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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4

오늘의 고루시쨩은 영업 종료했습니다. 피는 것 같았던 벚꽃도 지기 시작, 어린잎이 피어난 나무들을 보고 봄도 이제 끝물인가- 그렇게 느낀 것도 찰나의 순간. 체온이 살짝 상승하는 것 같은 따뜻한 공기에 휩싸인 오늘. 난 봄의 향기를 실은 바람을 받아들이며, 레이스를 위해 새로이 재조정한 메뉴를 테블릿으로 검토하면서 연습 장소로 향했다. 시각은 이윽고, 트레이닝이 시작되기 10분 전. 지랄 우마무스메--골드쉽은 모습을 전혀 내비치지 않는다. 「뭐 하는 거야, 그 녀석…」 어제는 그렇게 신나서 「나 말이야! 다음 레이스에서 이기면 트레이너 돈으로 야키니쿠 먹고 싶어! 괜찮지? 괜찮지? 아앙?」 그렇게 끈덕지게 졸라댄 주제에. 애초에 사준다고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트레이너인 나에게 거부권은 없는 건가? 그녀의 유례를 찾기 힘들며 끝이 없는 에.. 2021. 4. 19.
P「아이돌이 나를 얼마나 반찬 삼았는지 알 수 있는 안경?」2 이 글은 P「아이돌이 나를 얼마나 반찬 삼았는지 알 수 있는 안경?」(링크)의 3차 창작입니다. 독자설정이 존재합니다.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 다음날, 765 프로덕션 응접실 스즈야 「수고하셨습니다」 탁탁 P 「수고하셨습니다」 스즈야 「좋은 자료 고마워. 기사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P 「너한테만 알려주는 특별한 정보니, 잘 쓰도록 해」 스즈야 「후훗. 사무소가 이렇게 한 기자만 편애해도 괜찮은 건가? 그것도 단순히 아는 사이라고 해서?」 P 「조회수와 특종에 눈멀어 일부 말을 부풀리거나 일부러 틀리게 내보내는, 기자라고 사칭하는 사기꾼들한테 주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스즈야 「뭐, 그건 그렇지」 P 「널 믿고 있다는 거야. 잘 부탁해」 스즈야 「예이예이. 잘 알고 있습니다」 스.. 2021. 2. 22.
치히로「P씨♪」트레이너「프로듀서씨♪」 P「으~음....눈이 피곤해지기 시작했는걸....」 치히로「고생하셨습니다, P씨. 차 한 잔 어떠세요?」 P「오, 감사합니다」 치히로「요즘 굉장히 바빠 보이시는데, 무리는 하시면 안 돼요. 아시겠죠?」 P「네. 뭐, 무리를 하지 않는 선에서 노력할게요」후루룩 치히로「조심해 주세요. 당신한테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큰일나니까」 P「알고 있어요. 제가 쓰러지기라도 한다면, 아이돌들의 활동에 지장이 생겨버리니까요」 치히로「....P씨한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울어버리니까요」소곤 P「에? 무슨 말 하셨나요?」 치히로「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쨌든 몸을 소중히 해주세요!」 P「예이예이」 트레이너「....」물끄러미 트레이너「프로듀서씨, 고생하십니다」 P「고생하십니다, 트레이너씨」 트레이너「이거 이번 주 레슨 예정.. 2016. 3. 23.
모바P 「고생하십니다. 루키 트레이너씨」 루키 트레이너 「네 …씨?」 모바P(이하P)「? 왜 그러세요?」 루키 「아니요. 그러고 보니 프로듀서씨는 저희 자매 이름 뒤에 씨를 붙여 부르시네요」 P「응? 그렇네요」 루키 「거기다 존댓말」 P「에? 쓰면 안 됐나요?」 루키 「프로듀서씨는 저보다 연상인데…뭔가 위화감이 느껴져서」 P「아~…그럼 고칠까?」 루키 「네♪」 P「앗. 그러고 보니 이거, 저번에 갔던 현장에서 사온 선물」 루키 「와~, 감사합니다!」 P「별 거 아냐」 루키 「뭐가 들었는지 봐도 괜찮나요?」 P「괜찮아」 루키 「와아, 맛있어 보이네요!」 P「그치? 아니, 실은 이거 카나코가 골라줬어. 그 녀석, 선물 말고 자기가 먹을 것도 사더라고. 하핫」 루키 「후훗. 카나코, 레슨 양을 늘리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P「아니아니」 루키 「농담이.. 2016.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