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무릎베개는 그렇다 치고 아이돌들 앞에서 해달라는 이유는?」꿀꺽꿀꺽
코토리「뭐, 그건 끝나면 말씀해드릴게요」
코토리「그럼 내일부터 부탁드릴게요! 그럼 다시 한 번 건배하도록 해요!」
「「건~배」」
~~~~~~~~~~~
코토리「우우・・머리야・・・. 어제 너무 많이 마셔서 이러나」
달칵
코토리「안녕하세요」
코토리「인사를 해봤지만 아무도 없네. 이 때 오늘 스케줄이라도 확인해둘까」
코토리「보자・・어머. 오늘은 류구 코마치랑 하루카, 치하야말고는 다들 오프네」
달칵
P「안녕하세요」
코토리「아, 프로듀서씨. 안녕하세요」
P「아직 코토리씨 밖에 안 왔나요?」
코토리「네. 리츠코씨랑 류구 코마치는 바로 직접 현장으로 갔나봐요」
P「그래요? 그럼 하루카랑 치하야가 올 때까지 사무 작업을 도와드릴게요」
코토리「감사해요. 하지만 그다지 바쁜 건 아니니까, 일단 커피라도 한 잔하죠」
코토리「자, 여기」달그락
P「감사합니다」후루룩
P「・・・그러고 보니 어제 말씀하신 그거, 정말 하실 건가요?」
코토리「어제 말한 그거?」갸우뚱
P「어제 마실 때 말했던 그 이야기 말입니다만」
코토리(어제・・・술집에서 평소처럼 한 잔하고・・・!? 무릎베개!!!)
코토리「저, 저기・・・무・・・무릎베개 말이죠?」
P「・・네」
코토리(아~・・・망상만으로 참고 있었는데・・・!! 잠깐만, 코토리! 프로듀서씨는 찬성・・・이라고 할까 OK라는 느낌이야. 그렇다는 것은・・・)
코토리「네! 해요! 꼭 해요! 오늘부터 해요!」
P「하하하. 할 의지가 넘치시네요. 보자・・・하루카가 12시에 IN이라, 10시에 사무소에 온다고 했는데」
코토리「그럼 첫 번째는 하루카로 결정이네요!」반짝반짝
비디오카메라는 어딨지? 아, 여기 있네. 근데 메모리… 에이. 이거 다 됐잖아. 아, 컴퓨터에 연결해서
P(내가 코토리씨에게 무릎베개를 해준다, 라・・・참을 수 있을까・・・)
~~~~~~~~~~~~~~~~~~~~~~~~~~~10시
하루카「안녕하세요!」
P「안녕~」
코토리「안녕~, 하루카」
하루카「오늘은 사무소가 조용하네요」
코토리「아직 이른 아침인데다, 오늘은 거의 오프니까 말이야」
하루카「그래요? 아, 오늘은 초콜렛 쿠키를 구어왔어요! 드시지 않을래요?」
코토리「먹을게. 그럼 홍차라도 내올까」
P「오오, 오늘은 초코? 그럼 소파에 앉아 먹을까」
코토리(!!・・・이건 찬스야! 홍차를 내오자마자 카메라를 세팅해야지!)
코토리「자, 드세요」달그락
하루카「고맙습니다」
코토리(카메라 세팅도 끝냈고, 이제 가볍게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흐름을 만들면!)
아! 제 말 좀 들어보세요, 프로듀서씨! 어제 말이죠, 한 번도 안 넘어졌어요! 오오. 내일은 태풍이 오겠는데. のワの
코토리(조금 억지일지도 모르지만, 대화가 끊겨있는 이 때 가는 거야! 코토리!)
코토리「후우・・・왠지 졸려졌어요」
P「미키 같은 말 하지 마세요. 뭐, 오늘은 날도 따뜻하고, 햇볕도 따끈따끈하니 잠도 올만하죠」
코토리(・・!! 프로듀서씨가 딱 좋게 보충해줬어! 이 흐름이라면 할 수 있어!)
