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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칠4

토오루 「후훗, 팬티 없어」 히나나 「우우~……오늘 수록 지쳤어~……」 코이토 「그, 그래도 다 같이 숙박 로케라니, 여행 같아서 즐거워!」 히나나 「그렇지만~……일단 목욕하러 가자~? 땀으로 끈적끈적~……」 마도카 「동의」 코이토 「그, 그렇네! 내일도 열심히 해야 하니까!」 마도카 「……아사쿠라. 뭐하는 거야. 목욕하러 가자」 토오루 「――후훗, 팬티 없어」 마도카 「……하아?」 토오루 「착각해서 팬티가 아니라 GANTZ를 가져왔어. 4권」 마도카 「미안. 의미를 모르겠어」 토오루 「후훗, 어쩌지」 마도카 「웃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어쩔 거야, 내일 수록」 토오루 「치마려나? 의상」 마도카 「……바지였다면 안 입을 생각?」 토오루 「뭐, 응」 마도카 「…………. …………치마라고 들었어」 토오루 「오~, 위험하잖아」 히나나 「토.. 2024. 5. 22.
신뢰의 증표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지금 내 주위에는 소속 아이돌인 녹칠 4명이 있다. 모두 술에 취해 있다. 히나나는 내 등에, 토오루는 왼팔, 마도카는 오른팔, 코이토는 내 정면에 앉아 가슴에 자신의 머리를 기대고 있다. 일의 발단은 며칠 전. 녹칠이 결성된 지 5년이 지나 모두 어른이 되었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아이돌 활동을 이어가주는 것에 나는 감사하며, 그녀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녹칠의 큰 일이 성공리에 끝을 맞이하고, 녹칠 멤버들은 연휴에 들어갔다. 나는 일을 할 것이다…그렇게 생각했지만, 사장님이 반 강제로 유급 휴가에 의한 연휴를 정해버렸기 때문에, 연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다. 「프로듀서, 내일부터 휴가?」 토오루가 그렇게 물어왔다. 「그래. 사장님이 쉬고 오.. 2024. 5. 21.
히나나 「어라~? 프로듀서 칼라에 립스틱 묻어있는데~?」 샤니P 「뭐!?」 마도카 「하아?」 토오루 「후훗. 프로듀서, 꽤 하잖아」 코이토 「삐에!?」 히나나 「어째서~?」 P 「아니, 나도 들을 때까지 몰랐어. 어디서 이런……」 마도카 「최악. 역시 민완 프로듀서는 여색을 탐하는 것도 특기시군요」 토오루 「아~, 뭔가 업계인? 이라는 느낌」 P 「잠깐만 기다려! 나는 그런 짓 안 해! 정말로 방금 알아챘다니까!」 코이토 「프, 프로듀서씨. 분명 오늘 밖에서 미팅이 있으시죠? 지워두는 게 좋지 않나요……?」 P 「!   그렇지. 일단 서둘러 지우고 올게」 히나나 「아하~. 그런데 왜 묻어있었을까~?」 마도카 「글쎄. 현장에서 받은 견본 같은 게 닿은 거 아냐? 잘 모르지만」 토오루 「아~, 그거다」 히나나 「에~? 그럼 재미없어~」 코이토 「하지만 프로듀서씨가 그, 여, 여색을.. 2024. 5. 21.
샤니P의 아들이 미래에서 찾아왔다 많은 아이돌 유닛을 품고 있는 283 프로덕션. 평소에는 아이돌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그런 시간대에 낯선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마도카 「…경찰, 부를 거에요」 코이토 「삐엣…마, 마도카…프로듀서씨도 부르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 「━━━━경찰에 신고하는 건 그만둬 주시겠습니까? 하지만, 프로듀서는 불러주세요」 보통은 톱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소녀들, 프로듀서, 사무원, 사장 등 익숙한 사람만이 출입하는 사무소에, 본 기억이 전혀 없는 청년이 서 있었던 것이다. 마도카의 반응도 이상하지 않은 반응이었다. 토오루 「아~…혹시 아이돌 지망생이라던가…?」 히나나 「에~~. 여기 여자만 받아들이는 사무소라고 생각했어~」 ?? 「아니, 그런 게 아닙니다. 저, 프로듀서의 아들이므로」 전원 「!.. 2024.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