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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미. 마미

P「마미가 자고 있다……」

by 기동포격 2014. 2. 18.

P「…………」 


마미「……zZZ」 


P「……(항상 아미랑 같이 장난만 치는 마미지만)」 


마미「……으~응……」 


P「……(조용히 있으면, 이렇게)」 


마미「……새근……새근……」 


P「…………」 






P「……(푹 잘 생각이었구나. 머리를 풀고 있는 거보니)」 


마미「……zZZ」 


P「……(이 녀석. 이렇게나 머리가 길었었나)」 


마미「…………으음……」 뒤척……사르륵 


P「……(오, 몸을 뒤척였네. 그리고 머리카락이 사르륵하고……볼에 흘러내렸어)」 


마미「……새근……」 



P「…………(귀엽네)」 






P「(참고로 마미는 지금 사무소 소파에서 자고 있다)」 


코토리「…………」 타닥타닥


P「(나는 영업을 끝내고 막 돌아온 후)」 


코토리「…………」 타닥타닥


P「(다들 레슨이나 촬영을 하러 간 것 같다. 지금 이곳에는 나, 오토나시씨, 마미 세 명밖에 없다)」 



코토리「(프로듀서씨? 마미를 깨우면 안 된답니다?)」 힐끗 


P「(알고 있다니까요)」 힐끗 



마미「…………새근……새근……」 







P「……(오늘은 따뜻하네. 이제 완전히 봄이야)」 


마미「…………으응……」 


P「……(난방이 살짝 켜진 사무소 안에서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마미는 자고 있다)」 


