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이런, 자네는 손님인가?」
P「여긴……?」
차장「전철이라네……손님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출발해야지」
P「이 전철은 어디로?……?」
차장「곧 알게 될 거야……자, 출발이다」
차장「다음은 아마미역……아마미역」
P「이곳은……」
하루카?「아마미역이에요! 아마미역!」
P「……하루카?」
하루카?「하루카가 아니에요! 아마미역장이라고 해요」
P「……」
아마미역장「밝은 곳이라 생각하지 않으세요?」
P「그래……좋은 역이야」
아마미역장「……프로듀서씨가 계시기에 그 아이도, 이 역도 밝게 있을 수 있어요」
P「에?」
삐~~~~익!
아마미역장「아, 전철이 출발해버려요!」
P「아, 그래……」
차장「다음은 위험하지 않은 키사라기역……위험하지 않은 키사라기역」
치하야?「어서오세요. 위험하지 않은 키사라기역에……저는 키사라기역장입니다」
P「아……응……」
키사라기역장「왜 그러시죠?」
P「아니……아는 사람과 닮았는데……얼굴이 밝구나, 생각해서」
키사라기역장「후후후……그 아이는 솔직하지 못한 면이 있으니까요」
키사라기역장「하지만……당신에게는 감사를 하고 있다 생각해요」
P「……그래」
키사라기역장「단지 솔직해지기까지 아직 시간이 걸릴 뿐--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P「딱히……」
키사라기역장「네?」
P「난 딱히 치하야에게 감사를 받고 싶은 게 아냐……단지, 내가 그러고 싶을 뿐」
키사라기역장「후후……그런 당신이기에--그녀는……」
P「……에?」
삐~~~~익!
키사라기역장「이제 전철이 출발하려는 것 같네요……그 아이를 잘 부탁드립니다」
P「……응」
차장「다음은 호시이역……호시이역……」
미키?「허니~!」꼬옥
P「우오……미, 미키……가 아니구나……호시이역장?」
호시이역장「그런 거야! 역시 허니! 차이를 알아주는구나!」꼬옥
P「아니……이때까지의 흐름으로」
호시이역장「알아준다면, 그걸로 좋은 거야!」
P「……응」
호시이역장「허니 덕분에, 이 역은 굉장히 반짝거리고 있는 거야!」
P「확실히 그렇네……」
호시이역장「그러니까 말이지! 앞으로도 미키를 더욱 반짝거리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는데!」
P「……응. 물론이지」
삐~~~~익!
호시이역장「아, 이제 시간이네……뭐, 어쩔 수 없는 거야」
P「그래……」
차장「다음은 타카츠키역……다음은 타카츠키역」
야요이?「프로듀서! 정말 잘 오셨어요!」걸윙
P「타카츠키역장?」
타카츠키역장「하왓!? 어떻게 아셨나요? 굉장해요!」
P「……나는 프로듀서니까 말이야」쓰담쓰담
타카츠키역장「에헤헤……아, 맞다! 타카츠키역 명물인 숙주나물 도시락은 어떠세요?」
P「보자……받아볼까」부스럭부스럭
타카츠키역장「웃우~! 아, 돈은 필요 없어요」
P「응?」
타카츠키역장「대신 프로듀서의 미소를 받고 싶어요!」
P「……」방긋
P「이렇게?」
타카츠키역장「딱 좋아요! 여기요!」
P「고마워」
삐~~~~익!
타카츠키역장「시간이네요……그럼 건강히 다녀오세요!」
P「……다녀오겠습니다」
차장「다음은 후타미역……후타미역……」
마미?「잘 와주었네……」
아미?「손님이라니 별일이구먼……」
P「후타미역장인가」
후타미역장A「잠깐……그러면 안 되지!」
후타미역장M「스포일러라니 건방져!」
P「……그럼 이만」
후타미역장A「우와~앙! 기다려~!」
후타미역장M「선물로 이 이 보물상자를 줄 테니까」
P「그렇게 이상한 건 필요없거든!?」
후타미역장A「……에헤헤」
후타미역장M「다행이다……오빠. 즐거워보여」
P「……그래?」
후타미역장A「……오빠」
후타미역장M「돌아와야 해. 알겠지?」
P「응……물론이지」
삐~~~~익!
