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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야요이「어라?」마미「응?」

by 기동포격 2014. 10. 27.

야요이「마미, 오늘 오프 아니었어?」


마미「야요잇치야말로」


야요이「난 프로듀서를 만나러 왔을 뿐인데?」


마미「마미도 오빠랑 놀기 위해 사무소에 왔을 뿐이야」


야요이「미안해, 마미. 프로듀서는 나랑 약속이 있으니까……」


마미「에~! 마미랑 먼저 약속했지? 오빠!」


P「에? 아, 응…(약속 같은 걸 했던가)」


야요이「윽」


마미「응훗후」




야요이「프로듀서!!」


P・마미「우왓!?」


야요이「프로듀서…」


P「야요이…?」


야요이「저랑 먼저……약속했죠……?」


P「으, 응. 그랬을지도……」


마미「앗!! 야요잇치 치사해! 눈물로 애원하기는 반칙이야~!!」


야요이「……그런 거 모르는걸」


마미「저기, 오빠! 마미랑 놀자~!」


P「오, 그게……」


마미「응? 게임하자! 게임!」


야요이「……마미, 지금 마미가 분위기 못 읽고 있는 거 알아?」소곤


마미「윽! 방금 전부터 대체 뭐야!」




야요이「하아……그 쪽이야말로 대체 뭐야. 영문을 모르겠어」


야요이「이래서 어린애는 안 된다니까」소곤


마미「!」


마미「…당…히…」


야요이「뭐, 됐어!」


야요이「에헤헤~. 프로듀서! 오늘『도』응석 많이 부리게 해주세요!」


P「에? 응…」




마미「야!! 적당히 해!




야요이・P「!!」


야요이「프로듀서. 마미가 무서워요…」


마미「또 그렇게! 오빠한테!! 끈적끈적 달라붙고!!」


P「마미! 진정해!」


마미「그치만! 그치만, 야요잇치가……」


야요이「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프로듀서」


마미「야요잇치!! 지금 마미랑 야요잇치가 이야기를 하고 있잖앙! 오빠는 말려들게 하지 마!」


야요이「무슨 말이야?」


마미「이 자식…!」 




야요이「프로듀서…저 무서워요…」


마미「……야요잇치, 잠시 이쪽으로 와」


야요이「싫어」


마미「됐으니까 오라고!」쭈욱


야요이「아야!」




P「마미! 난폭한 짓은「오빠」


마미「잠시만 입 다물고 있어줘」


P「……」


야요이「알겠으니까! 아파! 이거 놔! 마미!!!」


마미「…」팟


야요이「프로듀서!!! 무서웠-

마미「야요잇치」


야요이「……알겠어」


마미「……오빠. 마미랑 야요잇치, 사장실 좀 잠시 쓸게」


P「사장실은…「오빠」


마미「쓸 테니까」


P「……응」




P(뭐야!? 대체 뭐였어, 방금 그건!! 마미 무서워!! 야요이도 왠지 음험하게 보였고 …)


P(누구한테 물어 볼까…?)


이오리「다녀왔습니다」


P(좋은 타이밍에!)


P「어서 와, 이오리」


이오리「내 마중을 나오다니 좋은 마음가짐이잖아. 앞으로도 그렇게 하도록 해! 니히힛」


P「응. 그렇게 하도록 할게」


이오리「……엄청 솔직하네. 기분나빠」


P「자자, 그렇게 말하지 말고」




이오리「……돈이라면 안 빌려줄 테니까 말이야」


P「하아!?」


이오리「어머, 아니야?」


P「아니야!……실은 야요이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 게--


이오리「말할 수 없어」


P「……에?」


이오리「내 입으로는 말할 수 없어. 참고 기다리도록 해」


P「에? 에?」


이오리「야요이를 울리면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


P「무, 무슨 의미인데!」


이오리「…돌아갈게」


P「어이」


이오리「그럼 난 이만」뚜벅뚜벅


P(……)


P(대체 뭐야…?) 