코토리「그럼 잠시만 낮잠을 자볼까요・・・에잇!」
P・하루카「「!?」」
P(에잇 하는 소리와 동시에, 내 무릎 위로 쓰러졌어・・・귀여워・・・)뭉게뭉게
하루카「のワの」고오오오오오오오오
코토리「프로듀서씨・・・무겁지 않으세요?」치켜뜬 눈
P(치켜뜬 눈!?・・・말로 할 수 없이 귀여워!)
P「무겁지 않답니다! 머리만 제 무릎 위에 올려놓은 거니까」쓰담쓰담
하루카(!?・・・프로듀서씨가 코토리씨를 일으키지 않고 그대로 쓰다듬고 있어!?)
코토리(후와아・・・이거 엄청 끝내줘・・・)
P「실수로 무심코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괜찮나요?」
코토리「오히려 대환영이에요!」
のワの「・・・」
코토리(・・!! 위험해, 위험해, 저 눈은 위험해・・・. 닭꼬치가 되어버릴 것 같은 느낌!)
코토리「・・・저기 프로듀서씨. 슬슬 일하러 가시지 않을래요?」
P「에? 이제야 쉬기 시작한 참이잖아요」쓰담쓰담
のワの「오늘 저녁은 닭꼬치이려나・・・・」중얼중얼
코토리(진짜 위험해. 저건 아이돌의 모습이 아니야・・・!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그래!)
코토리「・・・하루카도 해보는 게 어때? 프로듀서씨가 해주는 무릎베개, 기분이 참 좋단다. 후훗」
하루카「!!・・괜찮나요!?」
P「응? 응・・내 무릎으로 괜찮다면 빌려줄게」
코토리(좋아! 이게 내 생존루트네! 잘 해냈어, 코토리!)
하루카「그럼・・시, 실례합니다」소곤
P(뭐야, 이 상황은. 누가 보면 완전 아웃인데・・・두 사람 다 닮았고・・・)
하루카「저, 저기・・・쓰다듬어주시면 감사하겠는데」
P「?・・아아! 응」쓰담쓰담
하루카「에헤헤~♪」
코토리(다행이야・・・하루카도 기분도 풀린 것 같고)
하루카( のワの「코토리 네놈은 용서하지 않아」)
코토리(!? 이, 이 자식 머릿속으로 직접!!)
P「슬슬 되지 않았어?」
하루카「・・・조금만 더 부탁드릴게요」울먹울먹
P(!!・・・진짜 눈을 치켜뜨고 보는 것만은 그만두세요. 죽어버립니다)
P「5분만이야」쓰담쓰담
하루카「만세~」흐흥~♪
~~~~5분후
하루카「새근새근・・・」
P「새근새근・・・」
코토리「・・・두 사람 다 잠들었네・・・천천히, 깨지 않게・・・」쓱
코토리「이 구도・・・끝내줘!! 마치 부모자식 같아・・・후훗」
앗차. 이럴 때가 아니지. 찰칵찰칵 달칵 좋아, 오케이.
코토리「하루카는 바로 질투한다라」메모메모
하루카「・・으응・・프로듀서씨・・・」
P「우우・・・벽이・・・72cm의 벽이 쫓아와・・・」
코토리「후훗・・두 사람다 귀엽네」
코토리「그럼 11시까지 자게 놔둘까」
코토리「이 사진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내 볼까」띠로~링♪
코토리「자, 다들 어떤 반응을 보여줄까・・후후훗」
띠로・・띠로로로로로로로로로 띠로링~
코토리「우왓! 답신이 한꺼번에 와서 폰이・・・매너모드로 해놨으면 위험할 뻔했어・・・」꿀꺽
코토리「앗차, 이럴 때가 아니지. 이런 걸 생각할 때가 아니야」
코토리「보자・・・첫번째는 마미네・・・피요쨩・・・이게・・・어・・・찌・・된・・거임・・」
코토리「피요피요・・어찌 된 거임?・・・・ 아! 어떻게 된 일이냐고?」
코토리「요즘 젊은 아이들 메일은 해독하기 가 어렵네・・・」
코토리「・・・으음・・다른 아이들 메일도 거의 같이 왔네. 오지 않은 건 류구 코마치 아이들. 촬영 중일 테니까 못 보내는 걸꺼야. 분명」
코토리「어머, 이 메일은 치하야에게 온 거네. 지금 바로 갑니다・・・단문이지만 기계치인 치하야 치고는 엄청 빠른데」
벌컥 쾅!
