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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P「아기 만드는 법?」

by 기동포격 2015. 9. 16.

야요이「우우~」 


아미「그렇구나. 야요잇치도 마침내 그걸 알아버렸나」 


마코토「난공불락이라고 여겼던 야요이도 드디어, 인가」 


아즈사「그래서 오늘 모습이 조금 이상했던 거네」 


이오리「그렇구나……야요이가」 


마미「이오링은 왜 그렇게 슬퍼보이는 거야?」 


리츠코「거기에 대해서는 아무 말 하지 말고 넘어가도록 해」 


하루카「야요이, 괜찮아. 나도 처음 알았을 때는 야요이처럼 여러모로 복잡했으니까」 


유키호「맞아. 나도 엄청 놀랐으니까」 


코토리「그렇지~. 산 속에서 주운 책을 집으로 가지고 돌아갈 때까지의 그 두근거림……어제 일처럼 떠오르네」




히비키「그렇게 공감해줄 거지, 라는 시선으로 이쪽을 봐봤자……전혀 모르겠거든」 


치하야「오토나시씨는 옛날부터 그런 느낌이었군요」 


미키「허니는 코토리 같은 사람이 아니지?」 


P「응? 아아, 코토리씨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아마 아닐 거야」 


타카네「하지만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지식이니까요」 


리츠코「그렇네. 사람으로서 알고 있어야할 사항이니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게 좋아」 


야요이「네, 알겠어요……하지만 아직 안 지 얼마 되지 않아, 별로 자세히 알고 있지는 않은데, 하고」 


하루카「괜찮아. 나도 그렇게까지 자세히 알고 있는 건 아니고」 


P「그래. 나도 아직 황새 부르는 법을 모르거든」 


765 프로덕션 여성 일동「「에?」」 




P「응?」 


리츠코「저기, 방금 뭐라고……」 


P「앗!……실수했군. 무심코 부끄러운 말을……잊어줘」 


이오리「에? 아니, 에!?」 


히비키「대체 무슨……」 


타카네「……과연, 알겠습니다. 귀하, 방금 전에 하신 말씀은 비유적으로 표현하신 것이군요」 


코토리「아아, 빙 돌려 말한 건가요」 


P「……??   말 그대로의 의미인데?」 




하루카「……」 


치하야「……」 


코토리「자, 작전----타임!!」 


코토리 이외「「!?」」 


코토리「다들, 이쪽으로 집합~!……아, 프로듀서씨는 그쪽에서 기다려 주세요」 



다다다다닷 




P「……대체 뭐야?」 




코토리「……무심코 타임을 선언해버렸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해?」 


마코토「어떻게라니……아무리 그래도 저건 농담이겠죠」 


유키호「아무리 생각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아미「하지만 말이야, 전혀 연기하고 있는 것처럼은 안 보였어」 


마미「오빠, 거짓말 잘 못하는걸. 연기하고 있으면 알아챌 거라 생각하는데」 


이오리「잠깐만. 저렇게 다 큰 어른이 아직도 황새를 믿고 있다니……이상하잖아!?」 


하루카「……확인하자」 


치하야「하루카?」 


하루카「그러니까 확인하는 거야. 프로듀서씨가 정말로 황새를 믿고 있는 건지, 아닌지」 




야요이「하지만, 어떻게?」 


아즈사「그건……본인에게 물어보는 수 밖에 없네」 


미키「어쨌든 일단 해보는 거야!」 


히비키「좋아. 그럼 다 같이 가자!」 


765 프로덕션 여성 일동「「오오~!!」」 



뚜벅뚜벅



P「오, 이제 끝났어? 갑자기 혼자 있게 돼서 외로웠어」 


리츠코「죄송해요. 그런데 프로듀서한테 조금 묻고 싶은데 있는데요」 


P「뭔데? 내가 대답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 대답할게」 




아즈사「실은 야요이가 말이에요, 오늘 배운 아기 만드는 법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미키「좀 더 자세하게 가르쳐 달라고 했는데, 여기 있는 사람들로서는 잘 가르쳐 줄 수 없었던 거야」 


