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마코토, 가자」
하루카「네」
P「야요이? 있어~?」
하루카「네」
P「미키~?」
하루카「네」
P「대답은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이 해야 할 대답은 하지 마……」
하루카「네!!」
P「좋아. 그럼 자기가 해야 할 대답만 하는 거야. 알겠지?」
하루카「네!!」
P「좋아!! 가랏!!」
하루카「네!!」
P「……좋아. 어이, 미키」
미키「왜, 허 『네』 니!」
P「하루카. 넌 대답하지 마」
\ 네 /
미키「왜? 허니」
P「내일 있을 일에 대한 협의야」
미키「흐~응. 그것보다 허니, 다음 일요일에 시간 있어?」
\ 네 /
미키「하루카랑은 관계없는 거야! 그래서 허니, 시간 있어?」
P「없어. 그래서 내일 있을 촬영만일데, 수영복 촬영이니까──」
미키「으―……」
P「이런 일이야. 알겠어?」
\ 네 /
P「하아~……」
리츠코「왜 그러세요? 프로듀서」
P「아니, 하루카가 하는 대답말인데……」
리츠코「아하……하루카」
\ 네 /
P「그래, 저거. 어떻게든 고칠 수 없을까……」
리츠코「별로 상관없지 않나요?」
P「하지만 말이지……」
\ 네 /
마코토「아니, 하루카한테는 말하지 않았어」
\ 네 /
마코토「그러니까 하루카한테는 말하지 않았다니까?」
\ 네 /
마코토「음……그래서 말이지, 유키호. 이 옷 어울리려나?」
유키호「그, 그게 \ 네 / 」
마코토「그러니까 하루카한테는 묻지 않았다고 하잖아……」
\ 네…… /
유키호「아, 진정해, 마코토. 자자, 하루카에게도 어떤지 물어보는 게 어때?」
\ 네!! /
마코토「하, 하루카한테?」
유키호「응. 왜냐하면 하루카는 패션센스도 있고……」
마코토「응. 확실히 그렇네」
마코토(하루카는 아마 『네』라고 대답하겠지……)
유키호「어때?」
마코토「응. 그럼 이 옷 어때? 나한테……어울리려나」
하루카「이 옷은 마코토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마코토「에?」
마코토「에……에?」
하루카「그러니까 이 옷은 마코토에게 어울리지 않아」
마코토「에? 어라? 그러려나?」
하루카「이런 팔랑거리는 옷을 입은 마코토가 와봤자 방해만 될 뿐이야」
유키호「……」응응
마코토「나한테는……팔랑거리는 옷이 안 어울린다는 말?」
\ 네!! /
퍽!!
のヮの「……」
마코토「이제 됐어!! 하루카 따위!!」뿡뿡
유키호「마, 마코토……」
のヮの「……」
のヮの「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
하루카「……」
야요이「어떻게 되신 건가요!? 하루카씨!?」
하루카「……아무것도 아니야」
야요이「하, 하지만 그런 곳에 드러누워 계시다니……」
하루카「……나는 갈 테니까」
야요이「하루카씨……」
야요이「정말로 괜찮으세요?」
\ 네 /
P「그럼 오늘 일도 끝났고, 퇴근할까」
하루카「프로듀서씨……」
P「응? 왜?」
하루카「……실은 저, 마코토에게 폭행을」
P「응? 뭐라고?」
하루카「그러니까 제가 마코토에게 폭행을 당해서」
P「응? 뭐라고?」
하루카「그러니까──」
P「응? 뭐라고?」
하루카「……이제 됐어요」
P「그래. 그럼 나는 갈게」
하루카「……네」
P「그럼 나중에 보자, 하루카……그리고 제발 이상한 말은 하지 마」
하루카「……」
P「대답」
\ 네 /
P「오, 타카네? 같이 밥 한끼 어때?」
타카네「아니오, 사양하겠습니다. 프로듀서에게 밥을 얻어먹을 이유는 없으니까」
P「아, 그래……」
하루카「……제가 폭력을 받으며 괴로워하고 있을 때, 프로듀서씨는 타카네씨에게 밥을 먹으러 가자고 꼬시고 있군요」
하루카「네네네네」
P「후아~, 다녀왔습니다. 뭐, 아무도 없지만……」
P「! 어라? 왠지 가구 위치가……」
P「……뭐, 착각이겠지」
P「아아아, 샤워라도 할까」
\ 네 /
달칵
P「~♪」
미끌
P「우왓, 위험」
P「바닥이 젖어있어서 미끄러져버렸어……」
쏴아~
P「흐~응♪ 흐~응♪」
쏴아~
P「흐~응♪ 흐……」
P(어라……)
쏴아~
P「……」
P(어째서 내가 들어오기 전에 목욕탕이 젖어 있는 거지……)
P(분명 하루가 지났을 터인데……)오싹
P「하하, 물이 잘 안빠지는 건가……」
P「하아……기분 탓이겠지……」
달칵
P「맥주라도 마실까……」
P「쿠하아~」꿀꺽꿀꺽꿀꺽
P「맥주 짱, 치즈 짱」
P「……치즈?」
P「어라? 치즈 같은 걸 놔뒀던가?」
P「……」
P「뭐, 됐나」우물우물
