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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타카네

P「그래. 타카네한테 장난을 치자」

by 기동포격 2015. 1. 29.

P「한가한걸」 


P「한가하지 않지만 한가해」 


P「그러고 보니 타카네는 항상 냉정하다고 해야 할까」 


P「표정의 변화가 그다지 없지」 


P「……」 


P「다양한 표정을 짓는 타카네가 보고 싶어졌어」 


P「그런 이유로…일단은 >>5 라도 해볼까」 


P「너무 심한 건 후환이 무서우니까 하지 말고」 


P「헷헷헷. 기다려라, 타카네!」히죽히죽



5 : 라면 몰수



삐삐삐



타카네「후후. 시간이 됐습니다…」 


타카네「쓰읍…아아, 참으로 좋은 냄새」 


타카네「그럼 잘 먹겠습니다」 


P「잠깐 기다려」 


타카네「이런…귀하…무슨 일이십니까?」 


P「아니, 잠시 말이지」 


타카네「될 수 있으면 빨리 용건을. 면이 불어버립니다」 


P「아아, 그건 안 되겠는걸」쓱 


타카네「귀, 귀하…?」 


P「응?」후루룩 


타카네「그것은 저의…라아멘…」 


P「맛있어」




P「면도 적당히 익었고…돼지 뼈 육수랑도 잘 맞아」 


P「인스턴트인데도 참 맛있게 만들었는걸」 


타카네「……」 꼬르륵


P「국물까지 다 마셔야지」후루룩 


타카네「귀하…」 


P「왜? 타카네」 


타카네「어째서…제 라아멘을 드셨습니까?」 


P「타카네는 요즘 라면을 너무 많이 먹어」 


P「어제도 촬영지에서 먹었잖아」 


타카네「하지만…!」꼬르륵


P「타카네…라면은 확실히 맛있지만 과식하는 건 좋지 않아」 


P「결코 몸에 좋다고는 할 수 없으니」 


타카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일을 하실 필요는…!」꼬르륵 


타카네「저는…저는 대체 무엇을 먹으면 되는 것입니까!?」꼬르륵




P「대신이라고 하기에는 뭣하지만」쓱 


타카네「…이것은?」 


P「내 도시락이야」 


타카네「이 무슨…!」 


P「내가 만든 거라서 맛은 보장 못하지만…」 


P「영양분을 생각해서 만들었으니, 라면보다는 나을 거야」 


타카네「……」냠… 


P「어때…?」 


타카네「…우물우물…」


P「……」 


타카네「…귀하가, 이런 음식을 항상 만들어주신다면」우물우물


타카네「간식으로 먹는 라아멘은 줄이는 것도 괜찮겠군요」방긋 


P「간식만이냐」




P「어째서인지 타카네한테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주게 되었다」 


P「…뭐, 신경 쓰지 말자」 


P「다음은 뭘 해줄까」 


P「좋아. 그럼 >>17 을 하자」 


P「헷헷헷」



17 :도시락에 바퀴벌레랑 타란튤라 등등을 넣는다.



히비키「타카네~! 같이 밥 먹자~!」 


타카네「네. 좋습니다」 


히비키「타카네는 뭐 먹어? 역시 라면이야?」 


타카네「아니요. 오늘은 프로듀서에게 받은 도시락이 있습니다」 


히비키「뭐야, 그거!? 언제부터 그런 걸 받는 사이가 된 거야!?」 


타카네「후후…톱 시크으릿 입니다」 


히비키「에~, 뭐야 그게…치사해~, 타카네! 본인도 프로듀서가 만들어준 도시락 먹고 싶어!」 


타카네「그럼 조금 드셔보시겠습니까?」 


히비키「응!」 



달칵

 


