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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타카네「서바이벌 게임?」

타카네「서바이벌 게임?」1

by 기동포격 2014. 9. 20.

「하아! 하앗!」

 


풀이 무성한 숲 속을 전력으로 달린다. 


뒤에서 들리는, 나를 쫓는 자들의 발소리. 



「이오~링!! 어딨어~!」 



피로 때문에 다리가 꼬일 것 같았지만, 일심분란하게 도망친다.



「어, 어째서. 내가 이런 짓을・・・!」 


・・・ 






P「너희들이 서바이벌 게임을 하게 됐어」 


일동「서바이벌 게임?」 


P「그래. 새로운 기획으로 말이지. 밀리터리계 아이돌을 발굴해보려고 하는 시도야」 


이오리「또, 영문 모를 짓을・・・」 


아미「자자, 이오링!」 


마미「게임이라 할 정도고, 재미있어 보이니 됐잖앙!」 


이오리「하아, 나 참・・・」 


리츠코「(작은 목소리로)이긴 팀에게는 하룻동안 프로듀서를 마음대로 할 권리를 줄 테니까 의욕내도록 해」 







일동「!?」 


일동「빨리 설명해주세요!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건 대체 뭔가요!?」 


P「으, 응. 지금부터 그 설명도 겸해 규칙을 설명할게(왜 갑자기 의욕이 넘치는 거지?)」 


P「일단 서바이벌 게임에 대한 설명부터・・・(생략)」(기본적인 규칙은 위키 등을 참조해 주세요) 


P「그런 거야. 이번에 사용하는 에어건은 사정거리도 정밀도도 실총에 매우 가까운 것을 사용할 거야. 맞아도 그렇게 아프지는 않으니 안심해줘」 


리츠코「상당히 기회주의적인 에어건이네요・・・」 


P「신기술이라고 하는 것 같아. 나도 잘 몰라」 






리츠코「뭐, 아이돌에게 위험이 없다면 됐습니다만」 


P「그리고 나이프 어택이랑 홀드업은 기본적으로 인정해. 나이프는 고무로 만든 걸 사용해줘」 


P「홀드업에 관해서는, 뒤에서 총구를 들이댄 단계에서 홀드업으로 인정」 


P「홀드업에 의해 포로가 된 아이돌에게는 그 아이돌을 잡은 측에서 벌게임을 부과할 수 있어」 






아미「호오오・・・그것은」 


마미「기대되는군요」 


리츠코「나 참, 너희들은・・・」 


P「그렇다는 거야. 개시는 일주일 뒤. 각자 규칙 같은 것의 세세한 점은 확인해 두도록 해줘」 


P「에어건도 이쪽에서 준비하니까, 희망하는 총기가 있다면 빨리 말해줘」 


・・・ 






당일



하루카「여기가 서바이벌 필드인가요!」 


마코토「생각한 것보다 넓네요」 


P「응. 거의 정사각형 형태이고, 한 변이 약 1km야」 


미키「그렇게 걷는 건 힘든 거야」 


히비키「풀이 굉장히 많이 나있어!」 


타카네「도쿄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이 같이 자연이 무성한 곳이 있다고는・・・」 






P「일단 필드 설명을 할게. 지금 우리들이 있는 곳이 세이프티 에리어(안전지대). 여기서 오른쪽 구석에 B플래그가 있어」 


P「그 대각선상에 A플래그가 있어. 각각의 플래그에는 중앙 쪽으로 큰 바리게이트가 있어. 거기에는 M2 기관총이 한 정씩 설치되어 있으므로, 각자 자유롭게 써줘」 







P「A플래그에서 B플래그의 대각선상은 수풀이 얇게 펼쳐져 있어. 중앙부근에는 광장과 같은 형태가 되어있지」 


P「A, B 플래그가 없는 구석의 꼭지점을 연결, 그 대각선상을 중심으로 구획을 나누어, A플래그 측을 A필드, B플래그 측을 B필드라고 할게」 


P「그리고 A, B플래그가 없는 구석에는 커다란 이층 건물이 설치되어 있어. 세이프티 에리어에 가까운 쪽이 D거점, 먼 쪽이 C거점이야. 여기도 또한 각각의 중앙에는 얇은 수풀이 펼쳐져 있고, 비교적 전망도 좋아」 


