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짹짹
P「으~음, 역시 새 침대는 기분 좋은데」
P「읏챠」말랑
P「・・・말랑?」
확
리츠코「새근・・・새근・・・」zZZ
P「・・・아, 아침 짹짹!?」(흔히 남녀가 뜨거운 밤을 보냈다가 어느 새 아침으로 장면이 전환될 때 쓰는 말)
P「아니, 기다려. 어제의 기억은 있어. 술도 마시지 않았고・・・」
리츠코「으으~음・・・」
P「아, 리츠코・・・안녕・・・」
리츠코「프로듀서? 안녕하세・・・」번쩍
P「리, 리츠・・・」
퍽!
P「쿠헉!」
리츠코「다, 당신, 뭘 하나 생각했더니! 방에 몰래 들어와 덮치다니 인간이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는 짓을・・・」
P「기, 기다려줘, 리츠코・・・여긴 내 방이야」
리츠코「헤?」
리츠코「확실히・・・」물끄럼
P「리츠코도 어제 일 기억하지?」
리츠코「화, 확실히・・・」
P「우선, 문제는 일으키지 않았으니까! 응!」
리츠코「납득이 안 가지만・・・믿어드리겠어요」
P「우, 우선 출근 준비를 해야지」
리츠코「준비라도 해도, 정장도, 가방도・・・무엇보다 안경이・・・우우~」
P「아아, 그래서 눈을 그렇게 찡그리고 봤던 거구나」
P「그럼, 아침 밥 먹고 차로 리츠코의 집까지 데려다 줄게」
리츠코「네・・・부탁드려요・・・」
P(안경이 없어서 풀죽은 리츠코 귀여워)
P「좋아, 그럼 출발할까. 가자, 리츠코」
리츠코「・・・주세요」꼬옥
P「에? 왜 그래, 리츠코」
리츠코「파, 팔을 잡아주세요! 모르는 곳을 안경 없이 걷는 건 무서워요!」
P「오, 오우. 신경 써주지 못해 미안해」
P(귀여워)
리츠코「우우~・・・」
리츠코「아, 여기까지 오면 괜찮아요」
P「괜찮아? 현관까지 데려다 줄게」
리츠코「괜・찮・아・요! 그리고, 프로듀서!」
P「왜, 왜?」
리츠코「오늘의 일은 절대로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P「그래・・・결국 어째서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P「그리고 안경 없는 리츠코가 약해보이던 것도・・・」
리츠코「」찌릿
P「네. 말하지 않겠습니다. 죄 송 합 니 다」
귀뚤귀뚤
P「결국 오늘은 뭐였었지」
P「둘 다 잠이 들 때까지의 기억이 있었고・・・」
P「사무실에서는 리츠코가 기분이 나빠서 이야기도 해주지 않았고・・・」
P「몰겠다・・・자자・・・」
・・・짹짹
P「아침인가・・・」
P「응・・・또・・・누가 있어・・・!」
확
마코토「쿠우- 쿠우-」zZZ
P「・・・기억은 있지 말이야・・・」
P「그렇다고 할까, 마코토 추리닝 입은 그대로 자고 있고」
P「아마 지쳐서 그대로 잤겠지. 침 진짜 많이 흘리네」
P「어이, 마코토」흔들흔들
마코토「응・・・에・・・에에-! 프로튜서! 어째서 여기에!」
P「나도 알고 싶어」
P「확인 겸 물어보는데, 어제 일은 제대로 기억하고 있지?」
마코토「엑・・・어제는 트레이닝 하고, 지쳐서 바로 그대로 잠들어서・・・」
마코토「으엑! 저 추리닝 차림 그대로잖아요! 샤워도 안했고!」땀투성이
P「응~, 역시 마코토에게도 기억은 있구나・・・」
마코토「평소에는 좀 더 팔랑거리는 귀여운 잠옷을 입고 있으니까 말이에요・・・좀 들어주세요, 프로듀서」
P「아, 듣고 있어, 듣고 있어. 마코토는 귀여워」
마코토「그, 그게 아니라~」
P「765프로덕션의 P라고 합니다. 키쿠치 마코토씨의 아버지 되십니까?」
