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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미. 마미

마미「오빠? 마미가 메일로 말했지?」

by 기동포격 2014. 6. 22.

마미「마미에게 비밀로 하고 아미랑 놀면 화낼거라고」


P「무・・・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마미」


마미「흐~응. 시치미를 떼는구나? 마미는 오빠를 신뢰했는데 말이야・・・」팍


P(이것은! 전에 아미가 마미로 변장하고 만났을 때 찍은 스티커 사진!) 




P「이・・・이건 말이지, 마미. 처음 아미가 마미로 변장-」


마미「변명 따윈 듣고 싶지 않아!」쾅!


P(히익!)


마미「오빠? 오빠는 마미의 오빠야」


마미「그런데 마미의 신뢰를 이런 식으로 부수다니, 오빠는 최악이지?」


마미「이런 최악의 짓을 한 오빠에게는・・・벌이 필요하겠네?・・・」히죽




달칵




아미「다녀왔습니다~!」


P「아, 아미!」


아미「이런이런~. 왜 그래? 오빠, 마미?」


마미「아미, 이건 어떻게 된 걸까?」툭


아미「응?・・・이런이런~, 들켜버렸습니까. 응훗후~♪ 뭐, 어쩔 수 없나!」


마미「어쩔 수 없다는 건・・・역시 오빠를 끌고 다녔다는 거구나?」




아미「끌고 다녔다니, 말하는 게 좀 심하지 않아? 이건 어디까지나 오빠가 OK 해서 놀았던 날에 찍은 스티커 사진이라구」


마미「・・・진짜야? 오빠?」찌릿


P「・・・응. 진짜야」


마미「흐으응・・・그래・・・그렇구나・・・」


마미「역시 나쁜 오빠에게는 벌이 필요・・・하겠네!」붕


P「크헉!」




P「너・・・진심으로 발차기를・・・」


아미「자, 잠깐만! 그만해, 마미! 오빠, 괜찮아?」


P「아, 응. 고마워. 아미・・・」


마미「헤에~, 꽤나 사이가 좋잖아・・・하하하. 두 사람 이미 그→런→관계이거나 한 거야?」


P「무, 무슨 바보 같은 말을・・・」


아미「・・・그래」




마미(!?)


P「아, 아미!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아미「오빠는 잠시 조용히 있어」


아미「마미, 아미는 말이지. 오빠랑은 사무소에서 만난 날부터 자주 어울려 놀았어. 그렇다고 해도 처음에는 아미가 멋대로 오빠를 끌고 다닌 것뿐이지만 말이야


아미「오빠랑 밥을 먹으며 수다를 떨거나, 오빠랑 영화를 보러가거나, 오빠랑 쇼핑을 하거나」


마미「그렇구나・・・역시 아미가 오빠를 유혹하고 있었네. 그것도 억지로・・・!」




아미「마음대로 말하지 마. 하지만 이제 마미에게는 오빠를 넘겨주지 않을 거야」


마미「넘겨? 잘도 그런 말을 하네, 아미. 오빠는 마미의 프로듀서라구? 오빠는 다른 누구도 아닌! 마미의 것이야!」


아미「오빠는 마미의 소유물이 아니야!! 방금 전에도 벌을 준다며 발로 차고! 오빠를 그렇게 물건 같이 말하는 건 그만둬!」


마미「시끄러! 시끄럽다고! 오빠랑 같이 있어도 괜찮은 건 마미뿐이야!」




마미「오빠가 보고 있어도 괜찮은 것도 마미뿐! 오빠가 좋아해도 괜찮은 것도 마미뿐이야!」


마미「・・・아하・・・하하하・・・그런 마미의 오빠를 빼앗으려고 하는 나쁜 놈에게는, 오빠에게 한 것보다 더 심한 벌을 줘버릴까・・・」


아미「마, 마미・・・?」오싹


마미「만일 그 나쁜 놈이 아미라고 할지라도・・・용서하지 않으니까 말이야」



붕-



P「위험해! 아미!!」 




아미「!?  오빠!」


P「윽!・・・으윽-・・・나는 괜찮아・・・」


마미「오빠!? 괜찮아!? 우와아, 피가 나고 있어・・・미안해. 하지만 오빠가 잘못한 거야. 아미 같은 년을 감싸려 하니까・・・」


P「부탁해, 마미. 이런 일은 하지 마・・・」


마미「하지만・・・이정도로 하지 않으면 오빠에게 또 나쁜 벌레들이 꼬이는 걸! 그리고 오빠는 방해하지 마!」


P「마미, 넌 아이돌이야. 이런 짓을 해서 사건이라도 일으켜 봐. 넌 아이돌로서 끝장이야」




마미「오, 오빠. 혹시 마미를 걱정해서 아미를 감싼 거야?・・・에헤헤///・・・정말 기뻐♪」


마미「하지만 괜찮아! 아무리 마미라도 목숨까지 빼앗을 생각은 없으니까」


마미「단지 조금만. 오빠에게 접근하려하는 나쁜 벌레들을 얼마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할 뿐이니까 말이야・・・♪」