차장「다음은 미나세역……미나세역……」
미나세역장「잠깐! 늦었잖아!」
P「미나세역장인가」
미나세역장「어라……어째서……아앗~! 이름표기가 처음부터 이오리? 가 아니라 미나세역장이 되어 있잖아!」
P「으, 응……」
미나세역장「그 딱하게 여기는 표정 그만둬! 정말 실례하기는!」
P「……」
미나세역장「뭐, 됐어……잠시 괜찮아?」
P「아, 응……」
미나세역장「이런 곳에서 꾸물거릴 틈이 있으면, 즉시 돌아오도록!」
P「……」
미나세역장「이건 그 아이가 너에게 보내는 말이야. 마음에 확실히 새기도록 해! 니히힛♪」
P「……고마워」
미나세역장「그건 내가 할 말이야……」
P「에?」
미나세역장「……윽! 냉큼 가도록 해! 시간 다 됐잖아!」
P「……응」
삐~~~~익!
미나세역장「……또 봐」
차장「다음은 미우라역……미우라역」
P「아무도 없네……」
차장「으~음……뭐, 항상 있는 일이니까」
P「그래요?」
차장「다음 역으로 갈까?」
P「……부탁드립니다」
차장「알겠네!」
삐~~~~익!
차장「다음은 아키즈키역……아키즈키역……」
아키즈키역장「미우라역장! 또 미아가 되어서는……!」
미우라역장「어머~……죄송해요~」
P「……」
아키즈키역장&미우라역장「아……」
미우라역장「하, 항상 이런 건 아니랍니다?」
아키즈키역장「에~」
미우라역장「아, 정말! 아키즈키역장씨!」
P「……」
아키즈키역장「제가 말씀드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미우라역장「……저도 없다는 것으로 해둘게요~」
P「……그래」
삐~~~~익!
P「……그럼 나중에 보자」
아키즈키역장&미우라역장「……네!」
차장「다음은 가나하역……가나하역……」
가나하역장「하이사이! 본인, 가나하 역장이야!」
P「오……」
(∪^ω^)「「「멍멍!」」」
P「우왓!?」
가나하역장「케루미는 프로듀서가 마음에 든 것 같은데!」
P「……!?」
가나하역장「아, 맞다. 본인, 프로듀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지」
P「이, 이런 상황에서……!?」
가나하역장「본인……이 아니었지. 그 아이는 프로듀서를 만나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가나하역장「그야……괴로운 일도 있었지만……그 이상으로 즐거운 일이랑, 충실함이 있었으니까 말이야!」
가나하역장「그러니까 고마워!」
P「응……알았으니까……이거 개인가? 하여튼 말려줘~!」
(∪^ω^)「멍멍」
가나하역장「와앗~! 그만해, 케루미!」
(∪^ω^)「멍멍……」또 봐
할짝
삐~~~~익!
P「」
차장「자네, 괜찮은가……아, 다음은 시죠역……시죠역」
시죠역장「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P「……」너덜너덜
시죠역장「기이한!」움찔!
P「……이러쿵저러쿵」다조!
시죠역장「……과연」기이한!
시죠역장「가나하역장에게는 나중에 따끔하게 말해두겠습니다……」
P「부탁해……」
시죠역장「……」안절부절
P「……?」
시죠역장「귀하는……프로듀서라는 직업을 즐기고 계십니까?」
P「당연하잖아」
시죠역장「……그러십니까」
시죠역장「귀하……잠시 눈을……」
P「아, 응……」
시죠역장「……」쪽
P「!?」
시죠역장「후후후……이곳은 현실이 아니기에, 이 정도라면 아마 용서가 되겠지요」
차장「……」히죽히죽
P「거기, 히죽거리지 마!」
삐~~~~익!
