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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마코토

마코토「일어나셨나요? 또 하실래요?///」P「・・・」

by 기동포격 2014. 3. 29.

P「・・・마코토오・・・」꼬옥 


마코토「우왓・・・프로듀서도 참・・・///」 


P「오늘은 쉬는 날이니까 하루 종일 계속 놀 수 있어・・・부비부비♪」 


마코토「꺅・・・♪ 어, 어쨌든 아침은 먹도록 해요!///」 


부르르르・・・부르르르・・・ 


마코토「아・・・유키호한테서 전화 왔네・・・」 






유키호『아, 마코토・・・』 


마코토「무슨 일이야? 유키호?」 


유키호『마코토도 오늘 쉬는 날이었지・・・마코토가 괜찮다면 같이 놀자 싶어서・・・』 


마코토「에・・・그게~」 


P「・・・그럼 달걀 후라이를 만들까」 


마코토「미안, 유키호・・・오늘은 용무가 있어서. 다음에 또 놀자!」 


유키호『에?・・・응・・・뚝・・・뚜뚜』 





마코토「프로듀서! 제가 아침 만들게요! 제가 사실은 가정적이라는 걸 보여드리겠어요!!」 


P「・・・그래도 괜찮아? 그럼・・・부탁할게」 


마코토「네!!」 


◇ 

공원 


유키호「・・・마코토는 오늘 누구와 용무가 있는 걸까・・・」 


유키호「요즘・・・마코토랑은 거의 놀지를 않았네・・・외로워・・・」 


유키호「・・・」 


유키호「・・・마코토」 




유키호「・・・번화가라도 갈까・・・재밌는 게 있을지도 모르고・・・」 


◇ 

P네 집 


마코토「・・・반숙이 좋으셨나요・・・」 


P「에? 아니, 익힌 거랑 반숙, 둘 다 좋아하는데・・・?」 


마코토「・・・죄송해요」 


P「마코토는 귀엽구나」 


마코토「뭣!? 기습은 비겁해요, 프로듀서!!」 


P「오늘은 쇼핑이라도 갈까? 이번 페스티벌 의상 참조도 할 겸・・・」 




◇ 

번화가


유키호「으~음・・・이 옷 마코토에게 어울릴 것 같아・・・아앗!? 이것도 어울릴 것 같아요・・・」 


유키호「・・・헉!? 내 옷도 봐야지・・・」 


점원「어서오세요~!」 


마코토「프로듀서! 팔랑거리는 옷을 입어보고 싶어요!!! 팔랑팔랑!!」 


P「알겠어, 알겠다고・・・마음에 드는 거 입어봐. 사는 건 싼 거지만」 


유키호「마코토・・・랑 프로듀서?」 




마코토「유, 유키호・・・이건・・・그・・・」 


유키호「마코토가 용무가 있다고 한 건 프로듀서랑 쇼핑하는 거였나요?・・・저도 같이 하고 싶어요・・・」 


P「에? 응・・・뭐, 페스티벌 의상에 대해서 유키호의 의견도 듣고 싶으니까・・・마코토에게 어울리는 놈으로 골라줘」 


유키호「알겠어요・・・」 


마코토「쳇・・・프로듀서랑 해야 할 데이트가 엉망이 됐어・・・」 


유키호「・・・에?」 


마코토「앗・・・아무것도 아니야・・・유키호・・・」 




1시간 후

◇ 

P「・・・세벌이나 사는 거야・・・?」 


유키호「네! 이게 마코토랑 어울리는 최고의 옷이라고 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P「유키호・・・넌 마코토랑 관계되는 일에는 강하구나・・・」 


마코토「・・・」 


P「그럼 점심이라도 먹으러 갈까? 내가 사줄게」 


유키호「에? 감사해요・・・」 


마코토「뭣・・・프로듀서!!」 




P「왜?・・・유키호랑 같이 가면 안 돼?」 


유키호「・・・」 


마코토「딱히 안 된다는 건 아니지만・・・그래도・・・」 


유키호「프로듀서・・・전 가볼게요・・・용무가 떠올랐어요・・・」 


P「에? 아・・・그래?」 


유키호「마코토도・・・다음에 봐」 


마코토「・・・응」 




1시간 후

◇ 

마코토「・・・」 


P「왜 그래? 아까부터 삐져서는・・・」 


마코토「오늘은・・・프로듀서랑 단 둘이 하는 데이트였을텐데・・・」 


P「유키호를 말하는 거야? 잠시였으니 용서해 주도록 해・・・응?」 


마코토「・・・프로듀서는 유키호랑 저・・・어느 쪽이 중요하세요? 프로듀서는 제 연인이시죠!?」 


P「어, 어이・・・」 


마코토「그렇다면 저와 함께 있는 시간을 더욱 소중히 해주세요! 사실 전 프로듀서랑 좀 더 단둘이 있고 싶었는데!! 왜 유키호에게 밥을 같이 먹자고 하신 거죠!?」 


