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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미. 마미

마미『오빠가 좋아』

by 기동포격 2015. 3. 6.

마미「아, 오빠! 와줬구나!」


마미「정말이지~, 혼자라고 해서 땡땡이 안 쳐! 빡세게 연습하고 있으니 괜찮아~!」


마미「그런 이유로 열심히 하고 있는 마미에게 포상 줘!」


마미「……뭐, 없는 거야!? 우~, 기대했는데……이건 다른 것으로 위로받을 필요가 있을 것 같군요~……」


마미「응훗후~. 그런 이유로, 모처럼 단 둘이 있고 하니………」


마미「이렇게 오빠한테 달라붙어 보거나!!」꼬옥 




마미「……음~, 역시 오빠는 슈트가 뻣뻣해서 뭔가 딱딱해~. 오빠를 안는 느낌은 그다지 좋지 않네~……에헤헤. 하지만 머리를 쓰다듬는 건 평소대로 백점만점이네!」


마미「응훗후~. 쓰다듬는 느낌이 아주 좋군요……앗, 좋은 생각이 났어!」


마미「답례로 마미도 오빠를 쓰다듬어 줄게!」


마미「아~, 하지만 여기서는 머리를 못 쓰다듬으니까……여기다!」턱


마미「응훗후~. 마미는 오빠 등을 쓰다듬어 줄게!」


마미「근데 우왓……오빠 등 크네……거기다 딱딱해……」


마미「저기, 오빠! 다른 곳도 만져봐도 괜찮아!? ……만세! 고마워, 오빠!」두근두근


마미「팔도 굉장하고, 가슴도 역시 딱딱하네~. 슈트 너머로도 느껴진다니, 오빠도 꽤나 하시는군요」


마미「……저기, 오빠. 윗도리 조금만 벗어봐. 부탁!」


마미「에~, 그렇지만 신경 쓰이는 걸! 조금만 벗어도 괜찮으니까~!……정말!? 고마워, 오빠!」




마미「~♪」두근두근쿵쾅쿵쾅


마미「……와아, 이게 오빠 몸……!」


마미「마미, 남자 몸을 이렇게 가까이이서 보는 건 처음일지도……마, 만져봐도 괜찮아?」두근두근


마미「……우와아. 가슴이나 배가 생각한 것보다 딱딱해……이게 옷 너머가 아닌, 진짜 오빠 몸……」


마미「…………」머엉


마미「……!   아, 아무것도 아니야, 오빠! 이야~, 역시 오빠군요! 이야~, 남자!」


마미(우아우아……오빠 몸을 만지니……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




마미「앗. 벌써 옷 입는구나……고마워, 오빠!」


마미「아~! 하지만 이러면 오빠가 마미한테 해준 것 이상으로 서비스를 받아버린 게 되네……아니아니, 마미가 신경 쓰여!」


마미「으~음. 보자……앗, 팅하고 왔다!」


마미「오빠도 마미 몸을 오빠가 하고 싶은대로 해도 괜찮아!」의기양양


마미「……아야! 찌를 필요는 없잖앙. 오빠는 바보~!」


마미「말을 조심하라니……방금 건 마미의 진심인데……」


마미「아니면, 마미 몸에 흥미 없어……?  ……라며 찔러보기!」


마미「…………아, 아하하. 그렇지~!? 오빠는 어른인걸! 마미 몸에 흥미가 있으면, 확실히 로리콘이 되어버리는걸!」


마미「……응. 마미도 방금 그건 농담이니까……그러니까 오빠도 신경 쓰지 말고……」


마미「…………」


마미「……저기, 오빠. 이쪽 봐」


마미「……티셔츠를 걷어 올리고 뭐하냐니……유, 유혹하고 있는 거YA!」


마미「오빠는 마미 배가 익숙할지도 모르지만……어때? 이래도 전혀 흥미 없어?」




마미「……그게, 말이지. 마미가 오빠 몸을 만지고 있었더니……」


마미「……오빠가 마미 몸을 만져주길 원하게 됐어」눈을 치켜뜸


마미「그러니까, 그……꺅!」움찔


마미「……으음, 크흡. 배에 오빠 손이, 앗」부들부들


마미「윽! 아, 안 돼! 오빠, 간지러워!」꺅꺅


마미「……후우. 다음은 등……? 배보다는 간지럽지 않을지도」


마미「……응훗후~. 간지럽기는 커녕 오빠가 등을 쓰다듬어주는 게 뭔가 안심 될지도」


마미「……?  왜 그래? 오빠」


마미「……브, 브라? 마미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걸~」のヮの


마미「아~, 그게, 음……」


마미「……그, 익숙하지 않아서 지금은 안 차고 있어……」머뭇머뭇


마미「우, 우아우아~! 알겠으니까~! 다음부터는 꼭 찰게!」


마미「우우. 설마 들키다니……」


마미(……방금 전보다 가슴이 더욱 두근거려)


마미(……오빠가 좀 더 만져줬으면 좋겠어……)