P「네, 따님 말씀입니다만, 따님은 지금 저희 집에 있습니다」
P「어째서냐고 말씀이십니까? 저도 알고 싶습니다」
P「장난치고 있는거냐고요? 일단은 진지합니다만・・・」
P「때려버리겠다?・・・그걸로 아버님의 기분이 풀리신다면 맞겠습니다・・・」
P「따님은 확실히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예, 그럼 실례했습니다」
P「하아・・・근데 마코토?」
마코토「큐핑-핑, 키쿠치 마코토쨩이에요・・・」부들부들
P「현실도피 하고 있다・・・」
P「마코토, 그렇게 땀이 신경 쓰이면 샤워하고 와」
마코토「에, 에엑~! 프로듀서의 집에서 샤워라니・・・」
P「땀 냄새 신경 쓰고 있잖아? 속옷은 편의점에서 사오고, 나중에 내 헌 옷 중에서 적당하게 하나 골라줄 테니까」
마코토「엑, 프로듀서의 헌옷・・・」
P「왜? 세탁은 제대로 해놨다고. 그런 게 아니면 내 옷은 싫어?」
마코토「아니요! 그렇지는!」
마코토「그럼 호의를 받아들여서 샤워하고 올 게요」타박타박
귀뚤귀뚤
P「오늘은 재수 없는 날이었지・・・」
P「마코토의 부친에게 한방 맞고・・・」
P「마코토의 옷차림을 보고 또 한방 맞았다・・・」
P「그 후 마코토의 기분이 좋아진 건 다행이지만・・・」
P「대체 뭐였던 거야・・・」
・・・짹짹
P「응・・・?」
P(왼팔이 무거워・・・)
확
미키「쿠우~쿠우~」zZZ
P「이번에는 미키냐・・・」
P「내 팔을 잡고 행복하게 자고 있네」
P「우선 팔을 빼자」
꾸욱 꾸욱
P「전혀 빠지지 않아・・・자고 있는데 전력으로 잡고 있어・・・」
P「어이, 미키! 일어나!」흔들흔들
미키「응~? 아직 자고 싶은 거야~」
미키「근데, 어라? 허니?」
P「아, 안녕. 미키」
미키「・・・」
미키「어제는 엄청 격렬했던 거야?」
P「애매한 국어책 읽기로 이상한 말 하지 마」
P「기억은 확실히 있지? 응?」
미키「응~, 미키, 허니가 만든 주먹밥 먹고 싶은데」
P「・・・만들어 줄 테니까 이야기 해줘」
미키「응~. 허니가 만든 주먹밥 꽤 맛있는 거야」
P「그래서, 미키・・・」
미키「허니의 사랑이 가득 차 있어서 엄청 맛있는 거야」
P「어제 일 말이지만・・・」
미키「아, 미키에게 어제 기억이 있냐고 물었었나?」
미키「그런 질문 들어도 미키는 평범하게 돌아가고, 평범하게 잤는걸?」
P「사실・・・이겠지・・・」
미키「하지만 미키, 거짓말해서 이상한 걸 말할지도 모르겠는 걸~」
P「일주일 동안 내가 만든 주먹밥 도시락은 어때・・・」
미키「만들어 주는 거야!? 만세!」
귀뚤귀뚤
P「어떻게든 미키를 입막음 하는데 성공했지만」
P「원인을 모르는 이상,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아」
P「밤 새볼까・・・?」
P「・・・」
P「하지만 춥고・・・아니・・・」
・・・짹짹
P「・・・또 누가 있다・・・」
확
야요이「새근새근・・・」zZZ
P「이번에는 야요이・・・응? 또 다른 사람이・・・」
카스미「새근~새근」zZZ
P (이건 위험하다)
P(완전히 경찰아저씨 여기에요! 상태다・・・)
P「・・・어이・・・야요이」흔들흔들
야요이「응~? 하왓! 어째서 프로듀서가!」
P「쉬! 카스미 아직 자고 있어・・・」
야요이「네, 네・・・죄송합니다・・・」
P「우선 야요이, 어제 자기 전의 기억은 있어?」
야요이「네, 네・・・그러니까・・・모두 재운 후, 저도 잠자리에 들어서・・・」
P「카스미는?」
야요이「앗! 확실히 어제 카스미가 무서운 꿈을 꿨다고 말해서 같이 잤어요」