P「그 외의 곳에는 수풀이 짙게 우거져 있고, 각처에는 참호랑 바리게이트, 오두막이 있어」 


P「마지막으로 A플래그와 C거점이 있는 측이 북쪽이야. 방위도 알고 있는 편이 여러 가지로 편하겠지」 


P「필드 설명은 이걸로 끝이야. 나중에 시간을 줄 테니, 스스로 확인 해줘」 






P「참고로 팀 말인데・・・」 


리츠코「팀은 제비뽑기로 나눌 거야. 한 명씩 앞으로 나와 제비를 뽑아줘」 




결과 


A팀:마미, 히비키, 야요이, 하루카, 미키, 아즈사 

B팀:타카네, 유키호, 마코토, 이오리, 치하야, 아미




유키호「시죠씨랑 같은 팀이라 다행이에요」 


치하야「타카츠키씨랑 적이 되다니・・・」 


하루카「미키, 같이 열심히 해보자!」 


미키「솔직히 지루한 거야」 




하루카「미, 미키!?」 


리츠코「그럼 한 시간 뒤에 게임을 개시할 테니까, 옷을 갈아입는 거랑, 작전회의는 그 사이에 끝내줘」 


리츠코「맞다. 잊고 있었는데 게임 시간은 무제한이야. 어느 쪽이 전멸하든지, 아니면 깃발을 취할 때까지는 게임이 계속 되니까」 


P「그리고 우리들은 세이프티 에리어에서 각지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모니터 하고 있으니까, 좀비 행위 같은 걸 하면 바로 들킬 거야」 


리츠코「그럼 해산」 






 - A팀



마미「아미랑은 다른 팀이 되어버렸나」 


아즈사「자자, 가끔은 그런 것도 괜찮지 않니」 


히비키「좋아, 반드시 이기자고~!」 


하루카「히비키는 의욕이 넘치는구나!」 


히비키「당연하지! 뭐니뭐니해도 마코토가 적이니까 말이야. 어느 쪽이 스포츠계 아이돌인지 결착을 지을 거야!」 


하루카「하하하・・・」 




미키「미키는 귀찮은데, 자고 있어도 괜찮아?」 


하루카「미키는 좀 더 의욕을 내봐・・・」 


야요이「웃우~! 처음 하는 게임이지만 다 같이 노는 건 즐거울 것 같아요」 


아즈사「그렇네. 다 같이 협력해서 즐기고 이기자」 


A팀 일동「(그리고 프로듀서를 하룻동안・・・・!)」 






- B팀 



이오리「하는 이상 이길 거야!」 


아미「오, 오오오우・・・의욕이 넘치시는군요」 


이오리「당연하지. 이런 영문 모를 기획을 짠 바보를 혼내 줄 거니까 말이야! 니히힛!」 


마코토「뭐, 하는 이상 이기고 싶어지지!」 


타카네「서바이벌게임. 처음하는 경기입니다만, 하는 이상 넘버원을 목표로 하고 싶습니다」 


유키호「일단 작전을 세우자!」 


치하야「하기와라씨, 왠지 굉장히 힘이 넘치네」 






유키호「아버지한테 요령을 배워왔어요!」 


이오리「나한테 계획이 있어!」 


아미「갑자기 군사 같아!?」 


이오리「일단은 두 사람씩 세 조로 나누어지자. 둘이서 행동하면, 한 사람이 공격을 받아 다른 한 사람이 원호하거나 할 수 있으니까, 더 안전해」 


유키호「이오리, 굉장해요. 아버지한테도 똑같은 말을 들었어요!」 


이오리「신도한테 이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더니, 자세히 가르쳐줬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었지만 절반 이상이 전문용어라서 이해를 할 수가 없었어・・・」 


마코토「이오리네 집의 집사는 도대체・・・」 


타카네「깊게 파고들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마코토「그, 그렇네」 


이오리「어쨌든, 배정을 하도록 하죠」 


・・・ 


이오리「이런 느낌으로 됐지?」 



A분대: 타카네, 마코토 

B분대: 이오리, 아미 

C분대: 유키호, 치하야 


이오리「A분대는 기본적으로 깃발 방위, B분대는 세이프티 측에 있는 거점인 D거점의 점거를 목표로 해서 침공해」 







치하야「C분대는?」 


이오리「C분대는 중앙의 광장 근처를 중계 거점 삼아 C거점을 목표로 해줘」 


유키호「알겠어요」 


아미「그건 그렇고, 이렇게나 넓으면 각각 연락을 취하는 것도 큰일일 것 같네」 


이오리「거기에 관해서는, 이 이오리가 따로 준비해둔 게 있어! 이거야!!」


치하야「이건・・・」 


타카네「무전기・・・군요!」 


이오리「그래. 이 무전기를 각 분대당 하나씩 줄 테니까, 이걸로 서로 연락을 하자」 






이오리「기본적으로는 이런 느낌이야. 작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훌륭한 건 아니지만, 아무것도 정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낳겠지」 