히비키「우갸!?」펄쩍


타카네「이런…」




히비키「타, 타, 타…타카네…!!」 


타카네「흠…이것은 먹을 수 있는 것입니까…?」 


히비키「무리…! 본인은 무리야!!」 


타카네「냠…」 


히비키「에!? 먹는 거야!!?」 


타카네「아무래도 장난감인 것 같군요…이것은 먹을 수 없습니다」 


히비키「아무 망설임없이 입에 넣는 타카네가 무서워…」 


타카네「아마도 제가 장난에 속아 넘어가 깜짝 놀라는 모습을 프로듀서는 보고 싶었던 것이겠지요」 


P「」두근


히비키「장난이라고 해야 할까…괴롭힘 레벨이야」 


타카네「후훗…귀엽지 않습니까」 


타카네「보십시오. 밑에 있는 밥은 참으로 맛있습니다」우물


히비키「본인은…됐어」




P「전혀 동요하지 않았지」 


P「역시나 타카네인걸…」 


P「그 정도로는 놀라지도 않는건가」 


P「그렇다면…>>32 를 하면…아무리 타카네라도」 


P「그렇게 정해졌으면 즉시 행동에 나서자」



32 : 눈을 가린 채 강○



P「너무 심한 건 후환이 무서우니까 하지 않는다」 


타카네「으음……」우물우물


P「……」 


P「눈을 가리고 내가 한지 모르게만 하면 되는 거 아냐?」 


타카네「……」 


P「하지만 저항을 별로 하지 않았지…」




P「여하튼 시작해볼까」만지작 


타카네「으음…」움찔 


P「부드러워…」 


타카네「……」 


P「역시 재갈 정도는 벗겨줄까」틱


타카네「……」 


P「그~럼」꼼지락꼼지락


타카네「…귀하」 


P「…!」멈칫


타카네「이 같은 짓은 그만두어 주십시오」 


P「에…? 안 보이지…?」




타카네「네. 보이지 않습니다」 


P「!」 


타카네「그렇지만 목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귀하」 


P「아…」 


타카네「가령 목소리가 새어나오지 않았다고 해도, 귀하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P「…지, 지금부터 네가 무슨 일을 당할지도 알고 있는 거야?」 


타카네「네」 


P「…들켰다든가, 그런 건 관계없어」 


타카네「귀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절 해방시켜 주실 것입니다」 


P「!」 


P「그럴 리가-」 


타카네「있습니다」




타카네「귀하가 그 같은 일을 하실 리 없습니다」 


P「……」 


타카네「저는 귀하를 신뢰하고 있습니다」 


P「…」 


타카네「그러니까 저항하지 않고 여기까지 따라왔습니다」 


P「훗…」 


타카네「귀하…?」 


P「하하하…졌어…항복이야」 


P「미안…이상한 마음을 먹어서」스륵 


타카네「아니요…그 같은 마음을 가지셨다는 것은, 저를 필요로 해주고 계시다는 것…」 


타카네「방법은 이상했지만, 기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P「…타카네한테는 이길 수가 없는걸」 


P「사과로 라면…원하는 만큼 사줄게」 


타카네「후훗…그럼 호의를 받아들이겠습니다」




P「타카네…나보다 훨씬 더 어른스럽잖아…」 


P「그렇기에 타카네의 좀 더 다양한 표정을 보고 싶어!!」 


P「너무 심한 것은 이제 할 수 없지만 말이야」 


P「그런 이유로 >>60 을 하자」



60 : 슬링샷 수영복을 입힌다.






타카네「귀하…」쓰윽 


P「오오」 


타카네「어떻습니까」 


P「좋아」 


타카네「후후…감사합니다」꾹 


P「그런데…정말로 아슬아슬한걸」 


P「안 부끄러워?」 


타카네「일이라면 이 같은 모습을 해도 문제없습니다」 


타카네「수치심이 일을 방해해서는 안 되니까요」 


P「…실은, 이거 일이 아니라, 내가 개인적으로 보고 싶을 뿐이었어」 


타카네「무슨…」 


타카네「……」쓱 


타카네「…바보」화끈




P「그 뒤에 설교를 좀 들었지만」 


P「타카네의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 


P「귀여웠지, 타카네」 


P「아, 그럼 >>72 같은 걸 하면 좀 더 귀여운 타카네를 볼 수 있지 않을까?」 


P「헷헷헷…기다려라~」



72 : 의상을 치하야 의상이랑 바꿔놓는다.



