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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마코토

P「나랑 마코토는 싸움이 끊이질 않는다」

by 기동포격 2017. 6. 4.

P「마코토 이 망할 녀석아…진짜 웃기고 앉아있네…」하아하아… 


마코토「벌써 끝났나요? 한심하네요. 저희들의 프로듀서가 이 정도의 레벨이었다니, 저 부끄러워요」히죽 


P「시꺼!! 지금 바로 그 건방진 망할 입을 꿀먹은 벙어리로 만들어주지…! 어른을 얕보면 어떻게 되는지를 그 몸에 철저하게 가르쳐 주겠어…각오하도록 해」빠득빠득 


마코토「헤헷. 아주 기대하고 있답니다…뭐, 프로듀서가 도리어 당하는 게 눈에 보이지만요…그렇죠!?」팍! 휙! 


P「!   크윽!」샥


마코토「헤에…꽤나 하시잖아요. 하지만, 이건!」휙! 쭈욱! 


P「으아앗!?(그 한 순간에 내 위에 올라타고, 팔도 잡혔다고!? 큭, 당했다…!)」풀썩 




마코토「음♪」쪽♪ 




P「큭!…망할, 내가 졌어. 저항 안 하겠어. 마음대로 해」풀썩 


마코토「헤헷, 야~리♪ 쪽…쪼옥…냠, 음…후우. 프로듀서, 혀 내밀어 주세요. 자, 빨리」히죽


P「(제길, 빡치게 만드네, 그 표정…)음…」 


마코토「실례할게요…쪼옥…츄릅, 할짝…쪼옥…푸하. 네, 이제 됐어요. 입 닦아 드릴게요」쓱쓱 


P「으읍…망할…」뚜웅 쓱쓱 


마코토「으음…헤헤. 이번에도 제 승리같네요♪」할짝 


P「닥쳐! 다음에야말로 신음 소리 하나 못 내게 만들어 줄 테니까 말이야…」고오오오오오… 


마코토「아하하. 불가능하다니까요」 


P「뭐라고!?」팍!


유키호「저기…아까부터 두 사람은 무슨 행위를…?」 




마코토「응? 꽁냥거리는 거랑 체기(유도, 씨름, 레슬링 등)를 조합한 놀이를 하고 있었어. 상대방을 넘어뜨리거나 뒤에서 못 움직이게 만들어, 상대방한테 먼저 키스하는 사람이 승리. 상대방을 아프게 만들어도 패배. 패배한 쪽은 패널티로서 이긴 사람한테 저항하지 말고 이긴 사람이 하는대로 당해야 해. 아 물론 매트를 깔거나 해서 이래저래 안전은 신경 쓰고 있어」 


유키호「…왜 그런 걸 하는 건데?」 


P「음~…뭐랄까, 우리들 평범한 키스는 너무 많이 해서 이제 질려버렸거든」 


유키호「평범하게 키스하는데…질려버렸다」흐억


마코토「그래! 그러니까 이거 말고도 둘이서 여러 가지로 생각해 봤는데, 프로듀서는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전부 나보다 약해서 말이야. 참나, 애인으로서 부끄러워」이런이런


P「」쿠-웅! 


유키호「애인…」흐어어억


마코토「프로듀서는 애초에 움직임이 너무 조심스럽기 그지없다고요. 저를 걱정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적극적-으으으으음!?///」움찔! 


P「쪼오옥…츄릅…질퍽…츄릅…꿀꺽」 


마코토「아앗…음후…! 아…으음…! 푸하…하아, 하아!/// 기, 기습은 비겁해요!」주륵 


마코토「…여러가지 의미로///」쓱쓱… 


P「흥. 바라는대로 적극적으로 해줬을 뿐이거든? 참나, 뭘 그렇게 과장하는데. 숫처녀도 아니고…하핫」히죽 


마코토「뭣…이, 이 약해빠진 프로듀서가…!」꽈아악…!


P「너는 말이지, 아침에도 그렇고 낮에도 그렇고 밤에도 그렇고 너무 공격적이야! 나는 따라가는 게 고작이라고, 엉!? 이 무식하게 체력만 좋은 여자야!」 


유키호「낮뿐만이 아니라…아침도? 밤도?……………프로듀서랑 마코토가 말인가요…?」흐어어어억…! 




마코토「음…(쓱쓱)그런 건 제 남친이라면 익숙해져 주세요! 프로듀서가 다소 상냥한데다 멋지고 이상적인 왕자님인 건 알지만, 그 정도 가지고는 안 된다고요!…아, 다소가 아니라 엄청!」 


P「세계에서 제일 귀여운, 너무나 자기중심적인 망할 내 애인이…그 귀여움을 조금 정도는 남친한테 맞춰주는 귀여움에 써주지 않을래? 아~앙…!?」꾸욱꾸욱… 


마코토「거절할래요…저는 당신에게 응석을 부린다는 것에 관해서는 타협을 일절 하지 않을 것이니, 그렇게 알고 계세요」방긋… 


P「훌륭해, 우리 사랑스러운 공주님…현실의 왕자님이 네가 동경하는 동화 이야기처럼 신사적일 거라고 생각하지 마…!」고오오오오오오오…! 


