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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아미「앗! 오빠 휴대폰 대기화면이 미키미키다→!!」

by 기동포격 2014. 11. 5.

아미「오빠가 자고 있는 사이에 몰래 들여다봤더니…」


마미「……」


아미「응후훗→이건 조사를 해 볼 필요가 있겠군요. 그치? 마미!」


마미「에? 앗. 응! 그렇네!」




마미「・・・・・・으~음」


아미「왜 그래? 마미」


마미「아니・・이건 조금 위험한 냄새가 나는구나 싶어서」


아미「무슨 의미야?」


마미「저번에 마미가 오빠 휴대폰을 봤을 때는・・・」


아미「마음대로 본 거야!? 마미는 나쁜 아이네~☆」


마미「아미도 방금 봤잖아! 뭐, 됐어. 그래서 말이지・・・그 때는 말이야, 대기 화면이 하루룽이었어」


아미「어떻게 된 거야?」


마미「혹시 삼각관계・・・」


아미「막장 애증극!?」




마미「이대로라면 765 프로덕션이 위기에 처하게 돼! 아미!」


아미「그렇네! 마미! 그런 위기에 빠지기 전에 아미랑 마미가 어떻게든 해야 해!」


마미「좋아! 그럼 내일부터 오빠의 조사를 개시하자!」


아미「응!」






――― 다음날



아미「이쪽은 아미, 오버」


마미「이쪽은 마미. 무슨 일인가. 아미 대원」


아미「목표는 현재 유키뿅이랑 접촉중」


마미「오케이. 감시를 계속하도록」


아미「오버」


히비키「・・・・・・뭐하는 거야? 두 사람」


마미「앗차! 들켜버렸다! 아미대원! 지금부터는 각자 자신의 의지로 행동한다!」다다다닷


아미「오케이! 건투를 빈다!」다다닷


히비키「뭐야・・대체・・・」




아미「하아・・・하아・・・마미 대원. 괜찮은가?」


마미「저기」


아미「왜 그러는가? 마미 대원」


마미「둘이 같이 있을 때는 평소대로 하자」


아미「그렇네~☆」


마미「그래서 오빠는 지금 유키뿅이랑 이야기를 하는 중입니다만」


아미「설마 오빠의 독니가 유키뿅에게도!?」


마미「오빠, 절조없어~!」




마미「이렇게 점점 765 프로덕션 아이돌들이・・・」


아미「오빠 손바닥 위에서・・・」


마미「우아우아~! 어쩌지! 아미~!」


아미「아! 오빠가 자리를 비웠어! 마미, 휴대폰을 보러 가자!」


마미「에?」


아미「혹시 대기화면이 유키뿅으로 되어있을지도 몰라!」


마미「그렇구나! 또 새로운 증거를 찾아내는 거네!」




아미「오빠 휴대폰・・・」


마미「・・・응」


아미「그럼 열게・・・」


마미「괜찮아・・」


유키호「저, 저기・・・뭐하는 거야?」


아미「유, 유키뿅!?」


마미「언제부터 거기에!?」


유키호「계속 있었어・・・」




유키호「그러면 안 돼. 두 사람 다. 남의 휴대폰을 마음대로 보면」


아미「하지만, 하지만~・・・」


마미「765 프로덕션의 위기일지도 몰라~!」


유키호「에?・・・765 프로덕션의・・・」


아미「응! 오빠 휴대폰에 비밀이 있어!」


마미「그러니까 못 본 척해줘!」


유키호「・・・아우우・・・하지만 그렇다면・・・」


마미「고마워! 유키뿅!」


아미「그럼 휴대폰 오픈!」




아미「・・・・・・・・」


마미「・・・・・・이거・・・」


