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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야요이

야요이「프, 프, 프, 프로듀서! 큰일났어요~!」

by 기동포격 2014. 7. 13.

야요이「아침에 일어났더니 가슴이 아즈사씨처럼 커져버렸어요!!」 


P「」 


야요이「굉장히 무거워요~…」 





이오리「아침 댓바람부터 소란스럽네. 대체 뭘 하고…야, 야, 야요이!?」 


야요이「웃우~…아침에 일어났더니 이렇게 됐어요~」 


P「뭔가 짐작 가는 건 없어!? 이상한 걸 먹었다던가!?」 


야요이「그~게…앗! 그러고 보니 어제, 쇠고기를 굉~장히 싸게 팔았었어요」 


P&이오리『그거다!』 




하루카「어라? 치하야, 어디 가는 거야?」 


치하야「인생을 바꾸러」 





아미「야요잇치 출렁출→렁」 


마미「아, 마미도 만질래→」 


야요이「두 사람 다 그만해…앗 //」 


P「윽…후우, 하지만 이대로 일을 계속할 수 있으려나?」 


리츠코「일단 급환이라 하고 가까운 스케줄은 캔슬 해둘게요」 


미키「야요이의 가슴, 미키보다 큰 거야~」 





이오리「이렇게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걸 팔고 있다니…영업을 못 하게 해주겠어!」 


야요이「웃우~!? 그러면 숙주나물을 못 사게 되요~!」 


하루카「그러고 보니 오늘 아침에 갑자기 이렇게 됐다고 했지…!」 


아미「응훗후~, 야요잇치. 혹시 지금→」 


마미「그것을 입고 있는 않은 것일까요→?」 


P「그것? 야요이, 그것이라니?」 


야요이「///] 


이오리「좀 헤아리도록 해! 바보!」 





P「…! 야요이, 너 설마 노브-」 


리츠코「스톱! 그 이상은 말하지 마!」 


야요이「어, 어머니 것도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이오리「그럼 빨리 사야겠네…누구 사이즈랑 제일 비슷하려나」 


히비키「!  본인, 사이즈라면-  이오리「아즈사! 같이 가줘!」 


아즈사「나랑 비슷하다면 내가 평소에 가는 곳이 좋겠네~♪」 




히비키「아…아무렇지도 않아…훌쩍」 





- 마트에서



치하야「여기 있는 고기, 전부 주세요」 


점원「에? 전부? 불고기 파티라도 하는 거냐?」 


점원「분명 아가씨가 가열판…앗차, 이러면 안 되지. HAHAHAHAHA」 


치하야「…큿!(두고 보도록 해! 다음에 왔을 때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어!」 




-거리



저 가슴 좀 봐봐… 거유 로리라는 건 진짜 있었나… 

마치 젖소 같아… 다이브를 해보고 싶어… 




야요이「웃우~…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쳐다봐요」 


하루카「기, 기운 내! 야요이! 응, 무대 위로 올라갈 때를 대비한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아즈사「이렇게 사람들이랑 외출하는 것도 오랜만이네~」 


이오리「야! 너희들 그런 눈으로 야요이를 쳐다보지 마! 저쪽으로 냉큼 가버려!」 






- 765 프로덕션



P「어째서 못 따라가게 하는 거야! 나는 야요이의 프로듀서라고!!」 


리츠코「프로듀서가 가도 의미 없잖아요? 저런 건 여자아이들만 가면 되요」 


리츠코「그렇다고 할까 프로듀서, 눈이 응큼해요」 


아미「오빠는 아닌 척 하면서→」 


마미「변태구나→」 


P「나는 그런 변태가 아니야! 나는 순수하게 야요이가 걱정돼서…」 




히비키「프로듀서는 본인하고 이야기할 때 가슴만 보고 있잖아…」 






- 치하야네 집



취익-취익  취이익-취익



치하야「…」 우물우물 



취익-취익  취이익-취익



치하야「…윽. 고기만 먹어서 가슴이 쓰려」 


치하야「헉! 이건 어쩌면 변화의 징조!?」 


치하야「좀 더…좀 더…」 



고기들이여, 가슴에 닿아라!







