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요이「~♪~♪」
P「야요이는 매일 사무소 청소를 해주는구나. 착하기도 해라」
야요이「웃우~! 감사해요」
P「청소, 누군가에게 부탁받아서 하는 거야?」
야요이「아니요.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 뿐이에요」
P「그렇구나. 착한걸」
야요이「에헤헤~♪」
Trrr Trrr
P「네 765 프로덕션입니다만. 아 BBS씨. 항상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네, 그 일이라면・・・」
P「야요이, 야요이. 코토리씨 컴퓨터에서 BBS씨의 자료를 찾아봐줘」소곤소곤
야요이「에?」
P「코토리씨 컴퓨터에 BBS씨에게 보내는 기획서가 있어.
창을 띄우는 것만으로도 괜찮으니까」소곤소곤
·
야요이「우~・・・우~・・・이, 이거일까? 이거일까?」달칵달칵
삐이이이이이이이-
야요이「꺅!?」
P「아! 죄, 죄송합니다! 나중에 다시 걸겠습니다!」
야요이「어라? 어라?」달칵달칵
P「야요이. 잠시 괜찮을까?」
야요이「아, 네・・」
P「앗차~・・・이건 글렀네・・・」
야요이「에? 에?」
코토리「고생하시네요, 프로듀서씨.
어라? 무슨 일 있나요?」
P「아・・코토리씨・・・」
P「죄송합니다! 중요한 데이터를 지워버려서!」
코토리「앗, 아니에요. 괜찮아요. 백업이라면 제대로 해놨으니까」
P「그, 그런가요?・・・다행이다・・・.
그럼 즉시 BBS씨에게 보내는 기획서를 보고 싶은데・・・」
야요이「프, 프로듀서・・・」
P「응? 왜?」
야요이「그・・・죄송해요! 제가 컴퓨터를 이상하게 만져서・・・」
P「아니, 괜찮아. 나야 말로 미안해.
잘 모르는 걸 부탁해서」
야요이「웃우~・・・」
P「자, 야요이도 지금부터 레슨이잖아? 열심히 하고 와」
야요이「프로듀서!」
P「응?」
야요이「저에게 컴퓨터를 가르쳐주세요!」
P「자, 야요이. 부탁했던 녀석이야」
야요이「감사합니다」
리츠코「뭔가요? 그건」
P「응, 노트북이야.
야요이가 가지고 싶다해서 아는 사람에게서 구해왔어」
리츠코「드디어 야요이에게도 물건에 대한 욕심이 생겼나요?」
P「아니아니. 전에 일이 좀 있어서 말이야. 컴퓨터 공부를 하고 싶은 것 같아」
리츠코「그런가요」
야요이「프로듀서. 어떻게 하면 되나요?」
P「응, 그건 말이지・・・」
리츠코「뭐, 야요이라면 괜찮겠죠」
P「일단 우리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건 Word랑 Excel이야」
야요이「워드? 엑셀?」
P「으~음・・・뭐, 그 두 개로 글을 쓰거나 계산을 하거나 해」
야요이「웃우~! 그걸 알면 저도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P「그렇긴한데 말이지. 야요이에게는 아직 어려울지도 모르니,
일단 컴퓨터에 익숙해지는 것부터 해보지 않을래?」
야요이「익숙?」
P「그래. 이 컴퓨터에는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으니까 일단 인터넷을 해보자」
야요이「인터넷은 뭘 하는 건가요?」
P「뭐랄까,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 곳이라고 해야 할까.
여기에 조사하고 싶은 걸 입력하면 많은 정보가 나와. 그럼 신경 쓰이는 걸 클릭」
야요이「・・・・・・・・」
P「클릭을 하면・・・봐, 요리 레시피가 나오지?」
야요이「굉장해요! 세세한 점까지 다 적혀 있네요」
P「응. 이렇게 일단 익숙해지는 것부터 시작하자」
야요이「네!」
하루카「프로듀서씨~! 현장 갈 시간이에요~!」
P「응! 그럼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해도 괜찮아.
