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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미. 마미

마미「마미는 합법이지만 오빠는 위법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by 기동포격 2017. 6. 4.

P「목욕탕 훔쳐보기 입니다……」 


마미「분명 마미는『아즈사 언니가 목욕하는 모습을 같이 보자☆ 슴가, 슴가~♪』라고 했어. 하지만 그건 그냥 개그인 게 당연하잖아」 


P「그 말씀이 맞습니다……」 


마미「설마 진짜로 하다니, 혹시……당신은, 바보이신가요?」 


P「네, 바보입니다~! 데헷」 


마미「오빠…장난칠 때가 아닌데?」 


P「네……」




마미「마미, 실망했어. 오빠가 이렇게 발정 난 짐승 같은 변태 오빠였다니, 여동생으로서 부끄러워」 


P「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아, 여동생은 아니잖아」 


마미「그건 아무래도 좋잖아?」 


P「그런데 슬슬 로커 안에서 나가고 싶은데」삐걱삐걱 


마미「나갈 수 있으면 이런 고생 하겠어!? 오빠 때문에 마미까지 로커에 갇혀버렸잖아!」삐걱삐걱 


P「마미가 이런 좁은 로커에 나를 억지로 밀어넣었기 때문이잖아!」 


마미「오빠가 갑자기 여탕으로 들어와서 급하게 숨긴 거야!」 



아즈사『시원하네요~』 


P『위』 


마미『!?!?』 탕 쾅 달칵 



마미「아즈사 언니가 아니었다면 그냥 들켜서 아웃당하는 타이밍이었다고!」 


P「것보다 내 관절 이상하지 않아? 인간이 할 수 있는 자세가 아니거든?」 


마미「아아, 손이랑 다리가 오빠랑 로커 벽 사이에 끼여서 안 빠져~!」




P「마미, 잠시 괜찮을까?」 


마미「응? 뭐?」 


P「너랑 아즈사씨는 목욕탕에서 같이 나왔지?」 


마미「응」 


P「그래서, 그 타이밍에 나를 로커에 가두었기 때문에 넌 알몸이잖아」 


마미「말하지 마~! 일부러 생각 안 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이 에로에로 대마왕! 빨리 빼고 싶어!」말랑말랑


P「그만, 마미. 그 움직임은 나한테 지대한 영향을 줘」불끈불끈



흐흥~흐흐흥



P「아, 누군가가 흥얼거리는 콧노래가 들린다」 


마미「만세! 드디어 빠져나갈 수 있겠어~!」




리츠코「가득가득가득가득♪」 



P「리츠코다!」 


마미「여보세요~. 릿쨩, 도와……」 


P「스톱, 스톱. 마미, 기다려줘. 부탁이니까 기다려주세요」 


마미「뭔데」 


P「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잘 생각해봐」 


마미「로커에 갇혀서 빠져나갈 수가 없어」 


P「여탕 로커 안에서 남녀가 숨어서는 끌어안고 있다고. 들켰다가는 사회적으로 죽임을 당하는 거야」 


마미「……변태 오빠한테 알몸으로 붙어있는 아이돌이라는 건, 분명 X스 패치 같은 곳에서도 우웩하며 손사래를 치겠지」 


P「특히 리츠코랑 엮이면 변명조차 못 하는 미래가 뻔하므로, 좀 봐주세요」 


마미「그럼 다른 아이돌을 기다릴래?」 


P「그래. 가능한 입이 무거운 놈으로」




마미「것보다 오빠도 힘 좀 내서 자세 좀 바꿔봐」 


P「무리무리. 양손양발 모두 등보다 뒤에 있어서 어쩔 수가 없어」 


마미「어두워서 잘 모르겠지만, 오빠가 잘 삶겨진 새우를 꺾어놓은 것 같은 모습이라는 건 알 수 있어」 


P「최소한 위아래로 긴 타입의 로커에 넣어줬다면 좋았을 텐데. 속이 긴 로커에 넣다니, 넌 말이야……」 


마미「오빠, 훔쳐보려고 했던 거 반성하고는 있어?」 



흐흐흐흥

 