P(글렀다・・・이미 마미는 제정신이 아냐・・・)


P「마미・・・」


마미「왜, 왜 그래? 오빠/// 너무 가까워・・・///」


P「・・・용서해라」



찰칵



마미「?・・・수갑?」 




P「아미, 도망치자!」


아미「에? 도망친다니? 잠깐만, 오빠! 잡아당기지 마!」




다다다닷




마미「?・・・도망친다는 건, 이건 즉 술래잡기라는 말이려나? 오빠랑 아미를 잡으면 마미 마음대로 해도 괜찮다고 하는」


마미「응훗후~・・・그렇구나~ 그럼 열심히 찾아야겠네」


마미「오빠. 사랑해・・・바로 찾아 줄 테니까 말이야・・・♪」히죽




━━━━

━━




P「하아・・・하아・・・일단 여기까지 오면・・・」


아미「오빠・・・」


아미「미안해. 아까 마미가 그런 관계야? 라고 물었을 때 아미가 평범하게 아니라고 했으면, 아마 이런・・・일이 되지는・・・」흑・・・흐윽・・・


P「신경 쓰지 마. 게다가 그건 나를 도우려고 그렇게 말한 거잖아?」


P「그리고 아미는 그런 모습의 마미를 보고 상당히 무서웠을 터인데도 나를 지켜주려 했어・・・매우 감사하고 있어. 고마워」쓰담쓰담




아미「으・・・응・・・에헤헤 ///」부끄부끄


P「・・・있잖아, 아미. 나는 이대로 어딘가 먼 곳으로 가려고 생각해」


아미「・・・에・・・?」


P「아이돌을, 아니, 마미를 그런 식으로 만들어 버린 건 내 책임이야」


아미「아니야! 오빠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어! 이번 일은 마미가 멋대로 폭주했을뿐! 자신을 탓하면 안 돼! 오빠!」


P「하하하・・・고마워, 아미. 하지만 이런 일을 일으켜버린 이상 이제 765 프로덕션에서는 일 할 수 없어」


P「그리고 무엇보다・・・나는 마미가 무서워・・・」부들부들


아미「오빠・・・」




P「그래서 말인데・・・아미, 나랑 같이 가지 않을래?」


아미「・・・에?」


P「만약 네가 괜찮다면 말이야. 아마 마미는 아미를 찾아내는 대로 아미를 덮칠 거라 생각해


아미「・・・・・・」


P「그렇게 돼 버린다면 아미도 마미도 아이돌 활동을 계속 해나갈 수 없게 되고・・・아, 미안. 협박하는 것 같이 되버렸구나・・・」


아미「・・・・・・」


P「미안. 아미에게는 소중한 가족이 있고, 그렇게 간단히 결정할 수 있을리 없지・・・방금한 말은 잊어줘」




아미「・・・좋아」


P「에?」


아미「분명 가족이나 마미도 중요해. 하지만 아미는 오빠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


아미「왜냐하면・・・왜냐하면 마미도 아미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오빠를 많이 사랑하는 걸!!」


아미「아미는 사랑하는 오빠와 함께라면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아!」


P「그래・・・정말, 고마워. 아미・・・」훌쩍


P「・・・좋아! 그럼 가자! 편히 쉴 수 있는 곳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자!」


아미「오케이야! 오빠!」




━━━━

━━




P「이런 꿈을 꾸었어.」


마미「오빠. 아무리 마미랑 아미라도 그건 좀 깨는데→」


아미「맞아→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P「그렇지~. 오토나시씨의 망상증이 옮았을려나」


마미「멀지 않은 미래에 피요쨩이랑 망상으로 꽃을 피운다거나→」


아미「그래서, 그래서! 망상 안에서 아미랑 마미, 오빠는 응훗하고 아핫한 짓을 한다거나!」




P「뭐야 그게・・・하아, 하지만 나이를 먹으니 혼잣말만 늘어나고. 역시 나이는 먹고 싶지 않아~」


코토리(뭔가 욕을 듣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피요)


P「자, 그럼 슬슬 퇴근할까. 아미랑 마미도 돌아갈 거면 집 앞까지 데려다 줄게」


마미「으~음. 가고는 싶은데 그 전에 뭐 좀 먹으러 가고 싶어YO!」


아미「아미랑 마미. 배가 꼬르륵 거려YO!」




P「아~, 알겠어, 알겠어. 그럼 돌아가는 길에 뭔가 먹여줄 테니」


아미「진짜!? 실은 전에(가격이)몹시 착한 가게를 찾아냈어!」


P「오~, 그래? 그럼 거기에 들렀다 갈까. 오토나시씨, 고생하셨습니다」


아미마미「그럼 내일 봐→피요쨩」


코토리「네- 고생하셨습니다」


코토리(하아・・・나도 프로듀서씨랑 밥먹으러 가고 싶었는데・・・하지만 오늘도 일이 아직 산처럼・・・훌쩍)





기분 전환용!




「응훗후~♪ 오빠, 한 대만 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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