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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P「츠바사와의 전망대 데이트」

by 기동포격 2015. 7. 30.

P「굉장한데…」 


P「(765 MILLIONSTARS 계획 전부터 사장님이 비밀리에 건설을 부탁한 것 같은데, 이렇게 큰 타워를 평소에 어디다 쓰는 거지…)」 


P「(사장님은 아직 비밀이라고 하면서 가르쳐주지 않는데. 괜찮은 거냐! 그렇게 적당해서!) 


P「(하지만 뭐, 일단 오늘의 완성 기념 스테이지에 집중하자)」 




이오리「날씨는 이 이오리쨩과 같이 맑고도 쾌청♪ 선크림도 꼼꼼히 발랐고...태양만큼 눈부시게 빛나는 우리들, 똑바로 지켜보도록 해. 니히힛♪」 



 


P「응. 기대하고 있어!」 


P「(이번에는 코이노보리를 테마로 한 이벤트로, 선녀이거나 잉어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입은 아이돌이 많다. 꽤나 따뜻한 계절이 되었기 때문에,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어도 손님은 위화감 없이 즐길 수 있을 터!)」 


P「(자, 그럼 이번에 내가 제일 기대하고 있는 츠바사의 모습은…보자)」 




P「어라? 벌써 미키랑 같이 있는 건가?」 


츠바사「앗, 프로듀서씨! 또 보네요!」 


미키「프로듀서. 마빡이 쪽은 괜찮아?」 

 

P「응. 괜찮은 것 같아서 이쪽의 모습을 보러 왔어. 상태는 어때? 할 수 있을 것 같아?」 


츠바사「물론이에요! 댄스 조금 춰볼 테니까 봐주세요」 


미키「그럼 미키도 같이 하는 거야!」





P「응. 완벽한걸!」 


미키「아핫☆ 본방이 기다려지는 거야!」 


츠바사「에헤헤. 내 댄스, 진짜 선녀님 같이 환성적이지? 미키 선배한테 지지 않을 정도로 반짝거려서, 프로듀서씨가 나만 보게 할 거야!」 


P「너만 보게 한다니………윽」외면


츠바사「프로듀서씨! 왜 외면하는 거야~? 이렇게 귀여운 의상 입고 있으니까, 똑바로 봐줘, 봐줘!」 


P「아, 아니. 그게 좀 말이지…(츠바사도 미키도 스타일이 엄청 좋으니 이렇게 노출도가 높은 의상을 입으면…)」




미키「우우~! 아직 츠바사한테는 질 수 없는 거야! 미키가 좀 더 반짝거려 보이는 거야!」 


미키「그러니까 스테이지에서 눈 떼지 말고 보고 있어. 프로듀서!」 


P「알겠어, 알겠어. 기대하고 있을게」 


츠바사「이 의상을 입고 밖을 걸으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을까?」 


P「큰 소란이 일어날 테니 그것만큼은 안 돼!」 


츠바사「에에~…유감」 


P「그럼 스바루 쪽의 상태를 보고 올 테니까, 나중에 보자!」 


츠바사・미키「네~에!」




P「(그 뒤, 아이돌들의 상태를 대충 살펴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망 파노라마 스테이지가 개장 되었다)」 



P「(결과부터 말하자면, 스테이지는 대성공이었다! 매스컴에도, 팬 분들에게도 좋은 어필이 됐을 터이다)」 



P「(뒤풀이 파티가 시작 된 직후, 츠바사가 날 전망대로 오라고 불러냈다)」 



P「츠바사~?」 




P「(파티용 드레스를 입은 츠바사가, 창 가까이서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츠바사「앗, 프로듀서씨…미안해. 불러내서」 





P「그건 별로 상관없지만…무슨 일이야?」 


츠바사「에헤헤…스테이지를 열심히 한 기념으로, 프로듀서랑 데이트를 좀 하고 싶어서…」 


P「에에?」두근 


츠바사「안 돼…?」 


P「…(완전 귀여워)」




P「뭐, 오늘은 굉장히 열심히 하기도 했고…잠시만이야」 


츠바사「고마워…! 이런 드레스를 입고 프로듀서씨랑 전망대 데이트를 할 수 있다니 꿈만 같아…」 


P「그렇네…아름다워. 경치도 츠바사도」 


츠바사「고, 고마워…조금 부끄럽네. 라이브가 끝난 지 얼마 안 돼서일까?」 


P「응?」 


츠바사「가슴의 두근거림이…평소보다 크게 들려」 


P「에?」두근




츠바사「에헤헤…평소와 다른 저한테 무심코 두근거려버렸어요? 저도 두근거림이…멈추지 않아요」 


P「그렇네…솔직히 말하자면, 두근거리고 있어」 


츠바사「저기, 프로듀서씨는 활발한 나랑 조용한 나 중에서…어느 쪽이 좋아?」 


P「음~? 보자…」 


P「둘 다…라고 하면 안 돼?」 


츠바사「에~…. 저기, 이유는 있어?」 


P「활발한 츠바사는 굉장히 밝고 사람들에게 기운을 주니 좋아하고, 지금 같은 츠바사도 굉장히 귀엽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야」 