원한다면 집에 가지고 돌아가도 괜찮고」
야요이「정말요!? 웃우~! 감사해요!」
P「그럼 난 갔다올게」
야요이「다녀오세요!」
야요이「・・・오・・늘・・・의・・・」타닥타닥
야요이「식・・・단・・・」타닥타닥
야요이「그리고 클릭」달칵
야요이「와아! 나왔다!」
야요이「숙주나물 스파게티・・・맛있어 보일지도!」
야요이「・・・앗.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타임 세일이 시작해버려요!」
야요이「가지고 돌아가도 괜찮다고 했으니, 가지고 돌아갈게요. 프로듀서」
야요이「우왓~! 타임세일이 끝나버려요! 고생하셨습니다~!」
P「다녀왔습니다~・・・」
코토리「어서오세요, 프로듀서씨 그리고 하루카도」
하루카「고생하셨습니다~・・・」
코토리「어머, 무슨 일 있었니?」
하루카「하하, 조금・・・」
P「중요한 곳에서 넘어져버렸어요」
코토리「어머나」
P「아, 야요이는 돌아갔나요?」
코토리「네. 타임 세일이 시작하는 시간에 돌아갔어요.
노트북을 가지고. 별일이네요」
P「야요이는 야요이 나름대로 코토리씨의 힘이 되어주고 싶은 거예요」
코토리「피욧!?」
코토리(코토리씨의 힘이 되어주고 싶다→코토리씨를 부양하고 싶다→
좋아합니다→사랑합니다→결혼해주세요!)
코토리「기꺼이!」
P「하아?」
――― 야요이네 집
야요이「숙주나물 스파게티 맛있었지~.
인터넷이라는 건 굉장하네요」
야요이「그 밖에도 많은 요리가 있어서 즐거워」타닥타닥
야요이「맞다! 내 이름을 검색하면 뭔가 나오려나?」
야요이「타・・・카・・・츠・・・키・・・야・・・요・・・이・・・」타닥타닥
야요이「클릭♪」
야요이「앗, 떴어요!」
『타카츠키 야요이 팬클럽』
야요이「웃우~! 팬클럽이 있었구나~!」
『야요이 귀여워』
야요이「에헤헤~♪」
『오늘 방송에 나온 야요이, 굉장히 안아주고 싶었어!』
야요이「안아주는 건가요~?」
『저런 아이를 갖고 싶은데』
야요이「웃우~! 정말 기뻐요!
좋~아! 이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내일부터 열심히 할 거예요!」
――― 다음날
야요이「웃우~! 그럼 일 다녀오겠습니다!」
코토리「다녀오렴, 야요이. 차 조심하고」
야요이「네~에!」
코토리「야요이가 요즘 평소보다 더욱 기운이 넘치네요」
리츠코「그렇네요. 좋은 경향이긴한데・・・
프로듀서. 이유를 알고 계세요?」
P「카치하시유 타미하우키 하루치하 히비마코 페페 페페누비시・・・
분명 이랬었나・・・」
리츠코「뭐하시고 계세요?」
P「어릴 적에 쓰던 부활 주문이 문득 떠올라서 쓰고 있어・・・」
리츠코「일하세요」꾸깃
P「Good-Bye! My Memory!?」
리츠코「그래서 야요이에 대해 뭐 알고 계시는 거 없으세요?」
P「인터넷에서 맛있는 숙주나물 요리라도 찾은 게 아닐까?」
리츠코「그렇다면 다행이지만・・・」
――― 야요이네 집
야요이「일도 잘 끝났고 다들 기뻐해 줬으려나」타닥타닥
『오늘 생방송에 나온 야요이 최고!』
야요이「에헤헤~. 긴장됐지만 열심히 했답니다~」
『아아, 안고 싶어. 안고 싶어』
야요이「안고・・・싶다라」
『야요이는 내 여동생』
야요이「우와~! 감사해요~!
오빠일까요, 언니일까요」
야요이「모처럼이니 다른 곳도 보도록 해요」
『안티 타카츠키 야요이』
야요이「안티・・・는 무슨 의미이려나. 한 번 보자」
『저번 가요 프로그램에서 자기 혼자 댄스를 늦게 추고 있더라고. 웃겨 ㅋㅋㅋㅋ』
『그렇다고 할까 노래도 그렇게 잘하는 건 아니잖아? ㅋㅋㅋㅋ』
야요이「에・・・? 에・・・?」
『토크 할 때도 착한 아이인척 하고 있어서 짜증나』
야요이「뭔가요・・・이건・・・?」
『아이돌이랑 맞지 않은 거 아냐?』
야요이「어라・・・? 어라・・・?」
――― 다음날
야요이「안녕하세요・・・」
코토리「안녕, 야요이・・・왜 그러니?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야요이「아니요・・・괜찮아요・・・」
코토리「피요?」
P「저번 건 틀린 것 같아.
