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네「참으로 기이한…!」의 계속
P「…에?」
타카네「오늘은 오랜만에 귀하와 제가 휴일이 같은 날…그러니 오늘 하루에 걸쳐 귀하를 얼이 빠지게 만들어…오늘이야말로 제 포로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두둥
P「…」( ゚д゚)
타카네「이상이 제가 귀하에게 하는 선전포고입니다」
P「…아, 응, 그래…뭐, 힘내도록 해」
타카네「네.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P「보자…그럼 이제 일어날까?」
타카네「아니요. 될 수 있다면 좀 더 귀하와 함께 이렇게 이불에서 뒹굴고 싶습니다」꼬옥
P「따끈하니까」쓰담쓰담
타카네「참으로 따끈따끈입니다」꼬옥
P「그래서…나를 어떻게 얼이 빠지게 만들 거야??」쓰담쓰담
타카네「하아아…그렇네요…」꼬옥
P「…생각해 놓지 않았어?」
타카네「네. 일어난 찰나에 문득 생각났기 때문에…」
P「흠」
타카네「그럼 일단 오늘 하루 동안, 귀하에게 계속 달라붙어 있도록 하겠습니다」
P「그건 평소랑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타카네, 넌 요즘 나한테 항상 달라붙어 있잖아?」
타카네「이런…그렇습니까?」꼬옥
P「응. 게다가 현재진행형이기도 하고 말이야」쓰담쓰담
타카네「그럼 평소 이상으로 귀하에게 달라 붙어 있도록 하겠습니다」말랑
P「오오오」
타카네「왜 그러십니까?」
P「아니, 뭐라고 할까…원래 그렇기도 했지만 그렇게 강하게 안으면, 타카네의 그 부드러운 감촉이 다이렉트로 전해져와서 말이야…」
타카네「후훗, 일부러 닿게 하고 있는 거야. 입니다///」
P「큭…아침부터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녀석이구나. 너는……」
타카네「어떠십니까? 벌써 제 포로가 되셨습니까? 후훗. 귀하가 그럴 기분이시라면, 아침이라 하더라도 늑대가 되셔도 괜찮답니다? ///」꼬옥
P「크, 크으으윽…아아악!! 난 아침 준비할게!」벌떡
타카네「앗…으, 귀하는 심술꾸러기입니다……」
타카네「귀하-」뚜벅뚜벅
P「보자…」
타카네「귀하」꼬옥
P「앗차차…왜 그래?」
타카네「왜 그래? 라니.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오늘은 하루 종일 귀하에게 달라붙어 보낼 것이라고」
P「진심이었냐…뭐, 상관없나. 그래서 아침말인데…뭐가 먹고 싶어?」
타카네「아침은 물론 라아―――」
P「멘이외에 말이야. 몇 번이나 말하지만 아침부터 라면은 부담스러우니까」
타카네「이 무슨…그럼 귀하가 만드시는 것이라면 뭐든 좋습니다」
P「그렇게 말해주는 건 기쁜데, 매일 아침마다 그게 제일 고민이라고…」
타카네「그럼! 라아―――」
P「멘은 낮이나 밤까지 참도록 해」
타카네「귀하는 참으로 심술꾸러기이십니다…」(´・ω・`)
P(…안기면서 풀 죽은 타카네도 귀엽구나)
P・타카네「잘 먹겠습니다」
타카네「…」꼬옥
P「…타카네,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나에게 안겨 있을 생각이야?」
타카네「물론입니다」꼬옥
P「…그럼 어떻게 먹을 거야?」
타카네「…」꼬옥
P「…」
타카네「헉!」
P「정말 귀엽구나. 너는」
타카네「으으, 곤란합니다…이미 선언한 이상, 안겨 있는 것을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하지만 배는 고픕니다」꼬르륵
P「그렇지」
타카네「…」으으으
P「…」
타카네「!」( ゚∀゚)!
