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마스 SS/타카네

타카네「귀하……제 엉덩이는 어딘가 이상한 것일까요」

by 기동포격 2014. 7. 11.

P「이상하지 않다 생각하는데? 무슨 일 있었어?」 


타카네「사람들이 모두 입을 모아 제 엉덩이는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P「……어느 의미로 분명 위험하긴 하지」 


타카네「!」 


P「아, 아니, 나쁜 의미가 아니라 말이야」 




타카네「위험하다는 건 대체 무슨 의미입니까!?」 


P「아니…그…뭐라고 할까…」 


타카네「설마 제가 알지 못하고 있을 뿐, 저는 중대한 병에 걸려있는 것입니까?」 


P「진정해! 병 같은 게 아니니까 말이야!」 





타카네「부탁드립니다. 저도 각오는 되어있습니다! 병이라면 병이라고 분명히!」울먹울먹


P「아니라니까! 병 같은 게 아니래도!?」 


타카네「그럼 왜 다들 제 엉덩이를 보고 위험하다고 하는 것입니까!?」 


P(어쩌지!? 사실을 말해야하나!? 하지만 만약 그랬다가는…) 




----



타카네『귀하…제 엉덩이를 그 같은 눈으로 보고 계셨군요…』 


마미『오빠는 아닌 척하면서!』 


아미『그런 변태였구나~!』 


치하야『잘못봤군요, 프로듀서. 저에게 다가오지 마세요』 


히비키『햄죠 다이묘진』 다이묘진 - 신(神)의 이름 밑에 붙이는 칭호.


사장『팅! 하고 왔다. 자넨 해고일세』 


P『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P(이건 위험해…하지만 이대로 타카네를 방치할 수도 없는데…) 


타카네「귀하아…」울먹울먹


P(각오를 단단히 하라고!! 나는 프로듀서잖아!?) 


P「…타카네」꽈악


타카네「…무엇인지요」훌쩍 




P「미안. 난 영업을 갔다 와야 해. 그럼」다다다다다다닷 


타카네「귀하~!?」 




타카네「우우…저는 역시 나쁜 병에 걸린 것일까요」훌쩍 




하루카(안녕하세요! 모두의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에요!) 


하루카(사무소에 저 밖에 없어서 소파 뒤에 숨어 사람들을 놀래켜주려 생각했는데…) 


하루카「나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타카네「…하루카?」 



하루카「のワの!?」 




타카네「어째서 그 같은 곳에 계시는 겁니까?」 


하루카「에!? 아니, 그게~!」 


타카네「거기서 나오지 못했다는 것은…! 설마 하루카도 제 엉덩이의 비밀을 아시는지!?」 


하루카「아니, 모르는데요!?」 


타카네「그럼 어째서 소파 뒤에 숨어계셨습니까!」 




하루카「시, 실은 넘어졌을 때 머리를 부딪쳐서 기…절해 있었어요」 


하루카(큰일났다~! 아무리 그래도 이 거짓말은 아니지~!) 


타카네「…하루카」 


하루카「네, 넵」 


타카네「상처는 없으십니까? 아프지는 않으십니까?」 


하루카(통했다아아!! 엉덩이뿐만 아니라 마음도 넓었어어어어어어!!) 




타카네「멍도 없는 것 같고…심하게 다치신 것은 아닌 것 같군요」쓰담쓰담


하루카「아, 아하하하하. 앞으로는 조심할게요」 


하루카(천사다…천사가 여기 있어…) 


타카네「그런데 하루카, 제 엉덩이를 위험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하루카「!」 




타카네「제 자신과 관련 된 일입니다. 뭔가 아신다면 부디 가르쳐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루카「에? 아니, 그건~」 


타카네「부탁드립니다! 만약, 만약에 병이라고 하더라도…저는 받아들일 생각입니다!」 


하루카(말할 수 없어! 이렇게 진지한 눈을 하고 있는데, 엉덩이가 큰 것뿐이라고는 말할 수 없어!) 


