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누구랑 어디를 갈까」
P「코토리씨랑 한국에 가자!」
코토리「에, 에에!? 갑자기 어째서…」
P「앵커는 절대적」 진지
코토리「에?」
P「보자. 한국한국… 관광명소 같은 곳이 있을까요」
코토리「으음~>>16 같은 곳은 어떨까요」(서, 설마 프로듀서씨랑 단 둘이서 여행이라니…///)
16 한국에 가는 건 중지하고 하와이로.
코토리「요즘 국제정세도 불안하니 한국이 아닌 하와이에 가시지 않을래요?」
P「하와이라… 응. 그편이 좋겠네요! 왜 난 한국에 가려고 했을까!」하하하
코토리「날은 언제로 잡을까요」
P「보자, 다음 주 금요일은 어떨까요」
코토리「네! 기대하고 있을게요. 프로듀서씨♪」
P「저도 기대된답니다. 코토리씨랑 단 둘이서 하와이로 가다니」
코토리「피요……///」
코토리 집
코토리(우우. 남자랑 둘이서 여행을 간다니 괜찮을까…)
코토리(화장품, 옷, 지갑도 챙겼고…) 중얼중얼
코토리(옷은 뭐 입고 가지…) 부스럭부스럭
코토리(이, 이 옷은!…!?)
코토리(……)두근두근
공항
P「코토리씨~!」 하아하아
코토리「프로듀서씨! 안녕하세요♪」
P「느, 늦어서 죄송해요!」 하아하아
코토리「약속시간이 아직 5분도 안 지났잖아요. 괜찮아요!」
코토리(프로듀서씨도 참. 눈 밑에 다크서클이 이렇게나 진하게…)
코토리(혹시 나랑 여행을 간다는 것 때문에 긴장이 돼서 잠을 못잔 거라든가…♪)
P「하지만 기다리게 해버려서… 근데 코토리씨!? 그 치마…」
코토리「어머? 이 치마가 왜요?」 팔락팔락
P「아,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끝내주네. 코토리씨의 통통한 허벅지가 드러나서 굉장히 섹시해. 굉장하네. 핥고 싶어, 구석구석 핥고 싶어. 키스하고 싶어. 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
코토리(프, 프로듀서씨가 엄청나게 탐욕스러운 시선으로 나를 훑어보고 있어…!)
P(괴, 굉장해. 너무 끝내줘…!)
P(사무소에서 항상 입고 있는 그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보다 훨씬 짧아서 트임까지 나 있잖아 …!)
P(거리에 활보하고 있는 젊은 아이들의 치마 따윈 아웃 오브 안중…!)
P(좋구나, 이건…」
코토리「프로듀서씨?」
P「앗. 죄, 죄, 죄송해요! 갈까요!」허둥지둥
코토리(계획대로)
P「보자, 탑승구는…」 두리번두리번
코토리「아, 저쪽에 보이는 저게 아닐까요?」
P「앗! 저기 같네요」
코토리「빨리 가죠♪」 꼬옥
P「앗. 잠깐만요, 코토리씨. 갑자기 뛰면 위험해요!」
코토리(갑자기 손을 잡아 아가씨 어필!)
코토리(오늘은 노력하는 거야, 코토리! 겨우 찾아온 이 찬스를 놓칠 수는 없으니까…!)
P(코토리씨 귀여워)
P(애초에 코토리씨를 2X 살이라든가 노처녀라고 하는 녀석은 대체 뭐야? 바보 아냐?)
P(나이 같은 건 사소한 문제잖아. 이 풍만한 보디를 봐!)
P(그리고 여고생 같이 신선한 이 행동!)
P(뭐, 코토리씨를 디스하는 녀석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일단 말해두자)
P(코 토 리 씨 는 귀 여 워)
P(솔직히 말해 아이돌에게도 지지 않을 765 프로덕션의 자랑스러운 사무원이야…)
P(오늘은 정말 행복하구나. 이런 아름다운 코토리씨와 단 둘이 있을 수 있다니…)
코토리「아앗! 프로듀서씨, 저길 보세요!」
P「왜 그러세요!? 코토리씨!?」
코토리「……」 쓱
P「저, 저 사람은…!」
P(>>32! >>32잖아!)
코토리「어째서 >>32가 이런 곳에…」
P(위험해… 발견되면 끝이야. 수많은 질문을 받고 사무소에 한순간에 퍼져버릴 거야…!) 중얼중얼
코토리(어째서 이런 곳에… 빨리, 빨리 어떻게든 해야 해…) 찌릿
32 아즈사씨
아즈사「어머어머~. 여긴 어디일까~?」
P(공항이 사무소에서 몇 km 떨어져 있는 줄 알아?… 이건 이미 미아라는 레벨이 아니야…!)
