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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미. 마미

P「마미가・・・불법・・・이라・・고・・・」

by 기동포격 2014. 9. 19.

P「마미, 수고했어. 오늘은 이제 퇴근이지?」 


마미「응. 아미는 지방 촬영이니까 바로 돌아갈 거야」 


P「그럼 같이 밥이라도 먹으러 갈래?」 


마미「그거 혹시 데이트 신청?」 


마미「응훗후. 오빠도 마미의 어른스러운 매력에 홀딱 빠진 것 같군요」 


P「응. 그래」 


P「저번에 좋은 가게를 찾아내서 말이지. 마미랑 가고 싶다고 생각했어」 


P「사무소 사람들한테는 비밀로 말이야」 


마미(우아, 이거 꽤나 진심인 것 같아) 


P「갈래?」 


마미「・・・오빠, 그거 알아?」 


마미「어른이 중학생을 건드리면 범죄야」 





P「뭐・・・라고・・・」 


P「마미는 합법이었던 게・・・」 


마미「그거 그만둬. 조금 신경 쓰고 있으니까」 


P「」 


마미「・・・오빠? 오빠? 대답이 없다. 단순한 아카바네인 것 같다」 


마미「마미는 돌아갈게」 


P「으, 응」 


P「내일 보자・・」추욱 


마미「응. 내일 보자」 


마미(오빠, 엄청나게 침울해하는 것 같던데. 이거 마미가 잘못한 거야?) 


・ 

・ 


코토리「프로듀서씨. 슬슬 사무소 문단속을 해도 괜찮나요?」 


P「저기, 코토리씨. 잘못된 것은 저일까요, 세상일까요」 


P「어느 쪽이라 생각하세요?」 


코토리「괴로워하고 계시네요」 


코토리「그런 때는 누군가에게 그 괴로운 기분을 토해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코토리「이야기가 통하는 동년배 여성, 특히 동료 사무원이 추천이에요」 


P「・・・코토리씨」 


P「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았습니다」 


코토리「후훗. 괜찮답니다. P씨가 괴로워하고 있으면 저도 괴로우니까요」 


코토리「오늘은 뻗을 때까지 마시자고요. 장소는 타루키정으로 괜찮나요?」 


P「아니요. 오늘은 마시지 않겠습니다. 나중에 또 권해주세요」 


P「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코토리「・・・피요오」




P(코토리씨한테는 미안한 짓을 했군. 하지만 나한테는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어) 


P(마미는 불법. 그건 지금까지 내가 외면해 온 슬픈 사실) 


P(코토리씨가 준 힌트, 그 덕분에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어) 


P(동년배) 


P(중학생이 중학생에게 손을 대더라도, 그건 청춘의 한 페이지가 될 뿐이야) 


P(어떤 곤란함이 있더라도, 몇 년이 걸릴지라도) 


P「나는 중학생이 되어주겠어!!」





 - 다음날




P「부탁해요, 모바P씨. 우리 아이돌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줄 테니까」 


모바P「아니, 그러니까 안 된다니까요」 


모바P「우리 아이돌이 다른 사무소 프로듀서의 상담을 받아줬다. 그거 잘못하면 스캔들이에요」 


P「괜찮다니까요. 매스컴 대책은 완벽하니까」 


P「부탁할게요, 네? 지금이라면 우리 키사라기 치하야의 콧노래를 직접 녹음한 것도 줄 테니까」 


모바P「참고로 곡은?」 


P「미토코몬 OP」 


모바P「조금은 가지고 싶네요. 그건」 


P「지금이라면 썬탠 때문에 벗겨진 히비키의 살 껍질도 드립니다」 


모바P「・・・어쩔 수 없네요. 단 조건이 있어요」 


모바P「장소는 우리 사무소 응접실. 시간은 오늘 오후 레슨이 끝난 뒤. 아시겠죠?」 


P「감사합니다」 


모바P「・・・덧붙여 이오링이 쓴 기름종이는 못 구하나요?」 


P「그 녀석은 좀처럼 틈을 안보이는데다, 제 담당이 아니라서」 


모바P(추욱) 