치하야「프로듀서랑 하루카는!!」
코토리「쉿~! 여기서 자고 있어. 안녕, 치하야」
치하야「앗. 안녕하세요. 그래서, 이게 어떻게 된거죠?」
코토리「이러쿵 저러쿵 피요피요」
치하야「왜 오토나시씨가 프로듀서씨에게 무릎 베개를 받는 이야기가 된 거죠?」
코토리「그게・・・취한 기세라고 할까. 근데 사실 할 마음은 없었는데 프로듀서가 오늘 할 건가요? 그렇게 말해서 하게 된 거야, 피요!」
치하야「・・・그래요・・・」
P「으으・・・・두께 72cm인 벽에 짜부라진다・・・」우우우
치하야「・・・큿」
하루카「・・・프로듀서씨・・・치하야・・・」에헤헤
치하야「・・부러워・・・하지만, 귀여워. 하루카」찰칵 저장해놔야지
코토리(흠・・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부럽다라・・・그래! 두 사람끼리 하게 해볼까)
코토리「하루카, 일어나」소곤
하루카「으응~・・・어라・・・나・・・」위를 보며
하루카「프로듀서씨 무릎 위에서 ・・・/////」화끈
코토리「프로듀서씨는 피곤하신것 같으니까, 깨지않으시게 조심히 일어나」
하루카「네・・・천천히・・・」쓱
코토리「좋아. 그럼 잠 좀 깨게, 잠시 편의점에 같이 갔다오자」
하루카「좋아요! 가요!」
치하야「그건-」
코토리「치하야는 온지 얼마 안 됐으니까, 천천히 쉬고 있어도 괜찮아. 마실 거라도 사와 줄 테니까」
치하야「그래요? 그럼 부탁드릴게요」
코토리「그럼 갈까, 하루카」
네~ 그럼 갔다올게 다녀오세요 다녀오겠습니다 달칵 쾅
코토리(그럼 나중에 카메라에 찍힌 녀석을 확인하자고・・・우후후후후훗・・・」
하루카「코토리씨? 뭔가 확인할 거라도 있나요?」
코토리「앗?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자, 갈까」
치하야(・・・갔지?・・・)안절부절
치하야「프로듀서, 프로듀서」소곤소곤
P「으음~・・・음냐음냐・・・」
치하야(아무래도 진짜로 주무시고 있는 것 같네)
치하야(・・・잠시라면 괜찮을 터・・・응)두근두근
치하야(・・・여기서는 과감히・・・이런 찬스는 자주 오지 않아! 에잇!)풀썩
치하야(헉! 너무 세게 누웠어・・・깨지는 않으신 것 같네・・・다행이야)
치하야(・・・프로듀서의 무릎은 딱딱하네・・・하지만 마음이 편해지는 뭔가가 있어)
치하야(매우, 그리운 느낌・・・. 어렸을 적 느꼈던 온기랑 닮았어・・・)울먹울먹
치하야「・・・그리운・・・아버지・・・」
치하야(조금만・・・조금만 더・・・)
치하야「새근・・・새근・・・」
달칵
코토리「다녀왔습니다」살금살금
하루카「왜 도둑같이 들어가시는 거죠!」
코토리「쉿! 내 예상이 맞다면・・・!! 역시・・・후후후후후」
하루카「정말! 뭐가, 그렇-・・・!」
のワの「그러면 안 돼. 치하야」
코토리「지금 메모해두자」
코토리「그럼 어쩔까・・・이제 슬슬 나가지 않으면 늦을 테고. 깨울까」
코토리「프로듀서씨, 치하야. 일어나」흔들흔들
P「으음~・・・헉! 죄송해요! 잠들어버렸네요」
코토리「피곤하신 거겠죠. 가끔은 제대로 쉬어주세요」
P「하핫・・면목이 없네요」
P「어라? 하루카도 일어나 있네? 그럼 무릎에 느껴지는 이 중량감은・・・」힐끔
하루카「치하야에요」
치하야「으응~・・・헉! 아니, 이, 이건! 자, 잘못 보신 거에요. 저, 전 아무것도 안 했으니까!」
P「치하야는 항상 열심히 하고 있으니, 가끔은 쉬어도 괜찮아」쓱 쓰담쓰담
치하야「후왓・・・가, 감사합니다」
하루카「프로듀서씨도 참! 그 말은 저희들이 할 말이에요!」
P「아니아니, 나는 괜찮아」
꺅꺅 후후 와글와글
치하야편 끝
코토리메모
하루카→ 질투한 뒤 말없이 압력을 행사, 자신이 무릎을 차지한다.