마미「……응훗후……」 새근새근 


P「……(재밌는 꿈을 꾸고 있나 보네. 마미의 이런 무방비한 모습, 오랜만에 본 것 같아)」 



코토리「…………」 쓰윽쓰윽……쓱 


P「……(응? 오토나시씨? 이 메모는……)」 



『마미 자는 얼굴, 귀엽네요』 



코토리「…………」 싱글벙글


P「(……네. 정말이에요)」 싱글벙글 







코토리「…………」 타닥타닥 


P「…………」 지그시 


코토리「…………」 타닥타닥 



마미「……음~으음…………」 뒤척……사르륵 


P「(앗, 또 몸을 뒤척였다. 마미가 덮고 있던 모포가 소파 밑으로 떨어져 버렸어)」 


마미「…………으응……」 부들 


P「(이거 안 되겠는데. 조금 추운 것 같구나. 다시 덮어 줘야겠어)」 



코토리「…………」 벌떡…… 


P「……(아, 오토나시씨가 책상에서 일어섰다)」 


코토리「…………」 뚜벅뚜벅 


P「……(오토나시씨. 설마……)」 








코토리「…………!?」 휙



P「……오토나시씨를 번거롭게 할 수는 없습니다. 마미에게 모포를 덮어주는 건 제가 하겠습니다……!」 소곤소곤 


코토리「……무슨 말을 하시는 거예요. 저에게 맡겨주세요……!」 소곤소곤 


P「……오토나시씨는 일을 하던 도중이었잖아요!」 소곤소곤 


코토리「……애초에 프로듀서씨는 돌아오시고 나서는 일을 전혀 안하시고 계셨잖아요!」 소곤소곤 


P「……아이돌의 컨디션 관리는 프로듀서가 할 일이에요!」 소곤소곤 


코토리「……사무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사무원이 할 일이에요!」 소곤소곤 



마미「…………엣취…………」 부들 


P・코토리「……!!」 








코토리「…………(가위, 바위)」 


P「…………(보!)」 


코토리「…………!!」 



P「……(이겼다……역시 남자는 주먹)」 


코토리「……(처음에 가위라는 기습을 걸었던 내가 바보 같았어……)」 



P「……(그럼……갑니다)」 쓰윽


코토리「……(패자는 눈물을 삼키며 지켜볼 뿐)」 훌쩍 







P「……」 살그머니


마미「……으응……」 



P「……(일단 마미가 자고 있는 소파에 가까이 다가가 모포를 줍는다)」 쓱


코토리「……(신중하게 하셔야 해요. 신중하게)」 조마조마


P「……(알고 있다니까요. 하지만 이 모포……마미의 체온이 꽤나 남아있는데)」 꼬옥……킁킁 


코토리「……!? 뭘 하고 계세요! 정말!」 소곤소곤 








P「……(앗차. 이럴 때가 아니지……무심코 본능이 이끄는 대로 냄새를 맡아 버렸어. 하지만 이건……)」 


코토리「……~~! ……프로듀서씨도 참!」 화끈 


P「……(따뜻해서 왠지 안심이 되는데)」 킁킁 


코토리「……(대, 대체 무슨 짓을. 왜 나는 가위를 내버렸던 거야……!)」 훌쩍훌쩍 



P「……(좋아. 이제 충분히 만끽했어! 그럼……)」 








P「……(그리고……가능한 천천히 마미 몸에 모포를 덮어준다)」 살짝…… 


마미「……으응……응……」 움찔 


P「……!? ……(괜찮아. 아직 깨지 않은 것 같아……)」 


마미「……응헤헤…………」 스멀스멀



P「……(마미는 자기 자리로 간신히 돌아온 모포를 몸에 빙글빙글 감았다. 따뜻함이 그리웠겠지)」 


마미「…………」 새근새근 








P「……마미는 귀엽네」 소곤 



마미「…………!?」 



P「……(앗차. 무심코 목소리를 내버렸어)」 


마미「……………………」 새, 새근새근…… 



P「……(그럼 나도 슬슬 일을 하러 가볼까)」 벌떡…… 


마미「…………z, zZZ……」 두근두근 





P「…………」 쓰윽쓰윽


코토리「…………」 타닥타닥 




마미「(마미의 이름은 마미. 지금 완전 인기 없는 아이돌을 하고 있어. 모두 알고 있지?)」 




P「……오토나시씨. 난방 너무 세게 튼 것 아닌가요?」 쓰윽쓰윽, 소곤 


코토리「……에? 그래요?」 타닥타닥, 소곤 








마미「(근데 솔직히 툭 터놓고 불만을 말하자면 예능 활동 힘들어요!)」 


마미「(만날 수면부족이고, 오늘도 레슨으로 기진맥진~. 그러니까 이렇게 잠들어 버리는 것도 어쩔 수 없지!)」 




P「……아니, 저도 그렇게 덥지는 않지만……왜냐하면」 힐끗 


코토리「……어머」 




마미「(뭐~하지만 말이지? 마미도 실은 숨어서 노력하는 타입이고~)」 


마미「(열심히 노력하기 시작하자마자 아미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인이 될 거지만 말이지!)」 




P「……마미 얼굴이 새빨갛게 됐잖아요」 소곤소곤 


코토리「…………」 키득 


마미「………………z, zZZ……」 두근두근……! 








코토리「……난방 끌게요. 마미도 분명히 더울 테고」 소곤 


P「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근데 왜 그렇게 웃고 계세요?」 소곤소곤




마미「…………새근, 새근…………」 두근두근 




코토리「……저도 프로듀서씨랑 똑같은 이유에요. 마미가 매우 귀여우니까」 


P「……?」 


코토리「……자, 일해요 일」 




마미「…………으, 으~음…………」 두근두근









P「…………」 타닥타닥, 타닥타닥 


코토리「…………」 타닥타닥……후룩




마미「……(아까 오빠가 뭐라고 말했었지?)」 두근두근두근…… 



    P『마미는 귀엽네』 



마미「(마, 마미가 귀엽다니, 그야 당연하지~! 드~디어 오빠도 알아차리신 것 같네요)」 




P「……? ……(왠지 마미가 움찔거리고 있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코토리「…………」 싱글벙글




마미「…………z, zZZ…………」 두근두근 움찔움찔 




벌컥!








다다닷! 