 - 사장실



마미「……약속했잖앙」


야요이「지킨다고는 하지 않았는걸!」


마미「그럼 마미도 야요잇치랑 한 약속, 안 지켜도 되는 거지?」


야요이「그건!!……안 돼」


마미「자신이 하고 있는 말이 이상하다는 건 알고 있지? 야요잇치」


야요이「……알지만」


마미「약속……지켜줄 거지? 야 요 잇 치?」




야요이「알겠어……미안해, 마미」


마미「마미야말로 미안해」


야요이「그럼 화해! 한 거네!」


마미「응!」


・・・・・ 





 - 사무소



야요이「프로듀서! 방금 전에는 죄송했어요…」


마미「오빠, 깜짝 놀랐지? 마미도 사과할게! 미안해」


P「으, 응. 신경 쓰지 마!」


야요이「그럼 프로듀서, 화해의--마미「하이! 터~치!」


야요이(에……?)


P「우왓!? 하하하, 마미가 하다니 별일인데!」


마미「이예이!」


P「두 사람이 화해한 것 같아서 다행이야. 싸움이라도 한 거야?」


마미「좀 말이지! 그치? 야요잇치?」


야요이「……」 




P「야, 야요이?」


마미「야요잇치?(알고 있지?)소곤」


야요이「윽!」


야요이「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잠시 멍하게 있었어요! 에헤헤~」


P「야요이, 안색이 나빠. 몸이 안 좋으면 집까지 데려다 줄까? 이 뒤로 야요이는 오프고 말이야」


마미「에?……자, 잠깐만 기다려줘, 오빠! 오늘은 마미랑 놀기로 약속했잖아!」


P「야요이의 몸 상태가 나쁘다면 놀고 있을 수 있을 리 없잖아. 자, 야요이」


야요이「에, 에에?」


P「미안해, 야요이. 빨리 눈치채주지 못해서……」


야요이「그, 그럴 수가. 프로듀서는 잘못이 없으세요」


P「아니, 내 책임이야. 오늘은 푹 쉬어줘」


야요이「하지만…동생들에게 밥을……」 




P「--여보세요. 쵸스케군? 응, 나야. 야요이 몸 상태가……과연 동생들의『오빠』인걸! 고마워!……에? 야요이를 우리 집으로? 으~음……뭐, 상관없나. 알겠어. 고마워, 쵸스케군」


P「……인 것 같아」삑


마미「에, 에? 에?」


야요이「무슨 의미죠~?」


P「야요이는 우리 집에서 간병할 거야. 여기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있고 말이야」


두 사람「에에?」


P「야요이네 집에는 어린 아이도 있고,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은 것 같아. 카스미를 비롯한 동생들에게는 단순한 숙박이라고 말한다는 것 같아」


마미「이상해, 오빠!! 어째서!!」




P「어쩔 수 없잖아. 야요이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가족에 대한 것도 있고」


마미「뭐가 어쩔 수 없다는 거야!」



┌(゚д゚)┘┐(゚д゚┐)└(゚д゚)┐



야요이(……)히죽


야요이「……죄송해요. 프로듀서……오늘은 돌아가겠……앗」비틀


P「야요이!!!」꼬옥


야요이「아……프로듀서……」


P「야요이! 괜찮아!?」


야요이「괜찮아요~…」


P「이제 가자. 빨리 쉬는 편이 좋아」


야요이「죄송해요……」


마미「……거짓말쟁이」


P「에?」




마미「이제 됐어. 갈래」


P「마미? 대체 왜--


마미「비켜」


P「에?」


마미「오빠 따윈 정말 싫어」다다닷


P「마미!!」


마미「오빠 따윈 정말 싫어」다다닷


P「마미!!」


P「……왜 그러는 거야. 마미」


야요이「프로듀서……」


P「아, 응. 갈까, 야요이」


야요이「네~…」


야요이(계 획 대 로 !) 