P「……갑자기……졸린다」풀썩
P「……Zzz─」
P「……음냐음냐……슴가……」
\ 네♪ /
P「───――――헉, 슴가」
하루카「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뭐, 하루카!? 이건……」철컥철컥
하루카「쓸데없어요. 프로듀서씨. 쇠사슬로 묶어 놓았으니까」
P「하아!? 장난치지 말고 빨리 풀어」
하루카「아하하하하하하. 그럴 순 없어요, 프로듀서씨. 프로듀서씨는 제 거니까」
하루카「놓칠 리가 없잖아요 ^ ^」
P「무슨 바보 같은 일을……」
하루카「자, 이런 일을 해도」훌렁
P「응아. 옷을 벗겨서 뭘……」
하루카「프로듀서씨는 의외로 좋은 몸을 하고 계시네요」할짝할짝
P「아히잉……」
하루카「대체 무슨 소리를 내시는 거죠? 프로듀서씨♪」할짝할짝
P「그 그만해. 하루카」
하루카「에헤헤. 자, 밑쪽도 벗길게요♪」
P「하, 하지 마~~~~~~~~」
벌컥
??「거기까지야」
하루카「누, 누구!?」
치하야「저에요, 저. 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
P「도, 도마다!!」
하루카「치하야!!」
치하야「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걸까? 하루카」
하루카「치하야랑은 관계없는 일이야……」
치하야「관계없다? 지금 관계없다라고 했어!?」
치하야「나랑 프로듀서는 운명이 정해준 사이야」
치하야「그런 우리들이 관계없다고!?」
\ 네 /
P「에? 이 아이,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치하야「나랑 프로듀서의 사랑의 보금자리에 갑자기 침입하다니……」
치하야「부끄러움을 알도록 해!!」
P「글렀다. 이 녀석도 이상해!!」
치하야「하지만 뭐, 하나만은 칭찬해주겠어」
P「에?」
치하야「프로듀서를 구속한 건 Good Job 이야……굿잡!!」( ^ー゚)b
하루카「헤헷」(゚ー^d)
P「우와아아아아아!! 미쳤어!!」
하루카「하지만 치하야라 할지라도, 나랑 프로듀서씨를 방해해서는 안 돼」꽉
퍽
하루카「크으……」
치하야「후후후. 나에게 뭐라도 한 거야?」
하루카「좀 쓰다듬어 봤을 뿐……」(뭐야 저 가슴. 너무 딱딱해……)
치하야「유감이지만 프로듀서는 내가 받아가겠어」
하루카「그렇게 두지는 않아」
퍽 콱 퍼억 말랑 퍽 콰악
하루카「큭. 멈출 수가 없어……」
치하야「유감이지만 하루카, 당신 힘으로는 날 말릴 수 없어」
하루카「대, 대체 무슨……」
치하야「내 가슴의 경도는 식칼조차 뚫지 못해!!」
P「도, 도마아!!!」
치하야「후훗. 그런 눈으로 보지마세요. 프로듀서///」
하루카「역시 치하야네. 이 기술은 쓰고 싶지 않았지만……」
하루카「하앗!!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치하야「뭣!? 전투력이 단번에 상승해 간다!?」
P「뭐, 뭐야. 이 힘은」
삐삐삐삐삐삐 펑
P「스카우터가!? 스카우커가 부서질 정도의 힘이라고!?」
하루카「어때, 치하야. 이 힘」화르르륵
치하야「별 것도 아니네」(저 힘, 위험해)
하루카「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치하야「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펑♪
P「대체 뭐야, 이 상황은?」
질질질
P「어라?」
히비키「괜찮아? 프로듀서?」
P「후우. 덕분에 살았어. 히비키」
히비키「조심해야해, 프로듀서. 치하야랑 하루카는 위험하니까 말이야」
P「그렇네. 하지만 저렇게 위험할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어. 그건 그렇고 히비키는 귀엽구나~」쓰담쓰담
히비키「으응. 간지러워. 프로듀서 ///」
P「싫었어?」
히비키「싫지 않아……하지만 부끄러워///」
P「그럼 저 두 사람이 없는 곳에서 계속할까」
히비키「응♪」
하루카「후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치하야「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완
http://ssmaster.blog.jp/archives/10052307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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