P「뭔가 떠올랐어?」
타카네「네! 귀하…아~앙 ///」
P「푸훕!」
타카네「? 왜 그러십니까?」아~앙
P「아, 아니…」
P(갑자기 그러는 건 반칙이잖아…)
타카네「그럼 빨리 입에 넣어주십시오…제가 시작하기는 했지만, 귀하를 향해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은 부끄럽기 때문에…///」아~
P「앗, 미, 미안해…그럼 아, 아~앙…」
타카네「아~앙…냠」
타카네「우물우물…아~앙」
P「…설마 다 먹을 때까지 계속할 생각?」
타카네「? 물론이랍니다?」아~
P「하아…알겠어. 오늘은 끝까지 어울려줘야겠지. 자」
타카네「냠」
타카네「으음…귀하. 오늘 아침은 평소에 비해 더욱 맛있습니다」
P「그래? 평소하던 대로 만들었는데…」
타카네「후훗. 귀하가 이렇게 한입한입 먹여주고 있기에 그런 걸지도 모르겠군요///」
P「뭣…타카네 너, 오늘은 한층 더 직접적으로 찌르는데……심장에 안 좋아」
타카네「이것도 귀하를 얼빠지게 하는 작전의 한 부분이랍니다」
P「예이…」냠
타카네「…! 귀하귀하」톡톡
P「우물우물…왜? 아, 먹여달라고?」
타카네「아니요, 그것도 있습니다만…」
P「?」
타카네「저희가 하는 이것은 이른바 간접키스라고 하는 것이군요///」소곤
P「쿨럭!?」
P「타, 타카네…부탁이니까 갑자기 귓가에서 그런 말을 속삭이지 마…」
타카네「부끄러워하고 계십니까?」
P「아니…뭐라 할 수 없는 오싹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야…」
타카네「이 무슨……그럼, 후우-」
P「야아아!」오싹
타카네「후후훗. 귀하의 반응이 귀여워서 굉장히 즐겁습니다」
P「그러냐…나는 아까부터 혈압이 올라서 미치겠다고」
타카네「그 말은 제가 귀하를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는 거군요. 아주 좋은 일입니다」
P「그거 다행이네…나 참. 자, 계속 먹자고」
타카네「냠냠」아~앙
P「자자」
타카네「우물우물」볼빵빵
P(…햄스터 같아서 귀엽구나)
P・타카네「잘 먹었습니다」
P「그리고 변변치 못했어」
타카네「참으로 맛있는 아침이었습니다」
P「그건 다행이지만…식사가 끝날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타카네「더 없이 행복한 한 때였습니다」
P「…타카네가 만족스럽다면 됐을려나」
타카네「그럼…본격적으로 귀하를 농락해 볼까요」
P「에? 아직 본방이 아니었던 거야…?」
타카네「네. 지금까지는 준비 운동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P「진짜냐…지금까지 했던 것도 충분히 파괴력 있는 행동들이었는데」
타카네「후훗. 그럼 귀하…자!」탁탁
P「응? 네 무릎은 왜 때려…?」
타카네「무릎베개랍니다?」탁탁
P「무릎 베개?」
타카네「네. 혹시 무릎 베개는 싫으십니까?」
P「아니, 그렇지 않아! 갑작스러워서 당황했을 뿐! 그럼 실례할게」
타카네「네, 부디」탁탁
P「흠…오오오」
P(위험해…타카네 이 아이의 무릎, 엄청 부드러워……)
타카네「어떠십니까?」
P「응. 최고야」
타카네「후후훗. 다행입니다」쓰담쓰담
P「오~…그것도 기분좋아……」
타카네「평소와는 입장이 반대이군요」쓰담쓰담
P「아~…듣고 보니 그렇네……후아암…」
P「…」꾸벅꾸벅
타카네「……에잇!」
P「으읍!?」
타카네「…」꼬옥
P「잠깐, 으읍! 타카네!? 야, 가슴이 내 얼굴에 닿고 있는데!?」
타카네「네. 닿게 하고 있으니까」꾸욱
P「닿게 하고 있다니, 너 말이야…」
타카네「이런…? 이렇게 하면 귀하를 확실히 뿅 가게 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P「그런 걸 누구한테 들은 거야…」
타카네「어제 사무소에서 하루카에게」
P「그녀석인가…」
P(하루카 그 녀석, 타카네에게 대체 뭘 가르쳐 주는 거야…내일 만나면 혼내두자)
P「하루카 굿잡」
타카네「?」
타카네「기분 좋지 않으십니까?」