치하야→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하지 않지만, 실은 하고 싶은 생각 가득.
띠로링♪
유키호「코토리씨에게서 메일이 왔어요・・・!! 이, 이건・・・!」
유키호「이럴 수가. 하루카도 정말 치사해요・・・. 다들 앞지르기는 하지 말자고 했는데・・・」고오오오오오오오
유키호「그러고 보니・・・내일은 점심까지 드라마 촬영이고 그 뒤에는 자유 시간이었을 터・・・」
유키호「오늘은 이만 자고 내일을 대비하도록 할까요」달칵
삐삐삐삐 삐삐삐삐 찰칵
유키호「으응・・・응~! 후우・・・다른 사람들 아침 만들어야지」터벅터벅
유키호「된장국 맛은 이 정도면 되려나. 이제 사람들을 깨우고・・・여러분 일어나세요~!」
젊은이들「「「「「안녕하십니까!!」」」」
유키호「그럼 전 사무소에 갈게요. 다녀오겠습니다」
젊은이들「「「「「다녀오십시오! 아가씨!」」」」」
~~~~~~~~~~~ 사무소
달칵
P「안녕하세요」
코토리「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저기, 그거 오늘도 하나요?」
코토리「네, 물론!」반짝반작
P「그렇습니까. 뭐, 협력이야 하겠지만・・보자, 오늘은・・・유키호랑 미키뿐이구나・・・」쓱쓱
코토리「요즘 일이 많아지고 있었는데 말이죠」
P「그렇네요・・・유키호가 슬슬 올 시간인가? 미키는・・・밤에 촬영이 있구나. 먼저 부모님에게 연락을 넣어두고」삑삑
P「아, 여보세요. 호시이 댁입니까? 저는 765 프로덕션에서 프로듀서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아니요. 그렇지 않답니다.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네. 그럼 나중에
」
P「후우. 이걸로 끝났고」삑
달칵
유키호「안녕하세요」
P「오오, 유키호. 안녕」
코토리「안녕, 유키호」
P「으음. 오자마자 미안한데,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바로 가야겠는데」힐끔
유키호「아, 전 상관없어요」
P「좋아, 그럼 가볼까. 코토리씨, 사무소 부탁드릴게요」
코토리「네~에. 다녀오세요」
쾅
~~~~~~~점심이 지나고
P「다녀왔습니다」
유키호「다녀왔습니다~」
코토리「어머, 빨리 왔네. 어서오세요」
P「네. 유키호가 연기를 잘 해서, 바로 OK를 받았답니다」
유키호「아, 아니에요. 저 같은 게」안절부절
P「유키호. 난 유키호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좀 더 자신을 가져」
코토리「그래, 유키호. 아, 프로듀서씨. 잠시 사무소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P「어디 나가실 건가요?」
코토리「오늘 아침에 점심 사오는 걸 잊어서, 잠시 편의점에」
P「그래요? 전 특별한 일도 없으니 괜찮아요」
코토리「그럼 다녀올게요」
P・유키호「다녀오세요」
유키호「아, 차 내올게요」뚜벅뚜벅
P「오, 고마워. 그럼 잠시 쉬어볼까・・・」
유키호「흐흐흐흥♪ 흐흐흐흥♪ 흐흥 흥 흐흐흐흥흥♪」쪼로록