P「마코토・・・」 


마코토「아・・・죄송해요. 왠지 흥분해버려서・・・」 






마코토「손을 잡아도 괜찮을까요・・・?」 


P「・・・」꼬옥


마코토「・・・프로듀서 손은 따뜻하네요・・・」 




◇ 

유키호「흐~흥♪ 마코토, 화났을까?・・・프로듀서랑 하던 데이트를 내가 방해해버린 걸까・・・」 


유키호「・・・」 


유키호「・・・나중에 제대로 사과해야지・・・」 


유키호「마코토・・・」 





다음날

◇ 

사무소

 

P「안녕하세요」 


유키호「안녕하세요・・・」 


마코토「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야요이「웃우~!!! 안녕하세요!!」 


P「아, 미안. 유키호・・・차 좀 갖다 줄래?」 


유키호「아, 알겠습니다・・・」 


마코토「프로듀서! 제가 갖다드릴게요!! 차 정도는 간단하게 팟팟~!!」 


P「에? 아, 그럼 부탁할게. 마코토・・・」 


유키호「・・・」 




마코토「・・・이야앗!!・・・」 


유키호「・・・」 


마코토「찻잎은 이정도면 되려나・・・」 


유키호「그렇게 넣으면 많아! 마코토」 


마코토「・・・유키호・・・」 


유키호「・・・에?」 


마코토「유키호는 조용히 있어・・・」 


유키호「윽・・・미안・・・」 




마코토「프로듀서! 오래 기다리셨죠!?」 


P「아? 응, 미안해・・・이 차 왠지 떫은데, 마코토」 


마코토「에?・・・찻잎을 조금 많이 넣은 걸까요!! 제가 프로듀서를 사랑하는 마음이 차에 녹아있을지도 모르겠네요!!」 


P「무슨 말을 하는 거야?」 


유키호「・・・」 


P「유키호는 왜 그래?・・・낯빛이 어두운데・・・몸 상태라도 안 좋아?」 


유키호「에?・・・아니요・・・괜찮아요」 


마코토「・・・」 




◇ 

P「그럼・・・칼퇴근 하겠습니다!!」 


리츠코「뭐랏!? 지금 무슨 말을 하시는 거예요!? 비겁해요!」 


P「알까보냐!! 나는 퇴근할래!」 


리츠코「제길・・・」 


마코토「프로듀서!! 같이 가요!!」 


P「마코토・・・응. 같이 갈까・・・」 






귀가길

◇ 

P「저기・・・마코토?」 


마코토「네? 왜요? 설마 키, 키스라도 하실 생각이세요!?」 



P「너 요즘 유키호랑 사이 나쁘지?・・・사이좋게 지내・・・친구잖아」 


마코토「또 유키호를 말씀하시네요・・・프로듀서는 저랑 유키호 중 누가 더 중요한가요・・・?」 


P「둘 다 중요해・・・나는 두 사람 모두를・・・걱정하고 있어」 


마코토「・・・싫어요・・・」 


P「에?」 





마코토「둘 다 중요하다니, 싫어요! 프로듀서는 저만을 봐주세요! 유키호도 야요이도 미키도 아닌!!」 


마코토「저를・・・『키쿠키 마코토』만을 사랑해 주세요!!」 


P「그야 당연히 마코토를 사랑하지만・・・」 


마코토「사랑하지만은 대체 뭔가요!! 마코토를 사랑하지만 유키호도 사랑한다라고 말씀하실 건가요!!!」 


P「마코토 진정해・・・」 


마코토「저는・・・프로듀서를, 저만의 프로듀서로 하고 싶어요・・・!!」 




◇ 

사무소

 