점원「어머, 참 크기도 해라…치수를 측정해야하니 이쪽으로」 


야요이「웃우~! 잘 부탁드립니다!」 



이오리「일단 이걸로 안심이네」 


하루카「우와. 굉장히 야한 속옷…」 


아즈사「하지만 저대로는 아이돌을 계속 할 수 없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이오리「미나세 재벌의 힘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시간은 걸릴지도」 



하루카「와앗! 이 속옷은 제외할 수 있구나」 




야요이「웃우~, 끝났어요!」 


이오리「자, 잠깐만, 야요이! 속옷만 입은 채로 나오면 안 돼!」 


아즈사「어머어머~」 



아즈사「귀여운 속옷이네~♪」 


야요이「이오리가 이게 어울린다고 골라줬어요~」 


야요이「돈도 이오리가 내줬답니다~!」 


하루카「이오리는 야요이에게 참 상냥하네」 


이오리「가, 같은 사무소 동료로서 자신에게 적합한 걸 입어줬으면 했으니까 그런 거야. 착각하지 마!」 





- 치하야네 집



치하야「꺼억…이젠 못 먹어…」 


치하야「하지만 이 정도로 먹었으면 상당한 크기로 부풀어 오를 터」 


치하야「후후후.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열등감이 우월감으로 바뀌는 거야…」 


치하야「타카츠키씨한테는 미안하지만, 765 프로덕션에서 가슴이 제일 큰 사람은 나야!」 


치하야「후후후후후후후…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앗, 우에에에에에에엑…」 



 




야요이「다녀왔습니다~」 


P「야요이! 어땠어!? 샀어!?」 


야요이「힉! 사, 샀어요…」 


P「아니, 프로듀서인 내가 직접 확인 해보지 않으면…」 


이오리「그만두도록 해! 바보!」 


리츠코「성희롱으로 신고할 거예요」 


미키「허니…」 





P「농담이라니까! 그렇게 화내지 마」 


히비키「눈이 진심이었어…」 


P「내 눈을 봐봐. 이 눈이 거짓말을 하는 눈으로 보여?」 


아미「눈은 분명히 순진무구하게 빛나고 있네→」 


마미「하지만 말이야→」 


아미마미『그 눈은 아까 전부터 야요잇치의 가슴에 못 박혀 있어→」 


야요이「웃우~…//」 




리츠코「여보세요. 경찰인가요?」 






하루카「자자, 오늘은 이쯤에서 끝내도록 하죠」 


이오리「나는 미나세 그룹 산하에 있는 제약회사에 문의해볼게」 


야요이「빨리 일을 하고 싶어요」 


미키「곤란한 일이 있으면 미키에게 물어봐. 어드바이스 해주는 거야」 


아즈사「어깨 결리지 않게 조심해~」 


P「오그라들지 않게 조심해!」 





코토리「자연스럽게 말을 걸지 못했어…」 


히비키「어라? 피요코 있었어?」 





- 다음날



마코토「우와아…말로는 들었지만 정말로 커졌구나…」 


유키호「조금만…만져봐도 괜찮아?」 


P「결국 오늘도 그대로인가…히히히」 


리츠코「기뻐 보이시네요」 


코토리「하지만 빨리 치료할 방법을 찾지 않으면 큰일이에요…」 


P(!  차라리 거유 중학생 아이돌로 나아가보는 게 어떨까!?) 





P「사장님에게 혼났다」 





하루카「저기, 치하야는 아직 안 왔어?」 


마코토「치하야? 아직 오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데…」 


유키호「저도 못봤어요」 


하루카「평소라면 왔을 시간인데…어제 조퇴한 것과 관계가 있으려나」 




P「사장님! 부탁드립니다!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습니다. 제발! 기회를 주세요!」 








- 치하야네 집



치하야「…」 



출렁



치하야「분명 살이 붙긴 했어…」 



쓱 



빠직(체중계가 갈라지는 소리) 



치하야「어째서 허리에 붙은 거야!」 출렁


치하야「이런 모습을…사람들이 보면!」 






- 765 프로덕션



타카네「이 무슨 기이한…」 주물주물 


야요이「타카네씨이~, 이제 그만두세요…으응//」 


타카네「조금만 더…」 주물주물


P「놔, 이거 놔라고! 나도…나도오오오오!!」 


마코토「프로듀서! 진정하세요! 프로듀서가 하면 범죄에요!!」 


유키호「…」 쓱


마코토「유키호! 삽은 안돼!!」 




하루카「역시 걱정 돼. 나중에 치하야네 집에 가보자」 






- 저녁 치하야네 집



하루카「치하야~, 안에 있어~~~?」 


치하야(하루카!? 집까지 찾아왔구나!) 