그 부분은 하루치하가 아니라 치하하루 였을려나・・・」
야요이「저기・・・프로듀서・・・」
P「왜? 야요이」
야요이「아니요, 저기・・・컴퓨터 때문에・・・」
P「컴퓨터 공부? 야요이는 착한 아이구나」쓰담쓰담
야요이「!?」
『착한 아이인척 하고 있어서 짜증나』
야요이「・・・・・・니에요」
P「응?」
야요이「전・・・훌쩍・・・착한 아이가 아니에요・・・훌쩍・・・」
P「에!? 뭐야? 내가 뭔가 이상한 말이라도 했어!?」
야요이「레슨・・・흑・・・다녀올게요・・・」
코토리「다, 다녀오렴・・・차 조심하고・・・」
야요이「・・・・・・・・」
코토리「무슨 말을 하신 건가요! 프로듀서씨!」
P「그, 그게! 저는 단순히 야요이는 착한 아이구나 라고・・・!」
코토리「그 말만 가지고 저렇게 침울해 한다고요!? 말도 안 되요!」
P「저는 정말로 그 말밖에・・・내일 영업 괜찮으려나・・・」
――― 야요이네 집
야요이「・・・・・・・・」타닥타닥
『애초에 웃우는 뭐야』
야요이「・・・・・・・・」타닥타닥
『걸 ㅋㅋㅋ 윙 ㅋㅋㅋ』
야요이「웃우~・・・」타닥타닥
『아이돌인 것이 기적』
야요이「・・・・・・・・」
――― 다음날
P「세 사람 다 준비는 다 됐어?」
하루카「네!」
마코토「척척 해나갈 거라고요!」
야요이「웃-・・・아, 네・・・」
P「왜 그래?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야요이「괘, 괜찮아요!」
P「그럼 됐지만・・・노트북 가져갈 거야?」
야요이「에? 아・・・안 되나요・・・?」
P「아니, 상관없어. 그럼 출발!」
『오~!』
――― 영업처
P「아, 여기서 곡을・・・」
스탭「네, 알겠습니다」
야요이「・・・・・・・・」
마코토「야요이, 무슨 일이야? 기운이 없잖아」
야요이「・・・・・괜찮아요」
마코토「그러고 보니 요즘 컴퓨터 공부를 하고 있다며? 대단하네~」
야요이「・・・・・・아니요」
마코토「나는 컴퓨터에 대해서는 완전히 모르는 걸. 대단해, 야요이」
야요이「그런・・・가요・・・」
마코토「・・・・・・하하」
P「슬슬 시작이니까 워밍업 해두도록 해~」
마코토「아, 네! 시작하자, 야요이」
야요이「・・・네」
P「야요이가 첫 순서야. 사람들 기운을 돋우고 오도록 해!」
야요이「・・・・・・・・・」
하루카「야요이?」
야요이「아, 네!」
P「좋아! 그럼 갔다 와!」
~♪~♪~♪
야요이「・・・・・・・・・・」
~♪~♪~♪
\어라? 왜 저러는 거야?/\시작한 거지?/
하루카「야, 야요이!? 노래 시작 됐어!!」소곤소곤
야요이「에?・・・아・・・!」
『그렇다고 할까 노래도 그렇게 잘하는 건 아니잖아?』
야요이「아・・・아・・・」
『댄스를 늦게 추고 있더라고. 웃겨』
야요이「아우・・・」비틀
풀썩!