코토리(아즈사씨. 공교롭게도 이 타이밍에…!)
코토리「프로듀서씨! 이쪽으로!」 쭈욱
P「으앗!?」
아즈사「……!」 움찔
아즈사「어머어머~… 여기서 프로듀서씨 목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스륵
코토리(여기라면 들키지 않을 거예요!) 덜컹덜컹
P(그렇다고 해서 청소도구함에 숨지 않아도 괜찮잖아요!) 두근두근
P(으윽. 코토리씨의 나이스 보디가 온 몸을 눌러와…) 꾸욱꾸욱
코토리(앗, 프로듀서씨의 보기보다 단단한 가슴이 나를 눌러와…///) 꾸욱꾸욱
P・코토리((최고…)) 꾹꾹
아즈사「여기도 아닌 것 같네」 달칵
아즈사「이 안에 계시나요? 프로듀서씨?」 삐걱삐걱
아즈사「앙, 여기도 아닌 것 같네~」
아즈사「이제 남은 건 이 하나인 것 같구나~」 스륵
아즈사「…」 쓱
「야, 저 사람 미우라 아즈사 아냐?」
아즈사「에?」
「우와, 진짜다! 미우라 아즈사씨다!」
「사인해 주세요! 예전부터 팬이었어요!」
「엄청 미인이잖아!!!」 꺅꺅
아즈사「어, 어머어머」
아즈사(이건 실패한 것 같네. 오늘은 양보해 드릴게요. 코토리씨♪)
P「간 것 같네요. 아즈사씨…」
P「왠지 단번에 피곤해졌네요…」 하하하
코토리「그렇네요…」 아하하
P「앗~!!」
코토리「왜, 왜 그러세요?」
P「더 이상 시간이 없어요! 서두르죠!」 꽈악
코토리「어머♪」
P(겨우 비행기를 탄 우리들은 기내에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하와이
코토리「우왓~! 경치가 참 예쁘네요! 프로듀서씨!」
P「정말이네요. 온 보람이 있네요!」 싱긋
코토리「빨리 호텔로 갈까요!」
P「네. 짐을 두고 바로 바다로 가도록 해요!」
코토리「네♪」
바다.
P(드디어 도착했다! 코토리씨의 수영복 차림이 기대되는데!)
P(아직이려나, 아직이려나) 안절부절
코토리「기다리셨죠♪」
P「늦으셨네요. 코토리…」
코토리「? 왜 그러세요?」
P「압도적…!!」
코토리「호, 혹시 안 어울리나요…?」
P「그, 그렇지 않아요! 아주 잘 어울려요, 코토리씨!」
코토리「후훗 다행이야♪」
P(너무, 귀여워)
코토리「!?」
P「왜 그러세요?」
코토리「다, 다들 수영복을 안 입고 있어요…///」 화끈
P「……」
P(누드비치라니…)
금발「……」 힐끗힐끗
P「괴, 굉장히 주목받고 있네요…」
코토리「그렇네요…」 두근두근
코토리(누드비치에서 수영복을 입고 있으면 굉장한 주목을 받는구나…)
P「여긴 눈 둘 곳이 곤란하니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갈까요…」
코토리「네에…///」
코토리(에?)
코토리(누드비치→알몸. 사람 눈에 띄지 않는 곳→덮쳐진다)
코토리(서, 서, 서, 설마. 설마…) 피요피요
P「후우~. 겨우 진정됐네요. 코토리씨」
코토리「네. 그건 그렇고 날씨가 참 좋네요」
P「네. 가끔은 이렇게 좋은 날씨 아래, 한가롭게 쉬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뒹굴
코토리(어, 어라?)
코토리(어느새 두근두근한 전개에서 한가로운 전개로 바뀐 거지…!?)
코토리(……)
코토리(이렇게 되면…!)
>>57
1 용기를 내 부추긴다.
2 빈둥거린다.
3 그 외.
57 역강간
코토리(……)
코토리「…프로듀서씨?」
P「왜요? 코토리씨」
코토리「잠시 귀 좀 빌려주실래요?」
P「에? 여기라면 보는 사람도 없으니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코토리「분위기 좀 읽어주세요!」
P「아, 알겠습니다…」
코토리「저기…」 쓱
코토리「…」냠
P「히익!?」 움찔
코토리(이 때다!)