유키호「뭐야뭐야. 안 보여~」





아미「왜 야요잇치로 바뀌어 있는 거야!?」


마미「마미한테 물어도 몰라!」


유키호「우와아.이 야요이, 귀여워」


마미「야요잇치도 이미・・・」


아미「사각관계였다니・・・」


유키호「어라? 어라? 무슨 말이야?」




아미「그럼・・・유키뿅은・・・」


마미「단순한 불장난・・・?」


아미「우아우아~! 잘못봤어! 오빠!」


유키호「저・・・저기. 의미를 모르겠는데・・・」


P「유키호, 기다렸지・・・뭐하는 거야! 아미! 마미!」


아미「꺄악! 오빠가 돌아왔다!」


마미「도망치자! 아미!」다다닷




P「・・・・・・대체 뭐였지?」


유키호「・・・글쎄요?」




아미「우우우・・・설마 야요잇치도 오빠에게 벌써・・・」


마미「이건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큰일이 일어날 거야」


리츠코「아미~, 레슨 가자!」


아미「아! 맞다! 오늘 레슨이었지!」


마미「다녀와~☆」


아미「뒷일은 맡기겠어・・・마미 대원・・・」


마미「알겠습니다!」




마미「그렇게는 말했지만 혼자서는 재미없는걸~・・・」


히비키「아까부터 뭐하는 거야?」


마미「아, 히비킹. 맞다! 히비킹, 한가해?」


히비키「윽・・・왠지 가슴이 아파・・・」


마미「왜 그래?」


히비키「아아・・・아니, 오늘은 한가해」


마미「그럼그럼 마미 좀 도와줘! 오빠 신변조사 하는 거!」


히비키「에?」




히비키「프로듀서가 아이돌들을 건드리고 다닌다고?」


마미「그래! 이대로는 765 프로덕션이 큰 위기에 빠질 거야!」


히비키「뭔가 착각한 거 아냐? 프로듀서가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잖아」


마미「하지만, 하지만・・・」


히비키「뭐, 본인은 오늘 예정이 비었으니. 어쩔 수 없지, 어울려 줄게」


마미「고・・・고마워! 히비킹~!」꽈악


히비키「우왓! 달려들지 마!」




히비키「그래서? 중요한 프로듀서는 어디 있는 거야?」


마미「헤에?」



휘~잉



마미「어라~? 오빠 어디 갔지?」


히비키「훗・・・관찰대상을 놓치다니, 마미도 아직 멀었구나」


마미「뭣・・・」


히비키「화이트보드에 쓰인 정보에 의하면・・・타카네를 따라간 것 같아」


마미「좋아! 마미랑 히비킹도 가자!」


히비키「그건・・・위험하지 않을까?」





――― 현장



히비키「우우・・・결국 와버렸어・・・」


마미「아! 오빠가 있어. 히비킹」


히비키「오? 타카네도 같이 있는 걸. 벌써 끝난걸까」


마미「・・・・・・」물끄러미




P「수고했어. 타카네」


타카네「감사합니다. 프로듀서」


P「어땠어? 감촉은」


타카네「매우 가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 있다면 또 해보고 싶군요」


P「응. 맡겨줘」




마미「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


히비키「감촉이라든지, 가치있는 시간이었다 같은 말이 들려와」


마미「감촉・・・가치있는・・・시간・・・여, 역시!」


히비키「우와왓! 큰소리 내지마! 마미!」팟