시죠역장「그럼……귀하」
P「응……또 보자」
차장「다음은 키쿠치역……키쿠치역」
키쿠치역장「캬피……」
P「그……」
하기와라역장「하게 놔두지 않아!」
키쿠치역장「우왓!? 왜 방해하는 거야!」
하기와라역장「……정말 이유를 몰라?」
키쿠치역장「……죄송합니다」
하기와라역장「알아줬다면 됐어……아, 프로듀서. 먼저 갈게요」구멍 팍팍
키쿠치역장「그게……뭘 하려 했더라……아, 맞다!」
P「으, 응」
키쿠치역장「귀여운 일을 많이 늘려주셔서 감사해요! 프로듀서가 무리하시면서 모아오셨죠?」
P「그게 내 일이야……신경 쓰지 마」
삐~~~~익!
키쿠치역장「헤헤……아, 벌써 시간이 됐나……하기와라역장이 기다리고 있어요~!」
P「응……또 보자」
키쿠치역장「……」
차장「다음은 하기와라역……하기와라역」
하기와라역장「아! 프로듀서!」
P「바로 또 만났네」
하기와라역장「마침 차를 다 끓인 참이었어요!」차
P「고마워……맛있어」
하기와라역장「에헤헤……프로듀서」
P「……응?」
하기와라역장「그 아이는……글러먹었고 땅딸보……힉!?」
키사라기역장「……」숨어서 보고 있음
P「왜 그래?」
하기와라역장「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쨌든……프로듀서랑 사무소 사람들 덕분에 조금은 강해졌어요」
하기와라역장「그래도……아직 부족해요……」
차장「! 하기와라역장……그 이상은……」
하기와라역장「그 아이에게는……아직 프로듀서가 필요해요! 그러니까……!」
차장「하기와라역장……」
하기와라역장「알고 있어요……하지만……부탁드려요……」
P「……괜찮아. 괜찮으니까. 응?」
하기와라역장「……네」
삐~~~~익!
차장「……갈까」
P「……네」
P「……」
차장「다음역이 있지만……자네랑은 관계가 없는 것 같군」
P「그럼 됐습니다……」
차장「그럼 통과하도록 하지……」
레온『잠깐……기다려!』
P「뭐, 뭔가가 뒤쫓아왔다!?」
레온『최강의 아이돌을 얕봐서는 곤란하지……!』
차장「이 무슨 집념!」
레온『아이돌 마스터 원포올 5월 15일에 발매! 앞으로 3일! 준비는--』철퍼덕
P「쓰러졌다!?」
차장「……못 본 것으로 할까」
P「……네」
차장「……눈치챘나?」
P「……네」
차장「……그래」
P「저는……죽었군요」
차장「……?」
차장「아니……자네는 살아있다만?」
P「에?」
차장「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을 뿐이야」
차장「생사의 기로를 달리는 칠무호 전철에 탑승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P「에……에?」
차장「그 아이들에게는 자네가 필요해--이런 곳에서 시간을 낭비할 때가 아니지 않은가」
P「……당신은……」
차장「뭐, 나랑 그가 팅하고 느낀 자네이니, 걱정은 하고 있지 않지만……그럼, 부탁하지」
P「……네」
차장「그럼……다시 이용--은 당분간은 하지 말게. 자네」
「선생님! 환자의 의식이 ……!」
「있을 수 없는 일이야……기적이라고……」
「의사가 이런 상황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하지 마~!」
「프로듀서씨!」
「프로듀서!」
「허니!」
「오빠!」
「귀하……」
「어서오세요……!」
끝
덤
차장「이런이런……손이 많이 가는 아이들이군」
차장「응……?」
『오토나시역』
오토나시역장「……」
오토나시역장「계속 준비하고 있었어요」
덤 끝
또 덤
P「상당히 늦었네……주변도 어둡고」
P「뭐, 어쩔 수 없지……765 프로덕션 올스타 라이브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니까」
신호「파란불이야. 가도록 해」
P「뭔가 환청이……기분 탓이겠지?」
끼이익-
P「!?」
P(트럭……? 늦지마라……미안……!)
쾅
「이럴 수가……나(私)는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으리라……맹세했는데……」
P(미안……애들아……)
>> 처음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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