아미「다녀왔다께롱~!」 



P「!」 


코토리「!!」 


마미「!!?」 








아미「어라~? 오빠, 피요쨩. 왜 그렇게……으읍!?」 


코토리「……좀 조용히 해! 아미!」 소곤소곤! 


P「……보면 몰라!? 마미가 자고 있잖아!」 소곤소곤! 


아미「……! ……!」 끄덕끄덕 



마미「……(아, 아미였나……깜짝놀랐어)」 두근두근 




〜 사람들의 마음의 소리 〜 



P『레슨 때문에 피곤할 테니, 이럴 때 쉬게 해주지 않으면……』 


아미『마미 자고 있구나……응훗후. 보자, 그럼 어떤 장난을 쳐볼까요?』 


마미『……자는 척하고 있는 거, 안 들켰지~? 하지만 상대는 아미니까 뭔가 해올 것 같아……』 


코토리『사실은 자는 척 하고 있는 거지만, 재밌어 보이니까 조용히 있자』 












아미「……(우선 유성매직으로 낙서부터 해볼까. 기본이지!)」 부스럭부스럭


마미「……(눈을 감고 있으니 안 보이지만 일단 유성매직이겠지……기본이고)」 



코토리「……(아미, 아무래도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것 같네)」 


P「……(유성매직을 꺼냈다……낙서를 할 적정인가)」 



아미「(응훗후~! 뭘 써볼까! 肉? 中? 제 3의 눈?)」 조심, 조심…… 


아미「……그~럼 얼굴을 아미에게 보여주도록 해, 마미………………어라?」 







마미「……(아미가 쓸려고 하는 순간에『왁!』하고 외쳐서 반대로 놀라게 하자)」 


아미「…………」 



P「……(아미의 움직임이 멈췄다)」 


코토리「……(뭔가를 생각하고 있는 걸까. 아미치고는 보기 드문 얌전한 표정이네)」 



마미「……(아, 아직 일까……)」 두근두근 


아미「…………」 뚜벅뚜벅 


마미「……(어라? 멀어져 간다?)」 







P「……(아미가 소파에서 멀어져, 다시 우리들에게 다가왔다)」 


아미「아후우……왠지 아미도 졸려진 거야……」 


P「……(엄청 닮았잖아. 하지만……)」 


코토리「……(이건……응. 아직 이야, 코토리. 아직 상태를 지켜보자)」 



마미「……(낙서 안 해?)」 



아미「오빠, 피요쨩. 아미도 마미랑 같이 잘게? 굿 밤~!」 







아미「응훗후~……그~럼 마미, 각오!」 쓱


P「……(각오?)」 



아미「긴장하고……」 다다닷…… 


코토리「……(설마, 아미)」 



아미「숨 들이쉬고……」 다다다닷……! 


마미「……(이건……자고 있는 마미에게 다이브 하는 패턴!)」 



아미「하아아아아아아앗」 팟 


마미「……(오, 온다!)」 꽉 







아미「으응……」 멈칫……스멀스멀


코토리「……(어머. 도충에 멈춘 뒤에 마미가 덮고 있는 모포안으로 비집고 들어가고 있어)」 


P「……(이리저리 말해놓고는 결국 같이 자는 것뿐인가)」 후우 


마미「(안 오는 게~냐!!)」 




아미「으응~……마미가 덮고 있는 모포 안, 따뜻해……」 꼬옥 


마미「……으음……새근, 새근……」 



P「……(의외로 아무 짓도 하지 않으니, 나도 책상으로 돌아갈까)」 


코토리「……(좁지 않을까)」 




아미「…………저기저기, 마미.『안 오는 게~냐!!』그렇게 생각했지?」 소곤소곤


마미「!?」 









마미「……아미대장. 알고 계셨습니까」 소곤소곤


아미「당연하지 않은가. 대원에 대한 것이라면 뭐든지 알고 있다네」 소곤소곤




P「……(정말 사이 좋구나, 저 두 명은)」 타닥타닥


코토리「……(둘이서 같이 좁은 소파에서 낮잠……이건 그림이 되네)」 타닥타닥……두근두근 




아미「……저기 있잖아. 왜 자는 척 같은 걸 한 거야~?」 


마미「……어, 어쩌다 일어나는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아미「…………」 스멀스멀 