마미「우우웁・・・」




P「뭐지? 뭔가 소란스러운데・・・」


타카네「후훗. 기이한」


P「?」




히비키「나 참・・・숨어있는데 고함을 지르다니」


마미「읍~! 읍~!」


히비키「아, 미안」팟


마미「정말~・・・너무해. 히비킹・・・」


히비키「마미가 큰소리를 냈기 때문이잖아」


마미「그치만・・・오빠가・・・」


타카네「프로듀서가 무슨 일이라도?」


히비키「타, 타카네・・・!?」


마미「오히메찡・・・」


타카네「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이런 곳에서」




히비키「아・・・아니・・・그게・・・」


마미「아우아우・・・」


타카네「오늘은 두 사람 다 휴일일터・・・대체・・・」


마미「도망치자! 히비킹!」다다닷


히비키「기, 기다려! 마미!」다다닷


타카네「・・・・・・기이한」


P「미안미안. 이야기에 너무 열중했었어. 왜 그래?」


타카네「・・・・・・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P「?」




히비키「깜짝 놀랐어・・・」


마미「오히메찡은・・・날카로우니까 말이야・・・」


히비키「저기, 마미. 오늘은 시간도 늦었으니, 돌아가지 않을래?」


마미「아, 그렇네. 마미는 사무소에서 아미를 기다리다 같이 돌아갈 거야☆」


히비키「그래. 본인은 가족들 밥을 만들어야 해서 먼저 가볼게. 나중에 봐」


마미「응. 바이바이~☆」





――― 사무소



마미「우우・・・결정적인 장면은 포착하지 못했어・・・」


마코토「어라? 마미, 왜 그래?」


마미「아, 마코찡. 아미는~?」


마코토「아미? 아직 안 돌아왔어」


마미「그렇구나・・・」


마코토「걱정이 있어 보이는 얼굴이네」


마미「응. 조금 말이지」


마코토「상담해줄까?」


마미「・・・・・・마코찡인가・・・」


마코토「응?」




마코토「에에에에에에에!! 프, 프, 프, 프로듀서가 아이돌들을 차례차례 바꿔가며 건드리고 있어~!!?」


마미「쉿~! 목소리가 커. 마코찡」


마코토「그, 그, 그, 그치만 프로듀서가・・・」


마미「마미랑 아미도 깜짝 놀랐어・・・하지만 현실이야」


마코토「설마・・・프로듀서가・・・그런 사람이었다니・・・」


마미「그러니까 마미랑 아미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 오빠를 추궁하려 하고 있어!」


마코토「하, 하지만 그런 일을 하면・・・」


마미「어쩔 수 없어・・・마코찡」




마미「아미가 돌아오면 의논을 나눌 생각이야」


마코토「거・・・거기에 내가 참가해도 괜찮아?」


마미「당연하지! 마코찡! 같이 오빠의 악행을 폭로・・・」



쾅!!



이오리「프로듀서 있어!?」


마코토「이・・・이오리」


마미「뭔가・・・무서워・・・」




이오리「잠깐, 너희들! 그 바보는 어디 있어!」


마코토「프, 프로듀서? 프로듀서라면 아직 타카네랑・・・」


이오리「타카네도 건드린 거야!? 믿을 수 없어!」


아미「아, 마미~」


마미「아미, 이오링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아미「이야~・・・오빠에 대해 이야기했더니 굉장한 기세로 돌아간다고 해서」