츠바사「에헤헤. 그렇구나…」 




츠바사「저기, 프로듀서씨」 


츠바사「이 모습이라면 로맨틱하고 멋스러운 레스토랑에도 들어갈 수 있죠!? 저, 오늘 밤에는 시간 많으니까요!」 



P「뭣…(또 두근거릴만한 말을!)」 


P「무~슨 말을 하는 거야. 오늘 밤에는 다 같이 파티를 해야지. 다음에 가자. 다음에, 다음에」 


츠바사「부우~, 프로듀서씨는 구두쇠…」 


츠바사「그럼 마지막으로…잠시만 밖으로 나가 보자」 


P「밖?」 


츠바사「야경, 보도록 해요☆」 




P「아주 아름다운걸…」 


츠바사「응응. 사장님한테는 정말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은 느낌!」 


P「그렇네」




P「저기, 츠바사」


츠바사「헤?」 



P「솔직히 말하자면, 오늘 스테이지…내가 제일 기대하고 있던 건 츠바사였어」 


츠바사「에~!? 기쁘긴 한데, 어째서? 어째서야?」 



P「네가 동경하는 미키와 오랜만에 해보는 스테이지였으니까」 



P「미키와의 연습을 통해, 네가 무언가를 느끼고, 아이돌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어」 


츠바사「그렇구나…」




츠바사「저, 오늘 어땠나요…? 미키 선배와 함께, 미키 선배한테 지지 않게 반짝거렸을까요…?」 


P「응! 눈부실 정도로 반짝거렸어! 아주 흡족한 결과였다고 생각해」 


P「츠바사는, 왠지 모르게 미키랑 닮은 구석이 많으니까…………이제 와서이지만, 이렇게 말하는 거 싫어?」 


츠바사「아니! 나는 오히려, 조금 기뻐. 왜냐하면 지고 싶지 않다고…좀 더 반짝거리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P「그래. 다행이네」




P「나 말고도, 팬 분들도 츠바사를 보고 미키랑 닮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 하지만…오늘 스테이지를 봐 준 사람은 인상이 바뀌었을 거라 생각해」 


P「미키가 멋있는 계열 근처라면, 츠바사는 귀여움 계열 근처라고」 



츠바사「그렇구나…귀여움…인가. 에헤헤. 조금 부끄러워지네요」 



P「지금부터가 승부야. 같이 노력하며 나아가자!」 


츠바사「네! 잘 부탁드려요. 프로듀서씨!」




츠바사「…」엣취!


P「앗, 미안. 밤은 아직 추운데, 오래 이야기 해버렸네」 


츠바사「역시 이 모습으로 밖에서 계속 있는 건 춥네…」 



츠바사「아, 프로듀서씨 윗도리. 따뜻해 보여! 빌려줘~!」 


P「뭐야. 갑자기 활발 모드로 돌아와서는! 어쩔 수 없군. 빌려줄 테니까, 이제 파티장으로 돌아가자」 


츠바사「네~에. 고마워, 프로듀서씨!」 




P「맞다」뚜벅뚜벅 


츠바사「?」또각또각



P「슬슬 유닛, 짜보지 않을래?」 


츠바사「에…!? 누구랑, 누구랑~!?」 


P「센터는 츠바사이고, 미키랑 마미」 


츠바사「미키 선배랑 마미!? 재밌을 것 같아!」 



츠바사「…그, 그런데 괜찮으려나. 내가 선배를 두 명이나 끌어들여서…」




P「그 정도로 나나 사장님한테 기대받고 있다는 거야」 


츠바사「에, 에헤헤…」 


P「어때? 해보고 싶어?」 


츠바사「응!…그런데 왜 미키 선배랑 마미야?」 


P「조금 비즈니스적인 이야기가 되는군. 미키는 아까 하던 이야기를 계속 이어서, 츠바사랑 미키의 닮은 점을 좀 더 어필해 츠바사도, 미키도 팬을 늘리자는 느낌이려나」 


츠바사「흠흠…」




P「마미는, 마미 자신의 아이돌로서의 방향성을 생각해 보기 위해」 


P「마미는 뭐든 할 수 있지만, 일단 비쥬얼 계열의 한 살 언니인 츠바사, 두 살 언니인 미키와 유닛을 짜게 해, 앞으로 어떤 아이돌이 되면 좋을지를 생각해보기 위해」 


P「뭐,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건 나랑 마미 둘이서 생각하면 되지만 츠바사에게 있어서도, 마미에게 있어서도 귀중한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츠바사「헤에~. 상당히 많네! 엄청 기대 되!」 


P「하하. 기대하고 있어」 


P「일단 말해두자면 사장님한테는 이미 말씀드려 승낙을 받아놨지만, 아직 미키랑 마미한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그러니까 그 두 사람이 절대 반대하면 이 이야기는 무효」 


츠바사「에~! 미키 선배랑 마미라면 분명 괜찮을 거예요~!」 


P「뭐, 나도 그럴 거라 생각해. 이 후에 두 사람한테 이야기 할 거니까, 그 때까지 일단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 


츠바사「네~에…에헤헤. 비밀 이야기라니, 두근거리네요」 


P「그렇네. 그 기분, 조금 이해가 가」




P「오, 도착했군」 


츠바사「프로듀서씨, 저 배고파졌어요! 빨리 뭔가 먹도록 해요!」 


P「나도 배고프거든…오, 지금 스바루가 있는 곳 가까이에 있는 로스트비프가 맛있어 보이는 걸」 


츠바사「정말이다~! 거기 있는~, 스바루군~!」다다닷 


P「(아~, 가버렸다. 드레스 입고 뛰지 마…그것보다 이제 윗도리 돌려줘! 부끄럽잖아!)」 


P「(이렇게 조금 두근거리거나, 두근거리게 한 츠바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막을 내렸다)」 


P「(퍼펙트! 라면 좋겠는데)」 


P「(자, 미키나 마미, 그리고 오늘 열심히 한 이오리나 토모카 같은 아이들 하고도 이야기를 하러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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