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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코토리

코토리「러쉬!」 P「사무소!」

by 기동포격 2016. 9. 9.

코토리「음~, 이걸로 일 끝」 


코토리「오늘도 피곤하네……영양보급을 좀……」 



팔락



코토리「누후후. 결혼반지……안 돼, 안 돼!  결혼반지 광고지를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돼, 코토리!」 


코토리「언젠가, 이걸 선물해 줄 상대를 찾아내는 거야!」 


코토리「파이팅~! 오!」 


코토리「좋아, 돌아가자」 


코토리「내일은 휴일인데 예정없음이라. 내일은 모처럼――――」 




팔락 팔락 풀썩




―――― 짹 짹

 

달칵

 


P「후암~, 졸려라……하지만 기획서를 재검토하지 않으면……」 


P「엣취!……켁, 티슈 없잖아……」 


P「하아……화장지로 닦자……」 


P「화장지도 없나……」 


P「어쩔 수 없지. 사러 갈까」 




prrrrrrr prrrrrr 



P「엇차……네, 765 프로덕션입니다」 


P「네, 저입니다만」 


P「에!? 정말입니까!? 네. 네, 알겠습니다」 


P「그럼 지금부터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실례하겠습니다」 



뚜- 뚜- 



P「좋아, 좋아. 바로 저쪽으로 가도록 하자」 


P「앗! 티슈랑 화장지는 어쩌지……메모랑 게시판에 써두면 되려나」쓱쓱



[시간이 있는 사람은 책상 위에 있는 메모에 적힌 걸 사놓으면 좋겠어. 프로듀서] 



P「이러면 누가 사두겠지. 좋아, 갈까」 





――――― 

―――― 

―― 




달칵



리츠코「안녕하세요……뭐야, 아무도 없잖아」 


리츠코「으~음. 프로듀서가 온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리츠코「기다리면 오려나……어머?」 


리츠코「책상 위에 있는 메모? ……이거려나?」 


리츠코「……티슈, 화장지, etc」 


리츠코「하아……프로듀서는 없고, 장은 봐오라 하고」 


리츠코「어쩔 수 없지……사러 가자……」휙 


리츠코「앗. 그러고 보니, 오늘은……」 



쾅 




달칵

 


미키「안녕~이야!」 


미키「아무도 없는 거야? 허니?」 


미키「……뭐~야. 이래서야 오늘 온 의미가 없는 거야」 


미키「하후~. 미키 배고파졌어」 


미키「냉장고에 뭐 없으려나?」


 

달칵

 


미키「앗. 커다란 젤리가 들어있는 거야……」츄릅


미키「……잘 먹겠습니다, 인 거야☆」 







・ 

・ 

・ 

미키「하후~, 배불러! 미키 대만족이야」 


미키「……」 


미키「……이 젤리, 누구 거지?」 


미키「……미키, 혼나려나?」 


미키「……」 


미키「새 젤리를 사오면 혼나지 않을지도☆」 


미키「바로 사러 가는 거야~!」 






달칵



아미「안녕→」 


마미「어라어라? 아무도 없SER→」 


아미「어라→오빠도 없어」 


마미「뭐→야. 재미없어→」 


아미「앗! 마미, 마미. 그러고 보니 말이야」 


마미「응응. 마미도 눈치채고 있었어→」 


아미・마미「젤 리 → ! !」 




아미「어제는 깜박해 버렸으니까 말이야」 


마미「하지만하지만, 하룻동안 냉장고에 넣어뒀으니까 분명 완전 차가울 거야→」 


아미「오→그럼 가져와 주게나, 마미 대원!」 


마미「라져→아미 대원!」 




마미「……」 


아미「젤리→는?」 


마미「소실 된 모양입니다……」 


아미「에!?」 




아미「결국 발견된 건 젤리를 담아뒀던→용기뿐……」 


마미「우아→앙. 누군가가 먹어버렸어→」 


아미「뭐야→아미, 완전 기대했었는데→→→→!!」 


마미「맞아→정말이지→범인을 찾는 수밖에」 


아미「응→하지만 이제 가봐야 할 시간이야→」 


마미「앗, 진짜다」 


아미「그럼……범인에게 메시지를 남겨두자」 


마미「응」 


・ 

・ 

・ 


마미「이렇게 써두면 괜찮겠지→?」 


아미「그렇네→그럼 가자→」 






달칵


 