P「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대는 하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모바P(활짝)




P(이렇게 해서 나는 그 분과 면회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P(중학생. 그것도 될 수 있으면 1학년 무렵까지 육체를 젊어지게 한다) 


P(그걸 위해서라면 연예게 일류 안티 에이저의 협력이 불가피) 


P(치하야, 히비키. 그리고 이오링) 


P(너희들의 희생에 감사한다) 


P(그리고 모바P씨. 당신이 중개해준 덕분에 저는 간신히 출발선에 설 수 있었습니다) 


P(이오링이 쓴 기름종이를 반드시 회수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P(・・・아무래도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온 것 같다) 


???「안녕. 당신이 765 프로덕션의 P씨네」 


???「당신, 뭔가 고민이 있는 것 같아. 한 번 본 것만으로」 


???「나도 알아」




???「실례. 자기소개가 늦었네. 나는 아이돌인 카와시마 미즈키야」 




 



카와시마「처음 뵙네요. 765 프로덕션 P씨」 


P「처음 뵙겠습니다. 카와시마씨. 소문은 익히 들었습니다」 


카와시마「괜찮아. 그렇게 딱딱하게 굴지 않아도」 


P「아니요. 오늘은 제 사사로운 일로 터무니없는 부탁을 했는데도,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와시마「정말. 그렇게까지 공손히 굴면 내가 지쳐버리잖아」 


P「그럼 호의를 받아들여서」




카와시마「그래서 나한테 상담이라니, 과연 뭐이려나」 


P「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안티 에이징을 저한테 가르쳐 주십시오!」 


P「카와시마씨밖에 부탁드릴 사람이 없습니다!」 


카와시마「별일이네. 남자이면서 그렇게까지 젊음을 고집하는 사람은」 


카와시마「뭔가 사정이 있는 거려나?」 


P「・・・좀 연하인 아이를 좋아하게 돼 버려서」 


P「그녀의 곁에 이런 아저씨가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카와시마「좋아하는 아이를 위해서 그렇게까지 하는 거네・・・」 


카와시마「멋지잖아!」 


카와시마「내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할게!」



・ 

・ 

・ 


카와시마「응응, 좋은데. 이걸로 내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건 모두 가르쳐 줬어」 


P「・・・굉장해. 피부가 반짝반짝해요」 


카와시마「응. 평소에 화장 같은 걸로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은 만큼, 효과가 커졌네」 


카와시마「아무리 봐도 20대 초반 정도로 밖에 안 보여」 


P「・・・에?」 


카와시마「에?」 


P(20대로는 안 돼. 10년은 젊어질 필요가 있는데) 


카와시마「왜 그래? 갑자기 조용해져서는」 


P(마미와 합법적으로 어울리기 위해서는 중학생, 적어도 열 다섯 살은 되어야 한다고) 


P(일단 카와시마씨에게 인사를 하고, 다른 수단을 찾아볼 수 밖에 없나・・・) 


P「카와시마씨,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카와시마「・・・혹시, 아직 부족한 거려나?」 


P「간파하셨나요. 당신한테는 이길 수가 없네요・・・」 


카와시마「그런 눈을 보면 누구나 알아」




카와시마「그렇네.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야」 


카와시마「나는 어디까지나 안티 에이져. 나이 먹는 걸 늦추는 것뿐인걸」 


P「그럴 수가・・・당신은 최대한으로 해주셨습니다. 제 안티 에이징이 역부족인 겁니다」 


카와시마「더 젊어지길 요구한다면, 이 번호로 연락해 봐」 


P「이건?」 


카와시마「내가 Miss 안티에이징이라고 불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카와시마「Miss 언체인징이라고 불리고 있는 아이돌의 연락처야」 


P「・・・」 


카와시마「그녀는 시간을 조종해. 그녀라면 분명 당신에게 도움이 되어 줄 거야」 


P「하나부터 열까지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는 반드시 갚겠습니다」 


카와시마「됐어. 다른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건 당연한 일인걸」 


카와시마「여자 아이로서, 말이지」윙크 


P「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우와 주책)