ー 아미, 마미네 집・방



마미「우우…으윽…흑…오…빠……」


아미「마미……무슨 일이야……?」


마미「으아앙…아미……오빠가아…」


아미「오빠한테 무슨 짓이라도 당했어!?……그렇다면 아무리 오빠라 하더라도 용서할 수 없어」


마미「그, 그게 아니라…야, 야요잇치가, 흑」




  - 일의 경위를 설명 ~




아미「……그런 거네」


마미「아미이이이이」


아미「잠시만 기다려!」


마미「아미…?」 




아미「…」뚜루루


P「여보세요. 아미? 무슨 일이야?」


아미「앗, 오빠? 오늘 마미를 울렸지?」


P「에? 마미가?」


아미「오빠. 마미, 지금까지 본 적 없을 정도로 서럽게 울었어. 어쩔 거야?」


P「어, 어쩔 거냐니」


아미「아무리 아미라 하더라도 마미를 이렇게까지 만들면 오빠를 용서할 수 없어」


P「…」




아미「책임…져줘. 알겠지?」


P「나, 나는 어떻게 하면……」


아미「그런 건 스스로 생각해. 오빠도 어린애가 아니니까 말이야」


P「……미안」


아미「그런 이유로 지금 마미를 오빠한테 보낼 테니까」


P「하아?」


아미「잘 부탁~♪」


P「」




 - 아미, 마미네 집・방




아미「마미이!!」쾅!!


마미「우에!? 뭐, 뭐야?」


아미「지금부터 오빠 집에 가는 거야!」


마미「에?」


아미「허락은 이미 맡아놨어♪」


마미「무슨 말이야? 영문을 모르겠어…」


아미「야요잇치에게 지고 싶지 않다면 갈 수 밖에 없잖아!!」


마미「하지만……」




아미「빨리 가지 않으면…야요잇치가 오빠를…」


마미「!!」


마미「갈래! 갔다 올게! 아미! 아빠랑 엄마한테 말해둬!」


아미「응훗후~. 그래야 마미대원 답지!」


마미「다녀오겠습니다~!」





ー P네 집



띵동



마미「오빠! 마미야!」



달칵



P「…응, 무슨 일이야」


마미「마미 말이지, 오빠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P「뭔데?」


마미「……먼저 안으로 들어가도 괜찮을까? 추워서」


P「아, 미안! 들어와줘. 바로 따뜻한 걸 들고 올 테니까」


마미「고마워」








P「자」


마미「고마워. 오빠는 상냥하네」


P「너희들의 프로듀서로서 너희들을 감기에 걸리게 할 수는 없으니까」


마미「하지만 야요잇치는……」


P「……그렇네. 프로듀서 실격인걸. 하하」


마미「그렇지 않아! 그치만 야요잇치의 그건- 야요이「마미, 왜 여기 있는 거야」


마미「!」 




P「야, 야요이?」


야요이「대답해」


마미「……마미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왔어」


야요이「약속이 틀리잖아」


마미「그렇네……하지만 마미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야요이「그렇다면 나도 참지 않아」


마미「……응」


야요이「괜찮은 거야?」


마미「응」


야요이「알겠어」


야요이「그럼 어쩔 수 없네」


마미「고마워. 야요잇치」 




마미「엣헴!……오빠, 이미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끝까지 들어줘」


P「…응」


마미「일단 오늘은 미안해. 깜짝 놀랐을 거라 생각해. 폐를 끼쳐서 미안해」


P「……」


마미「그리고 정말로 말하고 싶은 건 지금부터 말할 거야. 마미는 오빠가 좋아. 남자로서」


마미「마미랑 놀아주는 오빠가 좋아.

장난을 쳐도 웃으며 용서해주는 오빠가 좋아.

도가 지나쳤을 때 꾸짖어주는 오빠가 좋아

열심히 했을 때 칭찬해 주는 오빠가 좋아!