타카네「하루카아…」울컥 


하루카(우오오오오오!! 완전 귀엽습니다마아아아아안!?) 




하루카「…타카네씨」 


타카네「무엇입니까…」 


하루카「저는 레슨이 있어서~!」다다다다닷


타카네「아, 하루카. 그렇게 뛰면!」 



돈가라갓샹



타카네「…그러니까 뛰지 마라고 말씀드렸는데」 




달칵



치하야「안녕하세요」 


타카네「안녕하십니까, 치하야」 


치하야「시죠씨. 방금 저기서 하루카와 엇갈렸습니다만…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타카네「그것이, 제가 하루카에게 질문을 하려고 했는데」쓱 출렁출렁


치하야「…네, 그래서?」 


타카네「어째서인지 제 이야기를 듣지 않고 달려가버렸습니다」하아 출렁출렁


치하야「…네에」 




타카네「저는 단지 상담을 하고 싶었는데…」소파에 앉음 출렁출렁 


치하야「…」 


타카네「치하야는 들어주시겟습니까? 제 고민에 대해서…」앞머리 쓱 가슴골짜기 



치하야「…큿」 





타카네「치하야?」 


치하야「…씨」 


타카네「방금 뭐라고?」 


치하야「시죠씨는 다이너마이트!!!」다다다다다다닷 


타카네「치하야~!? 다이너마이트라니, 대체 무슨!?」 


치하야「우아아아아아아앙!!!」다다닷


타카네「치하야~! 어디 가시는 겁니까!?」 




타카네「치하야도 가버렸습니다…」 


타카네「다이너마이트라니, 그것은 대체…?」 



달칵



코토리「다녀왔습니다…어머, 타카네. 있었네?」 


타카네「어서오십시오. 코토리양」 


코토리「방금 저기서 치하야랑 엇갈렸는데…무슨 일 있었어?」 


타카네「매우…기이했습니다…」 


코토리「그, 그랬어?」 


타카네「…네」 




코토리「타카네. 고민, 있는 거야?」 


타카네「! 아시는 겁니까!?」 


코토리「물론. 사무소 사람들의 일이라면 난 뭐든지 알아!」 


타카네「역시 코토리양이군요. 믿음직스러운 분이십니다」 


코토리「곤란할 때는 언제든 상담하도록 해. 다들 동료니까…알겠지?」 


타카네「…네!」 




코토리「그래서 타카네는 무슨 일로 고민하고 있었던 걸까」 


타카네「실은…제 엉덩이에 대해서 입니다」 


코토리「…엉덩이?」 


타카네「제 엉덩이를 위험하다고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코토리(아아…지금 내 눈앞에 엉덩이 크기로 고민하는 미소녀가!) 




타카네「혹시…나쁜 병이라면…」 


코토리(몸은 성숙해도 마음은 아직 그 나이 또래하고 같네…자기 신체의 성장에 당황하는 소녀…) 


타카네「저는 대체 어떻게 해야…」 


코토리(아아…그리고 소녀는 그 신체와 함께 마음도 어른으로 자라나서…피요~~!!) 


타카네「…코토리양?」 


코토리「피요헤헤헤헤」 




타카네「…대답이 없습니다」 


코토리「피요오…」 



달칵



P「…다녀왔습니다~」혼자서 들어옴


타카네「귀하?」 


P「헐크 호건!!」움찔


타카네「…무슨 짓을 하시는 겁니까」물끄러미 


P(물끄러미 쳐다보는 타카네 귀여워어…) 