히비키「하이사~이!」 


히비키「아무도 없는 거야?」 


새「피요」 


히비키「앗, 바로 물 가져올게」 


새「피요, 피요」 


히비키「자, 많이 마시도록 해」 


새「피요」 




달칵



하루카「안녕하세요~」 


히비키「하루카, 안녕~」 




하루카「안녕, 히비키……에? 새?」 


새「피요피요」 


하루카「뭐야, 그 새?」 


히비키「아까 도로에 있던 걸 구해줬어」 


하루카「그렇구나. 그런데 왜 도로에 있었던 걸까」 


히비키「다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데……배라도 고픈걸까?」 


새「피요?」 




하루카「어째서일까……응?」 


하루카「게시판에 글이……책상 위 메모?」 


하루카「이거려나?」팔락



[커다란 젤리~!! 대야만큼 커다란 젤리~!!] 



하루카「으음. 이건 커다란 젤리를 만들 재료, 라는 의미로 추정하면 되려나?」 


하루카「에헤헤. 프로듀서씨, 어린애 같아」 


하루카「일단 재료랑 만드는 법을 적어두자」 



쓱쓱



히비키「우갸~! 그런데 사무소는 더워」 


히비키「창문 열자……」 



드르륵




하루카「이거면 되려나~」 



쓱쓱



히비키「우아아아아아아~~~」 


하루카「히, 히비키!?」 




하루카「무슨 일 생겼어? 히비키!?」 


히비키「우~, 하루카~……피요코가……」 


하루카「에?……피요코?」 




하루카「피요코는 코토리씨……가 아니라, 아까 그 새?」 


히비키「맞아. 주운지 얼마 안 됐지만, 이름을 붙여줬어」 


하루카「그래서? 그 새는?」 


히비키「창문으로 달아나 버렸어」 


하루카「에에~!! ……하, 하지만 자연으로 돌아간 거라면 잘 된 거 아냐?」 


히비키「잘 되기는~! 피요코는 이미 본인의 가족이야! …………거, 거기다」 


하루카「거기다?」 


히비키「여기에 놓여 있던, 반지를 가져가 버렸어……」 


하루카「어……?」 




하루카「하하……분명, 연극에 쓰는 싸구려일 거야……」 


히비키「……」 


히비키「어제 이오리가 가져온 거야……」 


하루카「……」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야요이「어라? 사무소에 누가 있는 걸까?」 




탁탁탁



달칵

 


야요이「웃우~. 안녕하세요~」 




하루카「와왓. 빨리 찾아야 해」 


히비키「빠, 빨리 대처를 하지 않으면 멀리 가버릴 거야」 


야요이「무슨 일 있나요~?」 


히비키「야, 야요이. 딱 좋은 때 왔어~!!」 


야요이「우왓!? 무슨 일인가요?」 


히비키「피, 피요코가 배가 고파서 도망쳐 버렸거든? 거, 거기다 이오리의 반지를 가져가 버렸어~!」 


야요이「에에~? 이오리의 반지를~!?」 




히비키「그, 그래! 야요이는 피요코가 먹을 음식을 만들어줬으면 해」 


야요이「음식을요?」 


히비키「피요코는 배가 고프니까, 음식이 있으면 바로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하루카「빠, 빨리 찾으러 가야해, 히비키!」 


히비키「아, 알겠어. 그, 그럼 야요이, 부탁해」 





야요이「크, 큰일났어요~! 코, 코토리씨가 이오리의 반지를 훔치다니……」 


야요이「빠, 빨리 코토리씨가 먹을 밥을 만들어야-」 




벌컥

 


마코토「안녕하세요~」 


야요이「앗, 마코토씨! 큰일났어요」 


마코토「무슨 일 있어?」 


야요이「그, 그게 코토리씨가────」 




마코토「남의 물건을 훔치다니, 최악이야!」 


야요이「아와와와」 


마코토「나도 찾고 올게!」 





야요이「나도 가봐야지!」 



쾅 




달칵

 


