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뭐야. 이 비난 기사는!?」
코토리「엄청난 수…! 갑자기 왜 이런 일이?」
리츠코「나 참! 분명 또 961 프로덕션의 소행이에요!」
P「아직 그렇다고 정해진 건 아니지만…」
P「우와. 이 세 개는 특히 심해」
『명함 대신 돈다발? 부자 아이돌 미나세 이오리의 매수영업!』
『수상한 부업인가? 밤의 환락가로 사라진 미우라 아즈사!』
『초청순파 아이돌, 하기와라 유키호에게 여러 남자가 있다는 소문?』
리츠코「이런 일이 있을 리 없잖아요!」
P「그야 우리들은 그걸 알고 있어. 하지만 잘못하면 믿는 사람이 생길지도 몰라…」
코토리「아즈사씨는 평소처럼 미아가 된 모습을 찍혔겠죠」
P「그렇네요. 아니, 딱히 사진 같은 게 없어도 얼마든지 꾸며낼 수 있겠죠」
리츠코「확실히 그렇죠. 당연하지만 전부 현장을 덮친 사진은 아니에요」
코토리「하지만 이런 금전관계나 남녀관계는 이미지적으로 꽤나 나쁘죠…」
리츠코「단호히 항의합시다!」
P「물론 그럴 생각이야. 다른 잡지도 대충 확인하고 나서」
코토리「그럼 다음 잡지를 볼까요」
『도복에 맨발로 곰을 퇴치한 마코토 왕자님의 너무나 와일드한 휴일!』짠
P「이건…깎아내리고 싶은 건지 칭찬을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는데. 이미지 업은 절대 안 되겠지만…」
『가나하 히비키. 실은 고야를 못 먹는다?』쨔잔
리츠코「그런 건 아무래도 좋잖아!」
『유명 영능력자의 증언! 키라사기 치하야에 씌인 빈유의 저주!』팔락
코토리「아니아니아니」
『호시이 미키. 실은 주먹밥보다 빵을 좋아한다? 신기술 빵빔 때문에 농가에서 들리는 비통한 절규!』두둥
P「이제는 영문을 모르겠는걸」
…………………………………………
………………………
…………
리츠코「아, 진짜. 완전히 시시한 기사밖에 없어요! 바보 취급하고 있는 거라고요!」
P「하지만 말이지, 이것만은 사실일지도」팔락
리츠코「뭔가요. 프로듀서까지 그런 말을-」
『공포의 식욕여왕, 시죠 타카네가 부수어버린 수많은 뷔페!』
코토리「아아~」
리츠코「아아~」
P「그리고 자, 이쪽도」
---------------------------------
『소악마계열 쌍둥이 아이돌인 아미, 마미가 남성 아이돌 A를 울리다?』
…어떤 특별 프로그램 촬영 후, 분장실 앞 복도에서 아미, 마미와 A가 우연히 만나 말다툼으로 번져, 그 결과 남성 아이돌 A가 울며 도망친 사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A랑 같은 그룹에 소속되어 있는 아이돌, I는 그 때의 상황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처음에는 복도를 지나가는데 방해다라든가, 그런 사소한 일이었어요. 그렇게 된 게, 그 특별 프로그램에서 쌍둥이가 상당히 눈에 띄었기 때문에
그 녀석도 안달이 났겠죠. 흥분해서『방해되잖아, 비켜!』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반격이 엄청나더라고요.
1분도 지나지 않아서
상태가 됐던 거예요.
토우마 녀석, 처음에는 얼굴을 붉히며 화를 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눈에 눈물이 가득해졌다니까요. 더욱이 그걸 본 쇼타가 재미있어하며 같이 놀려대서 큰일이었어요.
평소에 어울리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콤비네이션이 정말 완벽했다니까요. 그 완벽한 콤비네이션으로 토우마를 둘러싸서 선동을 해서 말이죠. 저 말인가요? 그야 그런 모습을 보면 괴롭죠.
왜 토우마한테만 그러는 거야. 왜 나를 둘러싸고 매도해주지 않는 거야, 하고 말이죠.
