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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마코토

마코토「프로듀서한테 여동생이 있었다니…」

by 기동포격 2015. 8. 30.

― 8월 29일 밤 어느 방송국 분장실



스태프「그럼 고생하셨습니다~!」


마코토「네! 고생하셨습니다!」





마코토「후우~……」



똑똑



P『어~이, 마코토. 들어가도 괜찮아?』


마코토「앗! 프로듀서! 괜찮아요!」



달칵



P「여어, 어땠어?」


마코토「오늘도 완벽했어요!」


P「그거 다행인걸. 쓰다듬어 주지」쓰담쓰담


마코토「앗, 에헤헤…」


P「마코토는 의외로 작은데」쓰담쓰담


마코토「흥! 뭔가요, 그게!」


P「하하하. 작아서 귀엽다는 말이야」쓰담쓰담


마코토「정말~!!」바둥바둥


P「하하하…앗…자, 슬슬 돌아갈까!」


마코토「우우…그렇네요. 저 옷 갈아입어야하니까 일단 나가주실래요?」


P「응」 


마코토「흥흥흐~흥♪」




달칵 쾅



P「휴대폰 꺼내서 포파피푸페~…」뚜르르르르



P「아~, 여보세요. 리츠코?」


리츠코『네, 여보세요. 프로듀서, 무슨 일이세요?』


P「그게, 마코토는 오늘 업무 다 끝났고, 나도 오늘 일은 끝냈으니 이대로 돌아가자 싶어서」


리츠코『빨리 가시네요』


P「가능한 빨리 안 돌아가면 여동생이 기다리니까」


리츠코『여동생? 프로듀서, 여동생이 계신 건가요?』


P「응. 뭐, 그런 거니까, 마지막으로 퇴근한다면 사무소 문단속 잘 부탁할게」


리츠코『알겠습니다. 조심해서 돌아가주세요』


P「오, 뭐야 그게. 부부 같잖-『뚝』…정말이지, 리츠코쮸왕 부끄러워하기는」꿈틀꿈틀



달칵



P「!」움찔


마코토「다 갈아입었는데…왜 그렇게 놀라세요?」


P「하하하. 괜찮아. 노 프러블럼」


마코토「아, 네」


P「어, 어쨌든! 나도 이만 돌아갈 거니까 같이 돌아가자! 집까지 데려다 줄게!」


마코토「감사합니다~」




 - 같은 날 P의 차안



마코토「~♪」


P「뭐야~. 상당히 기분 좋아 보이는데?」


마코토「에이~, 프로듀서.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세요?」힐끗힐끗


P「당연히 알지! 오늘은 키쿠치 마코토쨩의 생일이잖아」


P「마코토, 생일 축하해」


마코토「에헤헤. 감사합니다!」


P「그래서 말이야, 생일 선물말인데」


마코토「뭔가요!? 뭘 주실 건가요!?」두근두근


P(윽…엄청나게 기대하며 나를 응시하는 마코토 귀여워)


P「아니…그게 말이지…정말로 미안한데…선물, 하루만 더 기다려 주지 않을래?」


마코토「에에~… 내일 사주시는 건가요~?」


P「응! 약속할게!!」


마코토「약속하신 거예요」


P「마코토는 내일 오프지? 나도 내일 오랜만에 휴일을 잡아놨어」


마코토「그, 그럼 내일! 함께! 가요! 네!?」쓰윽


P「으, 응. 그렇게 하려고 했어」


마코토(만세~! 프로듀서랑 외출!)안절부절


P(나랑 외출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걸까. 굉장히 안절부절 못하는 걸)



P「좋아. 도착~」끼익


마코토「!   감사합니다」달칵


P「내일 보자」


마코토「네~! 안녕히 주무세요!」


P「바이바이」부웅


마코토「안녕히 가세요」붕붕




마코토「우~!! 내일 입고 나갈 옷 골라야지!」



달칵 다다닷




 - 같은 날 P의 집



P「어이…다녀왔어~」



와카바야시 토모카「앗! 오빠!」다다닷





P「다녀왔어~」


토모카「어서와☆ 저녁 준비 돼 있어!」


P「오오…고마워…」쓰담쓰담


토모카「에헤헤☆」


P「빨랑빨랑 갈아입고 밥을 먹도록 할까」훌러덩


토모카「우왓! 오빠! 방에서 갈아입어!///」


P「앗」




P「좋아. 잘 먹겠습니다!」


토모카「잘 먹겠습니다~☆」



P「오늘은 오므라이스인가」우물우물


토모카「어때? 맛있게 됐어?」우물우물


P「응. 둘이 먹다 하나 죽을 정도로 맛있어」우물우물


토모카「다행이다☆」우물우물



P「그런데, 토모카. 너 내일 생일이지」


토모카「응」


P「나 말이야, 내일 휴일이거든? 그러니까 같이 나가지 않을래?」


토모카「그래?」


P「응. 이 날만은 쉬겠어! 라고 생각해 일해왔거든」


토모카「오빠…나 정말 기뻐☆☆」꼬옥


P「읏차. 아직 어리광쟁이구먼! 원하는 거 사줄테니까 기대해!」쓰담쓰담


토모카「에헤헤헷☆」꽈악




 - 같은날 마코토의 방



마코토「…결정을 못하겠어…」


마코토「…휴대폰 꺼내서 포파피푸페~」삑삑


마코토「…」헉



마코토(누, 누구한테 묻지…!)