치하야「……안녕하세요」 



두리번두리번


 

치하야「아무도 없는 것 같네」 


치하야「프로듀서는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치하야「어머? 이 메모는 뭐려나?」 


치하야「뭔가를 만드는 방법이랑 재료려나?」 


치하야「젤라틴……?」 


치하야「……」 


치하야「조금 추잡한 울림이네……」 




――――――――― 


치하야「이 게시판을 보건데, 메모에 적힌 걸 사오면 되는 것 같네」 


치하야「젤라틴……젤리의 재료였던가」휙 


치하야「그러고 보니, 유우랑 젤리를 자주 먹었었지」 


치하야「……」 


치하야「돌아가는 길에, 꽃이라도 사서 갈까」 



쾅 




달칵

 


이오리「어라? 아무도 없잖아」 


이오리「그 녀석도 없고……」 


이오리「이래서야 반지가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잖아……」 


이오리「어머?」 


이오리「보자보자. 으으~음. 책상 위의……」 


이오리「흐~응. 즉 장을 봐 오라는 거네?」 


이오리「……」 




이오리「니히히. 재밌어 보이잖아」 




두리번두리번



이오리「그런데 메모가 안 놓여 있는데」 


이오리「벌써 다른 사람이 사러 간 걸까?」 


이오리「……으~음」 



팔락



이오리「앗!」 


이오리「뭐야, 아래에 떨어져 있잖아」 


이오리「메모라기 보다는 광고지인데」 


이오리「……그런데 왜 이런 걸 사는 걸까. 연기하는 데라도 쓰는 걸까……」 


이오리「뭐, 신경 끄자. 재밌을 것 같으니」 






달칵

 


유키호「안녕하세요」 


유키호「치, 치하야가 말한대로 사무소에 아무도 없구나」 



풀썩



유키호「이걸 가지고 가라고 부탁받았는데……이건 뭐지?」 



부스럭부스럭



유키호「어디 쓰는 재료려나……?」 


유키호「앗, 메모도 들어있어」 


유키호「……」 


유키호「젤리를 만드는데 쓰는 재료구나」 




유키호「이거, 내가 만드는 게 좋으려나?」 


유키호「……」 


유키호「만드는 방법도 메모에 쓰여 있고, 그런 거지?」 


유키호「……응」 


・ 

・ 

・ 


유키호「영차, 영차」 


・ 

・ 

・ 


유키호「왓, 꺅」 


・ 

・ 

・ 

・ 





유키호「이, 이제 이걸 냉장고에 넣어 식히면 끝이에요」 





유키호「하아~……다행이다~」 


유키호「하지만 완성되기까지 아직 2시간 정도 남았어……」 


유키호「……앗!」 


유키호「오늘은 마코토가 실려 있는 잡지의 발매일이에요」 


유키호「우우……사러 가고 싶은데……」 


유키호「잠시 사러가도 괜찮겠지?」 


유키호「잠시만 자리를 비울게요」 






달칵

 


타카네「안녕하십니까……아무도 없으신 것입니까?」 


타카네「아무도 없다니, 좀처럼 없는 경우이군요」 


타카네「모처럼 경단을 나누어 드리러 왔습니다만……」


 

풀썩

 


타카네「그럼 이대로 사무소에 두도록 합시다」 



prrrrrrprrrrr 



타카네「네. 765 프로더억션이옵니다」 


『…보세요…목소리…타카…야? 본……히비…야』 


타카네「여보세요? 죄송합니다만, 잘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 …인……히비키야……』 


