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25 타치바나 아리스「프라이멀」 모바P「...그럼 마지막 연출은 예행연습대로」 스태프「네. 내일은 잘 부탁드립니다」 모바P「네. 저야말로」 아리스「프로듀서」 모바P「오, 아리스. 수고했어. 데려다 줄 테니 갈아입고 와줄래?」 아리스「네. 잠시 기다려주세요」 모바P「오케이」 모바P「...」후우 아리스「...오래 기다리셨죠」 모바P「응, 갈까」꾸깃 부르르릉... 모바P「...하아」 아리스「...왜 그러세요」 모바P「...내일, 이구나」 아리스「네. 내일이에요」 모바P「...빠른걸...특히 아리스는...」 아리스「그럴까요. 아이돌이라는 자리에서 물러나기에, 딱 좋은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모바P「...아리스라면, 아직 더 현역으로서 통용 될 거라 생각하지만 말이야」 아리스「...이미 정한 일이므로」 모바P「그렇지...」 아리스「.. 2016. 3. 15. 아리스「…프로듀서, 이쪽으로 와주세요」 모바P「응? 아아, 잠시만 기다려」 치히로「이쪽은 괜찮아요. 아리스한테 가주세요」 모바P「아니, 죄송합니다」 모바P「…」뚜벅뚜벅 모바P「…그래서 무슨 일이야? 아리스」 아리스「…어째서 선 채로 말씀하시는 거죠. 정좌하세요, 정좌」쾅쾅 모바P「…??…응」 아리스「…그래요. 그걸로 됐어요」 모바P「…하아」 아리스「…그래서, 저한테 뭐 할 말 없으신가요?」쾅쾅 모바P「…? 할 말…?」 아리스「…모르시는 건가요? 그럼 가르쳐 드리죠」 아리스「어제! 새벽 1시가 되어서야 집에 돌아오다니, 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쾅쾅 모바P「하아!? 너 일어나 있었어!?」 치히로「!?」 사나에「!?」 모바P「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자, 신경 끄세요, 신경 꺼!」 치히로「…」 사나에「…」 아리스「듣고 계세요!?.. 2016. 3. 14. 린「아리스는 프로듀서랑 진도 좀 나갔어?」2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3. 13. 호리 유코「초능력은 있어요!」 타치바나 아리스「초능력이 있을 리 없어요」 모바P「다녀왔습니다~」(달칵 치히로「프로듀서씨, 고생하셨어요」 모바P「치히로씨도 고생하십니다」 ???「있어요~!」 ???「있을 리가 없잖아요」 모바P「그건 그렇고 뭔가 소란스럽네요」 치히로「아아, 저 두 사람 말이죠…」 아리스「초능력 같은 건 없어요」 유코「분명 있어요~! 저는 몇 번이나 성공했어요~!」 모바P「……누가 연상인지 모르겠는걸, 이거」 모바P「야, 둘 다. 사무소에서 그렇게 소란피우지 마」 유코「아, 프로듀서! 고생하셨습니다」 아리스「고생하셨습니다」 유코「제 말 좀 들어주세요, 프로듀서! 아리스도 참, 초능력은 없다면서 제 말을 안 들어요」 아리스「그런 건 픽션이에요. 정말로 존재할 리가 없어요」 모바P「자자, 싸움은 그만두자」 모바P「아리스, 윳코를 너무 괴롭히지 마」 유코「에?」 아리스「.. 2016. 3. 13. 모바P「아리스」아리스「이름으로 부르지 마세요」 모바P「어째서? 멋진 이름이잖아?」 아리스「전 아리스라는 이름이 싫어요」 모바P「개성적이라서 좋잖아」 아리스「개성적이라서 싫은 거예요」 모바P「아리스라고 하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따온 거겠지? 멋지잖아」 아리스「전혀 멋지지 않아요!」 모바P「그 앨리스처럼 되어줬으면 한다, 그런 염원으로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이잖아? 좋잖아」 아리스「그런 생각이 싫은 거예요!」 아리스「이름을 어떤 동화에서 따오다니, 발상이 너무 유치해요!」 모바P「기발한 이름이라는 거잖아. 멋지기만 하구먼」 아리스「전혀 그렇지 않아요. 이름이 이상한 것만으로, 그 사람의 인격도 의심을 받게 되요」 모바P「이, 이름이랑 그 사람의 인성은 관계없잖아…」 아리스「관계 있는 게 당연하잖아요!」(쾅 모바P(움찔 아리스「이름이라고 하는 건 명함.. 2016. 3. 11. 모바P「내 아내가 너무 쿨해서 버틸 수가 없다」 삐삐삐삐삐삐삐... 달칵! P「으으음...」힐끗 P「좀 더 자도 괜찮겠군...」 P「딱 3분만...」 「안 돼요」 P「...있었나」 「네, 좋은 아침이에요」 P「안녕...」 「빨리 일어나서 준비해 주세요」 P「네~에...」 「양복은 준비해 놨으니까요」 P「응, 땡큐...」 「도시락이에요」 P「응」 「거기다 중요한 서류」 P「응」 「그리고 접이식 우산. 오늘은 강수 확률이 50%이니까, 조심해 주세요」 P「오케이, 고마워」 「늦어질 것 같으면 연락주세요」 P「알고 있어」 「다만 회식을 하러 가는 건 상관없지만,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말도록 하세요. 저번에도 고생했으니까...」 P「괜찮다니까. 아마 오늘은 바로 돌아올 거야」 「그렇다면 좋겠지만 말이죠. 뭐, 기대하지 않고 기다릴게요」 P「신용을 못 받는구먼... 2016. 3. 1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