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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코토리

P「저기, 코토-・・・오토나시씨」코토리「네, 넷」

by 기동포격 2017. 5. 9.

P「커험・・・저번의 그 자료, 어디 모아뒀었죠?」 


코토리「그거라면 철을 해서 저쪽 선반에・・・바로 가져올게요」 


P「죄송합니다. 부탁드립니다」 


하루카(에? 프로듀서씨. 방금, 반말로・・・?) 




코토리「자, 여기요」 


P「감사합니다……오토나시씨」 


하루카(뭐야? 방금 그 간격?) 



쓱쓱



P「앗, 실수했다」 


코토리「자요, 수정액 받으세요」 


P「아~, 고마…습니다…」 


하루카(아무리 봐도 수상해…) 




P「저기, 코토리」 


코토리「자, 잠깐만요, 프로듀서씨! 업무 중에 그렇게 부르는 건…」 


P「뭐, 어때. 코토리. 잠시 정도는」 


코토리「아, 안 돼요・・・안 돼요~. 누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데…」 


P「그러니까 괜찮잖아……」 


P「코토리」소곤


코토리「귀, 귓전에 대고…그, 그만……하지 마세요……」 




 

하루카「다녀왔……에?」   


코토리「!?」 


P「뭐야, 하루카. 돌아온 거냐……조금만 더 했으면 됐는데……아니, 잠깐만. 야, 하루카」 


하루카「이, 이거……에?」 


P「이런 거 본 적 있어?」 


코토리「자, 잠깐만요, 프로듀서씨! 안 돼요, 안 된다고요~!!」 








 

코토리「아야!」 


P「대체 당신은 아침부터 무슨 망상을 방류하고 있는 겁니까」 


코토리「에~. 그치만~, 이런 거 불타오르잖아요~…」 


코토리「오・피・스・러, 브」 


P「오토나시씨, 당신 사실은 2X 아니죠? 진짜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코토리「어머나~, 프로듀서씨. 여성한테 나이를 묻다니, BAD 커뮤니케이션이랍니다♪」 


P「코토리씨와의 추억폭탄은 쓸 곳이 없으므로 필요 없습니다」 


코토리「……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여기는 솔직하시군요?」 


P「앗. 아, 안 돼요! 코토리!」 


코토리「보세요, 벌써 이렇게나………후후, 이대로 손으로 해드릴까요? 아니면……위랑 아래, 어느 쪽 입이-크악!!」 


P「그러니까 아침바람부터 그런 정서에 안 좋은 걸 방류하지 말란 말입니다」 


P「이 사무소에는 애들도 있다고요」 



마미「후우, 시원해라~…응? 아미, 뭐 하고 있어? 빨리 들어가지?」 


아미「쉬~~~~~~~~~~~~~잇!! 지금 오빠랑 피요쨩이 후끈후끈하다고~!!」 


마미「뭐, 뭐뭐, 뭐, 뭐라고!?」 




P「자, 이제 슬슬 사무소에 오는 아이들도 있을 테니, 빨리 업무 모드로 들어가 주세요」 


코토리「에~. 재미없어~」 


P「   당 신 어 른 이 지 않 습  니  까  ?  」 


코토리「…프로듀서씨, 무서워」부들부들 바들바들 


코토리(어쩔 수 없지. 오늘 아침 일과망상은 여기까지 해둘까요…어머? 프로듀서씨 셔츠) 


P「응? 왜 그러세요?」 


코토리「아니요. 프로듀서씨, 그 셔츠 어제 입었던 것 아닌가요?」 


P「아아, 이건…어제 치하야랑 계속 어울려줬거든요」 


치하야「앗,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어제는 감사했습니다. 굉장히…공부가 됐습니다」 


코토리(치하야가 얼굴을 붉히면서!?) 