P「이 아니지…이야아, 다녀왔어! 하하하하」 


타카네「귀하…방금 전에는 저를 두고 도망치시다니…너무하십니다」찌릿 




타카네「저는…역시 병에 걸린 것이군요…」 


P「아~, 그거 말인데…」 



코토리「…제게 맡겨주세요」 



P「코토리씨?」 


타카네「코토리양?」 


코토리「괜찮아, 타카네… 언니가 하나하나 친절히…가르쳐 줄 테니까」하아하아 


타카네「코토리양에게서 귀신같은 기색이 느껴집니다!!」 




P「타카네. 보는 것 또한 싸움이다」 


타카네「귀하!?」 


코토리「프로듀서란 것은 사무원 곁에서 빛나는 별에 지나지 않아요!!」 


사장「더 타임 오브 레트리뷰션 바트 원」 


타카네「타카기공!?」 


사장「데스 사이더 데스티니」 




코토리「사무원망상권오의! 화장사(化粧死)!!」 



파아아앗



P「내몽자신권오의(奈夢子神拳奥義)!! 비상백려!!」 


코토리「아, 아름답도다…허억!」 


P「…」 


코토리「적어도…그 가슴 안에서 죽을 수 있게…」 


P「코토리씨…귀부인도 또한 고독…」 


코토리「아, 방금 그 한마디가 제일 효과있었어요」 



타카네「기이한…」 






코토리「하지만 어쩌죠?…이대로 방치하는 것도 불쌍한데」소곤소곤 


P「괜찮습니다. 방법은 이미 생각해놨으니까요」 


코토리「방법?」 


P「타카네! 이제 걱정할 필요 없어!」 


타카네「그 말은 무슨 의미이십니까?」 


P「아즈사씨! 부탁드려요!!」 




휘~잉



P「어라?」 


타카네「아즈사말입니까?」 


코토리「…프로듀서씨?」 


P「위험해! 그 사람은 잠시 눈을 떼면 바로 이런다니까!」 



아즈사씨~!



코토리「…아직아직이네~」 


타카네「…대체 무엇일까요」 




P「나 참…놀라게 하지 마세요. 아즈사씨」 


아즈사「죄송해요. 고양이가 있어서 무심코…」 


타카네「…어째서 아즈사를?」 


아즈사「타카네. 지금부터 새로운 수영복을 입어보려고 하는데…같이 가주지 않을래?」 


타카네「네. 상관없습니다만」 


아즈사「그럼 가자. 프로듀서? 타카네를 빌려갈게요」 


P「네. 잘 부탁드립니다」 




코토리「기발하시네요. 프로듀서씨. 그라비아에 정통한 아즈사씨를 이용하다니」 


P「이용이라니, 남들이 오해하겠어요. 자기 일은 자기가 제일 잘하는 법이니까. 남자인 저보다 아즈사씨가 적격이에요」 


코토리「뭐어…프로듀서씨가 하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P「에? 뭔가요?」 


코토리「아무것도 아니거든요~」 



달칵



아즈사「어떤가요? 어울리나요?」출렁출렁 


P「oh…」 


코토리「이건…대단해…」꿀꺽 


아즈사「타카네도, 자!」 


타카네「어떠십니까」출렁출렁


P「그레이트」 


아즈사「타카네랑 "이야기" 도 했으니 괜찮을 거예요」 


타카네「네, 아즈사. 참(真)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코토「엣취!」 


히비키「감기야~?」 





아즈사「그럼 전 갈아입고 올게요」뚜벅뚜벅 


코토리「아즈사씨!? 잠깐만요! 그쪽은 사무소 출구예요! 수영복을 입고 어디 갈 생각이세요!?」 



타카네「…귀하」 


P「왜? 타카네」 



타카네「제 엉덩이는 위험합니까?」꼬옥 


P「에!? 아니, 그야…뭐어…」힐끗 


타카네「후후후. 제 매력을 하나 더 깨달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P「…다행이네. 앞으로도 그 상태로 부탁할게!」 


타카네「네!」 





치하야「하루카, 내 가슴은 "위험" 한 걸까?」 


하루카「のワの!?」 







http://blog.livedoor.jp/ssramen/archives/3602796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