야요이「・・・・・・웃우-・・・」
P「뭣・・・!?」
P「하루카! 대타!!」
하루카「아, 네!」
P「마코토는 야요이를 대기실로 옮겨줘!」
마코토「알겠어요!」
P「어떻게 된 거야・・・야요이・・・」
하루카「죄송해요~♪ 야요이가 긴장 한 것 같아서・・・우왓!?」
돈가라갓샹
하루카「하하하. 또 넘어져버렸다・・・」
\하하하하하하핫/
하루카「이야~, 이 바닥은 미끄러지기 쉬운 걸까요~. 아하하하」
마코토「야요이. 일단 내려가자」
야요이「죄송・・・해요・・・」
――― 대기실
야요이「・・・・・・・・」
P「야요이! 괜찮아!?」
야요이「죄송해요・・・프로듀서・・・」
P「아니, 야요이가 다치지 않았다면 됐어」
야요이「・・・・・・・・・」
P「왜 그래? 야요이답지 않게」
P「어제부터 기운이 전혀 없잖아」
야요이「프로듀서・・・」
P「응?」
야요이「전 아이돌이랑 맞지 않은 것 같아요・・・」
P「에?」
야요이「노래도 못하고 댄스도 잘 못춰서・・・안 된다고・・・」
P「누가 그런 말을 했지?」
야요이「인터넷의・・・안티라는 사람들이・・・」
P「안티・・・그렇구나. 그래서 어제부터 기운이 없었구나」
야요이「・・・네」
P「앗차・・・설정하는 걸 깜빡했어・・・」
P「으~음・・・뭐라 하면 되려나. 야요이는 안티라는 의미를 알고 있어?」
야요이「아니요・・・하지만 팬클럽 아래에 있어서・・・」
P「그렇구나. 응, 그 사람들은 말이야, 야요이.
야요이랑 파장이 약간 맞지 않는 사람들이야」
야요이「파장・・・?」
P「그래. 그 사람들은 야요이의 기운을 잘 받아들일 수 없어.
그래서 야요이의 나쁜 점만 보이는 거야」
P「하지만 야요이가 열심히 하면 분명 그 사람들에게도 야요이의 기운이 전해질 거야」
야요이「기운이・・・」
P「그래」
P「그리고 말이야, 야요이. 나는 이렇게 생각해」
야요이「?」
P「아이돌이란 직업은 사람들에게 기운을 나누어주는 일이야.
그 방법에는 노래나 댄스, 연기 등 많은 방법이 있어」
P「하지만 야요이는 야요이가 존재하는 것만으로 사람들의 기운을 돋우어 주잖아?」
야요이「제가・・・기운을・・・」
P「나는 765 프로덕션・・・
아니, 이 세상에서 야요이만큼 아이돌에 소질이 있는 아이를 본 적이 없어」
P「야요이, 네가 아이돌이랑 맞지 않을 리 없어. 반드시 말이야. 내가 보증할게」
야요이「프로듀서・・・」
P「그리고・・・잠시 컴퓨터 좀 빌릴게」타닥타닥
P「여기인가・・・좋아・・・」
P「이걸 봐봐. 야요이」
야요이「・・・・・・? ・・・・・・!」
P「그들도 응원해주고 있잖아」
『이쪽은 스네이크! 야요이가 쓰러졌다!』
『야요이가 쓰러졌다 들었어』
『우오오오오오오오오! 나의 기운이여! 야요이에게 닿아라!』
야요이「팬클럽・・・여러분・・・」
P「어때? 할 수 있겠어? 야요이」
야요이「・・・웃우~! 기운이 넘쳐요!
감사해요! 프로듀서!」
P「좋아! 다녀오도록 해!」
\괜찮아?/\무리하지 마~/
야요이「방금 전은 죄송했어요!
그럼 다시 한 번 들어주세요!『스마일 체조』」
――― 절대로 해피~!!
야요이「1! 2!」
――― 모두 다 해피!!
야요이「3! 4!」
――― 자, 스마일 체조를 시작해!!
P「이래야 야요이지・・・」
마코토「아까랑은 완전히 다르네요
대체 어떤 마법을 쓰셨나요?」
P「응, 보자. 부활 주문・・・이려나」
마코토「네?」
――― 온 세상아 웃어라♪
――― 아하하하☆
――― 스마일 체조
――― 나답게 웃어보자
――― 너답게 웃어보자
――― 자, 스마일 & 피스!
――― 사무소
야요이「~♪~♪」
P「오, 야요이는 오늘도 청소?」
야요이「아, 프로듀서. 안녕하세요!」
P「오늘도 기운이 넘치는구나」
야요이「웃우~! 맞다, 프로듀서」
P「응?」
야요이「이 컴퓨터 돌려드릴게요」
P「이제 괜찮은 거야?」
야요이「저한테 컴퓨터는 아직 빠른 것 같아요」
P「그래. 쓰고 싶으면 언제든지 말해」
야요이「네!」
P「응, 역시 야요이는 착한 아이야」쓰담쓰담
야요이「・・・・・・네♪」
끝♪
http://ssmatome.com/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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