마코토「바라던 바에요…방금 전의 기습 키스, 절대 안 잊을 거거든요!? 빚은 확실하게 돌려받을 거예요. 언제 습격을 당하든 불평은 안 들어줄 테니…!!」고오오오오오오오…! 


유키호「…훌쩍」(하이라이트 오프) 




━━ 데이트 중/ 카페 ━━ 



마코토(변장)「하아…아~, 진짜!…」이글이글… 


P「야, 그러니까 하지 말라고!」

 


여성A「야야, 저것 봐. 저 사람 멋지지 않아…?///」힐끗힐끗 


여성B「그치! 내 타입일지도…후후♪///」힐끗힐끗 



마코토「저 사람들 노골적으로 프로듀서한테 꼬리를 치고…옆에 여친이 있는 게 안보이는 걸까? 그야 프로듀서는 멋지고 신사적이니 보는 눈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노골적으로 단추를 풀어 가슴을 어필하고…!」으르렁…! 


P「그러니까 위협하지 말라고! 그리고 남앞에서 당당하게 칭찬하지 마. 부끄럽잖아!」짝 


마코토「아야! 뭔가요! 사실이잖아요!」 


P「(거기다 아마 저 사람들은 마코토를 말하고 있는 걸 텐데…화낼 것 같으니 말은 안 하지만)」주르륵 





P「됐으니까 하지 말라고 하잖아! 이해 못 해!?」 


마코토「설마…당신도 거유가 좋다는 건가요!? 흥, 빈유라서 죄송하네요!」 


P「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는데! 나는 마코노 네 가슴이 제일 좋다고! 왜냐하면 마코토의 가슴이니까! 거기다 요즘 들어 커지기 시작했잖아! 봐!」주물! 


마코토「우왓!…이런 곳에서 이러시면 안 돼요! 집에 가서 해주세요!」짝 뚜웅 


P「그럼 지금 당장 이성을 찾도록 해! 변장을 했다고 해서 네 매력을 숨길 수 없어. 들키면 어쩔 거-읍!?」쪽 


마코토「푸하…그 입 참 시끄럽네요. 이걸로 조금은 얌전해졌나요?」 


P「으윽…무, 무슨 짓을…///」화끈 


마코토「가슴을 만진 것에 대한 복수예요. 그리고 이쪽으로 와주세요」쭈욱 


P「우왓. 잠깐만, 어디로 가는 거야…!?」 




마코토「저기, 실례하겠습니다」 


여성AB「「네…?」」 



마코토「이 사람을 향해 마음대로 꼬리치는 거, 그만둬 주실래요? 이 사람, 제 남자거든요」반짝반짝…꽈악 


P「에?…///」심쿵



여성A「꺄~!///」 


여성B「하앙…///」풀썩 


여성K「부왘///」푸훕! 



유키호(변장)「…………」(하이라이트 행방불명) 




여성K「하아하아…///(『잠깐만, 지금 카페에서 아는 남성을 우연히 발견했거든? 그 사람, 내가 관심을 주고 있는 남성이야. 그런데 그 남성이랑 같이 꽁냥거리고 있던 여고생을 보고 여성들이 막 꺅꺅거리고 있었어. 그걸 양복차림 남성을 보며 꺅꺅거리고 있다고 착각한 여고생이「이 사람은 내 남자다」라고 선언하는 건 있지! 무심코 홍차를 뿜었다니까, 피요』…라고)」트윗 



여성K「(거짓말치지 말라고…? 에에!? 거짓말 아닌데!!!)」쿠-웅 






P「야. 이 멍청한 마코토야. 그거 돌려줘」이글이글 


마코토「왜요? 바보 프로듀서. 죄송하지만 거절합니다」찌릿 


P「됐으니까 내 셔츠 내놔! 갑자기 내 옷을 빼앗아가고…넌 왜 옛날부터 그렇게 이상한 부분에서 완고한 건데! 야, 유키호.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유키호「그렇네요」 


마코토「시끄러워요! 프로듀서는 그냥 SCV처럼 일을 하고 있으면 돼요! 유키호도 그렇게 생각하지!?」 


유키호「그렇네요」 


P「위에 아무것도 안 입고 일을 할 수 있을까 보냐아! 됐으니까 내놔, 이 변태!」덥썩


마코토「제 남친을 만지지 마세요!」짝! 


P「허억!?…나, 남친이라고…!? 네 남친은 나 아니었어…?」부들부들 


마코토「아니거든요! 프로듀서 같은 사람보다 프로듀서의 셔츠가 훨씬 더 이상적이고 매력적인 남친이에요!!」팡! 


P「!!?」쿠---웅!!! 