마미「아아・・・」




이오리「나 참. 그 변태는・・・야요이를 건드린 것만으로도 용서를 할 수가 없는데・・・」


이오리「왜 나한테는 아무것도 없는 거야・・・」소곤


마미「응? 무슨 말했어? 이오링」


이오리「아, 아무 말도 안 했어!」


아즈사「프로듀서도 참・・・나쁜 사람이네~」


리츠코「이건 이야기를 확실하게 들어보지 않으면 안 되겠네」


마코토「아즈사씨랑 리츠코도 뭔가 무서워・・・」




꺅- 꺅-

와- 와-




마미「뭔가 큰일이 되어버렸네」


아미「그렇네」


마미「마미랑 아미 탓이려나・・・」


아미「왜 그래? 마미」


마미「오빠・・・어떻게 되어버리는 걸까・・・」


아미「으~음・・・잘 모르겠지만, 이오링은『해고야~!』라고 말했어!」


마미「그 말은 오빠가 사라져버린다는 거야!? 마미는 싫어! 그런 거!」


아미「아미도 싫지만・・・」



꺅- 꺅-



아미「이제 어쩔 수 없어・・・」




마미「・・・・・・윽!」


아미「마미・・・어쩔 거야?」


마미「・・・이번 일은 전부 마미랑 아미가 거짓으로 꾸며낸 일로 할 거야」


아미「그, 그런 짓을 하면 릿쨩에게 엄청 혼날 거야~!」


마미「어쩔 수 없어! 마미는 아직 오빠랑 같이 있고 싶은걸」


아미「하지만・・・」


마미「・・・・・・다들-」



달칵



P「다녀왔습니다~」


마미「오・・・오빠・・・」




이오리「잠깐 너!」


P「무, 무슨 일이야!? 이오리・・・굉장한 표정인데」


이오리「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됐으니까 휴대폰 보여줘!」


P「잠깐만・・・」


마미「이, 이오링・・・안 돼・・・」


이오리「이 안에 결정적인 증거가 있는 거네・・・」


P「무・・・무슨 이야기야?」


마코토「프로듀서! 잘못 봤어요!」


아즈사「아직 어린아이에게 손을 대다니・・・」


리츠코「이야기를 들려주실래요? 프로듀서」


P「뭐야뭐야・・・대체 뭐야? 이 상황・・・」




이오리「열게・・・」


마미「다들! 미안해!」


아미「마미・・・」


이오리「뭐야, 갑자기」


마미「오늘 말했던 거는 전부 거짓말이야! 그러니까! 그러니까 오빠한테는 잘못이 없어!」


마미「오빠는 평소의 오빠야! 해고하는 건 싫어!」


P「헤에? 해고・・・?」


아미「마미・・・」


마미「그러니까・・・그러니까・・・」


이오리「네가 무슨 말을 하던 이미 늦었어」


마미「에・・・?」


이오리「휴대폰을 보면 알 수 있을터」


리츠코「마미. 알아줘. 진실이라면 굉장히 큰일이야」


마미「하지만・・・」


P「어~이・・・무슨 이야기야~・・・」




이오리「그럼 확인할게」


마미「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마코토「마미!」꽉


마미「이거 놔! 마코찡!」


마코토「안 돼・・・이건・・・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니까・・・. 이오리, 어때?」


이오리「・・・・・・뭐야, 이게・・・」


마코토「이오리?」


마미「아우・・・아우・・・」


리츠코「왜 그래? 이오리」


이오리「・・・・・・」쓱


리츠코「이건・・・」


P「가르쳐줘~. 뭐하는 거야?」




리츠코「후우・・・」


마미「릿쨩・・・?」


리츠코「이거 봐. 마미」슥


마미「헤에・・・? 이건・・・」







아미「다 같이 찍은 사진・・・이네」


아즈사「어머어머~. 다들 귀엽네」


마미「어떻게 된 거야・・・」


마코토「프, 프로듀서・・・이건 대체・・・」


P「일단 나한테 일의 경위를 가르쳐줘」




P「과연.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어」


이오리「그래서, 어떻게 된 거야. 이거」


P「이건 그런 설정으로 되어있을 뿐이야. 시간마다 대기화면 사진이 바뀌어」


리츠코「그런거였나요」후우


아즈사「프로듀서씨가 아이돌들을 건드리고 다닐 리 없죠」


이오리「그, 그렇다면 그렇다고 빨리 말하도록 해・・・바보・・・」


P「그렇게 말해도 말이지・・・」


마미「오빠・・・」


아미「미안해・・・」




P「나 참・・・남의 휴대폰을 마음대로 보다니」


아미「아우아우~・・・」


마코토「프로듀서. 아미랑 마미는 프로듀서가 걱정돼서・・・」


P「거기에 비해서 낮에는 즐거운 듯 했지만 말이지」


마미「미안・・・해・・・」


P「뭐, 아무 일도 없었으니 이제 됐어. 다음부터는 하지말아줘」


마미「응・・・」


아미「미안해・・・」




P「그럼 시간도 이미 늦었으니 다들 조심해서 돌아가도록 해」



『네~에』



마미「우우・・・」


아미「마미. 오빠도 화 안내니까 기운 내」


마미「그렇지만・・・」


P「어~이, 마미~」


마미「응?」빙글



찰칵



마미「에? 에?」


P「예쁘게 찍혔는걸. 설정해두지」


아미「아~! 마미만 해주고 치사해! 아미도, 아미도~!」


이오리「나, 나도 예쁘게 찍도록 해!」


마코토「프로듀서! 저도, 저도!」


P「기, 기다려! 줄 서! 줄!」




마미「・・・・・・・・・」


P「왜 그래? 마미」


마미「・・・・・・더」


P「에?」


마미「방금 전의 얼굴은 굉장히 멍했으니까 한 장 더!」


P「괜찮아. 예쁘게 찍혔어・・・」


마미「한 장 더~!」


P「아・・・알겠어! 알겠다고!」


마미「응훗후~!☆ 귀엽게 찍어야해. 오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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