마미「등을 쓰다듬었으면 다음은……어라? 이걸로 끝?」


마미「저기, 오빠……좀 더 만져도 괜찮은데?」


마미「예를 들면……팔이라든지 아니면 다리라든지……그, 가슴 같은 곳도……」두근두근


마미「……아, 아하하. 그건 안 되겠지! 응!」


마미「……알고 있어. 알고 있지만……」


마미「……오빠는 흥미 없어? 이 앞의 일에 대해」두근두근


마미「……아니, 이제 오빠는 관계없을지도」두근두근


마미「마미가……이제 못 참겠어」훌러덩


마미「……아, 아하하. 저질러 버렸다」


마미「마미, 지금 오빠 앞에서 상반신을 드러내고 있어」


마미「……마미 몸을 오빠가 봐버려서,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아」


마미「하지만 뭔가, 오빠가 보고 있다는 게 굉장히 기뻐서」


마미「마미, 뭔가 계속 오빠한테 두근거리고 있어서, 그 기분이 더 이상 가라앉지 않아서」


마미「으음, 즉, 그러니까, 그러니까 말이지」



마미「마미, 오빠를 좋아해」



마미「……아하하. 이제 와서 일지도 모르지만……」꼬옥


마미「……조금 울고 싶을지도. 고마워, 오빠……미안. 마미, 조금 혼란스러웠던 걸지도 몰라……」


마미「……응. 이제 괜찮아. 고마워, 오빠」


마미「……아하하. 으음, 오빠. 얼굴이 가까운데?………음…으음, 쪽……」


마미「음……하아……에헤헤. 오빠, 마미의 마음에 대답해 버렸네. 로리콘이구나」


마미「……으음. 그, 일단은 마미의 첫키스야」


마미「에헤헤…음, 쪽……으음……」


마미「푸하……오빠도 참, 갑자기 거칠어. 응훗후~. 방금 그게 세컨드 키스네」방긋


마미「……아, 미안미안. 깜짝 놀랐지만, 싫지는 않아. 방금 건 마미가 왠지 두근거렸으니까……다음에 또 해주면 기쁘겠는데」




마미「……오빠? 왜 그래? 마미의 잘못? 마미가 뭐 했어?」허둥지둥


마미「……?   오빠, 왜 그래? 뭔가 숨이 거칠……」


마미「에? 꺅! 오빠, 거기……!」움찔


마미「우웅, 응으, 오빠, 앗……」


마미「……하아……하아……에? 역시 싫냐고?……정말이지, 여기까지 해놓고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싫지 않아, 오빠」꼬옥


마미「마미는 말이지, 지금 굉장히 두근거리고 있어. 가슴이 말이야. 오빠를 좋아하다는 마음으로, 어떻게 되어버릴 것 같아」


마미「그러니까, 마미는 알고 있어……아마 지금부터 무슨 짓을 당해도, 마미는 그걸 기뻐할 거라고」


마미「……이제 사양같은 건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마미「……그러니까 마지막까지……사랑해, 오-」








P「지금 당장 그 손을 치워. 오토나시


코토리「절대 싫어」








P「오토나시씨……그건」


코토리「아니에요! 이건 아니에요! 결코 동인지라든가, 망상을 휘갈겨 쓴 게 아니에요! 오해에요! 믿어주세요! 프로듀서씨!」


P「당신이 계속 그런 태도를 취한다면, 저는 리츠코를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휴대폰


코토리「네……전부 제가 잘못했습니다……이 만화는 몸과 마음을 다해, 없었던 것으로 해보이겠습니다……」


P「나 참……이번에는 넘어가 드립니다만, 다음에 또 걸리면 저도 몰라요. 하필이면 그런 장르를……다른 아이한테는 절대로 안 보이게 해주세요!」


코토리「아니, 정말로 쓱하고 하늘의 계시가 내려와, 팟하고 발정 난 마미를 그리고 싶어졌다고 해야 하나……네. 조심하겠습니다」


P「정말이지……하아. 한 바탕 화를 냈더니 뭔가 더워졌습니다. 창문이라도 열고 잠시 쉽시다」바람 팟




P「앗」


코토리「앗」종이 팔락


마미「후이~.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다녀왔어~!! 오빠, 오늘 일 끝났어~!」벌컥


마미「?    뭐야, 이거?」휙


P「……헉. 그, 그만둬, 마미! 그 종이에 손대지 마!!」


마미「…………」


P「아, 아아……」


P「마……마미~! 보지 마! 그 종이를 지금 당장 땅에 던져버려어~!! 아아, 글렀다. 벌써 뚫어지게 보고 있어!」


마미「…………」


P「……마, 마미?」


마미「……오」


P「오?」


마미「오빠는 변태~!!」다다다닷


P「우오오오오! 오해다아아아아아!!」


P「……아아, 끝났다. 나랑 마미의 신뢰관계……」


코토리「……」슬금슬금


P「아하하하하. 놓칠 리가 없잖아요……」꽉


코토리「히이익. 용서를! 자비를!」


P「네……라고 말할 거라 생각했어……?」


P「그것보다 책임지고 마미의 오해를 풀고 와주세요!! 부탁이에요!」





마미「우아우아~. 피요쨩도 오빠도 변태야~. 마미가, 마미가 오빠랑」두근두근


마미「……마, 만지거나, 서로 껴안거나, 키, 키스를 하거나」두근두근


마미「오, 오빠랑 키스……」두근두근


마미「…………」


마미「다, 다음에, 단 둘이 있을 때 오빠한테 달라붙어 볼까……에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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