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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P「진화……?」

by 기동포격 2014. 6. 28.

P「우리 아이돌이 건강이 넘치는 건 전혀 상관없지만…」 


P「이렇게 매일 그만큼의 많은 인원수를 상대하는 건, 역시 지치지…」하아


P「하지만 아이돌들에게 지친 모습을 보이면 안 돼」 


P「안녕하세요」달칵


야요이「아, 프로듀서. 안녕하세요」꾸벅


P「여어, 야요이. 항상 하던 하이 터치는 안 해?」 


야요이「네. 앞으로 일절 할 생각 없답니다?」




P「헤에?」 


야요이「이미지가 정착하기 전에 노선을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드니까요」 


P「야…야요이……, 왜 그래?」 


야요이「앞으로 성장해서 아즈사씨 같이 되었는데도 하이 터치 같은 걸 하고 있으면,

    단순히 머리가 이상한 사람이니까요」 




P(야요이의 모습이 이상해…. 왠지 어른스러워진 듯한…) 


하루카「안녕하세요!」달칵


P「여어, 하루카. 안녕. 오늘도 기운이 넘치네」 


하루카「네! 전 활기찬 점만이 장점……우왓!」비틀


P「어이, 하루카! 위험해!」 


하루카「엿…차」멈칫 


P「…어라……? 넘어지지 않았어…?」 


하루카「당연하죠. 저도 언제까지나 넘어지기만 하는 건 아니에요」 


P「아니, 그렇다해도…」 


하루카「보통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넘어진다면, 그건 정말 바보 같다고요, 바보」 


P「그, 그래…」 




P(넘어지지 않게 된 것 좋은 일이지만, 이렇게 갑자기 바뀌면…) 


미키「프로듀서. 안녕하세요」 


P「아아, 미키. 있었어?………응?」 


미키「치킨을 시켰는데 치킨무가 안 온 것 같은 표정이시네요」 


P「허니라고……안 부르는 거야…? 거기다 말투가…」 


미키「저…어제 밤새 생각하고 깨달았어요. 이대로는 안 된다고…」 


P「뭘 말이야…?」 


미키「시도 때도 없이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있으면, 주간지 기자가 입 다물고 가만히 있을 리 없다고」 


P「…」 


미키「765 프로덕션 같은 약소 사무소에서 스캔들이 일어난다면, 즉각 파멸이니까요」 




P「그러고 보니……머리카락도 단발로 자르고 갈색으로 바꿨네…」 


미키「기분 전환을 위해 방해인 것은 잘라냈어요」 


P「방해였었어…?」 


히비키「나도 있어」 


P「……히비키……」 


히비키「어때? 이미지 체인지를 해봤는데」 


P「아아……항상 하던 포니테일이 사라지고 숏헤어가 됐네…」 


히비키「어떻게 봐도 너무 긴데다 손질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지금까지 깨닫지 못한 게 부끄러워」 


P「히비키가 그런 말을 할 줄은…」 


히비키「그리고 동물들은 전부 친가로 보냈어. 주민들에게 폐를 끼치니까」 




유키호「차 가지고 왔어요」달그락 


P「아, 유키호. 넌 아무것도 안 바뀐 것 같네」 


유키호「그, 그렇나요…? 그 말은 변함없이 땅딸보라는 말…?」 


P「아,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 말이야…」 


유키호「프, 프로듀서……저는…」부들부들 


P(위, 위험해!! 또 구멍을 파고…!) 