P(카와시마씨가 가르쳐준 이 번호로 전화를 걸어보자) 


P(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 


P「090-・・・・」 



prrrrrr 



???「여보세요. 카와시마씨한테 이야기는 들었답니다☆」 


???「당신이 765 프로덕션 P씨죠?」 


P「네. 실례지만 당신은 누구시죠?」 


P「카와시마씨는 당신이 누구인지 가르쳐주질 않아서」 


???「비・밀・이에요☆」 


???「우리 사무소 응접실까지 와주세요. 방금 전 카와시마씨와 이야기하던 그 방이에요」 


P「네. 바로 가겠습니다」



문「달칵  끼익」 


P「실례합-」 


???「나나~에요☆」 


 





아베「765 프로덕션 P씨. 안녕하세요」 


P「・・・아, 네」 


아베「정말, 왜 그렇게 기운이 없으세요? 문 웨이브♪ 삐리리」 


아베「기운이 나셨나요?」 


P「오랜만이네요. 아베씨. 그리고 평범하게 해주세요」 


아베「추욱. 우사밍류 환영이 마음에 안 드시나요?」 


P「시간을 조작하고, 거기다 캐릭터까지 만들면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서」 


아베「정말, 조작하지 않아요. 이게 나나의 본 모습이랍니다~」 


P「우리 사무소의 키쿠치가 또 같이 출연하고 싶다고 했어요」 


P(캬피핑 상태의 마코토랑 미미밍 상태의 아베씨가 공동 출연하면 주변 사람들이 지치니, 솔직한 마음으로는 참아줬으면 하지만・・・) 


P「시청률도 좋았던 것 같아서, 방송국 코우세이씨가 넌지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아베「정말, 오늘은 업무 이야기를 하러 온 게 아니잖아요?」 


P「실례, 아베씨가 업무 모드였으므로 무심코」 


아베「그러니까 이・게 나나의 본 상태라고요!!」





아베「그럼 주제로 들어갈게요」 


아베「카와시마씨의 안티 에이징으로 젊어진 P씨는 더욱더 젊어지기를 요구하고 있는 거죠?」 


P「그 말대로에요」 


아베「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P「10대・・・요」 


아베「그렇다면 그야말로 나나가 나설 차례네요☆」 


아베「현대적 여고생인 나나에게 모든 걸 맡겨주세요」 


P「뭘 하면 되는 거죠?」 


아베「나나에게 맞춰서 노래하고 춤추면 되요」 


아베「원・투・하나, 둘! 자!」 


아베&P「미미밍 미미밍 우사밍」 


・ 

・ 

・ 


아베「우사밍 파워로~」 


P「우사밍 파워로~~」 

 (난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 

・ 

・ 


P「하아하아」 


아베「노래가 끝났네요. 그럼 우사밍 미러로 자신의 얼굴을 봐주세요」 


P「・・・윽!!!」 


P(젊어졌어・・・이건, 고등학교 졸업 앨범에 있는 나잖아・・・) 


아베「자, 이걸로 P씨도 러블리-☆ 17세에요」 


P「어떻게 된 거죠?」 


아베「우사밍 파워에요」 


P「스승님. 좀 더 젊어지는 것도 가능할까요?」 


아베「가능한데・・・혹시 나나가 실패해버렸나요?」 


P「아니요. 아베씨는 훌륭한 일을 해주셨어요」 


P「단지 저는 고등학생이 아니라, 중학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베「・・・혹시, 상대방 아이는」 


