있어 당연한 것은」 


아미「아미랑 마미에게 있어 특별한 것이었지만」 


마미「마미랑 아미에게 있어 당연한 것은」 


아미「오빠에게 통하지 않았어」





마미「오빠에게 있어서는 그게 당연했지만」 


아미「아미랑 마미는 완전 기뻤었어. 그거 알아?」 


마미「그것뿐만이 아니라, 마미랑 아미의 억지도 들어주고」 


아미「아미랑 마미를 혼내주고」 


마미「마미랑 아미를 걱정해주고」 


아미「아미랑 마미를 믿어줬지」 


마미「마미랑 아미가 오빠를 믿게 해주고」





마미「오빠는 마미랑 아미가 못된 장난을 쳐도」 


아미「아미랑 마미가 오빠를 곤란하게 해도」 


마미「화내지 않았어」 


아미「대신 꾸짖어줬어」 


마미「마미랑 아미를 생각해서」 


아미「아미랑 아미를 진지하게 꾸짖어줬어」 


마미「고마워, 오빠」 


아미「고마워, 오빠」 


 



마미「오빠」 


아미「오빠」 


마미「앞으로도 폐를 끼칠 거라 생각하지만……」 


아미「앞으로도 오빠를 곤란하게 할 거라 생각하지만……」 


마미&아미「저희들의 프로듀서로서 계셔주시고, 저희들을 프로듀스해주세요……그리고」 


마미「마미는 마미로서」 


아미「아미는 아미로서」 


마미「좋아해. 오빠」 


아미「오빠. 좋아해」





마미「일을 하는 것 외에 진지하게 되는 것도 지치네요~」쓰담쓰담 


아미「그렇네요~……오빠는 기분 좋은 듯이 자고 있네요~」 


마미「……」 


아미「마미?」 


마미「오빠랑 같이 잘까, 그렇게 생각해서……일으키는 것 도와줘」 


아미「응훗후……좋은 아이디어군요」 


마미&아미「하나, 둘……」





마미「무거웠지~」 


아미「그런데 오빠는 기분좋아 보이네요」 


마미「뭐뭐……가끔은 괜찮잖아요」 


아미「그렇네……가끔씩은 괜찮나」 


마미「응응」 


아미「……아미, 졸려졌어」 


마미「마미도……이대로 자버릴까~」 


아미「응……잘 자~」 


마미「잘 자~」





코토리「프로듀서씨? 아직 일하시고 계세요?」 


코토리「열심히 하는 건 좋지만, 조금 더--」 


마미「새근-……앞으로도……」 


아미「새근-……함께……」 


코토리「우후후……세 명이서 달라붙어서는……귀여운걸」 


코토리「안녕히 주무세요」 


마미「오빠……」 


아미「……새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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