P「아니아니. 양쪽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이 최고라고 해야하나, 천국이라고 해야하나…이제 죽어도 후회 한 점 없어」
타카네「무, 무슨 말을! 죽으시면 안됩니다! 귀하!」흔들흔들
P「앗. 아니, 방금 내가 한 말은 예를 들어서 그렇다는 말이야. 진짜로 죽거나 하지 않아」
타카네「후우…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저는 이제 귀하를 잃으면 살아가 수가 없기 때문에」
P「하핫, 괜찮아. 나는 절대로 타카네를 남겨두고 떠나지 않아」쓰담쓰담
타카네「…약속입니다」
P「…」Zzz
P「…으음」Zzz
P「응아?」벌떡
P「아~, 잠들었나……밖이 깜깜…헉! 지금 몆시지!? 타카네는!?」
타카네「네? 왜 그러십니까? 귀하」뚜벅뚜벅
P「아, 아아. 거기 있었구나…근데 지금 몇시야?」
타카네「으으음. 지금은 17시를 넘었답니다」
P「켁. 벌써 5시?…미안, 타카네…모처럼의 휴일이었는데 계속 자버려서……」
타카네「아니요. 귀하도 피곤하신 것 같았으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저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답니다?」
P「그래…고마워」
타카네「아니요. 저도 좋은 것을 마음껏 볼 수 있었기에」
P「?」
타카네「후후훗」
P「…근데, 타카네」
타카네「네?」
P「내 눈이 잘못되지 않았다면……타카네가 입고 있는 옷이, 내가 잠들기 전보다 많이 얇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타카네「눈치 채셨습니까?」빙글
P「돌지 마, 바보!」
타카네「보셨군요…어떠셨습니까?」
P「엄청나게 에로합니다! 역시 오시리찡! 아니, 오히메찡!」
타카네「후훗 ///」
P「근데 역시 앞치마밖에 안 입고 있구나……이번에는 누구한테 들었어?」
타카네「어제 사무소에서 미키에게 들었습니다. 이 알몸 에이프런이라는 것을 하면, 늦된 귀하도 바로 그럴 기분으로 만들 수 있다고」
P「그녀석이냐…」
타카네「후후훗. 아무래도 즉효 같네요///」
P「큭…타카네의 그런 모습을 보면, 그야 당연하지……」
타카네「안심해주십시오. 이미 저녁 준비도, 목욕 준비도 끝나 있으니까…시간은 신경 쓰지 마시고, 저를 귀하가 하고 싶은 대로 해주십시오///」
P「타카네!!」벌떡
타카네「앗…후훗. 주무시고 계셨던 시간만큼 저를 마음껏 사랑해 주십시오. 귀하♪///」
타카네「후후훗///」꼬옥
P「…」쓰담쓰담
타카네「오늘은 저의 대승리! 일까요?」꼬옥
P「승리? 아아, 나를 얼빠지게 해서 포로로 만든다는 거?」
타카네「네. 어떠십니까? 저에게 홀딱 빠지셨습니까?」
P「으음~ 보자…근데 나는 애초부터 타카네에게 홀딱 빠져서 포로가 되있었는데 말이지」
타카네「이 무슨!」
P「아니, 뭐. 오늘 하루 동안 다시 한 번 타카네의 포로가 되었지만」쓰담쓰담
타카네「! 그럼 역시 저의!」
P「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승리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결과적으로는 타카네가 생각하던대로 됐고 말이지」
타카네「후훗. 정말로 기쁘옵니다. 귀하아♪」꼬옥
P「타카네는 귀엽구나」쓰담쓰담
타카네「///」꼬옥
P「…」쓰담쓰담
타카네「…헉! 귀하귀하」흔들흔들
P「응? 왜 그래?」쓰담쓰담
타카네「…배가 고파졌습니다」꼬르륵
P「결국 그거냐…」
타카네「귀하. 저녁이야말로 라아멘을 먹고 싶습니다. 라아멘을 만들 준비를 해놓았으므로」
P「예이예이」부스럭부스럭
타카네「~♪」
P「정말로 귀여운 녀석이구나. 너는」
끝
http://seiga.nicovideo.jp/seiga/im37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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