아미「그러니까 말이야, 오빠가 설명을 해줬으면 해!」 


P「야, 야야. 그런 건 성희롱 아냐?」 


마미「우리들이 부탁하는 거니까 별로 문제 없는 거 아냐?」 


P「아니, 이런 건 확실하게 해야 해.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서 꼽으라면 코토리씨가 적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코토리「그, 그러니까 그게 명쾌하게 설명을 할 수가 없었어요」 


P「그렇게 말씀하셔도……」 


이오리「그럼 지장없는 범위에서 질문할 테니까, 그거에 답해. 그거라면 괜찮지?」 


P「음~. 질문 내용에 따라서겠지만, 뭐 그 정도라면야」 




하루카「그럼 첫 번째 질문! 황새는 아기를 어떻게 데려오나요?」 


P「기본적인 부분인걸. 보자기를 목에 걸고 데려오는 게 당연하잖아」 


미키「그, 그럼 임산부의 배가 부풀어 오르는 건 어째서야?」 


P「아기한테 먹일 모유를 만들고 있으니까 그렇지」 


아미(……완전히 자신만만하게 단정하고 있네) 


마미(연기하고 있는 것처럼은 안 보여!) 


야요이(그럼 진짜로……?) 


치하야「……산타크로스는 실제로 존재하나요?」 


치하야를 제외한 여성진「「!?」」 




히비키(뭣!? 치하야는 대체 뭘 물어보는 거야!?) 


아즈사(아기 만들기랑 관계없는 산타클로스에 대한 화제를 왜!?) 


P「……」힐끗


코토리(앗. 방금 한 순간 야요이를 봤어!) 


P「무, 물론 이, 있는 게 당연하하하하하하하잖아」줄줄줄 


마코토(우와아……눈에 보일 정도로 동요하고 있어) 


유키호(완전히 땀투성이에요!) 


이오리(하지만, 그렇다는 건……) 


코토리「두 번째 작전 타임!!」 


P「자, 잘 모르겠지만……인정합니다. 다녀오세요」 



다다다다다다다닷 




리츠코「……다들, 방금 봤던 그것에 대한 솔직한 감상을 말해줄래?」 


타카네「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저희들의 견해는 일치하고 있을 것입니다……즉」 


하루카「프로듀서씨는 아기 만드는 법을 정말로 모른다……」 


아즈사「솔직히 말해, 아직 믿을 수 없지만……」 


이오리「이 시대에, 나이도 먹을대로 다 먹고, 게다가 저 녀석은 남자……보통은 어디선가 알게 되잖아!」 


리츠코「확률로 치면 약 250억분의 1……」 


코토리「!?」 


리츠코「프로듀서랑 똑같은 조건 하에 성지식이 백지일 인간이 존재할 확률이야」 


미키「즉 그만큼 드물다는 거야?」 


히비키「드물다 할 정도가 아니야!」 




아미「릿쨩, 그거 정말로 믿을 수 있는 거야?」 


리츠코「지금 가지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내가 계산한 결과야. 의심스럽다면 직접 계산해보도록 해」 


마미「……릿쨩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진짜겠네」 


타카네「하지만 이건 중대한 사태이군요」 


마코토「에? 그래?」 


유키호「마코토?」 


마코토「그야 프로듀서의 지식이……라는 건 충격이었지만, 그렇게 호들갑 떨 정도로 심각한 일이려나?」 


야요이「으~음. 확실히 그럴지도 몰라요」 


이오리「둘 다, 참 무르네」 


유키호「응. 그건 좀 낙관적일지도」 




야요이「어째서요?」 


하루카「생각해봐. 프로듀서씨는 황새 부르는 법을 모른다고 했어」 


치하야「바꿔 말해, 황새 부르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연인을 만들지 않는다, 그럴 가능성도 있다는 것」 


마코토「!?」 


코토리「그것뿐만이 아니야. 사실을 알게 된다면, 우리를 대하는 프로듀서의 태도도 극적으로 바뀔지 몰라」 


야요이「……」 


미키「그러니까 허니는 제대로 된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하는 거야!」 


유키호「마코토, 알겠어?」 


마코토「……응. 아무래도 내가 어리석었던 것 같아」 




야요이「이오리도 다른 사람이랑 같은 생각이야?」 


이오리「큭……뭐, 그 녀석을 싫어하지는 않으니……」 


아미「이오링도 참,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마미「하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하나지!?」 