유키호「분노를 참을 수 없어요!!」퍽 


P「크헉!??(카운터 펀치!?)」쿨럭


유키호「애용하던 삽도 버렸어요. 앞으로는……

   제 마음에 솔직해지겠어요」 


P「소, 솔직해지다니…」 




하루카「아, 시죠씨. 이거 센베인데, 괜찮으시다면 드실래요?」 


타카네「그럼……잘 먹겠습니다」까득 


P「타카네는 어때…?」 


타카네「후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P「에? 타, 타카네…. 가장자리를 조금 베어 먹었을 뿐이잖아」 


타카네「저는 원래 소식을 한답니다?」 


P「아니, 저번에도 라면을 배터지게 먹었잖아…」 


타카네「으음…? 기억이 애매해서…」 


P「거기다 방금 그건……, 소식이라고 부를 레벨이 아니야」 


타카네「어제까지의 저는 아마 환상의 존재였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P「대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거야…」 


마미「안녕→」달칵 


P「어라? 마미, 아미는 어쨌어?」 


마미「실은 아미랑 상담을 해봤는데…, 당분간 마미 혼자서 활동하기로 했어」 


P「에에!? 그건 또 왜…」 


마미「지금까지 말이야, 마미가 해야 할 일을 아미랑 바꿔서 한 적도 몇 번 있었잖앙?」 


P「그래…」 


마미「그건 말이야, 결국 일을 대충하는데다, 어리광을 부리는 거라 생각했어」 


P「…」 


마미「아, 하지만 아미가 그만둔다는 건 아니야. 지금부터 어찌할 건지 방향을 확실히 생각해 놓을 거니까」 




P「…」 


이오리「프로듀서」 


P「응…왜? 이오리. 또 쥬스 사오라는 거야?」 


이오리「프로듀서를 몸종 같이 취급할리 없잖아요」 


P「으응?」 


이오리「숙녀로서, 항상 정숙하고 품위있게 행동해야하니까」오호홋 


P「갑자기 왜 그래, 이오리…」 


이오리「미나세가의 영애로서 당연한 일이에요」 


P(앞머리까지 내리고 있고…, 이상한 쪽으로 바뀐 거 아냐?) 




P「다음은 대체 뭐가 오는 거지…?」 


마코토「프로듀서. 기운 없어 보이시네요」 


P「마코토…. 왠지 사람들 모습이 이상해서 말이야…」하아 


마코토「프로듀서에게 어두운 얼굴은 어울리지 않아요! 자자」꽈악 


P「앗, 야. 뭔데」 


마코토「흐읏!!」고고고


P「뭣!? 마, 마코토가 날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렸어…!」 


마코토「흐흥. 남자 취급 받을 거라면 철저히 단련하자고 생각해서요」 


P「그러고 보니……팔 근육이 울퉁불퉁…」 


마코토「지금까지 남자아이 취급을 받는 건 싫었지만,

  여자아이들의 성원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서요. 보세요, 여기도」팔락 


P「식스팩…」 




P「이제 뭐가 오든 더 이상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어…」 


치하야「안녕하세요」 


P「치하야, 안-……뭐엇!?」철퍼덕


치하야「갑자기 소리 지르지 마세요」 


P「아니, 너, 너………그, 그거…」움찔움찔


치하야「어디를 가르키시는 거죠?」 


P「가슴이……가, 가슴이……커졌어!」 


치하야「가슴이 커진 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P「아니……, 그럴 수가. 하루만에 그렇게, 설마……」 