풀썩
P「코, 코토리씨? 무슨 짓을…」
코토리「후후후…」 할짝
코토리「프로듀서씨. 왜 이런 곳에 절 데리고 오신거죠?」
P「네? 에?」
코토리「다른 바다도 얼마든지 있었을 텐데, 공교롭게도 누드비치에 오다니…」
코토리「혹시 프로듀서씨는 알고서 일부러 절 여기로 데리고 오신 것 아닌가요?」
P「아니, 저기」
코토리「야한 기분이 된 저를 보고 싶었던 게 아닌가요…?」 콕콕콕
P「우앗!?」 움찔
코토리「프로듀서씨도 참. 이렇게나 귀여운 목소리를 내다니…///」 할짝
P「으악!?」 움찔
코토리「에~잇. 잡았다♪」 꼬옥
P「코토리씨, 이런…」(얼굴이 가까워…!)
코토리「후후, 프로듀서씨. 이제 저 말고는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 드릴게요…♪」
코토리「으응…///」 할짝
P「으읍!?」(혀, 혀가 들어와…)
P「헉!?」 벌떡
P「벌건 대낮부터 대체 무슨 꿈을 꾸는 거야…」
코토리「? 무슨 일 있으세요? 프로듀서씨?」
P「코, 코토리씨!?」 후다닥
코토리「아직 잠에서 깨지 못하셨나요. 프로듀서씨」 키득
P「아. 죄, 죄송합니다…」
P「꿈치고는 너무 생생한데…」
코토리「뭐가요?」 갸우뚱
P「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자, 일하죠 일!」
코토리「……」
코토리「큭큭큭」
코토리√END
P「누구>>72 랑 어딜 >>75 갈까」
72 아마토우
75 군마 (http://mirror.enha.kr/wiki/%EB%AF%B8%EA%B0%9C%EC%9D%98%20%EB%95%85%20%EA%B5%B0%EB%A7%88 참조)
어느 곳
P(엇, 저건…)
P「어~이」
토우마「넌 765 프로덕션의… 」
호쿠토「챠오☆」
토우마「무슨 용무라도 있어?」
P「응. 실은 상가에서 제비뽑기를 했는데 여행권이 걸렸거든. 누구랑 갈까 고민하고 있었어」
P「같이 가지 않을래?」
토우마「하아? 왜 난데. 765 프로덕션에는 가고 싶은 놈이 산처럼 많이 있을 터인데」
P「그게 말이지…」
P「파파라치에게 그 장면을 찍히기라도 한다면 톱 아이돌은 물 건너 간 거나 마찬가지야」
P「아이돌이랑은 못 가」
P「그래서 네가 떠올랐는데 같이 가지 않을래?」
토우마「어디 가는 건데?」
P「놀라지 마……」
P「군마야」
군마 현 경계
P「여기인가……」
토우마「처음 와봤어. 이런 곳…」
P「나도 처음이야…」
P「그건 그렇고 잘도 OK했네」
토우마「오늘 우연히 스케줄이 비었거든」
토우마「거기에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랑 함께 있으면 765 프로덕션의 약점을 한 개 정도는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말이야」 훗
P「…살살 해줘」 하하하
토우마「그건 그렇고…」
토우마「현 경계인데 어째서 이렇게나 큰 거야…」
P「총을 휴대하고 있는 것 같아… 근방은 철망으로 둘러싸여 있고…」
토우마「여기 진짜로 일본이야……?」
P「맞다, 토우마. 여권은 가져왔어?」
토우마「응. 네가 말한대로 가져오긴 했는데 여긴 일본이잖아?」
토우마「왜 여권이 필요한 건데?」
P「나도 잘 모르지만 그렇게 정해져 있는 것 같아」
P「…언제라도 실종자 수색을 할 수 있도록」
토우마「!?」 오싹
P「그럼 가자!」 뚜벅뚜벅
토우마「응…」 뚜벅뚜벅
군마 정글 지방
P「무슨 나무들이 이렇게 많아… 제대로 걸을 수가 없잖아. 이래서야」
토우마「제길. 이게 어떻게 된 거야!」
토우마「일본에 정글이 있다니 믿을 수가 없어…」
P「어, 어이! 저길 봐!」
토우마「윽」
원주민「」 우걱우걱
P「사람이 있어! 왠지 다들 알몸이지만 뭔가 먹고 있는 것 같아」
토우마「어, 어이. 모습이 좀 이상하지 않아…?」
P「이야, 마침 배도 고팠으니. 어~이!」 붕붕
토우마「…여길 봤어」
P「머리에 봉투…? 할로윈은 아직 많이 남았을 텐데…」