P「그게 원인인가・・・?」
야요이「?」
P「765프로덕션의 P라고 합니다・・・아, 쵸스케?」
P「그래그래, P형이야」
P「아, 누나들이라면 우리 집에 있으니까」
P「어째서냐고? 형도 알고 싶지만 말이야」
P「부모님은?」
P「엑? 경찰서에 간다고? 그거 바로 말려줘, 부탁해」
P「후우・・・위험했다・・・」
P「응? 좋은 냄새가 나는데・・・」
카스미「아, 좋은 아침이에요・・・」
야요이「뭔가 폐를 끼친 것 같아서, 아침밥을 만들었습니다」방긋
카스미「언니의 된장국 맛있어요」방긋
P(뭐야, 천사들이잖아)
P「그럼, 잘 먹겠습니다」냠
P「아, 아~. 맛있어!」
야요이「웃우! 다행이에요!」
카스미「후후, 오빠, 아빠 같아」
P(너희들의 아버지라면 언제든지 되고 싶어)
귀뚤귀뚤
P「설마 두 사람이 온다고는・・・」
P「가까이 있는 사람도 같이 오는 건가?」
P「그렇다고 할까, 역시 이 침대 이상해・・・」
P「으~음. 몰겠다」
P「뭐, 내일 침대, 주문 다시하자・・・」
・・・짹짹
날름날름
P「응~? 뭐야・・・?」번쩍
이누미「바우!」
P「개, 개!?・・・근데 너 이누미?」
이누미「바우! 바우!」
P「그럼 곁에 있는 건・・・」
히비키「구가~」zZZ
P「그렇겠지・・・」
P「정말, 이런 계절에 배를 내놓고 자고・・・」
P「감기든다고 정말・・・옷 내려줄까・・・」
히비키「」깜짝
P「우옷!」
벌떡!
히비키「뭐야! 누구야!・・・프로듀서? 어째서?」
P「너, 언제나 이렇게 깨는 거야?」
히비키「응~? 뭔가 평소와 다른 기미가 느껴지면 반응해서 일어나버려」
P「네놈은 개냐」
P「그래서, 어제 자기 전의 기억이지만, 히비키는 평소에 이누미하고 같이 자는 거야?」
히비키「언제나 그런 건 아니지만・・・어제는 이누미랑 같이 잤어」
P「이누미는 뭔가 본 거 없어?」
이누미「쿠~웅?」
히비키「모른데」
P「동물이라면 뭔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틀렸나・・・」
햄죠「츄이!」
히비키「오, 햄죠는 알고 있다는데!」
P「오오! 햄스터는 기본적으로 야행성이니까 말이야! 그래서, 뭐래?」
햄죠「츄이츄이! 츄이!」바둥바둥
히비키「본인들이 잠이 드니까 주위가 일그러지고 정신을 차리니 여기에 있었다」
히비키「고 하는데!」
P「・・・뭐야, 그거・・・」
P「햄죠가 거짓말 한 거 아냐?」
히비키「햄죠는 솔직한 아이라고!」
햄죠「츄이」엣헴
P「좋아, 새로운 침대를 주문하자・・・」
-사무실-
P「에, 요즘 우리 집에 매일 아침 일어나보면 누군가가 옆에 있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이오리「하아? 뭐야, 그거?」
P「여러 가지로 말하고 싶은 것도 알겠지만 햄죠의 증언에 따르면 요전번에 산 침대가 원인이라는 걸 알았어」
P「새로운 침대가 올 때까지 며칠이 걸려. 그때까지 잠들기 전에는 조심하면 좋겠어」
이오리「그거 사실이야?」
히비키「햄죠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
리츠코(새, 생각해내고 싶지 않은데・・・)
마코토(프로듀서의 옷・・・)부끄부끄
미키「주먹밥 맛있었던 거야」
야요이「신세를 졌습니다」
이오리「・・・사실인 것 같네・・・」
P「그런 이유로 며칠 간,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모습을 한다든가」
P「없으면 절대로 곤란하다고 생각하는 건 손에서 놓지 않았으면 좋겠어」
