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토16 아사쿠라 「프로듀서 주소, 주웠어」 히구치 「하아?」 아사쿠라 「그러니까, 주웠어. 프로듀서 주소」 히구치 「……영문을 모르겠는데」 코이토 「그, 그러면 안 돼……!」 히구치 「코이토도 이렇게 말하고――」 코이토 「주우면 파출소에 갖다 줘야지……!」 히구치 「어?」 아사쿠라 「아, 그것도 그런가」 히구치 「주소를……파출소에? 잠시 기다려 줄래?」 코이토 「마, 마도카……?」 아사쿠라 「히구치? 왜 그래?」 히구치 「이해가 좀 안 가는데」 아사쿠라 「왜?」 코이토 「마, 맞아……! 파출소에 갖다주자……!」 히나나 「어라? 모여서 뭐해~~?」 아사쿠라 「응. 주소. 프로듀서의」 히나나 「에!? 주웠어~?」 아사쿠라 「응. 그러니까 파출소에 갖다주자고」 히구치 「기다려」 히나나 「맞아~! 기다려~~~」 아사쿠라 「에? 어째서?」 히구치 「어째서.. 2024. 6. 2. 마도카 「드디어 본성을 드러냈군요. 미스터 ・유녀성애자」 마도카 「드디어 본성을 드러냈군요. 미스터 ・유녀성애자」 P 「……네?」 마도카 「이제 와서 시치미를 떼려고 하다니, 뻔뻔하군요」 P 「……? 마도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마도카 「가까이 오지 마, 더러워」 P 「심한 말을 하는군……짐작가는 곳이 전혀 없는데」 마도카 「이렇게까지 깨끗하게 포기하지 못하다니, 역시 이럴 줄은 몰랐어요……비열한 사람」 P 「이렇게까지 때리는 거 보면 반대로 신경쓰이는데. 대체 내가 뭘 했는지 가르쳐줘」 마도카 「……큭. 한 번의 악역무도한 행위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제 입으로 말하게 만들어 즐기려고 하다니……경찰도 울고 갈 변태음란 범죄자」 P 「……에에에에……대체 뭐야……이제 진짜로 의미를 모르겠거든……도와줘, 마노, 메구루, 히오…………마노, 메구루」 마도카 .. 2024. 5. 29. 토오루 「후훗, 팬티 없어」 히나나 「우우~……오늘 수록 지쳤어~……」 코이토 「그, 그래도 다 같이 숙박 로케라니, 여행 같아서 즐거워!」 히나나 「그렇지만~……일단 목욕하러 가자~? 땀으로 끈적끈적~……」 마도카 「동의」 코이토 「그, 그렇네! 내일도 열심히 해야 하니까!」 마도카 「……아사쿠라. 뭐하는 거야. 목욕하러 가자」 토오루 「――후훗, 팬티 없어」 마도카 「……하아?」 토오루 「착각해서 팬티가 아니라 GANTZ를 가져왔어. 4권」 마도카 「미안. 의미를 모르겠어」 토오루 「후훗, 어쩌지」 마도카 「웃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어쩔 거야, 내일 수록」 토오루 「치마려나? 의상」 마도카 「……바지였다면 안 입을 생각?」 토오루 「뭐, 응」 마도카 「…………. …………치마라고 들었어」 토오루 「오~, 위험하잖아」 히나나 「토.. 2024. 5. 22. 신뢰의 증표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지금 내 주위에는 소속 아이돌인 녹칠 4명이 있다. 모두 술에 취해 있다. 히나나는 내 등에, 토오루는 왼팔, 마도카는 오른팔, 코이토는 내 정면에 앉아 가슴에 자신의 머리를 기대고 있다. 일의 발단은 며칠 전. 녹칠이 결성된 지 5년이 지나 모두 어른이 되었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아이돌 활동을 이어가주는 것에 나는 감사하며, 그녀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녹칠의 큰 일이 성공리에 끝을 맞이하고, 녹칠 멤버들은 연휴에 들어갔다. 나는 일을 할 것이다…그렇게 생각했지만, 사장님이 반 강제로 유급 휴가에 의한 연휴를 정해버렸기 때문에, 연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다. 「프로듀서, 내일부터 휴가?」 토오루가 그렇게 물어왔다. 「그래. 사장님이 쉬고 오.. 2024. 5. 21. 히나나 「어라~? 프로듀서 칼라에 립스틱 묻어있는데~?」 샤니P 「뭐!?」 마도카 「하아?」 토오루 「후훗. 프로듀서, 꽤 하잖아」 코이토 「삐에!?」 히나나 「어째서~?」 P 「아니, 나도 들을 때까지 몰랐어. 어디서 이런……」 마도카 「최악. 역시 민완 프로듀서는 여색을 탐하는 것도 특기시군요」 토오루 「아~, 뭔가 업계인? 이라는 느낌」 P 「잠깐만 기다려! 나는 그런 짓 안 해! 정말로 방금 알아챘다니까!」 코이토 「프, 프로듀서씨. 분명 오늘 밖에서 미팅이 있으시죠? 지워두는 게 좋지 않나요……?」 P 「! 그렇지. 일단 서둘러 지우고 올게」 히나나 「아하~. 그런데 왜 묻어있었을까~?」 마도카 「글쎄. 현장에서 받은 견본 같은 게 닿은 거 아냐? 잘 모르지만」 토오루 「아~, 그거다」 히나나 「에~? 그럼 재미없어~」 코이토 「하지만 프로듀서씨가 그, 여, 여색을.. 2024. 5. 21. 녹칠이 오프를 보내는 방법 달칵 마도카 「…아사쿠라. 뭐 해?」 토오루 「어? 동영상 보고 있어」 마도카 「…왜 남의 침대에 멋대로 올라가는 거야」 토오루 「에? 따뜻하니까. 히구치도 올라올래? 침대」 마도카 「…안 가」 토오루 「후훗. 따뜻한데」 마도카 「…애초에 오늘 오프잖아. 그 밖에 할 일은 없었어?」 토오루 「어? 오프니까 보고 있는 건데. 동영상」 마도카 「…나 청소할 거니까, 나가」 토오루 「오~, 괜찮네. 도와줄게」 마도카 「…방해되는데」 토오루 「책 꽂을 게, 나. 히구치는 청소기. 부웅~」 마도카 「도울 거면 좀 더…이제 됐어. 빨랑빨랑 하자」 토오루 「오케~」 마도카 「…음. 이 정도면 되려나」 토오루 「끝났다~」 마도카 「책 꽂는 것 뿐인데 시간이 너무 걸리잖아. 그냥 적당히 하면 되는걸」 토오루 「이거 봐,.. 2024. 5. 1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