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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M

P「코토리씨가 체포당했다」

by 기동포격 2015. 8. 25.

 - 유치장



P「왜 이렇게 됐는지 사정을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만」


코토리「저기…, 그게…」


P「말 못할 일인가요?」


코토리「아니요. 말하면 경멸당하지 않을까 싶어서…」


P「지금도 충분히 경멸하고 있어요」


코토리「그, 그럴 수가…」


P「빨리 말해주세요. 다른 사람들도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혼란에 빠져있으니까요」


코토리「알았어요. 알았다고요…」






코토리「자, 그럼…다음에는 뭘 할까…」


코토리「어머…?」


타치바나 시로「후아~암. 졸려…역시 밤샘은 하는 게 아니구나」





코토리「!!!(귀여워//)」


시로「으~음. 조금 자두는 게 좋았을까?」


코토리「애야, 잠깐만」


시로「응? 뭐야, 누나」




코토리「졸리다면 좋은 곳에 데려다 줄까?」


시로「에~.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면 안 된다고 학교에서 배웠는데?」


코토리「나는 오토나시 코토리라고 해. 스무살이야」


시로「나는 미래의 대스타, 타치바나 시로. 열한살이야」


코토리「자, 이걸로 서로 아는 사이가 됐네」


시로「아, 진짜네」


코토리「그럼 누나랑 좋은 곳에 가볼까?」


시로「상관없는데 좋은 곳이란 곳이 어디야? 놀이 공원?」


코토리「좀 더 재밌는 곳이야」후후후…




 - 호텔



시로「여기가 좋은 곳이야? 그냥 호텔이잖아」


코토리「하지만 푹신푹신한 침대가 있어. 그러니 푹 잘 수 있을 거야」


시로「그것도 그렇네. 그럼 한숨 자볼까. 누나는?」


코토리「나도 졸려졌으니까 같이 자도록 하자」


시로「오케이」


시로「zzZ…」


코토리「후후후…설마 이렇게 잘 풀릴 줄이야…」


코토리「천사 같이 귀여운 아이가 내 눈앞에…」


코토리「아아, 이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 남자 아이란 말인가…」츄릅


코토리「그럼 당장 시식을 해볼-」똑똑


코토리「…누구야. 내 축복의 시간을 방해하는 녀석은」달칵




여경「경찰입니다. 방금 전에 여성이 아이를 호텔로 데리고 들어갔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만」


