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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P「임금님 게임?」코토리「절대 군주 게임이에요」(완)

P「임금님 게임?」코토리「절대 군주 게임이에요」2차

by 기동포격 2015. 9. 24.

@ 2차 



리오「다들 오늘은 수고했어!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 건배!」 



건~배! 와아아아아!

 


리오「미성년자가 많아서 어쩔 수 없이 패밀리 레스토랑에 왔으니 양해해줘」 


치즈루「상관없답니다」 


레이카「네~에♪」 



꺅꺅 왁자지껄 와와 웅성웅성 



리오「오늘 한 절대 군주 게임의 만족도는?」 


전원「100%!!!」 


리오「그렇지!」 


모모코「만족하는 게 당연하지! 왜냐하면 모모코는 오빠한테 안겼는걸!」 


전원「...」움찔


우미「응......?」 


로코「..........」 


모모코「어라....? 다들 왜 그래?」 


리오「(완전히 지뢰를 밟았어, 모모코)」 




메구미「안겼다는 건, 의미가 조금 다르려나...」 


이쿠「나도 뽀뽀 했는걸! 볼에지만」 


전원「......」 


아카네「(어린애들의 폭탄이 펑펑)」 


우미「나, 나도 프로듀서가 가, 가, 가슴 만졌고 말이야~? 이거 이미 선을 넘은 거나 다름없지~?」힐끗힐끗 


노리코「그렇게 친다면 난 프로듀서가 덮쳤거든」 


안나「듣고 넘길....수 없어.....」 


리오「소중한 몸이라는 말을 들었어」 


유리코「잠깐만요, 리오씨!」 


후우카「매력적인 몸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유리코「후우카씨까지!」 


로코「소중한 아이돌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유리코「로코!」 


아리사「타입이라고 하셨어요!」훗 


시즈카「!?」 


스바루「뭐라고!?」 


아리사「프로듀서씨는 아리사보고 아리사를 자기 타입인 여자!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줄리아「거, 거짓말!」 


아리사「거짓말이 아니에요」 


토모카「저한테는 좋아한다고 진지하게 말씀하는데요~?」 


아리사「크으윽.....」 


마츠리「공주도 들은 거예요!」 


사요코「그건 연기」 


마츠리「크으윽.....」 


미라이「나도 좋아한다고!」 


노리코「그 좋아한다는 겉치레 같았어」 


미라이「크으윽.....」 




마츠리「히나타, 여기서도 파르페를 먹는 건가요?」 


히나타「응. 아까 먹었던 그 맛을 잊을 수 없어서 말이지. 하지만 맛이 달라」 


카나「맛이 달라?」 


히나타「그건....간접키스의 맛이었던 걸까」 


마츠리「하, 하지만 프로듀서씨가 일방적으로 먹었잖아요!」 


히나타「나도 몰래 먹고 있었어」 


마츠리「」 


사요코「히나타가 순식간에 톱으로 뛰어올랐어!」 


미즈키「키, 키스라면 저도」 


노리코「....안 했잖아?」 


미즈키「.......」 


미즈키「추~욱.....」orz 


노리코「와앗. 미안미안!」 


아유무「내, 내가 톱일지도 몰라! 왜냐하면 인공호흡을 했거든! 바꿔말하면 키스잖아!」 


스바루「키스 한 기억도 없으면서?」 


아유무「.......」 


아유무「추~욱....」orz 


스바루「미안, 아유무!」 


아유무「됐어......기억 못하는 나 따윈....훌쩍...」 




에밀리「키스 같은 건, 결혼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분하지 않습니다」 


세리카「결혼....?」 


츠바사「무슨 의미려나, 에밀리」 


에밀리「저는 지도자님과 결혼할 거라는 의미입니다」 


카나「저는! 저는, 프로듀서씨가 신부로 받아준다고 하셨어요!」 


치즈루「저도 프로듀서와의 인생 설계는 이미 전부 짜여있답니다!?」 


시호「프로듀서씨랑 가족이 되었어요」 


엘레나「사랑한DE!」 


나오「같이 목욕했어! 이거 이미 부부나 마찬가지 아냐!?」 


미야「같이 잤어요~♪」 


레이카「초상화랑 선물, 소중한 걸 두 개 받아버렸어요」 


유리코「저도 선물 두 개 받았거든요!」 


미라이「에!? 어째서!?」 


유리코「안 가르쳐줄 거거든!」 




아카네「다들 너무 무서워....우열 따지기 금지! 이야기가 당최 끝나질 않아!」 


시즈카「그렇게 말하는 노노하라씨는, 하실 말이 아무것도 없나요?」 


아카네「있을 리가 없잖~~~~아! 프로쨩은 모두의 것! 아카네쨩이 할 말은 이걸로 끝!」 


미즈키「할 말도 없는데, 2차에 참가할 리가 없습니다」 


아카네「앗」 


아카네「......~~~~! ////」 


아카네「...저, 정말이지, 아카네쨩이 말하기 시작하면 끝이 안 나거든!? 다들 후회하지 마! 아카네쨩이 한 게임의 내용이 뭐라고 생각해!?『매력을 말한다』거든!? 좋아하는 사람이 나 자신의 어떤 부분을 좋아하는지 주위에 말한다고! 그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알아!? 알아!?」 