마미「……아미? 모포를 머리까지……이래서는 숨쉬기 힘들어」 소곤소곤




P「…………」 타닥타닥 


코토리「(……언니, 사~랑해! 우후후, 아미도 참, 정말 어린애라니까……)」 두근두근




아미「……이렇게 하면 저기 있는 오빠랑 피요쨩에게 얼굴이 안 보이잖아? 소곤거리며 이야기하기도 쉽고」 소곤소곤


마미「……(아, 아미 얼굴이 너무 가까워)」 


마미「……(따뜻한 숨이 느껴져서……귀, 귀에 닿는 느낌이 이상해)」 









아미「그래서~? 사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YA~?」 소곤소곤


마미「무, 무슨 일이라니?」 




P「…………」 달칵달칵……툭툭 


코토리「(……그리고 그런 자매를 상냥하게 바라보는 나와 프로듀서씨……)」 두근두근 




아미「마미, 아까부터 계속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잖아」 


마미「!? ……그렇지 않아」 외면 







아미「그렇지 않아가 아니잖아. 시선을 딴 곳으로 돌려서야 이미 들켰어~! 그리고……」 


마미「……그리고? ……!?」 꼬오옥 




P「…………(후우~……간신히 일단락 됐나)」 


코토리「(참고로 아까 프로듀서씨가 냄새를 맡았던 모포. 실은 그거 제 사유물이에요)」 




아미「……봐, 이렇게 심장이 두근거리고 있잖아」 꼬오옥 


마미「이, 이건 아미가 놀라게 해서」 두근두근 








아미「아직까지 그럴 리가 없잖아? 응훗후~……그러고 보니」 


아미「오빠 때문이구나?」 


마미「……!!!」 두근두근두근 




코토리「(그러니까……망상하거나 하며 속이고 있었는데……)」 벌떡……뚜벅뚜벅 


P「……(어라? 오토나시씨가 자리에서 일어났어)」 


코토리「(제 심장은 지금 이렇게 두근거리고 있답니다)」 두근두근……! 






마미「……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두근두근 


아미「아가씨……편하게 되도록 해. 미소녀 탐정 아미는 뭐든지 알 수 있다고?」 꼬옥 


마미「…………~~!!」 




코토리「(전 지금 탕비실에서 커피를 타고 있습니다)」 휙휙 


코토리「……하아. 얼굴을 잠시 식혀야겠네」 휙휙 




P「응응~……(요즘 어깨가 자주 굳네)」 툭툭 


 ※마미가 자는 척을 한다는 걸 모르는 건 P뿐입니다.










마미「…………아미는 말이지」 소곤 


아미「응~?」 


마미「마미랑 단 둘만 있으며 캐릭터가 좀 다르지 않아? ……요즘」 소곤소곤…… 




코토리「자, 드세요」탁 


P「아, 커피 타주신 건가요. 감사합니다」 


코토리「아니에요. 프로듀서씨도 한 숨 돌리시는 게 어때요?」 




아미「그럴까~? 그런 말하는 마미야말로!」 


마미「그럴까~?……」 









마미「…………사, 사실은 말이야……」 소곤소곤…… 


아미「응응! 사실은~?」 소곤소곤




P「……잘 때는 역시 조용하네요. 저 둘」 


코토리「후후. 그것도 그렇죠……이렇게 보고 있자니 왠지 치유되네요」 


코토리「(어떤 비밀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혹시……프로듀서씨에 대한 이야기?)」 