치하야「저도 10대에요. 아직 성장의 여지가 있답니다」 


P「……패드…, 아니지?」 


치하야「뭣하면 옷을 벗어 보여드릴까요?」 


P「우에!?」 


치하야「하나하나 놀라지 마세요」 


P「아니…평소의 치하야는 그렇게 대담한 말 안하잖아……」 


치하야「가슴정도라면 언제든지」슬쩍… 


P「화………확실히 커졌어…」 


치하야「아침에 재봤더니 78CM였습니다」 




P「하지만……옷 위로 봐서 알 수 있을 정도로 커지다니…」 


치하야「여자는 잠시 보지 않는 사이에 급변하는 존재랍니다」 


P「…아니…납득할 수 없어……」 


리츠코「정말, 아즈사씨. 길 잃는 것도 적당히 해주세요」달칵


아즈사「죄송해요」 


P「이번에는 두 명인가」 


리츠코「뒤처리나 하게 하고…일도 많이 남아있는데…」훌쩍 


P「리, 리츠코?」 


리츠코「우아아아아앙!! 릿쨩 이제 못 움직여~~~~~~」주륵주륵 


P「아니, 이건 명백히 퇴화하고 있잖아!?」 




P「그래서 중요한 아즈사씨는…」 


아즈사「하아……이제 지긋지긋해요. 아까부터 쭈뼛쭈뼛 대기나 하고」 


P「에?」 


아즈사「당신. 사무소에 올 때까지 몇 번이나 사고 날 뻔한 줄 알아?」 


P「아, 아즈사씨가 리츠코를 당신이라고 부르다니…」 


아즈사「운전 정도는 이제 좀 잘 할 수 없어? 이 폐품!!」 


리츠코「우에에에에엥. 아즈사씨가 괴롭혀! 오빠, 무서워~」꼬옥


P「오, 오빠라니, 나?」 


리츠코「릿쨩, 일 할 마음이 사라져버려」훌쩍 


P「누, 눈을 치켜뜨고 보는 건 역시 두근두근 거려…」 




P「그건 그렇고……이 변모는…」힐끔


하루카「아, 치하야. 좀 달라진 것 같은데」 


치하야「응. 실은 가슴이 커졌어」 


마미「호오→, 이 가슴은 주무르 보람이 있을 것 같네요」 


아즈사「아~, 빡쳐!」쾅 


유키호「아, 아즈사씨. 무서워요」 


히비키「이야~, 머리가 짧으니까 이렇게나 시원하다니」 


타카네「저 오늘은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미키「빨리 다음 일이 오지 않으려나」 


이오리「보자, 슬슬 차 마실 시간이네」 




야요이「차분하지 못한 사람들이네요…」하아


마코토「좋-아, 다음은 스퀏 200회!」 


리츠코「누가 릿쨩 좀 위로해줘」훌쩍 


P「…후반은 이해가 잘 안되는 변화였지만…」 


P「할 수 있다면 예전과 같이 소란스러워도 즐거운 분위기로 돌아가고 싶어」 


P「오늘은 이대로 보낼까…」 








다음날

 


P「…」달칵 


하루카「아, 프로듀서씨. 안녕하세…꺄아!」돈가라갓샹


P「하, 하루카…」 


하루카「에헤헤. 또 넘어져버렸어요」 




P「어제는 도대체…」 


하루카「어제? 어제 무슨 일 있었나요?」 


P「기억하지 못하는 건가…」 


마미「오빠, 안녕→!」 


아미「녕→」 


P「다행이다…. 두 사람 다 있구나」 


마미「무슨 말이야? 마미랑 아미는 일심동체라구」 


P「응. 안심했어」쓰담쓰담


아미「아→치사해! 아미도 쓰다듬어 줘어」 


히비키「햄죠! 어디 갔어~」두리번 두리번 




타카네「그럼 오늘도 라면을 먹지 않으면」 


아즈사「오늘의 운세에서 럭키 컬러는 황록색이래」 


이오리「정~말 소란스럽네」 


야요이「웃우~! 오늘은 빨래하기 좋은 날이에요!」 


마코토「역시 귀여운 옷을 입어보고 싶어」 


유키호「여러분, 과자 가져왔어요」 


미키「역시, 유키호! 센스가 있는 거야」 


치하야「굉장히 맛있어 보이네」 


P「아무래도 다들 원래대로 돌아온 것 같네」 




코토리「죄송합니다. 늦잠을 자버려서…」달칵


P「코토리씨. 안녕하세-……우왓!?」움찔 


하루카「코토리씨! 어, 어어어어어째서 하이레그를 입고 계시는 거죠!?」 


코토리「에? 이게 내 사복인데?」 


전원「에에~………」하아?














P「…어째서인지 치하야의 가슴이 커진 그대로야…」 











참고로 하이레그는 이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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