타카네「히비키? 히비키입니까?」 


『전파……아서……려』 


타카네「네. 전파가 나쁜 것 같습니다」 


『야요……새……가지……어』 


타카네「……?   타카츠키 야요이? 새?」 


『새……먹을……야』 


타카네「새? 요리?」 


『부탁할게……네……」 



뚜- 뚜- 



타카네「기이한……」 




타카네「이야기를 정리해 봅시다」 


타카네「『타카츠키 야요이』 『새』 『음식』……」 


타카네「……!   알겠습니다」 


타카네「이 세 가지를 조합하면 나오는, 히비키가 전하고 싶었던 것」 


타카네「즉, 『타카츠키 야요이』에게『새』를 이용한『요리』를 먹이는 것이군요」 


타카네「후훗. 새 요리입니까……」 


타카네「그러고 보니, 전부터 가고 싶었던 가게가 있었습니다. 바로 사러 가도록 합시다」 


타카네「이름은 분명……」 


타카네「케언터키 프라이드으 치킨!」 






마미「다녀왔습니다→」 


아미「다녀왔습니다→」 


마미「어라? 아미, 경단이 놓여있어」 


아미「오오→어째서?」 


마미「으~음. 마미랑 아미의 젤리를 먹은 것에 대한 사과 아닐까?」 


아미「그럼 먹도록 하자!」 


마미「그렇네. 잘→먹겠습니다」 



달칵




아즈사「안녕하세요~」 


아미「앗, 아즈사 언니」 


마미「안녕→아즈사 언니」 


아즈사「어머~. 오늘은 아미랑 마미밖에 없니?」 


아미「맞아→」 


아즈사「그래? 올 때 치하야는 꽃집에서 꽃을 사고 있었고, 타카네는 치킨을 샀기 때문에 분명 뭔가를 하는 줄 알았어」 


마미「에에→그래?」 


아미「몰라」 



prrrrrrprrrrrr 




아즈사「어머, 전화. 내가――」 



prrr 



마미「여보세요→」 


아즈사「어머~」 


『오, 그 목소리는 아미?』 


마미「땡→마미야! 그 목소리는 오빠구나」 


『정답이야. 미안한데, 리츠코 있어?』 


마미「릿쨩? 없어→」 


『그렇구나. 일에 대한 걸로 할 이야기가 있었는데 말이야』 


마미「일? 새 일이 정해졌어?」 


『실은 큰일이 들어왔어!』 


마미「진짜→!? 그럼 파티잖아」 


『파티? 아아, 그렇네』 




마미「아미, 아미! 파티래!」


아미「이건 준비를 해야겠네요→」 





『마미? 어~이, 마미~!』 


아즈사「죄송해요, 프로듀서씨」 


『아즈사씨세요?』 


아즈사「마미, 아미랑 밖에 나가버렸어요~」 


『아, 그런가요』 


아즈사「네. 자, 그럼~」 




뚜- 뚜- 




아즈사「파티구나~」 


아즈사「앗! 치하야랑 타카네는 파티 준비를 하고 있었던 걸까」 


아즈사「우후후. 그럼 나는 마실 거라도 준비하도록 할까~」 


아즈사「술은 20세를 넘어야 살 수 있는 거니까」 


아즈사「빨리 가도록 하자~」 


아즈사「……」 


아즈사「경단, 하나만……」휙 



쾅  



벌컥



아미「파티 용품 잔뜩 살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마미「무심코 여러 가지 사버렸어」 


마미「어라? 아즈사 언니는?」 


아미「응→없네. 뭐, 아미랑 마미서 준비하면 되지」 


마미「좋→아. 파티 준비를 하도록 할까요→」 


아미「오→」 




달칵



미키「어라~? 아미랑 마미, 뭐하는 거야?」 


아미「오→미키미키, 딱 좋은 때 왔어」 


마미「파티 준비를 하고 있어. 미키미키도 도와줘」 


미키「파티!! 파티 하는 거야!?」 


아미「그래→」 


미키「그럼 이 푸딩들은 그 때 꺼내는 거야」 


마미「그, 그 푸딩은!?」 


아미「그 유명한 가게의 푸딩이 아닙니까?!」 


미키「응, 맞아」 


마미「하, 한 입……」 


미키「안 되는 거야」 




달칵



타카네「어머나, 무엇을 하고 계신 것입니까?」 


미키「타카네야~」 


아미「오히메찡이다」 


마미「어라? 뭘 들고 있는 거야?」 


타카네「이것 말입니까? 이것은――――」 


타카네「케언터키 프라이드으 치킨입니다!」 



두둥!