마코토「…메롱이다」꼬옥 


P「내 셔츠한테 여친을 NTR 당했어…내 셔츠인데…어째서…왜…」추욱 


마코토「………」볼 빵빵 


마코토「…그치만 프로듀서, 요 며칠 동안 피곤하다면서 퇴근하고 와서는 바로 샤워하고 밥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잖아요」뚜웅 


P「에?…뭐, 그렇지만…」 


마코토「…응석 부리게 안 해줬잖아요. 저는 프로듀서랑 꽁냥거리고 싶어서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꼬옥… 


P「하아!? 아무도 응석부리지 말라고 한 적…것보다 요즘 마코토가 집에서 나를 쌀쌀맞게 대하게 된 건 그게 이유였냐!」 


마코토「…그러니까 응석부리게 안 해주는 프로듀서 같은 사람보다, 프로듀서 냄새가 나고 저랑 상시 접해주는 프로듀서의 셔츠가 더 좋아요~…흥이다…」꼬오오옥…휙 




P「…흐~응? 그럼 마코토는 응석부리게 안 해주는 나 같은 건 싫어하게 됐으니, 나랑 헤어져서 그 셔츠랑 사귀고 싶은 거야?」 


마코토「하아!? 시, 싫어…아니에요! 그게 아니라…!」허둥지둥 


P「하하, 알고 있어. 사실은 나한테 응석부리게 해달라고 조르는 게 부끄러웠지?」히죽 


마코토「우…///」화끈


P「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히죽 


마코토「우우~…///」우물쭈물… 



마코토「으, 응석부리게…해주세요…/////」화끈 




P「좋아. 자, 이리오렴」쓰윽 


마코토「윽!///」덥썩 꼬오오오오옥 


P「으윽…!(힘 완전 세…)…참나, 왜 이렇게 번거로운 일을 한 거야?」꼬오오오옥 


마코토「…프로듀서를 질투하게 만들고 싶어서」휙 


P「질투라니…셔츠한테 말이야?」 


마코토「…그러면 안 되나요///」휙 


P「…풉! 하하하하하하하」 


마코토「왜, 왜 웃으시는 건데요!/// 그치만 다른 남자들을 쓸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화끈 때찌때찌 


P「이야, 참 서툴기 그지 없구나 싶어서 말이야. 하하하하」 


마코토「뭐예요~!///」때찌때찌


P「…마코토, 언제든 응석부리러 와도 괜찮아」쓰담쓰담 


마코토「!…하지만」 


P「오히려 피곤한 때야말로 여친이랑 꽁냥거려서 치유받고 싶어. 이런 식으로 말이야」꼬오오옥


마코토「앗…헤헷///」꼬오오옥 


P「쓰읍~…하아~…아~, 치유된다…」킁킁… 


마코토「와앗!?/// 뭐하시는 건가요! 프로듀서는 저질! 변태!///」바둥바둥




P「우, 너한테 그런 말 안 듣고 싶거든! 내가 집에서 나간 뒤에, 내 냄새가 난다면서 내 이불에 몰래 들어가는 주제에!!」 


마코토「뭣!? 어떻게 알고 계시는 거죠!?///」움찔! 


P「…미안. 사실은 몰라. 한 번 찔러봤어♪」데헷페로 


마코토「~~~~~~~~~으아아!!?/// 아, 진짜아아아아아아아아!!!/////」화끈…! 


P「그렇구나. 모두의 마코토 왕자님은 그런 행동을 하고 있구나. 변태인걸」콕콕 


마코토「크…으으으…!!///」빠득빠득…! 


P「헤이, 마코토 변태. 변~태. 짐승~」히죽히죽 


마코토「」빠직! 


마코토「………」 


P「…응? 마코토?」 


마코토「오늘 밤은」 


P「…헤?」 


마코토「안 봐줄 거예요. 아침까지 저랑 계속해서 어울려 주셔야겠어요. 어차피 내일은 휴일이고」고오오오오오오…!


P「…아니, 잠깐만. 그런 건 서로 상의를 해야지」싸악


마코토「물론 제 페이스로」 


P「윽!!?…그, 그건 좋지 않아. 둘이서 하는 거야. 둘이서 페이스를 맞춰야지. 안 그래…?」부들부들 바들바들…! 


마코토「죄송해요. 전 변태라서 도저히 참지를 못하거든요~. 진짜 죄송해요」싱긋… 


P「…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함과 동시에 전언 철회하겠으니, 부디 관대한 아량을 베풀어 주십사…」부들부들… 


마코토「응석부리게 해주시는 거죠…? 그래서 프로듀서도 치유받으니 win-win 이잖아요. 대체 어디에 문제가 있죠?」싱긋… 


P「(망했다. 먹힌다)」 


마코토「자, 돌아가자고요. 오늘 저녁밥은 장어예요」쭈욱 뚜벅뚜벅 


P「우와앗!? 자, 잠깐만! 알겠으니 밖에서 공주님 안기 하는 것만은 좀 봐줘!/// 주변 사람들이 보내는 시선이 아프다고! 내려줘!///」화끈 










유키호「………………………………………후훗」(하이라이트 영면) 




끝, 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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