토우마「…잘 봐. 저녀석들이 먹던 걸」
P「다리…? 무슨 다리지? 돼지나 소치고는 다리 모양이…」
토우마「뛰어! 빨리 도망치자!」 팟
P「에?」 퍽
P「」 빙글
벽「」부르르르
P「…창?」
원주민「」 하아-하아-
P(이미 눈 앞에…)
P「토우마…!」
으적
군마√END
P「누구랑 어디를 갈까」
109 히비키
112 오키나와
P「드디어 도착했구나! 오키나와!」
P「제길~, 하늘이 새파래!」
P「좋~아!」
P「수영이다~!!」
히비키「오옷~!♪」
히비키(프로듀서랑 단 둘이 있어본 게 언제였더라? 굉장히 기대되네♪) 룰루
P「오, 히비키. 오늘 기분 좋아 보이네. 역시 고향에 오니 좋아?」
히비키「그야 그렇지. 본인에게 있어 오키나와는 본인 집이나 마찬가지니까♪」
P「그렇구나. 그럼 히비키가 해주는 안내에 따라 충분히 만끽해볼까」 하하하
히비키「본인에게 맡기도록 해! 본인은 완벽하니까」 흐흥
P「그건 그렇고…」 쨍쨍
P「더워… 지금 몇 도지?」 힐끗
전광게시판「38.2℃」
P「역시 오키나와… 굉장한 더위네…」 쨍쨍
히비키「흥흐흥~흥♪」 또각또각
P「히비키. 넌 덥지 않아?」 땀 줄줄
히비키「어떻게든 되겠지~! 프로듀서는 더위에 약해?」
P「그런 건 아니지만 이건 역시 못 견디겠는데…」
히비키「프, 프로듀서는 더위에 좀 더 익숙해 져야해~!」
P「헤? 어째서?」
히비키「…다음에 오키나와에 또 놀러 올 때 그렇지 않으면 곤란하니까…///」
P「귀여워」
히비키「!?」
P・히비키「바다다~!!」
P「역시 오키나와에 왔으면 아름다운 바다에 들어가야지!」
히비키「옳은 말씀! 도시에 있는 바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더러워서 절망했어!」
P「뭐, 오키나와에는 이길 수 없지」
히비키「그리고 도시에 있는 바다는 쓰레기들이 엄청나게 둥둥 떠 있어! 믿을 수 없어!」 뿡뿡
P「나도 쓰레기를 버리는 놈은 완전히 싫어」
히비키「쓰레기는 제대로 들고 돌아갑시다! 본인과 약속한 거야!」 윙크☆
P(귀여워)
P「그럼 즉시…!」
히비키「본인이 1등이야」 팟
P「앗! 어이!」
히비키「헤헤~. 프로듀서는 굼뱅이구나♪」
P「큭…」
P「에잇!」 철썩
히비키「우아앗!」
P「핫핫핫. 어떠냐, 내 파도치기 맛- 철썩
P「」 바둥바둥
히비키「답례다~!」 철썩철썩
P「우오옷!?」
히비키「아하하하하하하하♪」 철썩철썩
P(반짝반짝 거려서 굉장히 귀여운 거야…)
저녁
P「후~. 즐거웠어!」
히비키「그렇네! 이렇게 즐겁게 놀아본 건 오래만이야♪」
히비키「그럼 우리 민박으로 안내해 줄게♪」
P「응. 부탁해」 방긋
민박
히비키「자, 도착했어~!」
P「오오~! 민박집이 예쁜데!」
히비키「완벽하니까! 청소도 서비스도 확실해!」
P(…그럼 히비키에게 밤의 서비스를 받아볼까. 농담이지만)
히비키「」 쓰윽
P「에? 왜 떨어지는 거야?」
P「그, 그건 어쨌든…」
P「불이 안 켜져 있네」
히비키「그야 그렇지」
P「?」
히비키「다들 여행을 간다고 나가서 지금 집에는 본인과 프로듀서밖에 없어…///」
P「에!?」
히비키「……」 두근두근
P「뭐, 어쨌든 집으로 들어가자」
히비키「앗. 그, 그렇네///」 허둥지둥
P「그건 그렇고 예쁜 집이네. 왠지 긴장 될 정도야」
히비키「…본인도 긴장 돼///」
P「왜?」
히비키「아무것도 아니야! 자, 들어가자, 들어가!」 쭈욱쭈욱
P「야, 야야」 쭈욱쭈욱
히비키「아, 들어가기 전에 하고 싶은 게 있어!」
P「뭐야, 바쁜데…」
히비키「됐으니까」 뚜벅뚜벅
쾅
P「어, 어라? 히비키? 나 안 들어갔는데?」
히비키「됐으니까 거기서 잠시만 기다려~!」 우당탕
P「?」
P(뭐, 히비키가 원하는 대로 해주자. 여기 와서 정말로 기쁜 듯 보이고. 귀여워 죽겠어)
10분후
P「히비키~, 아직이야?」
히비키「이, 이제 됐어!」 우다탕
P「나 참…」 방긋
드르륵
P「」
히비키「어서오세요! 프로듀서♪」 하아하아
P(유, 유카타라니…)
히비키「목욕할래? 밥 먹을래?」
P(이건…!)