P「신경 쓰지 마. 나로 괜찮다면 매일 밤 가르쳐줄게……그런데, 그렇게 기분 좋았어?」 


치하야「그, 그치만…그렇게 기분 좋은 건…처음이었으니까」 


P「그렇구나. 그렇다면 나도 노력한 보람이 있네……맞다. 어제 했던 것의 복습을 해볼까. 지금, 여기서」 


치하야「에!? 그, 그치만……」 


P「남이 보는 앞에서 하는 게, 훨씬, 몇 배나, 기분 좋단다」 




치하야「그, 그럼・・・부탁드릴게요」 


P「그럼, 간다. 일단은 준비가 되어 있는지 체크할 테니……」 


P「뭐야, 땀이 비가 오듯 흐르고 있잖아……치하야, 자율 트레이닝도 정도껏 하도록 해」 


치하야「하, 하지만……그게, 어젯밤 했던 걸로는, 어딘가 부족해서……후아」 






따당



코토리「푸헉!」 


코토리「잠깐만요! 2연격은 너무하시잖아요…콜록」 


P「언제냐! 언제부터 그 세계에 들어간 거야!! 엉!?」 


코토리「P「아아, 이건…어제 치하야랑 계속 어울려줬거든요」 , 이때부터요」 


P「이제 이건『금지』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코토리「에에!? 잠깐만요, 그건 너무 과하지 않나요???」 


P「오토나시씨 잘못이에요. 자, 책상 안에 있는 교육에 좋지 않은 책을 꺼내주세요」 


코토리「교, 교육에 좋지 않다니요! 순수하며 무구한 소녀들의, 있는 그대로의 본래 모습을 모사한 책이 교육에 좋지 않을 리가 없잖아요!!」 


P「됐으니까 꺼내」 


코토리「아, 안 돼요! 이것만은 절대 빼앗길 수…」




P「괜찮은 거냐? 코토리? 그러다가는 벌을 받을 텐데?」 


코토리「버, 벌?」 


P「그래. 저번 같이 밖이 좋은 거냐? 아니면, 저기 창고가 좋은 거냐? 어느 쪽이야?」 


코토리「그, 그런 걸…태, 택할 수 있을 리가-」 


P「몸이 떨리는데? 뭐야, 사실은 기뻐하고 있는 거 아냐?」 


코토리「그럴 리가요!」 


P「진짜로? 전에 밖에서 벌을 받을 때는 그렇게나 질척거렸던 주제에」 


P「아니, 그건 창고라도 똑같나……참나, 그렇게 흠뻑 젖은 덕분에 그 뒤에 처리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아?」 


코토리「아, 안 돼……그, 그 이상 말하지 마세요」 


P「위쪽 입이 아래쪽 입이 말하는 게 완전 딴판인데・・・?」찌걱 


코토리「시, 싫어! 하지 마세요! 스타킹 찢어져요!!」 


P「그러는 게 더 불타오르는 거 아냐? 엉??……자, 이게 진정한 오피스 러브라고」 


코토리「싫어! 이렇게 억지로 하는 건 싫어!! 아, 안 돼~~~~」 



꽝 



코토리「쿠헤에에엑!」 


P「당신 머리는 진짜 답이 없군요」 




 - 그 날의 일상풍경



아미・마미「오빠!」 


P「응? 아미, 마미. 왜?」 


아미「아미도 오빠랑 하고 싶어!!」 마미「마미도!!」 


P「하고 싶다니…뭘? 아아, 레슨 말이야? 좋아, 아주 좋아! 의지가 넘치는 건 좋은 경향이지!」 


아미「그게 아니라~! 오늘 아침에 피요쨩이랑 하고 있던 거!!」 


P「하아?」 


마미「오・피・스・러, 브」 


P「무, 무무, 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오피스라니? 그, 그그, 그, 그건 무슨 의미려나?」 줄줄줄줄줄줄줄 


아미「무슨 의미냐니~. 그러니까 오늘 아침 피요쨩이랑 한 것처럼…」 


마미「그래그래! 이렇게~, 콱 달려들어서, 팟 움켜쥐어서는, 하앙 하는……!」 


아미・마미「그런데 오빠, 오피스 러브가 뭐야?」 



코토리「그 뒤, 프로듀서씨한테 참교육을 당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새로운 연료로 다시 활용되었던 것이다. 끝」 


P「얌마! 코토리이~!!!」 




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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