모두에게 상냥한 오빠를 사랑해!!」


마미「하지만 말이야, 모두에게 상냥한 오빠도 좋아하지만 오빠를 마미만의 것으로 하고 싶다고, 마미만의 오빠가 되어줬으면 한다고 생각했어」


마미「그러니까 마미의 연인이 되어주세요. P씨」 




P「잠깐 생각-

야요이「프로듀서」


야요이「저도 말하고 싶은 게 있어요」


야요이「들어주실래요…?」


P「……」


야요이「그럼 제 마음대로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야요이「……프로듀서. 저는 프로듀서가 좋아요」


야요이「처음에는 오빠가 되어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뭔가 틀리다 생각해요」


야요이「프로듀서가 저를 쓰다듬어주실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프로듀서가 다른 사람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면 가슴이 괴로워져요. 남매의 경우, 이런 기분이 되지 않겠죠」


야요이「그래서 코토리씨에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이 기분은 사랑이라고 가르쳐주셨어요. 그때부터 이 기분이 점점 커져서……프로듀서밖에 생각할 수 없게 됐어요. 에헤헤」


야요이「폐가 될 거라 생각해 참고 있었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


야요이「저랑, 사귀어 주세요! P씨!」


P「……」 




P「……」


P「……나는」


마미「…으아앙」주륵주륵


야요이「…후에엥」주륵주륵


P「에?」


두 사람「으아아아아앙. 똑바로 전했어」


야요이「다행이네, 마미. 지금까지 심한 짓을 해서 미안해~!」우에엥


마미「마미야 말로 여러 가지 심한 짓을 미안해~!」으아앙


두 사람「으아아아아아아아아앙」


P「어, 어쩌면 좋은 거야. 이 상황」


P「둘 다 일단 울음을 그쳐줘!」 




P「진정했어?」


야요이「네…」


마미「응…」


P「그래서 대답말인데」


두 사람「!」울먹


P「……보류다」


두 사람「에?」


P「아니, 뭐라고 할까. 너희들은 아직 어린애들이고 말이야. 어른이 되어도 지금과 같은 마음이라면 다시 한 번 이야기 해보자」


마미「너무 소심하잖아. 오빠」


야요이「소심쟁이에요~」


P「하아. 소심하다는 걸로 됐으니, 그렇다는 걸로 해줘. 알겠지?」




마미「……」


야요이「……」


P「……」


마미「정말! 오빠는 어쩔 수 없는걸~!」


마미「응훗후~. 뭐, 마미가 오빠를 좋아하지 않게 되다니, 그런 건 천재교육이 일어나더라도 있을 수 없겠지만 말이지♪……(야요잇치는 싫증이 나겠지만)소곤」


P「천재지변이겠지……고마워. 마미」


야요이「저도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요~! 웃우~! 그 날까지 각오하고 있어주세요! 프로듀서!(나는 어른이지만 마미는『어린애』니까)소곤」


P「그래. 각오하고 기다리고 있을게. 고마워, 야요이」


P「둘 다 고마워」


마미「응!(흥!)」


야요이「네!(칫)」




P「자, 이제 밤도 늦었으니 자자. 마미는 묵고 갈거야?」


마미「그래도 괜찮아? 오빠」


P「돌아간다면 데려다 줄게. 야요이도 기운을 차린 것 같고, 돌아간다면 같이 데려다 줄게」


야요이「마미」소곤


마미「야요잇치」소곤


두 사람「묵을래요!」




 - 다음날・사무소



마미「오빠! 게임하자!」


P「응, 좋아. 뭐할래?」


마미「음~, 일단 스매시 브라더즈 이려나. 오빠가 마미에게 이길 수 있으려나~? 응훗후」


P「이길 수 있으려나~? 라니, 너도 나한테 이긴 적 없-」


마미「그렇지 않은걸! 이길 거야~!」


야요이「오~!」


마미「!?」




야요이「그럼 전 프로듀서 무릎 위에서 할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마미「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그건 아니지 않아? 야요잇치? 거긴 마미 자리-」


야요이「프로듀서 무릎 위는 내 특등석인걸. 그렇죠? 프로듀서」


마미「아니지? 오빠」


야요이「그렇죠? 프로듀서!」


P「에…




…보, 보류라는 걸로!」




마미・야요이「안 돼!」




끝.





http://s2-log.com/archives/18775220.html


이건 본편 야요이라기 보다는 푸치마스 야요이에 가깝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