하루카(프로듀서씨의・・・)
치하야(방에・・・)
아즈사(어머어머~)
유키호(어, 어떡하지・・・)
마미(오빠의 방에서)
아미(보물찾기 할 수 있는 찬→스)
타카네(기이한・・・)
이오리「조, 조심할게・・・」
P「뭔가, 몇 명 불안한데」
・・・짹짹
P「그럼 오늘도 있겠지」
확
하루카「새근새근・・・」zZZ
P「하루카・・・와 엄청 큰 가방・・・」
P「어이, 하루카. 일어나」흔들흔들
하루카「헉, 프로듀서씨! 그렇다고 하는 건 제 차례군요!」
P「뭔가 기분 좋아 보이는데」
하루카「후후후・・・오늘은 제가 특제 아침밥을 만들어 드릴게요!」
P「오, 오우・・・, 하지만 재료는 별로 없는데?」
하루카「아, 괜찮아요. 확실히 가져왔으니까!」
P「아아, 그 큰 가방은 그래서・・・」
하루카「조리기구도 있답니다~」
P「뭔가, 이 상황 즐기고 있지 않아?」
하루카「のヮの」
하루카「쨘-! 하루카씨 특제 달고 단 프렌치토스트!」
P「호오」
하루카「속에 바나나와 땅콩버터를 넣어 졸린 아침에 달콤한 영양을!」
P「그럼 잘먹겠습니다・・・」우물우물
P「응, 맛있는데! 역시 하루카!」
하루카「그렇죠, 그렇죠? 맛있으면 내일도 만들어드릴게요!」
P「에?」
하루카「숙박세트도 제대로 준비해왔답니다!」
P「하루카・・・」
하루카「네?」
P「나는 될 수 있으면 편안하게 잘 수 있는 환경을 되찾고 싶어, 알지?」
하루카「하지만 하룻밤 정도라면」
P「안 됍니다」
하루카「그렇겠지요」
귀뚤귀뚤
P「조심하라고는 했지만」
P「과잉준비를 하라고는 말하지 않았는데・・・」
P「뭔가 불안해・・・」
・・・짹짹
P「자, 또 아침이다・・・그리고 이번에는 누굴까」
치하야「쿨~ 쿨~」zZZ
P「치하야・・・어째서 스테이지 의상을・・・」
P「또 뭔가 준비를・・・?」
P「우선, 치하야, 일어나」흔들흔들
치하야「으~음. 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응, 안녕」
P「일단 물어보겠는데 어째서 의상을 입고 있는 거야?」
치하야「앗, 이건 프로듀서에게 기분 좋은 아침을 맞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치하야「제, 제 노래를 들려주려고!」
P「스테이지 의상이 아니더라도・・・」
치하야「이건 그・・・의욕이 넘쳐버렸다고 할까・・・그・・・」
치하야「역시 안 되는 건가요?」쓸쓸
P「아, 아니! 치하야의 노래 듣고 싶은걸~」
치하야「네, 네! 그럼・・・」쓰윽
P「아, 마이크도 가져왔구나」
치하야「계~속 잠들어~ 있~으면 이 슬픔도 잊~어 버~리겠지」
P(응, 빨리 오랫동안 잘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싶어・・・)
치하야「저~하~늘~을~보~고」
P「와」짝짝
치하야「저기, 어땠나요・・・?」
P「아니, 좀 더 제대로 된 장소에서 듣고 싶은 기분이야・・・」
치하야「역시 폐였나요・・・」쓸쓸
P「아니! 여긴 방음이 안되니까! 거기에 역시 치하야의 노래는 마음에 스며드는구나~!」
치하야「정말인가요!」활짝
P(지친다・・・)
귀뚤귀뚤
P「뭔가 여러 가지 준비하는 것도 신경 쓰이는데・・・」
P「말하지 않는 게 좋았을지도」
P「아니, 하지만 문제가 생기면 곤란하고・・・」
P「아아! 모르겠다! 이제 며칠 안 남았고. 자자!」
・・・짹짹
P「응? 오늘은 뭔가 부스럭거리는데・・・」
확
아즈사「새근새근・・・」zZZ
P「아즈사씨와・・・」
P(웨딩드레스・・・?)