제가 토우마라고 상상하는 것만으로 고간에 있는 Alice가 불끈불끈 Guilty 였었답니다」
----------------------------------
리츠코「변태냐!」
P「이니셜을 쓸려면 제대로 써! 이거 굳이 말하자면 쥬피터 쪽이 데미지가 크잖아」
코토리(이 잡지는 보존판이네. 망상이 진척돼)
리츠코「어쨌든! 즉시 행동으로 옮겨요! 일단은 출판사에 전화를, 그리고 기자를 확인하고…」
P「코토리씨는 전화를 부탁드립니다. 상당히 힘들지도 모르지만…」
코토리「네! 괜찮아요. 우리 사무소는 노동하는 사람이 적으니, 열심히 해야죠!」
P「그렇네요. 이런 때야말로 사장님이 말했던 765 엔젤 같은 것이 정말로 있어주면 좋겠네요」
리츠코「저번에 말씀하셨던 그거 인가요…」
----------------------------------
P「765 엔젤인가요?」
타카기「음. 내가 멋대로 그렇게 부르고 있지만 말이지」
리츠코「그 765 엔젤이 일을 대신 해준다는 건가요?」
타카기「아니, 그렇지는 않아. 단지 곤란할 때 몰래 도와준다고 해야할까」
리츠코「네?」
타카기「내가 765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이때까지…뭐, 고생한 이야기는 얼마든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제 끝장이다라고 생각할 정도의」
타카기「위기도 몇 번 있었네. 하지만 그런 때 이상하게 내가 모르는 곳에서 일이 잘 풀려 있거나, 트러블이 왠지」
타카기「해결되어 있거나 해서, 지금까지 이 사무소를 계속 운영해올 수 있었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언제부터인가 나는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했네」
타카기「뭐라고 해야할까, 특별한 존재가 나를…아니, 우리 765 프로덕션을 지켜주고 있는 건 아닐까, 하고 말일세」
P「그 특별한 존재가 765 엔젤이다. 그 말씀이신가요」
타카기「그 말대로라네. 아마 특수 에이전트인 여자 아이 3명 정도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해」
리츠코「왜 여자 아이라고 특정지으시는 거죠?」
타카기「음. 그쪽이 왠지 기분이 좋지 않은가?」
리츠코「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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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코「그런 건 사장님의 넋두리일 뿐입니다」
P「매우 엄한걸. 뭐, 나도 진짜로 믿고 있는 건 아니지만 말이야」
리츠코「경영자는 믿음이 깊은 사람이 많다고 하니까, 그거랑 닮은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코토리「그 전날, 일요일 양화극장에서 챠리즈 엔젤(미녀 삼총사)을 방영 했으니까요」
리츠코「에?」
P「에?」
코토리「어라? 모르셨나요?」
P「…단번에 신빙성을 잃었군」
리츠코「처음부터 믿지 않았지만 말이죠! 정말이지! 자자, 일하죠, 일!」
치하야「…………………………」リ-_-川
쿠로이「나하하하하하하하하! 성과가 꽤나 좋지 않은가!」
쿠로이「좋아, 이 상태로 당분간 계속 쓰게 해야겠군. 765 바보들의 바보 같은 모습이 눈가에 아른거리는군! 나하하핫!」
치하야「이게 쿠로이 사장이 조종하고 있는 악덕기자의 연락처네」
쿠로이「! 누구냐!」
치하야「…………………………」リ-_-川
쿠로이「…………………………」
쿠로이「뭐야. 벽이 있을 뿐이잖아.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는데…기분 탓인가」
파피푸페포
치하야「나야. 역시 뒤에서 조종하고 있었던 건 쿠로이 사장이었어. 소싯적부터 키워온 기자가 3명. 자세한 건 메일로 보낼게」
……………………
유키호「미안해. 기다렸어?」
남자「아니, 나도 막 왔어. 오늘 밤에는 뭘 먹으러 갈까?」
유키호「에헤헤. 실은 근처에 이번 달에 문을 연지 얼마 안 되는 불고기 가게가 있어」
