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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코59

코타츠의 마력 사무소에 들어가자마자 제일 처음으로 눈에 띈 것, 그것은. 치즈루「코타츠가 있어요……」 치즈루「게다가 코타츠 위에는 귤이랑 센베, 그리고 손이 닿는 범위에 소형 냉장고……」 완벽한 포진, 여기에 들어갔다가는 끝. 두 번 다시 나오지 못할 거라는 예감이 든다. 치즈루「……꿀꺽. 이건 혹시 촬영인걸까요……」 치즈루「그, 그렇다면 들어가야겠네요! 방송을 위해, 그래! 방송을 위해!」 조심조심 다리를 넣는다. 딱 좋게 덥혀진 코타츠 안. 추위 때문에 차가워진 다리에게는 천국이나 마찬가지다. 치즈루「후우……」 1분 정도, 온기를 만끽한다. 따뜻하다.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졸리다. 치즈루「……헉! 아무리 그래도 잠드는 건 좋지 않아요」 일단 귤을 하나 집는다. 껍질을 벗겨, 입안에 넣는다. 새콤달콤한 맛이 천천히 .. 2015. 12. 17.
이오리「스오우 모모코가 우리 사무소에 들어온다고?」 이오리「스오우 모모코라니, 그 인기 아역인?」 P「그래」 이오리「이런 사무소에 왜……」 P「나도 잘 모르지만」 이오리「흐~응……. 그래서 나한테 그 이야기를 왜 하는 거야?」 P「……스오우씨 말인데, 아마 내가 담당하게 될 테니까」 이오리「에~!! 대체 뭐야, 그게!! 나는 어떻게 되는 건데!?」 P「이오리는 내가 계속 담당할 거야」 이오리「아, 그렇구나……뭐, 그렇다면……그런데 괜찮은 거야?」 P「……아마」 이오리「걱정 되네……」 - 그리고 대면날 P「……」안절부절 이오리「뭐야, 좀 가만히 있어」 P「으, 응」 사장「여어, 안녕한가. 오늘은 765 프로덕션 극장의 새로운 동료를 소개하지」 모모코「……처음 뵙겠습니다. 스오우 모모코라고 합니다. 열한 살이예요. 잘 부탁드립니다」 P「안녕, 만나서 반가워」.. 2015. 11. 6.
미라이「가슴!!!!!!!」【앵커】 미라이「가슴・・・가슴・・・」【앵커】에서 이어집니다. 미라이「데헤헤헤헤・・・가슴・・・가슴・・・」 P「대체 뭐야, 저건・・」 코토리「센다이 공연에서 메구미의 가슴을 너무 주무른 나머지, 바보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P「무사히 끝나서 모처럼 칭찬해주려고 했는데」 미라이「가슴・・・」주물주물 P「내 가슴을 주물러봤자 재미없잖아. 코토리씨 거를 주무르도록 해」 미라이「으~음・・・다음에요」 코토리「복잡한 심경」 달칵 P「・・・>>3인가」 4: 타카네 타카네「안녕하십니까」 미라이「가슴・・・」비틀 타카네「누구냐!」퍽 미라이「으악!」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 카스가 미라이」 미라이「우・・・우우・・・」주륵주륵 타카네「뭣!?」 미라이「타카네씨의 가슴을 주무르고 싶어・・・가슴・・・」주륵주륵 미라이「가슴을 주무르지 않으면 .. 2015. 10. 31.
P「아이돌의 가슴을 주무르자!」 P「………」타닥타닥탁 P「일이 해도해도 끝이 없구먼…」타닥탁탁 P「……기분 전환이라도 할까…」기지개 P「좋아! 범죄가 안 될 정도만큼만 아이돌의 가슴을 주무를까!」 P「시작으로 >3 의 가슴이라도 주물러보자!」 3 : 모모코 P「시작으로 모모코의 가슴이라도 주물러 보자!」 P「시작은 무슨 시작. 이거 범죄나 마찬가지라 아웃이잖아」 P「범죄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사고를 가장하면 되지! 좋아, 그렇게 정했으면 준비 개시!」 P「어~이, 모모코 있어?」 모모코「오빠, 불렀어? 모모코 바쁜데」 P「있구나, 있어. 실은 선반 위에 있는 골판지 상자를 꺼내고 싶거든. 그런데 내 키로는 닿지 않아서 말이야」 모모코「오빠가 못 꺼내는 걸 모모코가 꺼낼 수 있다 생각하는 거야?」 P「그러니까 내가 모모코를 짊어질 테니 .. 2015. 10. 1.
아이돌「프로듀서한테 도시락을」 P「네, 네…알겠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알겠습니다. 그럼」 달칵 P「좋아!」버스럭버스럭 P「…」쭈욱 코토하「…」 코토하(프로듀서, 또 빨아먹는 젤리만) - 다음날 P「…」부스럭부스럭 모모코(오빠, 점심이 또 칼로리 메이트…) - 그 다음날 P「…」우물우물 꿀꺽 P「후우. 다녀오겠습니다」 우미(바나나랑 야채쥬스…) - 그 뒤 며칠 후 코토하「있잖아, 다들…」 엘레나「KOTOHA, 무슨 일이YA?」 코토하「프로듀서, 요즘 식사를 제대로 챙겨먹고 있다 생각해?」 메구미「아~…확실히. 빨아먹는 젤리로 점심을 때우고 있지」 나오「계속 그래서야 쓰러지고 말끼다」 미나코「이렇게 되면 억지로 사타케 반점에…」 코토하「…하지 마」 유리코「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아이돌「으~음」 히나타「아,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코.. 2015. 10. 1.
P 「아이돌의 팬티 색은」 1 시호「…네?」 P「그러니까 말이야, 아이돌의 팬티 색은 무슨 색일까 싶어서」 시호「…프로듀서씨, 더위 때문에 맛이라도 가셨나요? 아니면 과로 때문에 돌아버리셨나요?」 P「아니아니, 나는 매우 정상적이야」 시호「하아…」 P「그건 그렇고 시호는 지금 무슨 색 팬티를 입고 있어?」 시호「…」 P「어라? 시호, 전화하는 거야?」 시호「네. 눈앞에 있는 성범죄자를 배제하려고요」 P「잠깐만. 나는 성범죄자가 아니야」 시호「프로듀서가 아이돌한테 속옷 색을 묻는 건 명백히 성희롱이라고 생각합니다만」 P「일단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래?」 시호「듣기만 하는 거라면」 P「좋아, 실은 말이지」 P「아이돌들은 모두 자신만의 퍼스널 컬러를 가지고 있잖아?」 시호「네」 P「그 색은 사무소가 지정한 색이 아니라 전부 스스로 택한.. 2015.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