타카네「프로듀서…」 


P「왜? 가슴이라도 끼여?」빙글 


타카네「아니요…가슴 운운하기 전에 사이즈가 달라서 입을 수가 없습니다만…」 


P「…그렇겠지~」 


타카네「그건 그렇고, 라이브 의상에 대해 말했다는 것을 잘도 알아채셨군요. 저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 


P「아니, 음…그건」 


타카네「후후…이야기를 조금 자세히 들어봐야겠군요…」 


P「저기…미안…」 


치하야「프로듀서! 이 의상은 대체 뭐죠!?」 


P「아…치하야」 


타카네「이런…」 


치하야「여유가 좀 있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하지만 이것은」부들부들 


P「아, 속옷이 보…」




타카네「과연…치하야의 의상이랑 바뀌어 있었군요」 


치하야「사이즈가 맞은 의상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타카네「네. 그렇습니다」 


타카네「옷이 저랬다면, 전 입을 의상이 없었을 테니까요」출렁


치하야「…큿」 


타카네「자, 치하야…이번 라이브, 반드시 성공시킵시다」 


치하야「네」 


P「저기…슬슬」부들부들 


치하야「네? 돌 한 장 더 올려드릴까요?」 


P「죄송합니다」




P「치쨩 무서웠어」 


P「압슬은 위험」 


P「죽는 줄 알았어」 


P「좀 더 생각을 하며 장난을 치자」 


P「예를 들면…>>87 라든가」



87 : 인기척 없는 밤길에서 덮쳐 48시간 동안 아기 만들기 SOX



P「예를 들면 인기척 없는 밤길에서 덮쳐 48시간 동안 아기 만들기 SOX…라든가」 


P「바보냐, 나는…!!」퍽 


P「그런 건 안하기로 스스로 결정했잖아!!」 


P「분명 성욕이 끓어오르는데다, 타카네랑 그런 걸 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 되지만!」 


P「안 돼, 안 돼! 이런 때는 전혀 다른 걸 생각해 실행하는 것으로」 


P「불순한 생각을 발산하는 거다!!」 


P「>>95 같은 걸 하면 문제없을 터!!」



95 : 머리카락 만지기



P「타카네」 


타카네「여기 있습니다」쓰윽 


P「오오」 


타카네「왜 그러십니까? 프로듀서」 


P「아니, 잠시…뒤로 돌아보지 않을래?」 


타카네「…? 네」빙글


P「…」복슬복슬


타카네「귀하…?」 


P「굉장해…찰랑거리면서 반들반들…」복슬복슬


타카네「…」 


P「냄새도 좋고…위험해…버릇이 될 것 같아」보슬보슬복슬복슬


타카네「…후훗」




타카네「귀하…이제 슬슬」쓱


P「아…조금만 더」 


타카네「……」 


P「……」 


타카네「아주 잠시만…입니다」 


P「응」활짝



복슬복슬

 


타카네「어쩔 수 없군요…귀하는」후훗




P「계속 만지고 싶었어…」 


P「그것보다 타카네의 머리카락이 되고 싶어…」 


P「라고 생각할 만큼 굉장히 충실한 시간을 보냈다」 


P「타카네의 성모 같은 그 표정…참을 수가 없는걸」 


P「…그런 성모에게 나는 장난을 치고 있었구나」 


P「다음을 마지막으로 하자」 


P「마지막은 어쩔까…」 


P「좋아…마지막은 >>107 이다」



107 : 키스



타카네「……」 


P「타카네…감기 걸려」펄럭 


타카네「귀하」 


P「아름다운 달이구나」 


타카네「네…참으로」 


P「타카네…」쓱 


타카네「…」툭


P「으윽…」 


타카네「귀하. 그것에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까」 


P「……」 


타카네「단순한 장난이라면 그만둬 주십시오」 


타카네「그 같은 이유로 퍼어스트 키스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P「……」 


타카네「……」 


P「그렇지…장난으로 할게 아니지」 


P「미안…음!?」 


타카네「음…쪽…」 


P「너, 너…! 타, 타카네!?」두근두근 


타카네「후훗…지금까지의 복수…입니다」 


P「그렇다고 해서…이거 네 퍼스트 키스잖아…?」 


타카네「네…그러니까 제 마음을 최대한으로 담았습니다」 


타카네「…전해지지 않았습니까?」물끄러미


P「…!」 


P「제길, 치사하기는…!」꼬옥 


타카네「으음…」 


P「전해지지 않았을 리가…없잖아! 제길!!」꼬오옥 


타카네「후훗」





P「결론」 


P「타카네한테는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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