P「누가 왔어」 


마미「이 목소리는…하루룽이려나?」




하루카「소녀여, 큰 뜻을 품어라♪」 


P「하루카라면 괜찮지 않을까? 입도 무거워 보이고」 


마미「오빠, 765 프로덕션에서 하루룽의 수다를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P「그래?」 


마미「특히 전화로 이야기 하는 게 진짜 길어서, 도중에 잠들어 버린다니까」 


P「말 많은 마미가 넉다운 당한다니 엄청난걸」 


마미「그거 무슨 의미~!?」 


P「뭐, 수다쟁이라면 발견되었다가는 아웃이겠지」 


마미「하루룽한테 발견되면 온 세상에 퍼지는데 하루도 안 걸릴 걸~!」 


하루카「일-어-나-라 여성- 크아아앗!?」 



돈가라갓샹

 


P, 마미「아, 넘어졌다」




하루카「아야야……」 



P「참나. 하루카는 조심 안 하다가는 조만간 큰 부상을 입을지도 몰라」 


마미「있잖아, 오빠」 


P「왜?」 


마미「아까부터 몸이 가끔씩 움찔움찔 움직이고 있는데, 대체 뭐야?」 


P「신경 쓸 필요 없어. 그냥 마미가 알몸으로 나한테 달라붙어 있는 것 때문에 일어나는 생리현상이야」퓹


마미「그러니까 알몸이라고 하지말래도」 


P「미안미안」 


마미「그건 그렇고, 팔이랑 다리가 끼인 곳부터 슬슬 아파지기 시작했어~」말랑말랑 


P「마, 마미! 잠깐만! 격렬히 움직이면……아앙!」움찔움찔




P「하아……하아……」 


마미「오빠, 괜찮아?」 


P「응. 아무것도 아니야」 


마미「방금 전에 이상한 소리가 명백히 흘러나왔는데?」 


P「난 아무렇지도 않아」 


마미「뭔가 이상한 냄새도 나는 것 같은데」 


P「더 이상 묻지 말아줘……」 


마미(오줌 싼 걸까?) 


P(빨리 나가서 마미를 덮치고 싶어)




흥흐흐~응

 


P「또 누가 온 것 같아」 


마미「이 목소리는 유키뿅이야!」 



유키호「코스모~스, 코스모스」 



P「이 녀석들 전부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네」 


마미「유키뿅이라면 이쪽으로 불러도 괜찮지 않을까」 


P「유키호라면 퍼트리지는 않을 것 같으니」 


마미「여보세요~. 유키뾰~옹!!」 


P「야~, 유키호~!!」 


유키호「어라?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기분 탓?」




????『키호~!! 우오~!!』 


유키호(에? 아무도 없는데 남성의 목소리랑 비슷한 목소리가 들려……!? 여기 여탕인데!?) 


????『뿅~! 도와줘~!』 


유키호(그런 줄 알았는데 여자애 같은 목소리도 들려!? 게다가 도와달라고 하는 것 같은데) 부들부들


P「좀처럼 안 열어주는데」 


마미「목소리가 안 들리는 거 아냐?」 


P「일단 있는 힘껏 외쳐볼까」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유키호「힉」 


유키호(세상이 떠나가라 외치고 있어……) 


????『이쪽으로 와!! 빨리!!』 


유키호「여, 여기?」 


유키호(이 로커에서 목소리가 들리는데, 아무리 봐도 이 로커는 두 사람이나 들어갈 수 있는 크기가 아니야……) 부들부들




유키호「누, 누가 들어가 계신가요……?」 


P「로커 앞에 왔나?」 


마미「만세~! 이제 빠져나갈 수 있겠어!」 


????『열어……』 


유키호「에?」 


????『열어라고오오오오오오오!!』 


유키호「키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풀썩 


P마미「!?」 


P「어이, 유키호!? 괜찮아!? 아이돌이 내서는 안 내는 목소리였다고!」 


마미「것보다 쓰러진 것 같아! 어째서!?」 


유키호「」팅




리츠코「방금 들린 비명은 대체 뭔데!?」 


하루카「유, 유키호!?」 


마코토「괜찮아!?」 



웅성웅성 우르르

 