유키호「・・・저기, 마코토는・・・」 


리츠코「퇴근했어・・・나 참, 칼퇴근이라니 비겁한 것도 정도가 있지・・・」 


유키호「・・・」 


유키호「맞다・・・마코토에게 과자를 만들어 주자・・・하루카에게도 도움을 받아서・・・응. 그렇게 해서 화해하자・・・♪」 





◇ 

P네 집

P「오늘도 묵고 가도록 해・・・」 


마코토「네・・・」 


P「유키호도 악의가 있는 게 아닐 테고・・・」 


마코토「・・・」 


마코토「프로듀서・・・유키호는 저희 유닛에 정말 필요한 존재인가요・・・?」 


P「당연하지・・・대체 무슨 말을・・・」 


마코토「저만으로는 안 되나요?・・・안 되나요? 정말 안 되나요?」 


P「마, 마코토?」 




마코토「죄, 죄송해요・・・요즘 여러 일이 겹쳐서・・・저기, 프로듀서・・・」 


P「・・・왜?」 


마코토「안아주세요///」 


P「・・・」꼬옥 


마코토「・・・전부 잊게 해주세요・・・하룻밤만이라도・・・」 


P「응・・・」 






다음날 아침

◇ 

P「・・・으음? 어라・・・?」 


P「마코토가 없네・・・돌아간 걸까・・・」 


P「・・・」 


◇ 

공원

 