P「대체 무슨 작정이지・・・불길한 느낌이 드는데・・・」
P「아즈사씨, 일어나 주세요」흔들흔들
아즈사「으~음. 아아, 드디어 제 차례인가요~ 우후후~」
P(”드디어”라니・・・)
P「그래서, 이 옷은 대체 뭔가요?」
아즈사「이거 말이군요~ 우후후~」
아즈사「일어났더니 곁에 신부가 있다니 운명을 느끼지 않나요~?」
P「아아・・・역시 그런・・・」
아즈사「어제도 그저께도 이 모습으로 자는 건 큰일이었어요~」
아즈사「어때요? 두근거리시나요~」
P(무거워요, 아즈사씨・・・)
P「저기 말이죠, 아즈사씨」
아즈사「네~」
P「아즈사씨는 멋진 여성이에요」
아즈사「우후후~ 쑥스러워요~」
P「갑자기 이런 모습을 한 사람이 곁에 있으면 긴장 될 뿐이에요」
아즈사「어머~ 안 되는 걸까~」
P「이런 일을 하지 않아도 아즈사씨에게는 좀 더 멋진 사람이 나타날 거에요」
P「그러니까 이런 터무니없는 일은 하지마세요」
아즈사「・・・둔감」
P「에, 지금 뭐라고?」
아즈사「아무것도 아니에요~다」불쾌
귀뚤귀뚤
P「오늘 아즈사씨 집까지 데려다 주는 도중에 내게 보내온 시선들이 아팠다・・・」
P「그 뒤, 아즈사씨는 계속 기분이 나빴지・・・」
P「그렇다고 할까, 모두 뭔가 하려고 작정했잖아・・・」
P「적어도, 평범하게 와달라고・・・」
・・・짹짹
P「오늘은 누가 오는 날일까 후훗~」
확
유키호「새근새근・・・」
P「유키호・・・와 차가 든 통. 그 외에는 평범・・・다행이다」
P「차가 든 통을 가슴에 소중한 듯이 안고 있다니 뭔가 신성함을 느끼는데・・・」
P「어이, 유키호~」흔들흔들
유키호「히윽!・・・앗, 프로듀서」
P「놀랐어? 미안」
유키호「괘, 괜찮아요」
P「유키호는 차를 가져온 거야?」
유키호「네, 저는 이것 밖에 할 줄 모르니까요・・・」
P「충분해, 기뻐」쓰담쓰담
유키호「에헤헤」부끄부끄
P(드디어 잽 정도는 되는게 왔네・・・최근에는 헤비뿐이었으니까・・・)
P「아, 그러고 보니 부모님에게는 말씀드렸지・・・?」
유키호「・・・아, 죄, 죄송해요~」
P(에에~)
P「765프로덕션의 P라고 합니다. 하기와라 유키호의 아버님 계신지요?」
P「따님에 대한 겁니다만, 예, 지금 저희 집에 와있습니다」
P「아니요! 결코 유괴 같은 건 아닙니다! 파 묻어버리는 건 용서해 주세요!」
P「예, ○○시까지는 보내드리겠습니다!」
P「후우・・・식은땀이 흐른다・・・」
유키호「괘, 괜찮으세요? 일단 차 마시고 진정해주세요・・・」