유키호「ARE YOU READY IM LEDY♪」쓱쓱
유키호「GO MY WAY♪ GO MY WAY♪」쨘
유키호「~~♪ 아, 어제 사놨던 다과가 아직 있을 텐데・・・여기 있네요」부스럭부스럭
유키호「기다리셨죠? 프로듀서・・・ 프로듀서, 주무세요?」
P「・・・새근・・새근」
유키호(역시 피곤하신가 보네・・・항상 폐를 끼쳐서 죄송해요)
유키호「그래, 어디 모포가 있었을 텐데・・・여기 있었네요」
유키호「이걸 프로듀서에게・・・헉! 지금이라면・・・지금이라면・・・」꿀꺽
유키호「・・・우우. 역시 무서워요・・・」덜덜
유키호「하지만 여기서 하지 않으면 나중에 절대 후회할 거야! 힘내라, 나! 힘내라, 마코토!」
마코토「엣취・・・누가 내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TV, TV!」
TV<반짝반짝! 여자아이 대집합 스페셜!!
마코토「다행이야, 늦지 않았어」반짝반짝
유키호「그럼・・・살짝・・・살짝」풀썩 천천히
P「・・・으응・・・? 뭐해? 유키호」번쩍
유키호「~~~~~~~~~~~~~~~~~~~!!!(나오지 않는 비명)」
P「!! 진정해, 유키호! 왜 그래!」
P「일단 심호흡부터 하자. 들이마시고, 내시고」
유키호「・・・쓰읍・・・하아・・・쓰읍・・・하아」
P「진정됐어?」
유키호「네・・・진정 됐어요・・・」
유키호「저기, 프로듀서. 누워도 괜찮을까요?」
P「응. 지금 비킬 테니까」
유키호「아니요. 그대로 계셔주세요!」
P「에?」
유키호「침착히・・・천천히・・・쓰읍, 하아. 쓰읍, 하아・・・. 에잇」풀썩
P「!? 어, 어이. 유키호? 괜찮아?」당황
P(!・・・유키호가 떨고 있어・・・무서움을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는 거야・・・잠시 이렇게 놔둘까)
유키호「자, 잠시만이라도 괜찮으니까. 이대로 있게 해주세요」부들부들
유키호(・・・해냈어・・・프로듀서는 따뜻하구나・・・)
P「으, 응・・・」쓱쓱
P(잠시만이라면・・・)쓰담쓰담
유키호「후와앗!」
P「와앗! 미안! 유키호!」샥
유키호「그, 그만두지 마세요・・・. 그대로 쓰다듬어주시면 좋겠어요」
P「아, 응. 알겠어」쓰담쓰담
달칵
코토리「다녀왔습니다~」
P「아, 코토리씨. 어서오세요」쓰담쓰담
유키호「에!? 코, 코토리씨!?」벌떡
P・유키호「「아야!」」빡
코토리「어머. 조금정도 보여주는 건 괜찮지 않니? 후후후」찰칵
유키호「정말~, 지워주세요. 코토리씨」울먹울먹
코토리「후우・・・이 때까지 세 사람. 역시 다들 부끄러워하고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싫어하네요」
P「그렇네요・・・이야~, 유키호가 제일 귀여웠어요・・・마치 자그마한 동물 같아서」
코토리「그럼 의욕을 가지고 다음 아이돌로 가볼까요~!」
달칵
미키「좋은 아침이야~」
코토리「미키, 벌써 저녁이야. 안녕」후훗
P「뭐, 업계에서 하는 기본 인사는 좋은 아침이니까요. 안녕, 미키」
P「그럼 가볼까. 코토리씨, 사무소 부탁드릴게요」
코토리「네. 다녀오세요」
네. 컷 호시이씨, 수고하셨어요. 좋았어, 미키. 다음 작품은 꼭 주역을 줄 테니까. 고마운거야.