코토리「」


여경「응? 저 아이는…? 당신 설마…」


여경「잠시 경찰서까지 동행해주실까? 거기서 이야기를 듣도록 하지」


코토리「」




코토리「그렇게 된 거예요…」


P「(쓰레기를 보는 눈)」


코토리「그, 그런 눈으로 보지 마세요!」


P「하아…」




P「일단 벌금은 냈으므로 석방이 되긴 했습니다」


코토리「정말로 폐를 끼쳤습니다」


P「시로군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 돌아갔으므로 어떻게든 됐습니다만」


P「이제 다음 기회는 없을지도 몰라요」


코토리「마음 속 깊이 새겨두도록 하겠습니다…」




코토리「하아. 저번에는 너무 들떠버렸어…다음에는 조심해야지…」


???「저기, 죄송합니다」


코토리「네?」


오카무라 나오「이 지갑, 떨어뜨리셨어요」


코토리「!?」두근





나오「왜 그러세요?」


코토리「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고마워, 애야」


나오「그럼 저는 이만」


코토리「아, 잠깐만!」


나오「네. 무슨 일이신가요?」


코토리「지갑을 주워준 답례를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


나오「아니에요. 그러면 제가 죄송해요」


코토리「됐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내 마음이야. 받아줘」


나오「…그럼 호의를 받아들여서」




 - 카페



점원「오렌지 쥬스랑 아이스 티를 가져왔습니다」


코토리「오렌지 쥬스로 괜찮아?」


나오「네. 이거면 괜찮아요」


코토리「그렇구나. 그런데 네 뒤에 있는 건 뭐니?」


나오「에?」빙글


코토리「(지금이다!)」약 투입


나오「아무것도 없는데요…」


코토리「어, 어라? 확실히 그렇네」


코토리「뭐, 됐어. 빨리 마시도록 하자. 너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고」


나오「네」




코토리「오카무라 나오군이라고 하니?」


나오「네. TV에서 아역을 맡거나 성우를 하고 있어요」


코토리「으~음. 너 같이 귀여운 아이라면 어디선가 봤을 텐데」


나오「그럼 안경을 벗어 볼게요. 아시겠나요?」쓰윽…


코토리「아, 이거라면 본 적 있어. 너였구나」


나오「네」




나오「zzZ…」


코토리「자, 그럼」



감사합니다



코토리「큭큭큭…」




 - 호텔



나오「음냐…어라? 나는 분명…」


코토리「정신을 차렸구나」


나오「누나, 여기는 어디죠? 거기에…」


나오「전 왜 알몸인가요!?」


코토리「대답은 간단해. 지금부터 넌 나한테 ××당하는 거야」


나오「에!?」


코토리「자, 우리 같이 기분 좋아지자꾸나…」훌러덩, 훌러덩


나오「오, 오지 마…」


코토리「사양하지 말고, 자…」


나오「누구 없어요~~~~~~~!? 살려주세요~~~~~~~~~~~!!」






여경「거기까지야!」


코토리「피욧!?」움찔


여경「아까 어떤 여성이 자고 있는 아이를 호텔로 데리고 갔다는 연락이 왔었어」


여경「어쩌면이라고 생각했는데…또 당신이었구나…」


코토리「」


나오「사, 살려줘…」울먹울먹


여경「…당신, 대체 무슨 짓을…잠시 경찰서까지 동행해 주실까」


코토리「」




P「………」


코토리「죄, 죄송해요…」


P「남자를 덮치다니…대체 무슨 짓을 하고 계시는 건가요!」


P「그 아이, 성인 여성한테 트라우마가 생겨서 지금 아미랑 마미가 같이 돌보고 있어요!」


코토리「정말로 폐를 끼쳤습니다…」




P「세번은 없어요. 아시겠죠」


코토리「정말로 죄송합니다…」


코토리「폐를 끼쳐 미안해. 아미, 마미」


아미「(쓰레기를 보는 눈)」


마미「(쓰레기를 보는 눈)」


코토리「(´・ω・`)」



 

 - 공원



코토리「하아, 또 저질러 버렸다…앞으로는 남자애를 봐도 덮치지 않도록 해야지…」


코토리「세 번째 기회는 없을 테고…응?」


히메노 카논「zzZ…」새근새근





코토리「!!!(눈 앞에 있는 벤치에 천사가)」


카논「음~, 말랑말랑하네…」음냐음냐


코토리「(이건 신이 내려준 포상인가, 아니면 악마가 내려준 시련인가)」


코토리「(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이랑 약속 했어. 이제 귀여운 아이를 덮치지 않는다고)」


코토리「(그러니까 여기서는 어쩔 수 없어…괴롭지만 빨리 돌아가자…)」


카논「음~………후에?」


카논「누나, 누구?」


코토리「!?」심쿵




카논「누나, 코토리씨인 거예요?」


코토리「그래. 카논군이었지?」


코토리「너 정말 귀엽구나. 게다가 볼이 말랑말랑」말랑말랑


카논「에헤헤. 고마워요. 카논, 말랑말랑한 게 너~무 좋아~」


카논「누나, 푹신푹신하고 말랑말랑한 거 가지고 있어요?」


코토리「응, 가지고 있어. 하지만 여기에는 없으니까 좋은 곳에 가도록 하자」


코토리「거기에 푹신푹신하고 말랑말랑한 게 있어」


카논「정말? 빨리 가고 싶어요!」


코토리「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바로 근처니까」




 - (러브)호텔



카논「푹신푹신한 인형이 많이 있어요!」


코토리「전부 카논군 거야」


카논「고마워요, 누나!」


카논「에헤헤. 푹신푹신해」에헤헤


코토리「말랑말랑한 것도 있어」


카논「어디에요?」


코토리「여기야,여기」 출렁


카논「누나 가슴요?」


코토리「그래. 자, 만져 봐. 말랑말랑해」



몽실



카논「와아, 정말이다. 말랑말랑해~」




코토리「후후. 이번에는 카논군의 말랑말랑 한 걸 만져보고 싶은데」


카논「카논의 몸은 전부 말랑말랑하답니다?」


코토리「그거 참 좋은 이야기를 들었네」



훌러덩



카논「힉…. 왜 카논의 바지를 벗기는 건가요?」


코토리「말랑말랑한 걸 만지기 위해서야」


카논「하지만 거기는 더러운데요…?」


코토리「남자애한테 더러운 곳은 없어」후후후



달랑달랑



코토리「봐. 이 얼마나 깨끗하고 말랑말랑하니…」


카논「하, 하지 마세요…카논 무서워요…」


코토리「괜찮아. 누나가 상냥하게 해・줄・게☆」


카논「그만…」


코토리「잘 먹겠습니-」




벌컥



여경「여성이 어린애를 호텔로 데리고 갔다는 연락이 와서, 설마라고는 생각했지만」


여경「또 당신이구나…이걸로 세번째야」


여경「게다가 여기가 어떤 곳인지 알고 있는 거야?」


코토리「」


카논「으아앙…」부들부들


여경「이제 어떻게 할지 알고 있지?」


코토리「」




P「………」


코토리「죄송해요죄송해요죄송해요」


P「세 번은 없다고 저번에 말씀드렸죠」


코토리「부탁드립니다. 제발 한 번만 더 기회를」


P「평생 감옥에서 썩도록 해! 이 해로운 새!」


코토리「피…」



피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 글을 보고 있는 자네들은 기억해줬으면 한다. 



어린아이는 순수하고 건전하다. 하지만 불건전한 어른들은 그것을 기회 삼아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행위를 일삼는다.



덮치는 쪽에서는 쾌감일지도 모르지만, 덮쳐지는 쪽에서 보면 공포만이 느껴질 뿐이다. 



그러니까 노력하자. 어린아이들을 더러운 어른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No more 불건전 성적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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