마코토「그, 그렇네! 역시 이오리야!」 


이오리「・・・너, 이해는 한 거지?」 


마코토「괘, 괜찮아! 일단 깃발을 지키고 있으면 되는 거지?」 


이오리「・・・뭐, 그렇네. 부탁할게. 일단, 이걸로 이상. 나머지는 시작되고 나서 생각하면 되겠지」 


・・・ 






P「A팀은 작전이고 뭐고 전혀 세우질 않네・・・」 


리츠코「하루카가 만들어 온 도시락이랑 쿠키를 먹고 있네요. 완전히 피크닉 온 기분이네요」 


P「뭐, 그런 것도 서바이벌 게임의 장점이지만 말이지」 


리츠코「그런가요?」 


P「그런 거야. 자, 슬슬 양 팀이 깃발 주위로 모이기 시작했군」 


리츠코「그렇네요. 헉, 타카네!?」 


P「저 모습은・・・미니 스커트 폴리스?」 


리츠코「다치지 않으면 좋으려만・・・」 






P「뭐, 본인도 자각은 있는지 타이즈도 입었고 괜찮겠지」 


P「그건 그렇고 검은 타이즈를 입은 미키 스커트 폴리스・・・에로-, 늠름한걸!」 


리츠코「뭘 말하려고 했는지에 대해서는, 터치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P「감사합니다」 


리츠코「다른 멤버는 딱히 튀지 않는 위장복이네요」 


P「이 필드에서 빌릴 수 있는 녀석이지. 마코토가 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과, 유키호가 안고 있는 가방이 신경 쓰이는데・・・」 


리츠코「뭐, 그렇게 위험한 짓은 하지 않겠죠」 






P「그렇네. 그건 그렇고, 타카네는 역시 뉴 남부 M60 인가.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리츠코「일일서장을 하면서 꽤나 마음에 든 것 같으니까요」 


P「아미는 MP5K 를 두 정・・・아미다운데・・・」 





리츠코「특히 두 정을 들고 있는 부분이 말이죠」 


P「유키호는 가방에 넣고 있으니 모르겠고. 치하야가 가지고 있는 건 P90 인가」 






리츠코「뭔가, 이상한 모양이네요」 


P「이오리는・・・SCAR-L인가. 뭔가 묘하게 장비가 충실한데」 





리츠코「수류탄 같은 것도 가지고 있어요」 






P「토네이도인가? 저렇게 비싼 걸 잘도・・・이게 바로 재력인가・・・」 






P「다음은 A팀을・・・엇」 


리츠코「미키가 카메라에 엄청나게 근접해서 V자를 하고 있네요・・・」 


P「어이, 미키! 그런 짓을 하면 사람들 장비가 안 보이잖아・・・」 


리츠코「프로듀서. 개시까지 30초 남았어요」 


P「어쩔 수 없군. A팀의 준비는 시작하고 나서 볼까」 


・・・ 






 - A플래그 주위



하루카「미키! 슬슬 시작해!」 


미키「아, 정말. 모처럼 허니에게 미키의 귀여운 위장복 차림을 어필하고 있었는데」 


아즈사「어머어머. 나중에 하도록 하자꾸나」 


미키「네~에・・・」 


야요이「왠지 긴장되기 시작했어요!」 


히비키「우~, 본인도야」 




마미「응훗후~♪ 이거 기대되는군요」 


하루카「마미는 즐거운 것 같네. 그러고 보니 방금 전에 아미랑 이야기를 하던데 무슨 이야기를 했어?」 


마미「비밀!」 


하루카「흐~응?(대체 뭘까)」 


・・・ 







 - B플래그 주위 



이오리「드디어네・・・다들, 준비는 됐어?」 


마코토「완벽해!」 


타카네「만전입니다」 


유키호「네에」 


치하야「괜찮아. 그건 그렇고, 하기와라씨. 그 가방에 뭐가 들은 거야?」 


유키호「나중에 가르쳐 줄게」 


치하야「그래. 기대되네」 


아미「・・・」 









P「5, 4, 3, 2, 1・・・」 


리츠코「스타트!」 



피요~! 






이오리「가자!」 


아미「오케이~♪」 


유키호「가자, 치하야」 


치하야「응」 



타카네「그리고 저희들은」 


마코토「여기서 대기네・・・」 


・・・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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