P「고마워」꿀꺽
P「후우~・・・」
P「유키호의 차를 마시면 진정되는~」
유키호「그렇게 말씀하시니 기뻐요~」
P「・・・・・・・・・진정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야! 바로 나가자!」
유키호「엑! 예!」
귀뚤귀뚤
P「오늘은 아슬아슬 했어・・・」
P「가벼운 잽일까 생각했더니 정수리를 꿰뚫릴만한 걸 먹을 뻔했어・・・」
P「유키호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죽었을지도 몰라・・・」
・・・짹짹
P「좁다・・・그렇다는 건・・・」
마미「쿨쿨」zzz
마미「쿨쿨쿨」zzz
P「쌍둥이・・・」
P「마미와 아미는 합법!」
P「그렇게 말해봤자 화면은 아웃이군요」
P「빨리 깨우기나 하자, 어이 마미, 아미 일어나」흔들흔들
마미「응~, 오! 오빠가 있다, 아미아미! 일어나」
아미「오오~ 아미들의 턴이군요~ 응훗후~」
P「부탁이니까 얌전히 있어줘・・・」
P「예, 따님들은 데려다 드릴테니・・・」달칵
P「후우・・・」
마미「오빠가 숨겨놓은 비장의 에로책은 어디 있지!」부스럭부스럭
아미「만화책 뒤쪽이 이상해~」
P「어~이・・・」
마미「오오~ 오빠 게이머네! 스틱 컨트롤러도 있고!~」
아미「아, 이 만화 재밌을 것 같아. 오빠 빌려줘~」
P「알겠으니까 가만히 있어줘」
마미「오빠, 게임으로 승부하자. 마미의 센스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주겠어!」
아미「뭐? 게임? 아미도 할래할래!」
P「다음에・・・」
마미「오, 역시 마미의 센스에 긴장했군~」
아미「지는 게 무서운가 보군요~」
P「」빠직
∩(・ω・)∩
하앙!
아이리리리리!
마미「꺄아~ 마미의 레이가~」
P「좀 더 빠르게 죽일 수 있었는데・・・」
아미「마미의 복수는 아미가 해줄게」
∩(・ω・)∩
하앙!
호쿠토의 전사들이여・・・
아미「케엑!」
마미「뭘 해도 통하지 않았어・・・」
P「루트를 착각했군・・・」
마미「크으윽・・・! 한 번 더!」
귀뚤귀뚤
P「결국 쌍둥이가 하자는 데까지 해버렸다・・・」
P「엄청 침울해 하던데・・・」
P「하지만, 쌍둥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오늘은 즐거웠어」
P「다음에 뭔가 사주도록 하자・・・」
・・・짹짹
P(・・・뭐야! 목에 걸리는 압도적 압박감!)