히비키「아니면 본・인?///」
P「oh. Jesus…」
P(신은 있었던 것이다…!)
P(자양화 무늬가 새겨진 옅은 파랑색 유카타… 게다가 옷이 조금 흐트러져 있어…)
P(희미하게 상기된 뺨…)
P(부끄러운지 눈물을 약간 머금은 눈…!)
P(아아. 신이시여…)
히비키「몰카입니다~! 깜짝놀랐어?」
P「」
히비키「왜, 왜 그래? 무, 무슨 말이라도 해봐…///」
P(어쩔 수 없구나. 히비키는)
1 엉망진창으로 해버린다(성적으로)
2 엉망진창으로 해버린다(물리적으로)
3 밥
4 목욕
5 그 외
154 1
P「내 오른손이 새빨갛게 타오르고 있다!!」
히비키「…에?///」
P「히비키를 잡으라고 외치고 있다!!!」
히비키「프, 프로듀서…?///」
P「필살! 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거어어어어어어!!!!」 꽈악
히비키「우, 우왓! 프로듀서!」
쾅
P「히비키. 넌 귀여워…」
히비키「에? 후에?///」
P「널 내 일부로 만들고 싶다!!」
P「나는 너의 일부가 되고 싶다!!」
P「아니, 나는 히비키가 되고 싶다!!!」
P「내가… 히비키다…!」
히비키「…? ///」 에?
P(안 돼. 진정해라 나. 소중한 히비키의 소중한 것을 빼앗는 순간이야. 여자는 남자 이상으로 그 순간을 기억하는 것 같으니까…)
P(물론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도 중요해. 이미 난 히비키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싶어 견딜 수 없어)
P(하지만 중대한 사안이야. 한 번 더 생각해보자)
1 이제 못 참아아아아아아아아아
2 좀 더 참고 노닥거리자
3 그 외
164 2
P(조, 좋아. 냉정해지자)
P(오늘은 하루종일 히비키랑 같이 있을 수 있어. 기회는 더 있을 거야)
P(히비키를 위해서라도, 물론 나를 위해서라도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 줘야해)
P(위험하게 짐승 같이 히비키를 덮치려고 했구나)
P「미, 미안. 히비키가 귀여워서 무심코」
히비키「가, 갑자기 그래서 깜짝 놀랐어. 정말///」
P「미안. 일단 밥부터 먹자」
히비키「오케이~!」
히비키「어때? 맛있어?」 싱글벙글
P「응. 맛있어」 싱긋
히비키「뭐, 본인은 요리도 완벽하니까 말이야~♪」
P「히비키는 뜨개질도 잘 하고, 가사도 요리도 할 수 있으니 히비키를 신부로 맞는 사람은 행복하겠구나!」
히비키「아하하… 부, 부끄러워~///」
P(히비키는 내 신부지만 말이지…!)