남자「하하하. 유키호는 불고기를 정말로 좋아하네. 그럼 거기로 갈까」
악덕A「이 무슨 일인가. 적당한 사진이라도 찍어 또 기사를 조작하려고 따라다녔더니, 진짜 데이트 현장을 잡은 건가」
악덕A「인기 많을 것 같은 싹싹한 남자군. 업계 관계자인가? 이거이거,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지어지는군. 대특종이랑 보너스, 잘 받아가겠어!」찰칵찰칵
유키호「그래서 말이지, 오늘도 하루카가 과자를 구워왔어」
남자「헤에, 부러운걸. 오늘은 뭘 가져왔어?」
유키호「오늘은 말이지, 퐁당 초콜렛. 안에 초콜렛이 녹아있어서 굉장히 맛있었어」
남자「퐁당 초콜렛인가. 먹어본 적 없는데」
악덕A「그런데 남성 공포증이라 들었는데, 사이가 상당히 좋아 보이잖아. 이건 남자라고 봐도 이상할 게 없겠는걸」찰칵찰칵
악덕A「…꽤나 오랫동안 걷는데. 그 불고기 가게, 이런 사람이 없는 곳에서 운영할 수 있는 거야?…아얏」턱
험악얼굴「이런이런. 조심해, 아저씨」
악덕A「그래. 미안하구먼」
험악얼굴「잠시만. 사람하고 부딪쳐놓고는 성의가 좀 부족하지 않아? 응?」
악덕A「그러니까 사과했잖아. 나는 지금 급해. 비켜줘」
험악얼굴「흐~응. 아저씨, 카메라맨이야? 좋아보이지도 않는 카메라를 가지고, 이런 뒷골목에서 뭘 찍으려는 생각이실까?」
악덕A「당신하고는 관계없잖아. 제길. 놓친다고!」
험악얼굴「그게 관계없지 않다는 거야. 거기에 놓칠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아」
악덕A「하아?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됐으니까 비켜줘!」
유키호「…쥐가 걸린 것 같네」
악덕A「켁, 하기와라 유키호? 제기랄, 들켜버렸잖아!」
악덕A「어쩔 수 없군. 좀 부족하지만 사진은 찍었어. 이쯤에서 철수다」다다닷
남자「이런이런. 이쪽은 통행금지야」
악덕A「아까 그 싹싹해 보이던 남자인가. 이쪽은 악덕기자를 폼으로 해온 게 아니거든. 다소의 아수라장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 비켜!」
남자「상당히 깔보는가 본데. 아마추어 주제에, 얕보면 안 돼지. 씨X!」
악덕A「에?」움찔
험악얼굴「장난이 좀 지나친 것 같은걸. 아저씨」
유키호「당신, 상당히 재미있는 흉내를 내주잖아. 응?」
남자「아가씨, 주위에 동료는 없습니다. 이 자식 단독 소행입니다」
유키호「그래? 두 사람 다 수고했어」
악덕A「에? 왠지 캐릭터가 틀리지…않습니까?」
유키호「당신은 닥쳐!」
악덕A「우우, 너무해」
유키호「그럼 시작해볼까. 765 프로덕션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그 몸으로 기억하게 만들어 줘야지」
악덕A「히익」바들바들
유키호「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한심하기는. 안심해. 목숨까지는 빼앗지 않을 테니까」
유키호「사진 데이터랑 최근 2~3개월의 기억을 잃는 걸로 용서해줄게」
유키호「그리고………」
유키호「구멍 파서 묻어드리겠습니다아아아아아?」
악덕A「히이이이이이이이익………」
파피푸페포
유키호「아, 여보세요? 응, 임무완료야. 에? 내가 1등이야?…에헤헤…응. 그럼 나머지 일 잘 부탁해」
……………………
하루카「그럼 고생하셨습니다!」꾸벅
하루카「오늘은 프로듀서씨가 마중 안 나오시고. 이대로 혼자서 바로 퇴근. 아아, 외로워」터벅터벅
악덕B「에헤헤. 다음은 어떤 기사를 써볼까. 일단 잠시 동안 따라다녀서, 적당한 소재를 받아볼까」살금
하루카「맞다. 잠시 들렀다 갈까」
악덕B「오, 어디로 가는 것 같은걸. 좋은 장면을 찍게 해주십쇼. 아가씨」
???「기다리도록!」
악덕B「응? 누구냐!」
마코링「이 세계를 어둠이 둘러싸려한다! 정의를 관철하는 이 주먹! 약한 자를 구하고, 강한 자를 꺽는다! 무도한 짓을 용서하지 않는 이 피!」
마코링「사랑과 정의의 사자, 프린세스・마코링! 오늘 밤도 화려하게~~~, 등자아아앙!!」큐핑
악덕B「…………………」(팔랑거리는 옷을 입은 아가씨가 나왔다)
마코링「…………………」(어라? 리액션이 약한데?)