유키호「마코토가 절 부르다니 오랜만이에요・・・랄까♪ 하루카랑 함께 만든 마들렌. 마코토가 기뻐해줄까・・・」 


유키호「아, 마코토! 마코토~!」 


마코토「・・・」 




마코토「・・・」 


유키호「마코토. 자 마들렌・・・하루카랑 같이 만든 거야. 같이 먹자」 


마코토「・・・필요 없어・・・유키호・・・오늘은 그런 일로 부른 게 아냐・・・」 


유키호「・・・무슨 일 있었어?」 


마코토「이제・・・프로듀서에게 접근하지 말아줘・・・나는 프로듀서 없이는 살아갈 수 없어・・・」 


마코토「유키호랑 미키・・・야요이랑 하루카에게 프로듀서를 빼앗기고 싶지 않아・・・」 


유키호「마, 마코토에게 프로듀서를 빼앗는다니 나는 딱히・・・」 


마코토「하고 있잖아!!」 


유키호「힉・・・」움찔 




마코토「그러니까・・・이제・・・나는 유키호가 필요 없어・・・필요 없다고・・・야요이도 미키도・・・하루카도 리츠코도!! 전부 필요 없어!!」 


유키호「마, 마코토・・・?」 


마코토「・・・프로듀서만 있으면 돼. 프로듀서만 있으면 된다고・・・」 


유키호「・・・」 




유키호「・・・마코토・・・미안・・・」훌쩍・・・ 


마코토「・・・」 


마코토「・・・프로듀서에게 아침을 만들어 드려야지・・・」 




◇ 

유키호「너무해・・・너무해, 마코토・・・」 


유키호「・・・눈물이 멈추지 않아・・・」 


유키호「・・・마코토가 없다면, 나는・・・살아갈 수 없어・・・」 




다음날 

◇ 

P네 집


P「・・・저기, 마코토・・・집에 안가?」 


마코토「에? 아, 부모님에게는 연락드렸어요・・・갈아입을 옷도 가져왔으니 괜찮아요!」 


P「요즘 학교도 너무 쉬는 거 아냐・・・?」 


마코토「프로듀서도 참・・・괜찮다니까요!!」 


P「그럼 난 영업 갔다 올 테니 ・・・학교 가도록 해」 


마코토「네! 다녀오세요!!」 




◇ 

유키호네 집



유키호「・・・프로듀서에게・・・마코토를 빼앗겼어・・・」 


유키호「아니, 그게 아니야・・・마코토가 프로듀서를 독점하고 있는 걸까・・・하지만 난 마코토가・・・중요한데・・・」 


유키호「마코토・・・어떻게 해야 마코토가 내가 친구라는 걸・・・떠올려 줄까・・・」 


유키호「마들렌・・・딱딱해졌어・・・」 





유키호「・・・마코토는 내가 정말로 필요없는 걸까・・・필요 없는 거겠지・・・분명・・・」 


유키호「・・・윽!」 


유키호「・・・죽으면 되는 걸까・・・난・・・」 


유키호「・・・그럴까・・・하핫・・・」 




◇ 

P네 집



마코토「・・・프로듀서가 없으니 심심하네・・・사무소나 갈까?」 


마코토「하지만 사무소에 가면 학교에 안간 걸 들킬지도・・・프로듀서・・・」 


띠로롱・・・띠로롱・・・ 


마코토「유키호가 보낸 메일・・・」 






마코토「・・・우욱!!」우엑・・・콜록・・・ 


◇ 

유키호네 집


유키호「・・・마코토・・・손목을 그었으니 용서해 줄까?・・・사진도 같이 보냈는데・・・혹시 부족한 걸까・・・」


탁・・・찌이익・・・ 


띠로링♪ 


유키호「마코토에게 보내고・・・응♪・・・좀 더 많이 그어야 마코토가 용서해 주겠지・・・좀 더, 좀 더」 


찌이익・・・찌이이이익・・・찌익 





◇ 

P네 집


마코토「유, 유키호・・・우욱!・・・」 


마코토「프・・・프로듀서에게 전화를 해야 해・・・」 


뚜루루루・・・뚜루루루・・・ 


P『네. P입니다만・・・마코토?』 


마코토「프로듀서!! ・・・유키호가, 유키호가!!」 


P『유키호가 왜!?』 


마코토「소・・・손목・・・우욱!」우엑・・・콜록 


P『「어이, 무슨 일이야・・・마코토? 유키호가 어쨌다고・・・?』 







마코토「유키호가・・・유키호가・・・자살을 하려고 해요!!」 


P『・・・뭣!!・・・알겠어! 넌 일단 유키호에게 전화해서 그만두게 해!! 나는 유키호네 집으로 직접 갈 테니・・・우선은 구급차부터 불러야 하나!?』 


『・・・왜 그러세요?』 


P『유키호가 위험해・・・』 


마코토「그럼 끊을 게요・・・유키호를 설득해 볼 테니・・・유키호」 




◇ 

유키호네 집


뚜르르르・・・뚜르르르・・・ 


유키호「아・・・마코토가 전화를・・・」 


유키호「여보세요・・・마코토?」 


마코토『유키호!! 바보 같은 짓 하지 마!』 


유키호「하지만 마코토가・・・내가 필요 없다고 했잖아・・・그래서 어떻게 하면 용서해 줄까 싶어서・・・」 


마코토『・・・유키호・・・내가 사과할 테니까・・・사과할 테니까 이제・・・그만둬』 


유키호「・・・마코토・・・미안해・・・마코토가 사과를 하게 만들어서 미안해・・・미안・・・미안・・・미안・・・이제 끝낼 테니까・・・」 


마코토『유키호!? 끝내다니 뭘・・・잠깐 뚝・・・뚜뚜』 


유키호「・・・목은 어떻게 그어야 할까・・・」 




5분후

◇ 

유키호네 집 


P「유키호・・・!? ・・・거짓말이지・・・이럴 수는」 


유키호「―――」 


P「・・・제길・・・」 







2시간 후 

◇ 

사무소


P「・・・」 


마코토「유키호・・・유키호가・・・」 


P「마코토・・・」꼬옥


―――프로듀서씨랑 마코토는 그 뒤 1년 동안 사귀었지만 서로 유키호에 대한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결국은 헤어져버렸습니다! 







2년 후

◇ 


P네 집 

P「・・・으음・・・」 


하루카「아, 프로듀서씨. 일어나셨나요?・・・또 하실래요?///」 


―――이렇게 프로듀서씨와 저・・・아마미 하루카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 


마코토「・・・어이」 


유키호「하루카?」 


하루카「・・・이러면 안 돼? 마코토랑 유키호가 프로듀서씨와 결혼 하는 것보다 나랑 프로듀서씨가 결혼 하는 게 몇 배나 더 해피한 엔딩이라 생각하는데!!」 







현재


◇ 

사무소

 

유키호「제가 자살을 하다니 너무 슬퍼요・・・」 


마코토「그래, 맞아. 애초에 내가 유키호에게 필요 없다는 말을 할 리가 없잖아!」 


P「・・・그것보다 그런 결말이 나오려면 이 이야기의 전반은 커녕 후반도 필요 없지 않을까・・・?」 


하루카「のワの」 


코토리「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해!」 


P「・・・」 


해피엔딩이라고 하는 이름의 망상 결말이야!! 












야요이「웃우~! 프로듀서! 랍스타를 잡았어요」 


P「그거 미국 가재야・・・야요이・・・」 


야요이「・・・? 삶으면 맛있답니다! 지금 바로 만들어 드릴게요!!」 


P「・・・응」 




P「・・・」 


야요이「드세요!!」 


P「진짜? 이걸 진짜 먹어야해?」 


야요이「네!」 


P「・・・」 



가재요리는 해외에서는 평범한 요리.


http://blog.livedoor.jp/auikw2/archives/74247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