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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코토리

P「코토리씨랑 나」

by 기동포격 2017. 5. 3.

【밀크파】 



 - 765 프로덕션 사무소



P「……」타닥타닥 


P「후우, 끝났다…」 


코토리「고생하셨습니다, 프로듀서씨」방긋 


코토리「자, 드세요. 커피에요」 


P「항상 죄송합니다, 코토리씨」방긋 


코토리「설탕이랑 밀크는 어쩌실 건가요?」 


P「밀크로」 


코토리「하하! 야야, 들었어!? 밀크란다, 밀크!」 


P「……」




코토리「야, 임마. 여기는 바(Bar)라고, 꼬맹이」히죽 


P「……」 


코토리「밀크가 마시고 싶으면 마마한테 사정해서 가슴이라도 빨란-」 


P「……」샥(볼펜) 


코토리「뭣! 설마, 그 녀석은…!」 


P「훗…」히죽


코토리「3개 해서 1000원에 판매하는…어디서나 볼 수 있는 볼펜…!?」 


P「이 녀석이 네놈의 얼굴 위에서 춤을 추는 게 싫다면, 지금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져」 


코토리「히익~!」 


P「하아. 이런이런…」 




야요이「프로듀서랑 코토리씨, 왠지 엄청 즐거워 보이네」방긋 


이오리「보고 있다가는 이쪽도 바보가 되니 보면 안 돼, 야요이」






【Saturday night 야근 Fever】 



 - 765 프로덕션 사무소



P「……」타닥타닥 


코토리「……」타닥타닥 


리츠코「……」타닥타닥 


P「……」타닥타닥 


코토리「……」타닥타닥 


리츠코「……」타닥타닥 


P「크헉…!!」 


코토리「프, 프로듀서씨!?」 


리츠코「……」타닥타닥




P「헤, 헤헤…」 


P「아무래도…나는 여기까지…인 것 같아…」방긋 


코토리「저, 정신차려 주세요! 프로듀서씨…!!」꽈악 


코토리「이 전쟁이 끝나면, 사랑하는 그녀랑 같이 농원을 여는 거 아니었나요!?」 


P「콜록콜록! 크헉!!」 


코토리「P보ーーーー이!!」 


리츠코「……」타닥타닥




코토리「제기랄…!」 


코토리「위생병! 위생병은 어디-」 


P「있잖아, 리틀버드…」 


코토리「에?」 


P「부탁해…이걸, 그녀에게…건네줬으면 해」쓰윽  


P「그리고…나는 계속, 네 곁에서 지켜보고 있다고…전해…줘…」 


코토리「하, 하하…」 


코토리「네놈의 농담은 항상 재미없지만, 방금 건 최고로 웃겼다고. P보이…」싱긋 


P「……」(편안한 미소) 


코토리「……이 망할 자식이!!」주륵주륵 


리츠코「……」타닥타닥




코토리「우우…흑…!」 


코토리「그래, 알겠어. P보이. 나한테 맡겨둬…!!」울먹 


리츠코「……」타닥타닥 


코토리「리츠코씨…」 


리츠코「……」타닥타닥




코토리「친구의 유품, 전하러 왔습니다…」방긋 쓰윽 (산처럼 쌓인 미처리 업무) 



리츠코「적당히 안 할래?」 






【살아있는 동안 한 번은 해보고 싶은 대사】 



 - 차 안



P「코토리씨도 같이 데려다 주게 됐으니, 좀 더 기다리고 있어줘. 히비키」 


히비키「응, 알겠어」 


P「그건 그렇고 히비키. 오늘도 그냥 완벽하던데?」 


히비키「흐~흐흥. 그렇지? 왜냐하면 본인, 완벽하니까」방긋 



달칵

 


코토리「…큭!」팟 


히비키「우와앗!?」




코토리「하아…하아…!」 


히비키「이, 이봐, 피요코! 갑자기 들어오면 놀라잖아!」 


코토리「죄송합니다, 운전사 아저씨! 앞의 차를 따라가주세요!」 


히비키「하아?」 


P「에? 뭐야, 손님. 혹시 형사?」 


코토리「네!」정색 


히비키「에? 뭐야, 이거?」




코토리「됐으니까 빨리 저 원박스카를 쫓아가 주세요, 운전사 아저씨!」 


P「오케이! 맡겨!」 


히비키「아, 미안. 프로듀서. 역시 본인, 오늘은 걸어서 돌아갈래」 


P「꽉 잡고 있어, 손님!」(엑셀 전개) 


히비키「히익…!」부들부들


코토리「으응? 왜 그러는가, 신입. 설마 설레어서 몸이 떨려?」방긋 


히비키「그럴 리가 없잖아…!!」울먹 


히비키「것보다 마음대로 본인까지 말려들게 하지 마!」 




※ 이 대화가 끝난 후, 법규를 지키며 안전운전을 해서 돌아갔습니다.