아미「오→」짝짝


타카네「그래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까?」 


미키「파티 준비야」 


타카네「파아티 말씀이십니까?」 




달칵

 


유키호「우왓! 뭘 하고 있나요?」 


타카네「유키호. 지금은 파아티의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유키호「파, 파티?」 


아미「앗, 유키뿅! 유키뿅도 도와줘→」 


유키호「으, 응」 


유키호「……」 


유키호「그렇구나. 젤리는 파티 때 쓸 거였구나」 


마미「유키뿅. 여기 도와줘→」 


유키호「응, 지금 갈게」 




달칵



치하야「왠지, 소란스럽네……」 


유키호「앗, 치하야」 


치하야「하기와라씨. 아까는 그런 걸 부탁해서 미안해」 


유키호「아니, 제대로 해뒀으니 괜찮아」 


치하야「고마워……그래서, 이건?」 


유키호「에? 파티 준비야」 


치하야「그렇……구나」 


유키호「자, 치하야도 같이」 


치하야「으, 응……」 




벌컥



야요이「웃우~. 뭐하고 계세요?」 


치하야「타카츠키씨! 지금 파티 준비를 하고 있어」 


야요이「그런가요~」 


치하야「타카츠키씨는 뭘?」 


야요이「으~음. 히비키씨한테 부탁받아서, 이걸 가져왔어요」


 

덜그럭

 


치하야「이건……」 


야요이「웃우~. 스페셜 숙주나물 요리에요」 


치하야「그렇구나」 


아미「안녕! 야요잇치잖아. 야요잇치도 도WA→」 


야요이「응」 




달칵



이오리「어머, 이번에는 다들 있잖아」 


야요이「이오리!」 


이오리「야요이, 이건 뭘 하고 있는 거야?」 


야요이「파티 준비야」 


이오리「파티!! ……흐, 흐~응. 그렇구나」근질근질


야요이「이오리도 같이 하자」 


이오리「어, 어쩔 수 없네」 


야요이「그럼 이쪽으로 와」 


이오리「자, 잡아당기지 마」 




달칵

 