P「다들 유키호의 비명을 듣고 모이기 시작한 것 같네」 


마미「이래서는 나갈 수가 없어~!」 


이오리「유키호, 정신차려!」 


유키호「……으, 으~음……」 


리츠코「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유키호「……유」 


리츠코「유?」 


유키호「유령……」팅 


리츠코「유령?」




하루카「유, 유, 유령!?」 


마코토「거짓말이지……!?」부들부들 



P「유령이라 생각한 건가……」 


마미「하아~. 유키뿅은 쫄보구나」 



히비키「말도 안 돼. 유령이라니……」 


아미「유키뿅은 유령한테 당한 거야!?」 


리츠코「흐~응. 그런데 지금, 아미는 보이는데 마미는?」 


아미「어라?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안 보이네. 서……설마 유령한테 당해버린 거야!?」 


하루카「무서운 말 하지 마! 아미!」 


아즈사「마미라면 아까까지 목욕탕에 같이 있었는데, 먼저 나가서 안 보이네」 


아미「역시 당했구나!!」 


하루카「꺄~!!」 


리츠코「어차피 마미가 장난을 치는 거겠지! 당장 나오도록 해!」 


마코토「아…아아, 뭐야. 마미가 맨날 치는 장난인가」 


리츠코「어차피 로커에라도 숨어있겠지! 다들 여는 거 좀 도와줘!」 



마미「릿쨩 패거리여, 정답이지만 또한 아니기도 합니다! 마미는 아무 잘못 없어!」 


P「위험해. 이대로 로커가 열렸다가는 아웃이야!」




리츠코「얌전히 나오도록 해!」달칵 


리츠코「여기가 아니네……」달칵 



P「이제 글렀어. 끝이야」 


마미「아아. 마미는 변태 아이돌이라는 누명과 유키뿅 유령 살인 사건의 누명을 뒤집어 쓰는구나……」 



하루카(진짜 유령이라 생각하니 못 도와주겠어) 


아미(릿쨩, 엄청 화났어! 진짜 마미라면 빨리 나오는 게 좋아!) 


타카네「…………」 


타카네(저쪽에 있는 로커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그보다 목소리가 정말로 희미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만)




리츠코「……참나!」벌컥 


P「제기랄……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마미의 알몸을 좀 더 자세히 봐둘 걸 그랬어」 


마미「에? 그 말은 마미를」 



달칵



타카네「…………」 


P「…………」 


마미「…………」 





리츠코「있던!?」 


타카네「변태가……」 


리츠코「에?」 


타카네「아니요,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타카네(……) 


리츠코「로커에는 없다……그 말은 이미 도망쳤다는 거지!」 


하루카(헛! 설마 정말로 유령!?) 부들부들


리츠코「마미를 찾자! 아미!」 


아미「라, 라져~!」 



P「살았어!? 타카네가 우리를 감싸주는 거야……?」 


마미「아니, 마미의 명예는 명백하게 손상을 입었지!? 오히메찡 방금 마미 보고 분명하게 변태라고 했지!?」 


P「기, 기분 탓이야」 



……조용



P「다들 가버렸나? 다행이다~」 


마미「다행은 무슨! 여기서 나가야 하는데!」 



똑똑



타카네「프로듀서, 마미……」 


P「타카네!」 

마미「오히메찡!」




똑똑



타카네「마미……프로듀서……들리십니까……사람들은 이미 이곳을 떠났습니다……」 


P「타카네!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마미「오히메찡, 도와줘! 여기서 빠져나갈 수가 없어!」 


타카네「성불해 주십시오……」부들부들


마미「마미랑 오빠가 죽었다 생각하고 있어!」 


P「안 죽었어! 유령한테 안 당했어!」 


마미「이상한 모습에 기분 나쁜 자세이지만, 변태인 유령한테 안 당했어!」 


타카네「어머나……」




타카네「과연. 훔쳐보러 온 프로듀서를 숨기기 위해 로어커에 들어갔더니 빠져나올 수 없게 되었다, 그 말씀이십니까?」 


마미「맞아~! 이제 오히메찡이 마지막 희망! 도와줘, 플리즈! 아,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이야!」 


타카네「물론입니다. 마미의 명예와 관련된 일이니」 


P「타카네, 부탁해」 


타카네「닥치십시오, 바보같은 사람! 부끄러움을 아십시오!」 


P「타카네가 나를 마치 변태 보듯이 대하는데」 


마미「인과응보, 자업자득이야」 


타카네「일단 마미를 잡아당겨 봅시다」 


마미「얼마든지!」




타카네「그럼!」 



쭈우우욱…… 



마미「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P「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타카네「!」 


마미「포기포기! 끊어지겠어! 마미의 팔다리가!」 


P「삐걱거리고 있어! 몸 안에서 뼈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타카네「……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미「하아……하아……꽉 끼어있어……」 


P「아파……온 몸의 인대가 끊어질 것 같아……아!」 


마미「왜 그래, 오빠」 


P「조금 움직인 덕분에 마미의 유두가 여기서 훤히 보여」 



짜악~!!