하루카「있으면 대답해~, 치하야~」 


치하야(빨리 돌아가라빨리 돌아가라빨리 돌아가라빨리 돌아가라…) 


하루카「으~응…나가고 없는 것 같네」 


치하야(그래, 빨리 돌아가!」 


하루카「에?」 


치하야「아」 





하루카「치하야, 있는 거지!」 


치하야「하루카…속여서 미안해」 


치하야「하지만 지금 내 몸을 하루카에게 보여줄 수 없어!」 


하루카「치하야…?」 


치하야「이렇게 보기 흉한 나를 본다면…하루카는 날 분명 환멸할거야」 


치하야「하루카 기억 안에 있는 나를, 아름다운 채로 놔두게 해줘!」 


하루카「…」 





하루카「괜찮아. 치하야」 


하루카「어떤 모습이라도 치하야는 치하야야. 나는 그걸 알 수 있어」 


치하야「하루카…」 


하루카「그러니까 나를 믿고, 이 문을 열어줘. 응?」 


치하야「하루카…하루카아!」 



벌컥



하루카「…」 




하루카「풉」 






하루카「아하하하하하하하하! 치하야, 뭐야 그 배 ㅋㅋㅋㅋㅋㅋㅋ」 


치하야 「하루카…?」 


하루카「가슴은 납작한 채 그대로인데  ㅋㅋㅋㅋㅋㅋㅋ 배만 CHANGE 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치하야「…」 부들부들


하루카「노래를 잘하고 비만체형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수잔 보일 ㅋㅋㅋㅋㅋㅋㅋ」 




(수잔 보일)




치하야 「…시작 된다」 


하루카「하지만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야. 그럼 난 이만…」 



꽈악



하루카 「에?」 


치하야「이 모습을 보고 그냥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하루카「잠깐만. 이러지 마, 치하야…」 



질질



하루카「누, 누가 좀 살려 -으읍」 


치하야「하루카, 당신은 운이 좋아」 


치하야「어제 고기를 너무 많이 사서, 전부 먹을 수 없었거든?」 


치하야「그러니까 하루카에게도 나눠줄게」 


치하야「괜찮아. 단 하룻밤이면 바로 나 같이 될 수 있어」 


하루카(시, 싫어! 살려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765 프로덕션 



야요이「에에!? 이대로 아이돌 활동을 하는 건가요!?」 


P「사장님의 허락은 받았어. 남은 건 너의 의지야」 


이오리「미안해…치료할 방법을 찾지 못해서」 


리츠코「싫으면 하지 않아도 괜찮아」 


코토리「하지만 인기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야요이「웃우~…」 





P「기회라 생각하고 해보지 않을래? 응?」 


마코토「프로듀서!」 


유키호「벌이…아직 부족했던 걸까…」 쓰윽 



야요이「…저는」 


야요이「해보고 싶어요!」 


아미「무리하지 마, 야요잇치→」 


마미「오빠가 하는 말은 무시해도 괜찮아→」 




야요이「저는 아이돌을 계속하고 싶어요!」 


야요이「동생들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야요이「이 몸 때문에 고생할지도 몰라요…」 


야요이「하지만 전 무대위에서 노래랑 춤을 하고 싶어요!」 



P「좋아! 잘 말했어, 야요이!」 


P「오늘부터 넌『거유 여중생 아이돌 야요이』다!」 


야요이「웃우~! 열심히 할게요!」 





이렇게 타카츠키 야요이는 『거유 여중생 아이돌 야요이』로 재데뷔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직책과 용모 때문에 수많은 난관이 그녀의 앞을 가로막았다. 


하지만 민완 P의 열의와 그녀의 피나는 노력 끝에, 


그녀는 아이돌 마스터로서 후세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치하야「뱃살이 줄어들지 않아…」 


하루카「몸 전체에 살이 쪄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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