마미「……아, 아까 오빠가……그, 자는 척을 하고 있을 때」  


마미「…………마미는 귀엽구나, 그렇게……말했어……」 머뭇머뭇


아미「!!」 두근 




코토리「(혹시……아까 이 사람이 마미에게 중얼거렸던 그 말을 대해서 이야기 한다거나)」 키득 


코토리「(……헉. 아까 있었던 일은 생각하면 안 돼……모포……)」 화끈 







아미「아, 진짜~. 귀엽구나~, 마미군은~」 꼬옥꼬옥 


마미「아, 아미, 그만해. 괴로워……」 스멀스멀 




P「……(모포가 스멀스멀 움직이고 있는데. 진짜 자는 거야?)」 


코토리「(프로듀서씨는 계속 저 애들을 보고 있는 것 같네. 다행이야……)」 




아미「……저기~, 저기~, 마미는 말이야……오빠를 좋아해?」 


마미「…………몰라, 그런 건. 지금까지 그런 건 진심으로 생각해 본 적 없는 걸」 









아미「그런가~」 


마미「그~래……」 




P「(뭐, 아무래도 상관없나. 실제로 지금 이렇게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낼 수 있으니까……)」 후룩…… 


코토리「(진짜 다행이야. 지금 프로듀서씨가 이쪽을 본다면……얼굴이 새빨갛게 물든 게 들켜버릴 테니까)」 




아미「참고로 아미는 오빠를 엄청 좋아하는데?」 소곤 


마미「!!!!??」 









마미「에? 잠깐만, 아, 아미!?」 소곤소곤! 


아미「근데, 아마 마미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마미「……무~슨 말?」 




P「…………(미소가 지어지는 광경이네)」 싱글벙글 


코토리「(……나는 분명, 프로듀서씨를 좋아하는, 걸 거야……진심으로)」 시, 싱글벙글 




아미「아미는 마미가 오빠를 좋아한다고 해도 마음에 아무런 동요도 없는 걸」 


마미「…………」 








아미「하지만 마미는 아니지? 그렇게 놀라버리고, 얼굴 새빨갛게!」 


마미「……! ……!」 부글부글 




P「……그럼 슬슬 그만 쉬고 다시 일을 시작할까요」 벌떡…… 


코토리「피욧! 아, 네……그렇네요……」 




아미「그러니까 말이지, 마미에게 있어서 오빠는 분명……. 아미와는 달리 특별한 존재인거야」 


마미「…………z, zzZ………」 








아미「어라라. 잠들어버렸다」 


마미「…………쿠울, 쿨~쿨~……」 




P「…………」 타닥타닥 


코토리「……(나도 마미를 보고 웃고 있을 처지가 안 되는 구나. 하지만……)」 타닥타닥 힐끗 


코토리「……(지금은 이렇게 그와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행복해)」 




아미「잠들어버렸다면 지금부터 하는 말은 아미의 혼잣말이야!」 소곤소곤


마미「…………새, 새근새근……」 








아미「지금까지 마미랑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은 그다지 없었지. 사랑이야기!」 


아미「그렇다고 할까 요즘은 바빠서 제대로 이야기할 기회 자체가 없었을지도~」 


아미「그러니까 아미는 기뻐. 지금 마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알게 되었으니까!」 



아미「오빠가 저번에 중얼거리고 있었어.『마미가 쓸쓸해하고 있다』면서」 


아미「그게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몰라. 잠들어버렸으니 확인도 못하고 말이지?」 


아미「하지만 말이야~……이것 하나 만큼은, 진짜야……」 




아미「……쓸쓸한 건 마미만이 아니야~」 꼬옥 











아미「……랄까! 아미가 말하긴 했지만 좀 안 어울렸나~……평소의 아미 캐릭터도 아니고!」 


마미「…………아, ……」 


아미「응응……따뜻해서 진짜로 졸려졌을지도」 


마미「…………」 


아미「혼잣말 끝! 잘 자……마미」 꼬옥 


마미「…………」 





마미「………………아미」 꼬오옥 


마미「…………으음……」 눈가 싹싹 


마미「……또, 이야기 하자」 



마미「…………잘 자. 아미」 











―――――――――――― 

―――――― 

――― 



마미「……새근……새근……」 


아미「……zZZ……」 




P「앗……마미랑 아미는 아직 자고 있는 건가」 


코토리「……후후. 둘이서 같이 자게 놔두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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