P「후우~. 잘 먹었습니다!」
히비키「변변치 못했습니다♪」
히비키「배불러?」
P「응. 완전 배불러」 방긋
히비키「그럼 다행이야♪」
P「히비키는 맛있었어?, 라고는 안 물어보는 구나」
히비키「어쨌든 배부터 부르게 하는 게 우선이니까 말이야. 맛도 중요하지만~!」
P「그런 거야…?」
히비키「그런 거야!」
P「다음은 목욕…」
히비키「!」
P「히비키, 먼저 들어갈래?」
히비키「아, 아니. 프로듀서부터 먼저 들어가!」
P「아니, 그래도」
히비키「돼, 됐으니까 들어가」 꾹꾹
P「응…?」 질질
첨벙
P「목욕탕 완전 넓어~!」
P「굉장한데. 보자, 물 온도는…」 찰랑
P「오, 딱 좋은데」
P「청소도 제대로 되어 있고, 우리 아파트랑은 천지차이인걸」 하하하
P「…들어가볼까」
P「후우~~~~~~」 찰랑
P「목욕할 때마다 한숨이 나오는 것도 나이를 먹어간다는 건가…」 훗
?「그, 그렇지 않아!」
P「으응!?」
P(서, 설마…)
히비키「……///」 꼼지락꼼지락
P「그, 그런 목욕타월만 한 장 걸친 생각지도 못한 모습으로 왜 남탕에 들어온 거야!」
히비키「…」 다닷
P「뭣, 히비키!?」
첨벙
P「……」 찰랑
히비키「……」 찰랑
P「히비키…?」
P「히비- 프로듀서!!!」
P「아, 네!」
히비키「현관에서… 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거야…?」
P「에?」
히비키「보, 본인은 프로듀서를 어떻게 유혹하면 될지 몰라서, 용기를 쥐어짜서 그 말을 한 거야…!」
히비키「소중한 것을 프로듀서에게 줄 각오도 했었는데 어째서…!」
P「히비키…」
히비키「이번엔…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어…」 꼬옥
P(등에 부드러운 감촉이…)
히비키「그러니까…」
히비키「본인 프로듀서에게 안기고 싶어!」
P「히비키…」
히비키「이제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어」
히비키「그러니까…」
P「히비키!」 꼬옥
히비키「앗…///」
P「후회, 하지 마」
히비키「할 리가 없어. 왜냐햐면 본인이 사랑하는 프로듀서니까 말이야!」방긋
히비키√END
P「누구랑 >>183 어디에>>186 갈까」
183 마미
186 우리 집
사무소
P「다녀왔습니다~」 달칵
P「어라? 아무도 없는 건가?…」
P「마침 시간도 있으니 잠시 자볼까…」
P「훗」 풀썩
P(눈꺼풀이 천근만근 무겁다…)
P「」 새근새근
???「응훗후→」 히죽
마미(실은 마미대원이 혼자서 숨어있었습니다!)
P「」 쿠울쿠울
마미(오빤 푹 잠든 것 같네→)
마미(응훗후→ 뭘 해볼까→♪)
마미(맞다! 부엌에 물풍선이 있었지!) 부스럭부스럭
마미(있구나, 있어♪)
마미(오빠가 깜짝 놀라겠지→♪)
마미(하나, 둘~!)
마미「체스토~~~~!!!」 팡
P「」 철퍽!
P「으으읍!? 쿨럭!!」
P「코에!! 콜록!」
마미「니히힛. 깜짝놀랐어?」 싱글벙글
P「……」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마미「오, 오빠…?」
P「마-미-…」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마미「우와앗! 미, 미안해!」 움찔
P「나 참…」 쓱쓱
마미「그, 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되→잖→앙」 뿡
P「저기 말이야… 요즘 마미가 장난치는 게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마미「에→, 그럴까→…」
P「아미가 류구 코마치 때문에 바빠서 외로운 건 알겠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해…」
마미「역시 오빠는 아는 구나…」
P「당연하지. 뭐라고 해도 난 마미 너의 프로듀서니까」
마미「……」
마미「저기, 오빠」
P「응~?」 타다타닥
마미「마미는 말이지, 그…」
P「응」 후루룩
마미「오빠 집에 묵고 싶어…」
P「」 푸훕
마미「안 돼?」 치켜뜬 눈
P「큭…」
P「저, 저기 말이야, 마미. 아이돌이 남자랑 한 지붕 아래에 있는 게 파파라치에게 찍히기라도 하면…」
마미「…외로운걸」
마미「집에 가도 아미는 없고, 가끔 만나더라도 한 시간 아니면 두 시간. 거기에 오빠도 괴롭히지 못하다니 너무 외로워YO…」
P「마미…」
마미「그러니까 하루만! 아니, 반나절이라도 좋으니까 마미는 오빠 집에 가고 싶은 거야!」
P「으음~, 곤란한데…」 꾸물꾸물
마미「……」 추욱
P「집이 어질러져 있어서 앉을 공간이 있으려나」 꾸물꾸물
마미「……!」 팟