【배신의 도너츠】 



 - 765 프로덕션 사무소 



타카기「선물로 도너츠를 사왔으니, 괜찮다면 다 같이 먹어주게」 


코토리「정말요!?」 


P「일부러 이렇게 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 


타카기「아니~. 뭘 그렇게까지. 이 정도는 사장의 당연한 의무지」방긋 



뚜루루루루 뚜루루루루

 


타카기「으음? 누가 전화를 걸어온 모양이군」 


타카기「나는 밖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올 테니, 자네들도 잠시 쉬는 게 어떤가?」 


P「네. 마침 끝맺기 좋은 곳까지 끝냈으므로」 


타카기「하하하. 그럼 나는 잠시 자리를 비우겠네」

 


달칵 쾅




P「하나, 둘, 셋…」 


P「한 사람 앞에 딱 하나씩 돌아가나. 타카네한테 꼭 말을 해놔야겠는걸」방긋 


코토리「음~! 맛있어!」우물우물 


P「앗, 먹는 거 너무 빠른 거 아닌가요. 코토리씨」 


코토리「앗. 아니, 이건 그게…///」 


코토리「시, 실은 아까부터 배가 고팠거든요…///」 


P「하하하. 사실은 저도 그렇답니다. 그러므로 저도 사양하지 않고 잘 먹도록 하겠습니다」 


코토리「움직이지 마, 철컥」쓰윽 


P「뭣…!」




코토리「움직이면, 이 총의 방아쇠가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P「……」 


코토리「……」 


P「이건 대체 무슨 흉내지?」 


코토리「무슨 흉내라니. 그런 건 보면 알 수 있잖아?」 


P「처음부터 이 몸을 배신할 생각이었나!」찌릿 


코토리「훗…애초에 당신이랑 손을 잡은 기억은 없거든?」방긋 


P「뭐라고!?」 


코토리「됐으니까 빨리 그 오른손에 든 도너츠를 나한테 넘기도록 해!」 


P「큿…!」쓰윽 


코토리「후훗. 그래그래. 착한 아이네」




코토리「내가 이 도너츠를 다 먹을 때까지, 움직이면 안 돼. 알겠어?」 


P「……」 


코토리「아~앙…」 


코토리「음~! 이 도너츠도 너무 맛있어!」 


P「후, 후후후…」 


코토리「……」 


P「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코토리「아무래도 자기가 어떤 입장인지 아직 모르는 것 같네…철컥」쓰윽


P「너야말로, 아직 알아채지 못했나」히죽 


코토리「에?」 


P「……」




P「도너츠의 칼로리는 말이 안 되게 높답니다, 코토리씨. 괜찮으신가요?」(・∀・) 



코토리「크헉!!」 




P「훗. 이 녀석은 내가 받아 가겠어…」히죽 


코토리「소, 속였…구나…」 


P「재물에 눈이 먼 네놈의 잘못이야. 아~앙」우물우물


코토리「잠깐만!!///」 


P「헤?」 


코토리「무, 무, 무, 무, 무슨 짓을 하시는 건가요, 프로듀서씨!?///」 


P「아니, 뭐하냐니요. 코토리씨한테 빼앗긴 제 도너츠를 먹고 있을 뿐입니다만」우물우물 


코토리「그거 간접키스에요, 간접키스!!///」 


P「푸후우우우우우우웁!!///」




P「콜록! 콜록!」 


코토리「꺄아아!!/// 도너츠인데 레몬 맛이 난다거나!?///」꼼지락꼼지락 


P「나이 먹을만큼 먹고 초등학생이나 할 것 같은 말 하지마세요!///」 


코토리「잠깐만요. 그거 어떤 의미인가요, 프로듀서씨」 


P「에…?」 


코토리「너무하시잖아요…!!」주륵주륵 


P「아, 아니, 그게…」 


코토리「우…」물끄러미


P「하, 하하하! 방금 거는 브라더끼리 나누는 가벼운 농담이잖아? 리틀버드」 


코토리「이제 그런 수법에는 안 넘어가요!」 


P「에~…」 



꺅꺅 와글와글 



타카기「으~음. 나는 좀 더 자리를 비우는 게 좋을 것 같군…」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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