히비키「우우……피요코……」 


하루카「괜찮아, 히비키. 분명 찾아낼 수 있을 거야」 


히비키「응……」 


하루카「뭐, 뭔가 소란스럽네」 


히비키「앗, 이오리!」 


이오리「어머, 히비키랑 하루카잖아」 


히비키「우우~……이오리. 하, 할 이야기가 있어」 


이오리「이야기?」 


히비키「실은……」 




달칵



아즈사「어머~. 다들 벌써 와 있네~」 


하루카「아즈사씨」 


아즈사「문 앞에서 뭐하고 있니?」 


하루카「그게……」 


히비키「실은 이오리가 가져온 반-」 


새「피욧」 


히비키「에?」 


새「피요피요」 


하루카「아즈사씨. 이, 이 새는?」 


아즈사「그게, 경단을 줬더니 여기까지 따라와 버려서 말이야~」 




하루카「히비키! 반지도 다리에 확실하게 걸려 있었어」 


히비키「으, 으아앙~. 다행이야」 


이오리「대체 뭔데?」 


아즈사「글쎄~?」 


새「피요?」 


히비키「와~앙」 


하루카「다행이다. 다행이네, 히비키」 




달칵



P「오, 뭐야뭐야. 이 소란은?」 


아즈사「프로듀서씨」 


미키「어서와, 허니」 


P「아아, 다녀왔어」 


P「그래서, 뭘 하고 있는데?」 


야요이「파티 준비랍니다」 


P「파, 파티?」 


이오리「그래. 너도 냉큼 도우도록 해」 


P「응……그래서, 이건 뭘 축하하기 위한 파티인데?」 


「「……」」 




달칵



리츠코「고생하십니다. 뭐야, 이거!?」 


타카네「고생하셨습니다, 리츠코양. 무엇인가 여러 물건을 사오셨군요」 


리츠코「응. 일용품이랑 일단 코토리씨의――――」 


P「오, 리츠코!」 


리츠코「앗, 프로듀서. 뭔가요, 이거?」 


P「그게, 파티 준비 같은데……」 


리츠코「아~, 그런 건가요. 뭐야, 다들 기억하고 있었군요」 


하루카「리츠코씨는 아세요? 무엇을 위한 파티인가요?」 


리츠코「에? 그러니까 이건――」 




달칵



마코토「다녀왔습니다~! 코토리씨 잡아왔어~!」 


코토리「마, 마코토. 난 왜 여기로 끌려온 거야!?」


리츠코「어머, 주역이 도착했잖아」 


P「주역이라니……」 


미키「코토리가?」 



코토리「이건……호, 혹시……」 














코토리「제 생일 파티인가요!?」 




아미「앗, 오빠다!」 


마미「자자, 파→티→준비 했SER→」 


P「으, 응?」 


코토리「이걸 준비해준 건, 아미랑 마미구나」 


아미「응」 


마미「맞→아→」 


야요이「앗, 코토리씨! 스페셜 숙주나물 요리를 코토리씨가 드실 수 있도록 만들어 왔어요~」 


코토리「그, 그렇구나. 고마워, 야요이」 


코토리「그럼 이 치킨이랑 경단은?」 


타카네「그것은 제가 준비를 했습니다」 




미키「쨔안~. 푸딩도 있어」 


미키「그리고 냉장고에 커다란 젤리가 들어 있었어」 



쿠-웅



유키호「그, 그건 제가 만들었어요」 


코토리「유키호가 만들어 준 거야? 이렇게 큰 걸 만드느라 힘들었지?」 


유키호「아니요. 조리법도 있었고요」 


하루카「앗, 그거 내가 쓴 조리법이야」 


코토리「그럼 유키호랑 하루카가 같이 만든 젤리네」 


하루카「그, 그렇게 되는 걸까?」 


유키호「으, 응」 


치하야「……」 


치하야「저, 저는 이 꽃을 오토나시씨한테」 


코토리「와~. 고마워, 치하야」 




코토리「마코토는 나를 여기까지 데려와 준 거구나」 


마코토「에?……네, 넷. 에헤헤」 


아즈사「저는 마실 걸 사왔답니다~」 


코토리「아즈사씨」 


아즈사「술도 있답니다~」 


히비키「보, 본인은……」 


새「피요!」 


코토리「서, 설마 선물로 그 작은 새를?」 


새「피요피요」 


히비키「으, 응. 맞아」 


코토리「기뻐」 


하루카「괘, 괜찮은 거야? 히비키?」소곤소곤 


히비키「응, 피요코도 기뻐하고 있고」소곤소곤


하루카(그건 새? 아니면 코토리씨?) 




리츠코「저는 케이크를 사왔어요. 내일 전해드릴 생각이었지만요」 


코토리「고마워요, 리츠코씨」 


이오리「나, 나는……」 


코토리「이, 이거!? 혹시!?」 


이오리「에? 헤?」 


코토리「내, 내가 밤마다 광고지를 보며 부러워하고 있던 결혼반지!」 


이오리「!   그, 그래. 이건 내가 주는 선물이야!」 


코토리「우우……고마워, 이오리」 




P「……」 


코토리「그래서, 프로듀――――」 


P「좋~아. 여기서 중대발표 하나 더!」 


하루카「뭔가요?」 


미키「뭐야~?」 


P「실은……다음 라이브가 결정되었습니다!」 


야요이「정말인가요~?」 


P「그래, 진짜야」 


아미・마미「와→아, 라이브→♪」 




P「그럼, 바로 코토리씨의 생일과 라이브 결정을 축하하며 파티를 시작할까」 


리츠코「……프로듀서는 뭘 준비하셨나요?」 


P「!?」흠칫


이오리「너, 아무것도 준비 안 한 거야?」 


P「들켰나……지금 당장 선물을 사러 다녀오겠습니다」 


코토리「가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프로듀서씨」 


P「에? 그렇지만……」 


코토리「하지만 선물은 확실히 받고 싶은데~」 


P「그럼 전 코토리씨한테 뭘 드리면 되나요?」 




코토리「선물로 결혼반지를 받았습니다만, 실은 저 아직 상대가 없어요……」 


P「……설마」 


코토리「네―――― 











프로듀서씨를 주세요!」 


「「「「「「「「「「「「「그건 안 돼!!!!!」」」」」」」」」」」」는 거야」 


코토리「에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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