리츠코「결정이네. 다 같이 힘을 합쳐, 어떻게 해서든지 프로듀서한테 올바른 지식을 주입시켜 보자고!」 


765 프로덕션 여성 일동「「오오~!」」 





P「……다들 사이 좋은 걸」 




히비키「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거야?」 


하루카「평범하게 생각한다면, 누군가가 설명하는 게 제일 알기 쉽지」 


마코토「그건 그렇지만……누가 할 거야?」 


아미「공평하게 가위바위보로 정한다든가?」 


치하야「그건 안 돼. 생각해 봐. 자기보다 어린애한테 성지식을 배우는 프로듀서의 마음을」 


유키호「……굉장히 부끄러워질 것 같아요」 


마미「오빠가 다른 의미로도 충격을 받아버리겠지」 


리츠코「프로듀서의 존엄성을 산산조각 낼 가능성이 있다는 거네」 




이오리「그렇게 되면 최악의 경우, 설명했던 사람을 거북해 할 가능성도 있어」 


야요이「프로듀서에 한해서 그런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타카네「표면상으로는 어떻던, 속으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미키「그렇다면 어른이 설명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아미「즉 피요쨩 아니면 아즈사 언니네」 


코토리「에에!?」 


아즈사「갑자기 그렇게 말해도……어떻게 하면 좋을까~」 


마미「평범히 설명하면 돼」 




코토리「그게 어려운 거라 생각하는데」 


아즈사「그렇네요~.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운 단어도 나올 테니까요」 


이오리「코토리한테 그런 건 없어보이지만 말이야」 


코토리「너, 너무해!」 


하루카「자자, 진정하시고. 확실히 이런 건 설명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리츠코「거기에 어른이라고 해서, 프로듀서의 존엄성을 상처 입히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타카네「그렇군요. 위험한 직무를 두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히비키「하지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치하야「……제일 쉬운 건 역시 실제로 해보는 거려나」 




하루카「실제로!?」 


마코토「누가 누구랑!?」 


아즈사「……역시 어른인 내가 가야하려나~」 


아미「아즈사 언니~!?」 


마미「방금 전이랑 태도가 180도 달라!?」 


아즈사「다시 생각해봤어. 이런 직무를 해야 하는 건 누굴까 하고」 


코토리「기다려주세요! 아즈사씨만 잘 보이게 놔둘 줄 알아요!?」 


유키호「코토리씨까지!?」 


아즈사「하나하나 친절하게 가르쳐 주면, 프로듀서씨도 분명 이해해 줄 거라 생각해」 




하루카「그 말은 즉 상대는 역시……」 


미키「안 돼! 절대로 안 되는 거야!!」 


야요이「하왓! 미, 미키씨. 진정해주세요!」 


리츠코「나 참. 둘 다 그런 농담은 그만두세요」 


아즈사「죄송해요」 


코토리(비교적 진심이었는데……아마 아즈사씨도) 


리츠코「코토리씨?」 


코토리「아, 네! 죄송해요!」 


타카네「실제로 하는 것이 기각이라면, 대체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마코토「뭔가 도구를 쓴다는 건?」 


유키호「도구……그림 연극 같은 걸 만들어 읽을거리로 삼아 가르친다든가?」 


치하야「이야기 안에 아무렇지 않게 삽입해두면 프로듀서를 상처 입힐 일도 없을 터」 


리츠코「재료는 플립 차트 같은 걸 이용해서……응. 잘 될지도 몰라」 


히비키「문제는 누가 만드냐네」 


미키「이런 건 코토리가 적임이라고 생각해」 


코토리「역시 나를 찝었나! 하지만 난 진짜는 본 적 없으니, 못 그려」 


아미「에?」 


마미「피요쨩이……!?」 


코토리「잘 생각해봐. 일본은 모자이크 대국이니까……」 




야요이「저기, 그렇다면 이 교과서를 쓰지 않으실래요?」 


아미「야요잇치, 교과서 가져왔구나」 


아즈사「야요이답게, 소중히 쓰고 있는 것 같네」 


이오리「교과서라면 올바른 지식을 얻는데 최적이고……괜찮은 생각이잖아」 


코토리「어차피 읽게 하는 거, 읽어줬으면 하는 곳에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놓는 게 좋지 않을까?」 


미키「코토리……긋고 싶어?」 


코토리「후훗, 농담이야. 야요이의 사적인 물품이니 더럽히거나 하지 않아」 


야요이「저기, 저는 별로 상관없는데……」 


리츠코「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코토리씨가 말한 건 그냥 양식미라는 거니까」 


치하야「이상하게 강조되어 있으면 경계할지도 모르고, 이대로인 게 좋다고 생각해」 




마미「그럼 이 교과서를 오빠한테 읽게 한다는 걸로 결정이네」 


하루카「내가 갈게. 다들 기다려!」다다닷




P(다들 진지한걸.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응?) 


