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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미. 마미

P「마미. 모기가 허벅지를 물었는데?」

by 기동포격 2014. 3. 23.

마미「에~? 어디어디~? 싫은데~」 


P「봐, 그 허벅지 안쪽」 


마미「에? 안 보여」 


P「안 간지러워?」 


마미「안 간지러웠는데 오빠가 그 말을 하니까 간지러워 졌어~」 


P「어쩔 수 없군. 내가 약을 발라 줄 테니까 다리 벌려」 


마미「변태!」 


P「아니아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선 채로 그냥 다리만 조금 벌리면 되」 


마미「앗……미, 미안……///」 


마미「이정도로 괜찮아?///」 


P「응, 보자……여기군」쓱쓱 


마미「오, 오빠 손가락의 움직임이 왠지 변태스러워」






P「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바르는 약이니 이렇게 발라야지」쓱쓱 


마미「아앙……///」 


P「바보! 이상한 소리 내지 마!」 


마미「그, 그치만……허벅지 안쪽을 다른 사람이 이렇게 만진 적이 없으니까……///」 


P「자, 끝났어」 


마미「고마워, 오빠///」 


P「나 참. 아마 어제 옥외공원 갔을 때 물렸겠지」 


P「거긴 연못이 있으니까 이 시기라도 모기가……어라?」 


마미「왜 그래?」 


P「아니, 마미가 입고 있는 반바지 안쪽에도 붉어진 곳이 있는데……」 


마미「에~? 마미는 가려운 건 싫어. 오빠, 거기에도 약 발라줘~」 


P「근데 거긴 아까 바른 곳보다 조금 더 안쪽에 있는데……」




마미「하지만……나중에 간지러워지면 마미는……」 


P「진짜 괜찮아? 반바지를 살짝 들어서 안쪽에 발라야 하는데?」 


마미「그, 그럼 팬티 보이잖아……///」 


P「어떡할래? 마미가 바를래?」 


마미「으~음……>>18에 쓰인 글의 구두점이 홀수라면 오빠가 발라줘……」




18: 네




23: >>18 실망했어



26: >>18 잘 자



32: >>18 쓸모없는 놈이군






마미「여, 역시 됐어!」 


P「그래? 발라두는 편이 좋을 텐데」 


마미「괜찮아, 괜찮아!」 


P「뭐, 마미가 그렇게 말한다면……」 


마미「그럼 고마웠어, 오빠. 바이바~이!」 


P「조심해서 돌아가~」 


쾅 


마미(앞에 만져졌을 때보다 더 안쪽을 오빠가 만진다면 더 이상한 소리가 흘러나올지도 모르고……) 


마미(벌레 물린 것 정도는 괜찮겠지. 간지러운 건 자버리면 신경도 안 쓰일 테고 말이야!)