P「」팅


타카네「움직일 수 없는 마미를 대신하여 싸대기를 한 대 먹여두었습니다」 


마미「나이스 샷! 뭐, 오빠한테라면 보여줘도 별 상관없지만」 


타카네「그다지 좋은 생각이라고는 할 수 없겠군요……아」팍 


마미「방금 그 충격으로 인해 오른손이 빠졌어! 고마워, 오히메찡!」 


타카네「다행이다……」 


마미「그럼 왼손이랑 양발을 위해 세 번 더 때리도록 하자!」 


타카네「네」




P「헛!!」 


마미「오빠, 일어났어?」 


P「로커에서 빠져나와 마미가 옷을 입고 있다?……그 말은 우리는 살았단 말이군. 어라? 타카네가 잡아당겨 아프다고 생각한 부근부터 기억이 없는데」 


마미「아~, 응. 기절했으니까 말이야」 


P「기절……? 뭐, 어쨌든 빠져나와서 다행이야. 타카네는?」 


마미「지금 마미한테 씌워져있는 혐의를 풀러 가준 참이야. 하는 김에 오빠에 대한 것도 말하지 말라고 부탁해놨어. 이제 목욕탕을 훔쳐보면 안 돼. 알겠어?」 


P「고마워, 마미」 


마미「정말이지……」




P「솔직히 말해서, 내가 목욕탕을 훔쳐본 이유는 마미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야」 


마미「잠깐만. 당당히 변태 발언 하지 마, 오빠! 너무 솔직하잖아!」 


P「아즈사씨의 슴가도 보고 싶었지만」 


마미「역시 변태잖아」 


P「뭐, 마미를 좋아해서 무심코 폭주해버렸어」 


마미「……오빠, 중학생을 좋아하게 되면 범죄야. 알고 있어?」 


P「그렇지. 반성하고 당분간은 조심하며 지낼게」 


마미「오빠가 반성할 마음이 절대로 없다는 건 아~주 잘 알았어」




P「당분간이라고는 하지만, 마미를 건드려도 괜찮은 나이까지를 말하는 거거든?」 


마미「그건 참는다는 말이야?」 


P「참고 있잖아」 


마미「참고 있구나?」 


P「뭐……그러니까 오늘 일은 마미한테 사과하고 싶어. 미안. 마미한테도 많은 폐를 끼쳤고」 


마미「……오빠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어쩔 수 없지. 오늘 저지른 위법은 용서해줄게!」 


P「그리고 미래에 마미가 건드려도 괜찮은 나이가 되면 건드릴 거니 잘 부탁해」 


마미「그 발언이 이미 아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빠가 가진 상식에서는 아닌 것 같네」




마미「……그래서 말이야」 


P「응?」 


마미「결국 오빠는 마미를 좋아하는 거야?」 


P「물론 좋아하지」 


마미「……에헤헤……한 번 더 말하는데, 어른이 중학생을 좋아하게되면 위법이거든!」 


P「하지만 그건 마미도 마찬가지잖아?」 


마미「에에에? 마미는 오빠를 좋아한다고 한 적 없잖아!?」 


P「그래? 나한테 오빠의 신부가 되어줄 거라고 상당히 높은 확률로 말하잖아? 아, 이거 마미도 위법을 저지르는 거네」 


마미「그, 그건……분명 좋아하는 건 맞지만……마미가 말하면 괜찮아!」 


P「그래?」 


마미「오빠가 마미를 좋아하는 건 위법이지만, 마미가 오빠를 좋아하는 건 합법이니까! 그치!?」 


P「마미는 귀엽구나」 









대체 몇 개월 만이야. 이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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