하루카「프로듀서씨」 


P「응, 하루카. 무슨 일이야?」 


하루카「저기, 저희들 이야기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P「그렇구나. 아아, 나는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하루카「하지만 혼자 계시면 쓸쓸 하실테니, 이거 받아주세요」 




P「이건……교과서?」 


하루카「네. 이걸로 시간 때우고 계셔주세요. 그럼 저는 아직 할 이야기가 있으므로, 이만」다다닷 


P(……으~음. 교과서라) 




하루카「후우. 일단 넘겨주고 왔어」 


미키「하루카, 나이스야」 


코토리「그럼 여기서 이야기 나누는 척을 하면서, 프로듀서씨를 관찰하자」 




P(이 나이가 돼서 교과서를 읽는다는 것도 안 내키는데……) 


P(……하지만 모처럼 빌려준 걸 안 읽는 것도 실례지)팔락 


P(하지만 지루해……)팔락


P(그러고 보니 이번 라이브는……)팔락 


P(그 기획은 문제없어……저쪽의 협의가……)팔락




마코토「굉장히 진지하게 읽는데」 


유키호「이거라면 분명 괜찮을 거예요」 




아즈사「야요이, 성교육이 나오는 부분은 교과서 어디 쯤에 실려 있니?」 


야요이「앞쪽이에요. 저 상태라면 프로듀서는 이미 읽고 있을지도……」 




P(정신을 차리니 반 이상을 냅다 읽어버렸다……) 


P(그러고 보니 교과서는 정말 오랜만인걸……)팔락


P(그 무렵에는 정말 불성실했지……)팔락 


P(교과서에 낙서를 하고……이 교과서는 깨끗한데)팔락 


P(그리운걸)팔락


P「……응, 이제 끝인가」탁 




치하야「다 읽은 것 같아」 


하루카「그럼 확인하고 올게」다다닷 




하루카「프로듀서씨, 다 읽으셨나요?」 


P「응, 하루카. 고마워」 


하루카(……어라? 반응이 별로네) 


하루카「저기, 읽고 뭔가 생각한 거라던가 없나요?」 


P「그리운 기분이 들었어」 


하루카「그것뿐인가요?」 




P「응……아, 시간 잘 때웠어」 


하루카「그, 그런 가요……그럼 나중에 다시」터벅터벅 


P(기분탓인가. 하루카의 발걸음이 무거워진 것 같은데……어째서일까) 




하루카「작전……실패에요……」 


아즈사「어, 어머어머~」 


이오리「그렇게나 진지하게 읽었는데……대체 이유가 뭐야!?」 


타카네「이오리, 격앙한다고 해서 사태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야요이「마, 맞아. 진정해, 이오리」 