마미「만세→! 오빠 정말 좋아해!!」 꼬옥
P「야, 마미!」
P「엣헴. 단」
마미「?」반짝반짝
P「반나절만이야」
마미「…!」
마미「응!」 싱긋
다음날 P네 집
마미「실례 하겠습니→다!」
P「자자, 들어오세요」
마미(여기가 오빠가 사는 집이구나→, 오빠 냄새가 나Yo…///)
P「뭐해? 거기서 멍하게 서서는」
마미「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마미「보자보자. 얼마나 더러운지 마미님이 봐주겠어…」
어질…
마미「우왓… 이건 마미라도 경악할만한 레빌이YA. 오빠」
P「미안하구먼」
P「온건 좋은데 뭘 할까」
마미「앗!」 부스럭부스럭
P「뭐라도 발견했어?」
마미「이거 오빠도 가지고 있었네」 팟
P「응? 아아, 게임? 마미도 가지고 있어?」
마미「물론이야, 오빠!」
마미「이야→, 이 게임을 할 때는 불합리하게 죽는 게 견딜 수 없지」
P「뭐, 그게 재미지만 말이지」
마미「오빠! 이거 대전하자!」
P「오, 좋아~」
마미「와~아!」
P(이렇게 보고 있으면 마미가 쓸쓸해하는 것처럼은 안 보이지만…)
P(뭐, 마미도 어직 어린아이니까 불안정한 건 어쩔 수 없나)
마미「응, 응훗후→, 마미의 섹시한 보디에 시선이 못 박혔습니까? 오빠///」
P「오오, 미안미안」
P「에잇! 헛!」 뿅뿅
마미「앗! 으으으…」 뿅뿅
P「에잇!」 훕
마미「아아아앗!」YOU DEAD
마미「오빠… 짤짤이는 어른답지 못해Yo」
P「으윽… 미안…」
마미「헤잇」 뿅뿅
P「으윽! 아아아아아」YOU DEAD
P「데먼스트레이션 도끼…」
마미「틈을 준 사람이 잘못한 거야→!」
P「크으윽…」
P「그럼…」
P「마미. 다른 거 하고 싶은 건 없어?」
마미「으응→ 보자→…」
P「뭐든 괜찮은데?」
마미「진짜!?」 반짝반짝
P「…적당히 봐주면서 해줘」 하하
마미「그럼 >>230! >>230이 하고 싶어!」
P「에!?」
P「마, 마미. 아무리 그래도 그건…」
마미「응→? 오빠가 방금 뭐든 한다고 했지?」
P「……」
230 의사놀이
마미「그럼 빨리 준비할게→」 부스럭부스럭
P「준비…?」
마미「쨔→안☆」 팟
P「허억!?」(간호사복!?)
P「…마미. 일단 묻겠는데 그걸 어디서?」
마미「응훗후→. 이런 일도 있지 않을까→싶어서 파파 병원에서 가져왔어!」
P「나 참…」 이런이런
마미「그럼 마미는 갈아입고 올게→☆」 드르륵
P「응…」
마미「」 멈칫
P「왜?」
마미「오빠, 훔쳐보면 안 돼」 히죽히죽
P「누가 볼까보냐!」
마미「헤헤→☆」 싱긋
쾅
P(뭐든지 해준다고 하지 말걸…)
P(설마 20대 초반 남자 집에서 중학생 아이돌이 간호사복으로 갈아 입고 있다니…)
P(혹시 이게 세상에 알려지면…) 오싹
P(아니, 이런 생각은 그만두자. 마미를 기운 나게 하려면 더욱 철저히 어울려 줘야해)
P「거기에 마미가 쓸쓸해하는 표정도 보고 싶지 않고…」
마미「왜→그래? 오빠」 빼꼼
P「우왓! 마, 마미!」
마미「어때? 오빠. 마미 섹시해→?」 포즈
P「이건……」
P(간호사복은 의외로 바디라인이 확 드러나는 옷이다)
P(그러므로 아즈사씨나 타카네 같은 몸매는 무서운 파괴력을 가진다)
P(반대로 어중간한 몸매라면 불필요한 부분까지 드러난다)
P(실제로 내가 입원해 있을 때 있던 간호사는 배에 삼겹살이 대단해서 무심코 너스콜을 누른 적도 있다…)
마미「오, 오빠?」///
P(하지만 어떨까. 마미가 입은 간호사복은!)
P(내가 아직 다 자라지 못한 가슴을 좋아한다는 것도 있을지 모르지만)
P(아즈사씨나 타카네와는 다른 에로스가 거기에는 있었다…!)
P「……」 꽈악
마미「오빠?」 움찔
P「마미. 굉장히 잘 어울려」
마미「저, 정말→ 오빠도 참. 부끄러워→///」
P「부친이 경영하는 병원의 CM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 마미는」
마미「응훗후→ 어울리지?」 빙글
P「좋아. 그럼 시작해볼까」
마미「응☆」
P・마미「「의사놀이!」」
P「근데 의사놀이는 어떻게 하면 돼?」
마미「그건 마미에게 맡겨둬Yo☆」
P「불안하지만… 알겠어」
마미「주→사기도 가지고 있으니까→!」휙
P「역시 불안해…부탁해…」
마미「맡겨둬! 파파에게 몇 번 시험해본 적이 있으니까☆」
P(불안해…)
마미「그럼 시작할게→☆」
마미「3! 2! 1! 액션☆」
마미「자~! 환자분. 약 먹을 시간이에요→☆」
P「콜록콜록. 아, 감사합니다…」
마미「아→, 오빠는 병이 아니라 다리가 삐었다는 설정이야→」
P「그, 그래? 미안」
P「죄송합니다. 감사해요」
마미「아! 깁스가 느슨해져 있는 것 같으니 조금 조일게요→☆」
P(깁스 하는 걸 어떻게 하면 실수할 수 있는 건데?)