P「러블리-☆ 13세입니다」 


아베「・・・사나에~씨」 


P「의 신세를 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조금만 더 젊어지고 싶습니다」 


P「부탁드리겠습니다」 


아베「・・・알겠어요. 한 번 더 춤추도록 해요」 


아베「단, 나이를 내리려면 템포를 올려야 해요」 


아베「17/13배속, 할 수 있겠습니까?」 


P「무리야・・・같은 말을 할 리가 없죠」 


아베「그럼 갑니다~」 


아베「원・투・하나 둘!」 


P「자!」미미밍 미미밍 우사밍 



・ 

・ 




P「・・・음모가 사라졌다」 


아베「우사밍 미러도 일단 보실래요?」 


P「네」 


P「귀엽지 않은 꼬맹이인걸・・・」 


아베「목소리는 귀엽답니다」 


P「감사합니다」 


아베「그리고 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30분마다 한 번씩 메르헨 데뷔를 들어주셔야 해요」 


P「그런 스탠드도 있었죠」 


아베「『신데렐라』걸즈니까요☆」 신데렐라(링크)


P「만약 그걸 어기면 어떻게 되죠? 역시 얼굴을 잃는 건가요?」 


아베「아니요. 우사밍 별에서 마중을 와요」 


아베「해방 될 때는 몸도 마음도 훌륭한 우사밍 성인이 되어요」 


P「뭐야, 그거. 무서워」





 - 다음날 아침. 765 프로덕션 사무소



P「안녕하세요」 


코토리「안녕하-・・・누구시죠!?」 


P「코토리씨도 참. 저에요, 저」 


코토리「나는 나야나 사기에 걸릴만큼 나이를 먹지 않았단다」 


P「아니, 그러니까 P라니까요」 


코토리「P씨는 네 나이의 배정도로 나이를 먹은 피곤한 어른이란다」 


코토리「얼굴은 좀・・・닮았네」 


코토리「헉. 설마 동생, 아니 도련님」 


P「왜 바꿔 말하는 거야」 


코토리「그래서, 형한테 용무가 있는 거니?」 


P「아니, 그러니까 본인이라고요」 


코토리「정말. 언니는 일하는 중이야. 너랑은 조금밖에 못 놀아줘」




P「・・괴로워하고 계시네요」 


P「그런 때는 누군가에게 그 괴로운 기분을 토해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P「이야기가 통하는 동년배 여성, 특히 동료 사무원이 추천이에요」 


P「코토리씨, 당신이 해준 이 말, 정말로 기뻤습니다」 


코토리「・・・본인, 인가요? 정말로?」 


P「CG 프로덕션의 아이돌은 인간을 뛰어넘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P「그 혜택으로 저는 13세까지 육체를 젊어지게 할 수 있었어요」 


코토리「・・・아, 네. 어째서 또 이런 일을?」 


P「사랑하기에」 


(슬슬 마미도 출근하려나・・・)




