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칵
아미「얏호!」
P「오오, 미안해. 모처럼 오프인데」
아미「응훗후~. 그렇게나 아미를 만나고 싶었던 걸까나?」
P「뭐, 그렇지」
아미「!?」
~ 무릎 위에 앉힌다 ~
P「뭐, 서서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
탁탁
아미「?」
P「여기 앉아」
아미「우에에!?」
P「빨리빨리」
~ 배에 손을 두른다 ~
아미「그, 그럼……」
풀썩
아미「아미, 무겁지 않아?」
P「아니, 전혀」
꼬옥
아미「우왓!?」
~ 조금 진정시킨다 ~
아미「잠깐만, 성희롱이YA!」
P「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아미「그치만……」
P「아미가 내 무릎 위에 앉아 있지?」
아미「응」
P「그렇다면 떨어지지 않게 받쳐줘야지」
아미「그렇긴…하지만」
P「고로, 이건 아미를 위해서 하고 있는 거니까 성희롱이 아니야」
아미「정말로?」
P「정말이고말고」
~ 가끔 머리를 쓰다듬는다 ~
쓰담쓰담
아미「우왓!?」
P「싫었어?」
아미「아니, 싫지 않아」
P「그래」
쓰담쓰담
아미「~♪」
~ 이솝우화에 나오는 태양과 바람같이 ~
아미「그건 그렇고, 오늘 사무소, 덥지 않아?」
P「그래?」
P(사무소 에어컨 온도를 높여둬서 다행이군)
P「뭐, 덥다면 슬슬 무릎에서 내려갈래?」
아미「아니, 윗도리 벗을 거니까 괜찮아」
훌러덩
P(계획대로)
~ 닿은 듯한, 닿지 않은 듯한 터치로 ~
P「흠흠. 귀여운 캐미솔인데」
아미「그렇지?」
P「하지만 이 시기에는 춥지 않아?」
쿡쿡
아미「응……?」
P「어깨라든가」
아미「겨, 겹쳐 입었으니까……괜찮아!」
~ 무심코 ~
쓱 휙
아미「!!」
P「아, 미안. 손가락에 캐미솔 어깨끈에 걸렸어」
아미「이번에야말로 성희롱이야!」
P「아니, 무심코 한 거니까 어쩔 수 없지」
아미「그, 그러려나…?」
~ 캐미솔을 아래로 끌어내린다 ~
P「뭐, 바로 원래대로 해줄게」
아미「응」
P「엿……」
주르륵
아미「!!?」
P「……차. 미안, 실수했어」
아미「와아아! 안 돼! 원래대로 해줘!」
P(이렇게 함으로서 브라가 확실히 드러날 뿐만 아니라, 양팔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어!)
P(완벽해!)
~ 브라위로 ~
P「핑크색 브라인가」
아미「보지 마아……윽」
말랑말랑
아미「으응……윽!」
P「아미답게 귀여운 브라라고 생각해」
아미「가슴, 만지면……안 돼」
P「가슴이 아니라 브라 만지고 있는데?」
아미「그……으응! 그런 게 아니라!」
~ 집다 ~
꾸욱
아미「우앗………!?」
P「오오, 움찔했는데」
꾸욱꾸욱
아미「안, 돼……윽!」
아미「이상하게………돼버리니까!」
P「되버리면 된다고 생각해」
~ 피니쉬 ~
아미「하아……」
아미「채, 책임져야해. 알겠지?」
P「예이예이」
쪽
아미「으응. 에헤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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