P(대체 누구야・・・)
이오리「새~근 새~근」zzz
P(이오리・・・어쨌든 깨우지 않으면 죽는다・・・)
P「이오리, 일어나줘, 이오리」톡톡
이오리「으~응」꼬옥
P「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P(목을 더욱 죄여와, 이건・・・위험・・・)
P「이·오·리·씨, 일·어·나·주·세·요!」톡톡톡톡
이오리「응~뭐야~・・・어, 어, 어째서 네가 여기에! 샤를은!」팟
P「」꼴까닥
P「샤를과 바뀌었다는 패턴인가. 신선한데」
이오리「신선하다, 가 아니잖아!」팍팍
P「이야, 삼도천 앞까지 갔다왔어」
이오리「너 따위 그대로 가버렸으면 좋았을 텐데」팍팍
P「이야아~ 하지만 이오리의 잠자는 얼굴도 귀여웠지~」
이오리「・・・잠깐 전화 좀 빌려 줄래?」
P「?, 자」
삐뽀삐뽀
이오리「아, 신도? 조금 없애버렸으면 하는 인물이 있는데・・・」
P「죄송했습니다. 이오리님」
이오리「농담이야」
P「100%오렌지 쥬스 이옵니다」
이오리「어머, 준비성이 좋네」
P「이걸로 이번에 일어난 일은 미나세가에 잘 말해주신다면」
이오리「그건 농담이라고 했잖아」
이오리「하지만, 이번에 내가 한 걸 말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알고 있겠지!」
P「한 거라니・・・?」
이오리「너, 너에게 안겨 잠들었다는 거・・・」부끄
P「아・・・예, 예! 평범하게 귀엽게 자고 있었다면 말하면 좋은거죠!」
이오리「아, 아무 말도 하지 말란 거야!」팍팍
P「아앙」
귀뚤귀뚤
P「오늘은 중간부터 이상한 기어가 들어가 버렸다」
P「뭐, 목숨과 관련된 건지도 모르고・・・」
P「그러고 보니 이오리 계속 행동이 이상했지・・・」
P「가끔 놀려서 생각나게 할까・・・」
・・・짹잭
타카네「과연, 기이한 일이 있군요・・・」
P「응・・・타, 타카네!」벌떡
P「오늘은 타카네가 왔구나・・・뭐하고 있었어?」
타카네「귀하의 잠자는 얼굴을 보고 있었습니다. 후훗」
P(제길! 뭔가 부끄러워!)
P「아침식사・・・라고 해도 라면은 다 먹었는데」
타카네「걱정하지 마십시오. 침대를 조금 빌리겠습니다」부스럭부스럭
P「?, 뭐하는 거야?」
타카네「소오이!」팟
따끈따근
타카네「돈코츠 라아멘입니다」
P「엑, 그런 게 된다는 거 처음 알았어」
타카네「죄송하지만 돈을 빌려 주실 수 없는지요」
P「엑, 오, 오우・・・」
타카네「이걸로・・・거스름돈은・・・수고하셨습니다・・・」
침대「앗싸-, 해냈다」
P「엑, 어디랑 연결돼 있는 거야?」
P「타카네는 그 침대 다룰 수 있는 거야?」후르륵 후르륵
타카네「왠지 모르게, 입니다만・・・」후르륵 후르륵
P「저 침대 줄까?」후르륵
타카네「가지고 돌아가는 것이 큰일이지 않습니까」후르륵
타카네「거기에 저에게는 필요없는 것이라서・・・」우물우물
P「그래, 유감이네」푸하아
타카네「그럼, 진실로 좋은 아침식사였습니다」
P「그래, 그건 다행이네. 그럼 데려다 줄게」
타카네「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P「어이, 그쪽은 침대・・・설마・・・」
타카네「소오이!」펄쩍
P「어이! 타카네!」번쩍
P「없다・・・」
P「・・・」
P「소오이」펄쩍
P「아프기만 하고 사라지지 않아・・・어떻게 된 거야・・・」
-사무실-
P「모두 미안했어! 오늘 새 침대가 왔어!」
미키「에에~, 조금 유감인거야~」
이오리「그런 건 사라지는 게 당연하지!」
코토리「피요・・・기다리고 있었는데・・・」
리츠코「그 폐가 되는 침대는 어떡하셨나요?」
P「아아, 액막이를 하러 보냈어. 저주일지 뭐일지는 모르지만・・・」
타카네「조금 죄스러운 기분이 들지만・・・」
하루카「뭐, 괜찮지 않아요? 프로듀서씨 이제 안심하고 잘 수 있고!」
P「이제 이상한 침대는 지긋지긋해」
・・・짹짹
P「응? 또 누가 있네・・・큰일이다・・・또 타카네」
확
호쿠토「챠오☆」
P「앗」
끝
출처 - http://456p.doorblog.jp/archives/245452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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