마미「영차, 영차」
P(엎드려 누워 있는 나를 몸을 숙여 간병하는 마미…)
P(마미는 정말 귀엽구나)
P(응!?)
마미「으~음. 으~음」
P(노브라…!?)
P(안 돼)
P(어이어이. 핑크색이 보일 것 같잖아…!)
마미「영차, 영차」
P(조금만, 조금만 더…!) 고고고
마미「네→에! 끝났어요→☆」 싱긋
P「아, 네. 감사합니다」 움찔
P(제, 제길……!)
마미(……계획대로) 히죽
마미(아미가 없어 외롭다고 한 건 사실이지만)
마미(오빠가 마미를 봐줬으면 해…)
마미(요즘 하루룽이랑 야요잇치하고만 어울리고)
마미(어떻게 해서든 마미의 섹시한→보→디로 뇌쇄해주겠어!) 이글이글
마미(하, 하지만 노브라는 너무 했을려나…///)
마미(너무 대담하게 해버렸어Yo///)
마미「……」두근두근
P「왜, 왜 그래? 마미. 갑자기 고개를 숙이고」
마미「에!? 앗, 아니! 아무것도 아냐!」
P「……」
마미「……」
P「마미?」
마미「후에? 아아, 다음은 어떻게 할까→☆」 두근두근
마미「>>247」
다음 전개
1 간호사가 만지면서 진찰
2 간호사가 약을 틀린 걸 먹여 환자가 폭주
3 그 외
253 1
마미「네→에. 그럼 진찰 시작할게요→☆」
P「어, 어이. 마미, 아무리 그래도 그건…」
마미「윗도리, 벗어주세요→」
P「야야……」
마미「응? 아까 뭐든 한다고」
P「아, 알겠어!」 팟
마미(와→앗///)
마미(오빠 몸…///)
P「마음대로 해!」 팟
마미「아, 응……///」 꾸욱
P「으악!」 움찔
마미「오, 오빠!? 아팠어!?」
P「아니, 마미 손이 차가워서 깜짝 놀랐어」 하하하
마미「정말→ 놀라게 하지마→///」
???「재밌어 보이는 일을 하고 있네」 후루룩
P「!」
마미「왜 그래? 오빠」
P「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P(방금 그 감각… 생각은 잘 안나지만 어디에 있는 공원에서 느꼈던 그 감각과 동일…)
마미「자! 가→만히 계셔주세요→☆」 만지작만지작
P(진찰 할때 이렇게 만지작 거리던가…)
마미(우우, 만지고 싶어. 오빠…///)
마미(안심할 수 있는 오빠 냄새에 휩싸여서 마미가 점점 이상하게 되어가…) 만지작만지작
P(왜, 왠지 이상하게 땀이 나기 시작했어…)
마미「오빠, 땀이 나고 있어…」 하아하아
마미「오빠, 어디 괴롭기라도 해…?」 하아하아
P「아, 아니. 그렇지는 않지만…」
P(마미가 너무 귀여워서 마음이 고통스러워)
할짝
P「우엑!?」 움찔
마미「이, 이 맛은 거짓말을 하는 맛이구나…///」 두근두근
마미「이제 마미는 안 되겠어. 오빠…///」 화끈
P「에?」
마미「……」 꼬옥
마미「이걸 하다 보니 왠지 몸이 뜨거워져」
P「지, 진정해 마미. 그건-
마미「그, 그래서 오빠 냄새를 맡고 오빠 몸을 만지고 있으면 자꾸 가슴이 두근거려서…」
마미「오, 오빠. 이거 어떻게든 안 돼?///」
마미「아으. 견딜 수 없어…」 꼬옥
마미「키스, 해줘. 오빠///」
P「나로 괜찮은 거야…?」
마미「응. 처음은 오빠랑 한다고 결정해놨는걸…///」
마미「마미도 이렇게 오빠랑 키스할 거라고 생각지 못했지만…」
마미「이제 참을 수 없어…」
P「알겠어…」 쓱
마미「앗…」
마미√END
http://blog.livedoor.jp/ikaros73-sss/archives/54270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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