전원「으억......크어억.....!!」 


아카네「다하고 프로쨩은 마지막에 『널 만나서 정말로 다행이야』라고 했어!! 그럼 오늘 아카네쨩이 평범히 잠들 수 있겠어? 당연히 못 잠들지! 밤새 프로쨩을 생각할 게 당연하잖아! 지금도 계속 생각하고 있을 정도니까!」 


줄리아「그, 그럼 아카네는 프로듀서를 좋아하는 거야....?」 


아카네「좋아하는 게 당연하잖앙!『노노하라는 짜증나』『입만 안 열면 귀여운데』같은 말을 수없이.....훌쩍....수없이 들어왔는데....프로쨩은『그걸 포함해서, 모든 게 아카네의 매력인 거야』라고 말해줬어!! 아카네쨩이 실패해서 침울해 해도 『침울해 하는 아카네는 아카네가 아니야』라고 격려해줬어! 좋아하게 되는 게 당연하잖아!」 


아카네「줄리아는 프로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데!」 


줄리아「나, 나는....그게....사랑 같은 건 자, 잘 모르고....하지만 그 사람에게 감사는 하고 있어. 이게 사랑이라는 건지 아니면 신뢰인지.....하지만 프로듀서가 내 손을 잡았을 때 가슴이 무척 아팠어...」꽈악


츠바사「줄리아노, 그거 사랑아닐까」 


줄리아「....모르겠어....」 


카나「....줄리아씨...」 


엘레나「......」 


시즈카「하지만......이 절대 군주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세리카「그 두 사람......」 


츠바사「본격적인 데이트는 내일.....불안하기만 해~」 


리오「그렇다면 취해야할 수단은 하나.....!」 


소라「설마.........!!」 




미나코「조수석에 앉아도 괜찮나요?」 


P「얼마든지」달칵


미나코「가, 감사합니다!」쾅 


P「미나코 네 집은....오오, 여기서 30분이나 걸리는 건가. 좋아, 안전벨트는 맸지?」 


미나코「네!」 


P「그럼 간다」 



부우우우웅..... 



P「오늘은 즐거웠지. 그렇게 다 같이 하는 게임은 고등학생 이후로 처음이라 그리웠어」 


미나코「아직 젊으시잖아요. 추억에 빠지기엔 이른 나이세요」 


P「그래?....거기다 오늘은 아이돌들의 여러 표정을 볼 수 있어 좋았어. 공부가 됐어」 


미나코「그건 다행이네요....아하하」 


P「?」 


미나코「(자, 잘 생각해보니 내가 프로듀서씨를 제일 길게 독점하는 걸지도!?)」 


미나코「(.......내일 데이트 할 카렌을 제외하면....)」OTL


P「다음 신호에서 좌회전인가」부우우웅 


P「그건 그렇고 오늘은 지쳤어...」 


미나코「저도 지쳤어요...(신경을 너무 써서)」 


P「역시 전원이랑 소통하는 건 큰일인걸. 다시 한 번 그렇게 느꼈어」 


미나코「프로듀서씨는 평상시부터 어깨에 너무 힘을 주세요」 


P「새로운 사람을 고용한다고 해도, 지금까지 쌓아온 것도 있고...이제 이 상황까지 왔으면 나도 혼자서 너희들을 돌보고 싶어」 


미나코「자신의 몸을 소중히 해주세요」 


P「이런. 리오한테도 그거랑 똑같은 말을 했는데, 거꾸로 내가 그 말을 들어버렸네」 


미나코「여자하고 단 둘이 있을 때는, 다른 여자의 이야기는 절대로 하지 않는 게 좋아요. 프로듀서씨」쓰윽 


P「그, 그래?」 



미나코「네」 


P「알겠어...」 




P「신호 진짜 많이 걸리네」 


미나코「....」 


미나코「저기, 프로듀서씨」 


P「응」 


미나코「어째서『프로듀서』인 거죠?」 


P「그건 줄리엣이 로미오한테 한 말 같은 의미야? 아아, 직업에 대한 건가. 어디 보자. 뭐, 입사하게 된 경위는 사장님한테 꾀여서 그렇지만, 그 후에 아직 제대로 팔리지 않는 아이돌들을 보고 생각했어. 『아 아이들이 팔리지 않는 건 7대 불가사의에 들 정도다!』라고. 그래서 결의했지. 이 아이들을 톱 아이돌로 만들자고」 