아미「그럼 아미. 잘 자~」 


마미「잘 자~」 


마미「후우……결국 전혀 가렵지 않았어」 


마미「맞다. 자기 전에 잠시 하루룽에게 메일이라도……」꾹꾹 


---------- 


아미「새근……새근……」 


마미「우우……결국 시간이 이렇게 될 때까지 메일을 해버렸어……」 


마미「자, 빨리 자자」 


마미「……」근질근질


마미「……」근질근질


마미「……간지러워서 잠을 못자겠어……」근질근질





마미「낫지를 않는데…」 


마미「안는 베개 대신 쓰는 인형…」꼬옥


마미「앗…딱 좋은 느낌이야…간지러운 곳과 딱 닿아…」 


마미「마미가 움직이면…간지러움이 가라앉을지도…」꼼지락꼼지락 


마미「응…으응…」쓱 쓱 


마미「하아…기분 좋아…」 




마미「왜 오빠가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걸까」





마미「응, 으응…」꼼지락꼼지락


마미「오빠, 허벅지, 쓰다듬지 마…」 


마미「거, 거긴 안 돼…///」꾹 꾹 


마미「왜, 왜지…? 왜 다리가 벌려지는 거지…?」 


마미「소, 손가락…///」 






아미「마미~…아직 안 자~…?」 


마미「!!!?」 


마미「미, 미안 아미! 아무것도 아니야…」 


아미「후암~…zzZ」 



마미「후우~…마미, 어떻게 된 걸까…」





마미「하지만 왠지 안심이 됐어…간지럼도 안 느껴지고…」 


마미「오빠…」 


마미「새근-새근-」 






마미「오빠! 안녕!」 


P「오, 뭐야. 마미 오늘은 빨리 출근했네」 


마미「에헤헤. 오늘 아침은 상쾌하게 일어났거든!!」 


P「?? 오오, 그건 좋은 일이지」




 

P「그러고 보니 마미, 다리 보여줘 봐」 


마미「헤? 아, 어제 벌레 물린 곳?」 


P「응. 막 쥐어 긁은 건 아니지?」 


마미「아, 응. 하룻밤 지났더니 없어졌어! 자, 봐~!」 


P「야, 이 바보야! 오늘은 치마 입었으니까 다리 벌리지 마!」 


마미「와와와와…오빠는 변태…」 


P「아주 조금씩 걷어 올려봐」 


마미「미안해…이 정도 올리면 보여?」 


P「응」





P「(이건 이거대로 남이 보기 좋지 않은 모습이지만…)」 


P「잠시 들여다 볼게」 


마미「아, 네…///」 


P「(마미는 불법. 마미는 불법. 마미는 불법)」 


마미「오, 오빠? 어때?…」 


P「부, 붉은 건 확실히 사라졌네!」 


P「근데 아직 조금 부풀어 있어…아직 긁지 말고 가만히 놔두도록 해. 또 간지러워질지도 모르니까」 


마미「아, 알겠어YO!」 


P「…응. 눈에 별로 안 띄네」비비적 비비적





마미「저, 저기 오빠…?」 


P「에?」 


마미「이제 치마 내려도 괜찮아…?」 


P「헉! 미안! 이제 내리도록 해!」벌떡 


마미「정말~, 소녀의 다리가 그렇게 좋았어~?///」 


P「아, 응. 가늘고 예쁘면서 길쭉한 다리를 가졌구나, 마미는」 


마미「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토닥토닥


P「대,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걸까, 나는! 하하하!」






P「…얼굴까지 비비적거리고 싶었어」 




코토리「어라? 프로듀서씨, 영업하러 안 가시나요?」 


P「아, 네. 잠시 시간이 비어서…1시간 정도는 사무소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토리「마침 잘됐어요! 실은 급탕실 형광등이 다 됐거든요…교환 좀 해주실래요?」 