아미 마미 히비키「안녕하세요~」 


P「여어, 안녕」 


아미「누군가, 자네는?」 


마미「마미랑 이 곳 사람들의 팬인가?」 


히비키「에? 어째서? 에? 본인 이해가 안 돼」킁킁 


마미「왜 그래? 히비킹」 


아미「또 길에 떨어져있는 바나나 먹고 이상해진 거야?」 


히비키「본인 그런 짓 한 적 없어!」 


히비키「그것보다도 왜 이 아이한테서 프로듀서의 냄새가 나는 거지?」 


P「본인이니까 말이야」 


아미「오빠는 이렇게 땅딸보가 아니야」 


마미「오빠는 쓸데없이 키가 커서 항상 새우등을 하고 있는 걸」 


리츠코「아미~, 출근했으면 바로 가자~」 


리츠코「히비키도 오늘 현장이랑 가까우니까 타고 가도록 해」 


리츠코「근데 누구야, 이 아이는? 너희들 친구?」 


히비키「프로듀서야・・・」 


리츠코「하아? 너 무슨 말을」 


P「빨리 가지 않으면 늦을 거야, 리츠코. 이 시간대는 야마노테 거리가 혼잡하잖아」 


P「돌아오면 사정을 설명할 테니, 빨리 가도록 해」 


리츠코「하아・・・영문을 모르겠지만, 일단 가자」 


아미 히비키「네~에」




마미「・・・오빠지?」 


P「응. 그래」 


마미「믿을 수 없지만」 


P「믿어주지 않을래?」 


P「믿어줬으면 좋겠어. 너만은」 


마미「・・・응. 믿을게」 


마미「마미가 알고 있는 오빠랑 숨결이 같은 걸」 


마미「왜 이렇게 된 거야?」 


P「마미를 위해서. 마미 네 곁에 있기 위해서」 


마미「마미를 위해서?」 


P「저항할 수 없는 권력으로 나랑 너를 갈라놓으려 하는 걸, 참을 수 없었어」 


마미「?」 


P「어른이 중학생을 건드리면 범죄겠지」 


P「그러니까 나도 중학생이 되었어」




마미「저기 있잖아, 오빠」 


P「괜찮아. 너랑 같은 학교에 어떻게든 편입 할 수 있는 연줄은 있으니까」 


P「학교에서도 함께야」 


P「뭐, 같은 반이 될지 안 될지는 운에 따라야하지만 말이지」 


마미「저기 있잖아」 


P「혹시 같은 반이 안 된다 할지라도, 그 경우에는 쉬는 시간에 만나러 가는 즐거움도 있으니, 그것도 좋으려나」 


P「아, 혹시 아미랑 같은 반이 된다고 해도 걱정은 하지 마」 


P「내 마음은 마-」 


마미「저기, 오빠. 마미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줘」





마미「저기 있잖아, 오빠. 마미는 그런 의미로 그 말을 한 게 아니라」 


P「응? 무슨 말이야?」 


마미「저기, 그게・・・우아우아 ///」 


마미「기다려 달라는 의미인 게 당연하잖아 ///」 


마미「바보 둔감 오빠. 이런 말 하게 하지 마. 부끄럽잖아」




P「・・・그 말은」 


마미「마미는 오빠를 좋아해요」 



마미「이 좋아한다의 의미는 신부가 되고 싶다는 것」 


마미 「우아우아~ ///」 


마미「오빠는 마미한테 뭔가 할 말 없어?」 



P「아, 네, 저기, 좋아합니다」 


마미「으~음. 역시 뭔가 와 닿는 게 없네」 


P「미안하구먼」 


마미「역시, 목소리 때문에」 


P「그렇게 안 좋아?」 


마미「평소의 낮고 흐리고 발음 안 좋은 쪽이 오빠라는 느낌이라 안심 돼」 


P「너무한걸」 


P「어쨌든 지금은 돌아갈 수 없으니까, 잠시 동안만 참아줘」 


마미「싫어」




P「그렇게 말해도 말이지」 


마미「우웅」 


P「왜 그래. 눈을 감고는・・・아아」 


마미「똑바로 해주면・・・기다려 줄지도 몰라」 


마미「우웅」 


P「우웅~」 


P(일단 입술끼리 가볍게 맞추면 되겠지・・・앞으로 3센티・・2센티・・) 




휴대폰 알람『하나 둘 나나~』 




마미「뭐야!?」움찔 


P「아, 잊었다. 벌써 30분이 지났나」 


마미「오빠. 왜 착신음이 다른 사무소 아이돌이야?」 


P「잠시만 실례. 화장실 갔다올게」 


P「갔다와서 계속하자고」 


마미「・・・대체 뭐야」





며칠 후・아베씨는 스탠드를 해제시켜 주었습니다.

 


마미「역시 오빠는 쓸데없이 큰 편이 좋아」 


P「저기, 마미씨. 전 아직 업무중이니 무릎에서 비켜주시지 않겠습니까?」 


마미「그럼 등에-」 


P「뭐, 그 정도라면・・・어이」 


마미「대고 있어」 


P「대주는 건 고맙지만 브라는 차도록 해」 


마미「너, 치하야 언니 앞에서도 그 말이랑 똑같은 말을 할 수 있어?」 


P「참을 수 없게 되니 빨리 떨어지도록 해」 


마미「만져도 되는데?」 


P「수갑을 차게 될 거야」 


마미「오빠, 그거 알고 있어?」 


마미「결혼을 전제로 한다면, 범죄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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