이오리「우우……그럼 다음 작전은?」 


히비키「생각해봤는데 말이야, 그게, A……AV라든가 야한 책을 보여주는 건 어때?」 


아미「그거다!」 


마미「히비킹, 나이스 아이디어!」 


유키호「하지만 어떻게 보여줘야……」 


마코토「누군가가 이거 읽어주세요, 라면서 건넨다……라는 건 무리네」 


코토리「만약을 위해 말해두지만, 아무리 나라도 그렇게까지 수치심을 버린 건 아니거든」 


치하야「이렇게 되면 프로듀서가 아무렇지 않게 집을 수 있도록 배치하는 수밖에 없네」 




타카네「그렇다고는 해도, 사무소에 그러한 것을 둔다고 하는 것은 조금 그렇지 않습니까?」 


미키「허니라면 사무소에서 찾아내도 버릴 거라 생각해」 


하루카「프로듀서씨는 성실하니까 말이야……그럼 퇴근할 때 앞질러 가 있다든가」 


치하야「프로듀서의 자택이나 귀갓길을 알고 있는 사람 있어?」 


765 프로덕션 여성 일동「……」 


이오리「글렀잖아」 


아미「……아까 나왔던 도구를 쓴다는 이야기인데 말이야」 


마미「응?」 


아미「예를 들어, 이 두 개의 종이컵을 겹치는 동작으로 넌지시 깨닫게 만드는 건 어때?」폭폭




타카네「과연. 은유적 표현이군요」 


리츠코「……문제가 있어. 그거라면 지식이 있는 사람한테 밖에 통하지 않아」 


마미「그렇구나. 오빠가 알아채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니까 말이야」 


마코토「그렇다면 좀 더 직접적인 외형을 가진 도구를 쓴다든가……」 


유키호「직접적이라니……」 


이오리「……」물끄러미


코토리「헉! 또 다시 군중의 시선이 나한테……!?」 


히비키「피요코라면 가지고 있지?」 


코토리「무례하기는! 소중한 처음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는 건,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아!」 




타카네「그것은 참말입니까?」 


코토리「신에게 맹세하고!……뭐, 유혹에 질 뻔한 적은 몇 번이나 있지만」 


아미「우와아」 


마미「글러먹은 어른이네……아즈사 언니는?」 


아즈사「나도 그런 건……」 


하루카「그럼 그 밖에 쓸만한 도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 


765 프로덕션 여성 일동「……」 


아미「……일단, 벌게임용인 엉덩이에 박아 넣는 막대기라면 있는데」쓰윽 




유키호「히익!?」 


마코토「뭐, 뭐야. 그 복잡하게 갈라져 있는 막대기는!?」 


마미「뭐 그렇게 징그럽게 갈라져 있는 거야!!」 


야요이「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쓸 수 없을 것 같은데, 하고」 


치하야「그렇다면 이 안건도 파기네……」 


리츠코「큭. 성교육이 이렇게나 어려운 것이었을 줄은」 


아즈사「역시 좀 더 경험이 풍부한 사람에게 부탁하는 수 밖에 없는 걸까」 


야요이「우? 그 말은……」 





타카기「하하. 다들, 안녕한가!」 




리츠코「사장님!」 


미키「그런 거야. 사장이 있었던 거야!」 


히비키「만세! 이걸로 이제 이긴 거나 다름없어!」 



예이~! 짝짝짝짝짝짝



타카기「뭐, 뭔가. 이 열렬한 환영은」 


치하야「저기, 실은 긴히 부탁할 것이 있습니다」 


타카기「뭔가 심각해 보이는군……대체 무슨 이야기인가」 


코토리「실은, 프로듀서씨가 성지식……아기 만드는 법을 모르는 것 같아서」 


타카기「뭐라고!? 아니, 설마……그 말 사실인가?」 


리츠코「네. 하지만 저희로서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어서……」 




하루카「이제 인생경험이 풍부한 사장님 말고는 부탁할 사람이 없어요!」 


마코토「이대로라면 저희들의……가 아니라, 프로듀서가 걱정돼서」 


유키호「그러니까 부탁드려요」 


타카기「과연……사정은 잘 알았네. 자네들이 그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는 것도 말이지」 


타카네「……그럼?」 


타카기「음. 나한테 맡기도록 하게」뚜벅뚜벅 


아즈사「눈이 부셔 사장님의 뒷모습을 볼 수가 없어~」 


야요이「굉장히 믿음직하려나, 하고」 


아미「길었던 싸움도 이걸로 끝이네」 


마미「고통스러운 싸움이었어」 


이오리「이걸로 드디어 편해지겠네」 




P「사장님. 안녕하세요」 


타카기「그래. 그런데 내가 얼핏 들었는데」 


P「네」 


타카기「아무래도 자네는 그……아기 만드는 법을 잘 모르는 것 같더군」 


P「??   딱히 그런 건……앗, 아니요. 확실히 그럴지도 모릅니다」 


타카기「그렇다면 내가 자세히 가르쳐주도록 하지」 


P「잘 부탁드립니다」 


타카기「일단은 황새 부르는 법부터 말인데……」 




765 프로덕션 여성 일동「「뭐!?」」 








한 마리의 새끼양과 늑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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