미키「허니! 다녀온 거야! 어땠어? 미키의 연기?」
P「수고. 아주 좋았어. 다음에는 정말 주역을 맡을지도」하하핫
P「그럼 일단 사무소로 갈까」
자, 차에 타. 미키는 조수석이 좋은 거야. 안 돼. 미키는 이제 유명인이니까, 뒤에 타도록 해. 뿡~이야.
P「좋아, 도착했어. 내려」달칵
미키「싫어! 미키는 허니가 아까 그렇게 말해서 마음에 상처 받은 거야」
P「미안하다니까. 뭐든 할 테니까 기분 풀어」
미키「지금 뭐든 한다고 말한 거야」
미키「미키는 이제 걷고 싶지 않아」
P「그런 말해도 이제 계단 밖에 안 남았거든? 걸어가」
미키「싫어. 어부바를 하든지, 안든지 하는 게 좋은 거야」
P「하아・・・어쩔 수 없네・・・」
P(어부바든 안든, 미키 무게 정도면 힘든데・・・)
미키「허니. 방금 불쾌한 일 생각하지 않았어?」
P「좋아, 여기서는・・・이렇게」번쩍
미키「꺅! ///」
P「미키. 위험하니까 손을 뒤로 돌려줘」
미키「아, 알겠는 거야・・・허니, 대담한 거야///」소곤
P「좋아. 그럼 올라간다」
똑똑
P「코토리씨. 문 좀 열어주세요」
코토리「!? 네네. 지금 열게요!」
달칵
코토리「미, 미키!?」
P「걷기 싫다고 해서 이렇게 데려왔습니다」후우
P「소파에 내릴 테니까, 손 놔」쓱
P「후우・・・지쳤다」풀썩
미키「허니, 허약한 거야. 하지만 좋았던 거야///」
P「하아? 그래, 나한테 중 3을 공주님 안기 할 체력 같은 건 없어!!」
코토리「후훗. 고생하셨어요」여기 커피요.
P「아, 코토리씨. 감사해요」
미키「미키, 왠지 졸려진 거야」아후우
P「야, 집에 가서 자」
미키「아직 가고 싶지 않은 거야・・! 맞다, 허니. 하루카만 무릎베개를 해주다니 치사한 거야! 미키에게도 해주는 거야!」
P「에에~・・・지금은 피곤한데다 무릎도 아프니까 좀 봐줘~」
미키「문답무용이야! 에잇」풀썩
미키「흐흐흥~♪ 허니가 해주는 무릎 베개♪」
P「예이예이. 일이 아직 남았으니 비켜줘」톡톡
미키「싫어! 앞으로 30분은 이렇게 있을 거야!」
P「에에~힘든데」
미키「・・・톡톡 두드리지 말고 쓰다듬어 주면 조금 줄어드는 거야」
P「그래, 그래. 쓰다듬으면 대체 얼마만큼 줄어드는 걸까」쓰담쓰담
미키「후와아///・・・그럼 서비스로 앞으로 10분만 이렇게 있는 거야」
P「하핫. 많이 줄었는데」
미키「그 대신 일주일에 한 번은 반드시 이렇게 하는 거야!」
P「시간이 있으면 말이지」쓰담쓰담
코토리「좋네요・・・이거」찰칵
P「자, 미키. 10분 지났어」쓰담쓰담
미키「새근・・・새근・・・」
코토리「어머어머. 잠든 모양이네요」
P「하아・・・어쩔 수 없지. 미키를 차로 데려다 주고 오겠습니다」
코토리「당분간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요. 후훗」
P「에잇・・・영차!・・・나도 나이를 먹었나」후우
코토리「그 말, 불쾌합니다만・・・」으
P「아니아니, 그럴 생각으로 말한 게 아니에요!」
코토리「예이예이. 알고 있답니다. 빨리 갔다 돌아오세요. 아직 일이 남아있으니까」
P「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달칵 쾅
코토리「역시 미키구나, 라는 느낌의 결과가 나왔네」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396279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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