마코링「…………으음」
마코링「이 세계를 어둠이 둘러싸려한다! 」
악덕B「아니아니아니! 못 들은 게 아니니까!」
마코링「아, 그런가요」
악덕B「뭔가 귀찮은 것에 붙잡혀버렸군」
악덕B「……저기, 아가씨. 아저씨는 지금 바쁘니까, 놀이 상대라면 다른 사람으로 해줘」
※마코링은 얼굴을 숨기고 있지 않지만 마법소녀 물의 약속된 전개로, 키쿠치 마코토라고 정체를 들키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악덕B「나는 중요한 일을 하는 중이야」
마코링「쿠로이 사장의 명령으로 765 프로덕션의 비난 기사를 쓰는 것이, 당신이 말하는 중요한 일인가요?」
악덕B「너, 어떻게 그걸!」
마코링「세상에 존재하는 소년소녀의 꿈을 부수려고 하는 악덕기자 녀석! 마법소녀 프린세스・마코링이 용서하지 않겠다☆」반짝
악덕B「뭐가, 마법이야! 그런 게 있을까 보냐!」
마코링「갑니다! 더욱! 높여서 끝없는 마음속까지! 마코링☆매지컬 프렐뤼드!」퍽
악덕B「크악!」
마코링「마지막이다! 더욱! 물들여줘, 격하게 세상의 색까지! 마코링☆매지컬 레퀴엠!」꽈악
악덕B「커어억!」
마코링「무슨 일이 있어도 765 프로덕션을 건드리지 않는다고 맹세해!」
악덕B「아…알겠……어」보그르르
마코링「후우…」탁
마코링「기적도…마법도…있는 거라고…」쨘
마코링(너무 졸라버렸다……)
※마코링☆매지컬 프렐뤼드:허리를 깊게 숙여 바로 상대를 찌르는, 마코링 매직의 기본기.
※마코링☆매지컬 레퀴엠:위를 보며 쓰러진 상대의 양옷깃을 잡아 목부분을 조르는, 마코링 매직의 필살기
파피푸페포
마코토「여보세요. 임무 완료했어!…응. 그럼 이제 한 명 남았네!」
……………………
【2:00AM】
아즈사「~~♪」찰칵
악덕C「이런, 외출이군. 따라다녔던 게 정답이었군」
악덕C「자, 이런 심야에 어딜 가는지, 사진을 많이 찍어볼까」
【3:00AM】
아즈사「~~♪」또각또각
악덕C「에? 잠깐만 기다려. 거길 돌면 또…」
아즈사「……?」
악덕C「봐~! 또 집으로 돌아왔잖아!」
【3:00AM】
아즈사「………」머엉
악덕C「갑자기 멈춰서는 움직이지 않는데…뭐라도 봤나?」
아즈사「♪」다다다닷
악덕C「아! 저기에 있는 호시이 미키의 옥상 간판을 근처에서 보려했구나」
【4:00AM】
아즈사「???」허둥지둥
아즈사「………!」다다닷
악덕C(간판에 접근한다→빌딩 그림자에 가려 안 보인다→돌아온다→재발견→간판에 접근한다……)
악덕C(이 루프에 빠져 6번째 입니다…)
【5:00AM】
아즈사「♪」또각또각
악덕C「벌써 밝아지기 시작했구나……」
아즈사「……!」헉
악덕C「응? 뭐라도 발견했나?」
아즈사「♪」다다닷
【6:00AM】
아즈사「~♪」쯥쯥쯥
악덕C「도둑고양이 앞에 앉아서 1시간 동안 안 움직이고 있어…」
고양이「…………」
악덕C「고양이도 엄청 귀찮아 보여…일정거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걸」
【7:00AM】
아즈사「…!」휙
아즈사「…………」
아즈사「~~~」중얼중얼
악덕C「막대기를 주워서 중얼거리고 있는데, 저건 설마…」
아즈사「………!」탁
악덕C「초딩이냐! 현실에서 막대기를 쓰러뜨려 갈 길을 정하는 어른은 처음 봤어!……우왓. 이쪽으로 온다」
……………………
【9:00AM】
아즈사「안녕하세요~」달칵
<앗, 아즈사씨. 안녕하세요.
<빨리 출근하셨네요. 요즘 상태가 좋으시네요?
<우후후. 저도 항상 미아가 되는 건 아니랍니다~.