미나코「다들 귀엽고 성격도 좋으니까요」 


P「미나코 너도 그래」 


미나코「저, 저는 딱히....///」 


P「그 꿈이 이루어지고, 아이돌이 내 삶의 보람이라는 것도 깨달았어. 너희들한테는 정말로 감사하고 있어」 


미나코「감사드리고 있는 건 저희들이에요! 프로듀서씨가 안 계셨다면 저.....」 


P「괜찮아. 나는 언제나 여기에 있어. 걱정하지 마」 


미나코「프로듀서씨....」 




미나코「.....저기, 프로듀서씨 주위에는 여자애 밖에 없잖아요」 


P「업무상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말이지」 


미나코「겨, 결혼 같은 건.....어, 어쩌실 건가요?」 


P「별로 생각없으려나...지금은 일에 전념하고 싶고」 


미나코「넋놓고 있으시다가는 눈 깜짝할 사이에 3, 40이 되시고 말 거예요」 


P「으으윽.......그건 싫은데...」 


미나코「저기.....저는 어떤가요....?」 


P「에!?」 





미나코「저라면...아이돌을 버리고 프로듀서씨랑 함께 할 각오도 되있어요! 거기에 프로듀서씨를 좋아하는 아이도 잔뜩 있고....저는...저는! 프로듀서씨의 버팀목이 되어드리고 싶어요!」 





P「미....미나코.....」 





미나코「사랑합니다...프로듀서씨....」 





P「나도....나도...미나코를....」 





미나코「사랑....프로오듀우서어씨이....에헤헤...」 


동생「누나!!」 


미나코「우왓!?」벌떡 


미나코「어, 라.....? 여기...집?」 


동생「아까 프로듀서라는 사람이 누나를 옮겨줬어. 도중에 잠들어 버린 바람에 어부바해줘서」 


미나코「..........거짓말」 


동생「진짜. 엄마를 봐봐」 


母 히죽히죽 


동생「엄청 히죽거리고 있지?」 


미나코「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나코「(그럼 방금 전 그건 꿈!? 결혼하자고...! 버팀목이 된다고....!)」 



띠로링



미나코「프로듀서씨가 보낸 메일...?」 


P『미나코가 너무 기분 좋게 자길래, 깨우기 미안해서 그냥 바로 집으로 옮겼어. 내일은 오프니까 푹 쉬도록 해. 잘 자』 


미나코「.....꾸, 꿈이....앗, 밑에 내용이 더 있네」 


P『미나코한테 잠꼬대로 고백 받을 줄은 생각지 못했어(웃음) 그런 건 조심하는 게 좋아!』 


미나코「후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나코「잠꼬대에에! 하필이면 잠꼬대에에에에에에!!!/////」 


미나코「부끄럽다는 마음과 분하다는 마음 때문에 미치겠어어어어어어!!!////」 


미나코「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동생「누나 시끄러!!」 


母 히죽히죽




@ P 운전중 



P「내일은 카렌이랑 데이트인가......호화여객선, 기대되는데」 


P「그런 그렇고 굉장한 계획인걸....대체 얼마를 쏟아부은 거야. 나 혼자서는 절대 지불 못하는 정도인데」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P「전화...일단 세울까」끼익 


P「네, 여보세요. 오오, 역시」 


P「매일 저녁에 걸어오니까, 너라는 걸 알고 있었어」 


P「응. 오늘은 큰 이벤트가 있어서 말이지. 그래그래. 응? 이번 주 일요일? 우리 집에? 상관없는데, 또 다 같이 놀고 싶네」 


P「너 혼자만? 뭐, 와도 상관없지만.......알겠어. 일요일이지. 그럼 또 연락할게」 




P「잘 자」 




P「카스미」삑 






P「......카스미한테 전화번호를 가르쳐줬던가」 


P「야요이가 가르쳐줬나? 분명 그렇겠지」 



부르르르르릉......... 




@ 코토하 집



코토하「......프로듀서랑 결혼이라....」 


코토하「...............」 


코토하「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정해진 것도 아닌데....하지만 약속은 했어」 


코토하「.........이런 걸 생각하니까 얀데레라고 불리는 거구나」 


코토하「조심하도록 하자」 


코토하「......얀데레는 분명 상상임신 같은 걸 하지? 무서워.....원리도 이해가 안 가고...」 


코토하「........」 


코토하「내일은 분명 데이트였지.......」 


코토하「왜 가슴이 메슥메슥한 걸까.....뭐, 나랑은 관계없는 일....」 


코토하「그냥 데이트인걸. 그 정도는 얼마든지.......!?!?」비틀 


코토하「왜, 왜 이러지.....몸이 이상해.....」비틀비틀 


코토하「토할 것 같아......」 


코토하「분명.....너무 신경을 써서 그런 걸 거야.....분명 그럴 거야....」 



달칵



母「코토하~. 오늘 있었던 일 엄마한테 들려줘~......코토하!?」 


母「코토하, 괜찮니?」 


코토하「괘, 괜찮아....조금 토할 것 같았을 뿐. 갑자기.....」 


母「어머....갑자기 구토라니, 마치 임신한 것 같네. 뭐, 코토하에 한해 그런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코토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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