P「알겠습니다. 새 형광등은…」 


코토리「이거에요. 죄송해요. 사무소 의자는 바퀴가 붙어 있어 올라가는 게 무서워서…」 


P「하하. 어쩔 수 없죠. 코토리씨는 치마를 입고 있는 걸요」 


코토리「정말! 프로듀서씨도 참!」





급탕실



P「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사무소 의자를 쓰는 건 무서운데」 


P「타루키정에 접사다리라도 빌리러 갈까」 


마미「오빠, 목말라!」 


P「오, 마미…아니, 급탕실 형광등이 다 돼서 말이야」 


P「맞다, 마미!」 


마미「?」 


P「내가 목마를 태워 줄 테니까, 형광등 좀 교환해주지 않을래?」




마미「에~! 오빠! 마미 지금 치마 입고 있는데!」 


P「미안! 사무소에 접사다리가 없어…」 


마미「치마 입어서 다리 벌리지 말라고 해놓고는. 어쩔 수 없네~…」 


마미「그럼 빨리 앉아. 오빠」 


P「으, 응, 부탁해. 이게 바꿀 새 형광등이야」 


마미「네~…마미를 꽉 잡고 있어야HE!」 


P「맡겨둬. 자, 타」쭈그리기


마미「시, 실례합니다(아, 벌레 물린 곳에 닿는다…)」





P「일어설게. 꽉 움켜잡고 있어」 


마미「오케이~!(왠지 어젯밤에 인형을 안고 있을 때가 생각나는데…)」 


P「봐봐, 마미. 높구나, 높아」 


마미「정말~! 오빠도 참, 제대로 해! 좀 더 오른쪽!」 


P「여, 여기?」 


마미「그래…여기! 가만히 있어, 오빠!」 


P「(마미의 허벅지가 나를 고정하는 것 같이 강력하게 조이고 있어)」 


마미「으음~. 이렇게 하는 걸까? 아, 이거 반대네」 


P「(마미의 허벅지는 마미 그 자체의 냄새가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마미「오빠. 조금만 있으면 다 DE!」





P「(지금 내 후두부 쪽에는 마미의 그곳이…)」 


P「(머리 뒤쪽에서 희미한 열이 느껴져. 이, 이건 어린 아이의 체온인가!? 아니면)」 


P「(마미는 불법. 마미는 불법. 마미는 불법. 마미는 불법)」 


P「아, 아직 안 됐니?…마미」 


마미「다 된 형광등은 뺏어. 오빠, 이거 가지고 있어!」 


마미「(오빠 머리는 따뜻하네…머리카락이 조금씩 쿡쿡 찔러…)」 


마미「(저쪽을 보고 있으니 오빠가 지금 어떤 표정인지 모르겠어…)」 


마미「그럼 새 형광등을 달게…」 


마미「응, 끝」 


P「그, 그래」후우




P「(드, 드디어 끝났나…근데 꽤나 아쉽네…)」 


P「(마지막으로 조금만)」비비적 


마미「꺅!? 오빠 지금 어딜 만진 거야!」 


P「아, 아니. 그게 아니야, 마미! 다리가 벗어날 것 같아서 손 위치를 바꿨을 뿐이야!」 


마미「빠, 빨리 내려줘!」 


P「알겠어! 알겠어…앉을게(위험했어. 도자기 같은 피부였어)」 


마미「정말…///」 


P「이제 고개 들어도 괜찮아?」쓱 


마미「앗!? 잠깐만! 아직 옷자락이 걸려 있어서…!」 


활짝 





마미「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다리 라인은 역시 마미가 끝내주지…응」 


코토리「그래서 마미가 입고 있는 치마를 머리로 넘긴 건가요?」 


P「고의가 아니에요…아야야」 


코토리「아~아~.  뺨에 멋진 단풍잎이…」 


P「아~. 마미는 불법인 것인가…」얼얼


코토리「불법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제대로 속죄하시면 되잖아요」쭈욱 


P「에?…아」 




마미「…」꼼지락 꼼지락





P「마, 마미…미안했어」 


마미「오빠…미안해. 마미도 때려버려서」 


P「하. 하하.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지만 말이지! 하지만 맞아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어!」 


마미「괜찮아? 맞은 곳…붉어」 


P「이,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아. 하루카가 넘어지면서 하는 태클을 매일 받고 있으니까!」 


마미「…」쓱


P「마, 마미?」 


마미「미안해, 오빠」쓰담쓰담


P「괜찮아, 마미. 고마워」 


마미「에헤헤///」쓰담쓰담





P「어, 언제까지 쓰다듬고 있을 거야?」 


마미「으음. 나을 때까지!」쿡쿡


P「야야, 손가락으로 찌르지 마」 


마미「오빠도 마미가 벌레에 물렸을 때 쓰다듬어줬잖아?」쓰담쓰담


P「아니, 그건 쓰다듬었다기 보다는」 


마미「마미도 그래서 나았으니까! 마미도 똑같은 걸 해주는 거야///」 


P「고, 고마워」 


마미「그, 그러니까 말이야…마미가 또 피부가 붓거나 하면」 


마미「오빠가 쓰다듬어줘도 괜찮아///」소곤 






P「정말로 마미는 합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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