악덕C(은근히 거짓말 하지 마! 전차로 두 정거장만 오면 될 거리를 몇 시간 동안 온 거야!)
악덕C「…하아…지쳤다………돌아가자…」
???「그르르르르르르…」
악덕C「응? 뭐지?」
악덕C「하아, 하아, 하아………」
악덕C「제갈, 아직 쫓아오는 건가」
악덕C「이, 이젠 무리야」
악덕C「이렇게 되면 저질러 주겠어. 겨우 개새끼 한 마리한테 인간님이 얕보일 것 같으냐」
악덕C「우오오오오오오오」
이누미《절(絶)・천랑멸도아(天狼抜刀牙 텐로메도가) !!》화악
……………………
히비키「오, 이누미. 어서와~. 뭐야? 오늘은 기분이 굉장히 좋아보이는걸」
히비키「응? 뭐야뭐야…치하야한테 임무완료라고 메일을 보내면 된다고? 왜?……비밀? 뭐야, 그게」
파피푸페포
히비키「자, 보냈어………우왓! 이누미, 너 발톱에 피가 묻어있잖아! 괜찮아!?」
히비키「………네 피가 아니야? 그럼 됐어. 아무 문제없어. 아무 문제없어」
【메일 수신】삑
치하야「…이누미, 수고했어. 기자 쪽은 이걸로 끝이네. 그럼 마지막은 내가…」リ-_-川
쿠로이(요즘 왠지 묘하게 방이 좁게 느껴지는데…. 이런 곳에 벽이 있었던가…? 으으음)
쿠로이(벽에서 가끔 셔터 소리 같은 게 들리고, 사장실에 있는 중요한 서류가 노골적으로 전부 꺼내져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쿠로이(피곤한걸지도…. 스트레스 해소를 호화스럽게 해볼까. 좋아, 오늘은 댄스 스튜디오를 전세내자고)
……………………
P「……………………」팔락
코토리「……………………」팔락
리츠코「………좋아, 체크 완료」
P「이번 주는 한 건도 없었는걸!」
리츠코「지난 주 출판 된 것들은 출판사에 회수시키게 한 후, 사죄 기사도 게재시키게 했습니다. 일단 한 건 낙찰이에요!」
마코토「프로듀서, 코토리씨, 리츠코. 고생하셨어요!」
유키호「큰일이셨죠? 차 끓여놨으니, 쉬어주세요」
P「오, 고마워. 유키호」
리츠코「큰일이기는 했지만, 깜짝 놀랄 정도로 일이 부드럽게 해결됐네요」
코토리「엔젤들 덕분이네요. 분명」
P「하하하.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리츠코「후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조금은 믿어도 괜찮으려나」
치하야「즐거워 보이네. 무슨 이야기?」
코토리「우후후. 아무것도 아니야. 단순한 망상」
히비키「애들아, 큰일났어! TV를 봐!」
TV「조사에 의하면 도쿄시에 있는 예능 프로덕션, 961 프로덕션의 탈세, 뇌물 증여의 증거가 되는 장부가 익명의 인물에 의해」
TV「경시청과 여러 미디어에 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관계자의 이야기에 의하면 서류에는 961 프로덕션의 사장인 쿠로이씨의」
TV「도촬 무수정 누드 사진이 첨부되어 있다고 합니다. 경시청은 사태를 중요하게 보고, 961 프로덕션에 수색을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TV「쿠로이 사장에게 임의 동행을 요구, 사정을 들을 방침입니다」
P「쿠로이 사장!?」
리츠코「어머머. 그런 짓을 하니까 이렇게 되는 거예요. 천벌이네요」
코토리「리츠코씨도 참. 쿠로이 사장의 소행이라는 게 밝혀진 것도 아닌데」
히비키「………………!!」
P「응? 히비키, 왜 그래?」
히비키「설마라고 생각해 오늘 사무소에 온 봉투를 열었더니, 쿠로이 사장이 알몸으로 춤을 추고 있는 사진이…!」///
리츠코「버, 버리도록 해!」
코토리「저, 신경쓰여요!」
P「회수! 18세 미만 금지 자료는 회수입니다!」
와- 와-. 꺅- 꺅-
치하야「후후. 이렇게 해서 한 건 낙찰이네」
유키호「응! 다들 수고했어!」
마코토「헤헤헤. 야리~!」
이누미「바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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