마코토(유키호가 좋겠지만…왠지 항상 유키호한테 기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마코토「우아악~~~!! 모르겠어~!!」


마코토「에이, 몰라!! 눈감고 정하자!!」삑삑 뚜르르르



마코토「여, 여보세요」


마미『엽세요→어라? 마코찡이잖아! 무슨 일이야~?』


마코토「내일 오프라서 프로-…친구랑 외출을 하는데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 되서…」


마미『호오호오…유키뿅이나 하루룽이 아니라 마미한테 도움을 받고자 기대어왔군요~?』


마코토(적당히 정했다고는 말 못해…)


마미『응훗후~♪ 과연 어떤 모습이 좋을→까요~』


마코토「마미…저기…진지하게 생각해줬으면 해…!」


마미『호→, 승부복이라는 거군요』


마코토「그, 그래! 그거!」


마미『응응. 그럼 여기는 이 미소녀 아이돌 마미에게 맡기도록 해!』


마코토(괘, 괜찮으려나…」


마미『마코찡! 다 들려! 마미를 믿어!!』


마코토「미, 미안」




 - 8월 30일 아침 P의 집



토모카「후아…아암…」



토모카「아후…세수해야지…」



달칵



P「오! 토모카, 좋은 아침!」


토모카「…오빠? 좋은 아-…」



토모카「…오빠!?」


P「응. 토모카 네 오빠야」


토모카「오빠가 이렇게나 빨리 일어나다니 별일이네…」


P「야야야…자, 빨리 세수하고 와! 아침 먹고 외출이다!」


토모카「앗. 네~에」다다닷


P「라-라라라 아침이야♪(야키니쿠맨 풍」




P「잘 먹겠습니다!」


토모카「잘 먹겠습니다☆」


P「어때? 달걀 프라이, 안 짜?」


토모카「응. 맛있어☆」우물우물


P「다행이야, 다행」우물우물


P「다 먹으면 준비하고 가도록 하자」


토모카「응☆」덥썩덥썩


P「야야. 천천히 먹어」




P「…자, 그럼…슬슬 나갈까」


토모카「얏호~☆ 뭘 사달라고 할까~☆」


P「너무 비싸지 않다면야……」


P(그러고 보니…마코토는 잘 일어났으려나……)


토모카「…?   오빠, 왜 그렇게 안절부절 못해?」


P「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놔두고 가는 건 없어?」


토모카「괜찮아~☆」


P「그럼 출발!」




 - 같은 날  아침  마코토네 집



마코토「우우……으음…」


마코토「…나갈 준비 해야지!」



다다닷  달칵



마코토「안녕하…어라? 아무도 없네…모처럼 오랜만에 맞는 오프인데 두 분 다 빨리 나가셨네…」


마코토「아침은 차려져있고…빨랑빨랑 먹고 준비하자!」


마코토「어라? 엄마가 쓴 메모…뭐지뭐지…?」


마코토「『여자다운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도록 해. 아침도 꼭 먹을 것! 승부복도 잘 어울렸어』……다, 다 들켰구나…」


……



마코토「마미한테 어드바이스를 받은 건 좋았는데…이걸로 괜찮으려나…」


마코토「엄마도 잘 어울린다고 해줬고, 분명 괜찮겠지. 메모지만」


마코토「앗! 이제 나가봐야 해! 다녀오겠습니다~!」다다닷




 - 같은 날  오전  거리의 백화점



P「도착했다~!」


토모카「다~☆」


P(마코토는 이미 와 있으려나)



P(으응?……저건…마코토!?)


P(꾸미고 왔나! 전혀 못 알아챘어…)


토모카「오빠! 오빠!」


P「봐이!? 무, 무슨 일이야?」


토모카「왜 그래? 고민이라도 있어?」


P「아, 아아. 우리 말고 다른 사람도 불렀거든」


토모카「에?……그, 그렇구나…」


토모카(오빠랑 단 둘인 줄 알았는데……★)


P「토모카, 그 애를 불러올 테니까 기다려 주지 않을래?」


토모카「괜찮아. 하지만 서둘러야 해」


P「고마워! 잘 들어, 모르는 남자가 말을 걸어도 따라가면 안 돼. 알겠지?」


토모카「정말이지. 걱정하지 마☆」


P「바로 돌아올 테니까!」




P「어~이! 마코토!!」


마코토「앗, 프로듀서! 안녕하세요!」


P「안녕. 꾸미고 온 거야? 잘 어울려」


마코토「!!   에헤헤…그럴까요」


P「누구한테 물어봤어?」


마코토「에헤헤. 누구한테 물어봤을까요?


P「으~음……역시 유키호?」


마코토「땡~! 틀리셨어요!」


P「에~, 그럼 누구지…」


마코토「정답은…마미에요!」


P「마미인가…인선 참 별난걸…」


마코토「하지만 대성공이에요. 에헤헤」


P(마미한테는 다음에 고져스 세레브 푸딩을 사줄까)


P「그럼 갈까」


마코토「네!」




토모카「!   돌아왔다☆」


P「기다렸지」


마코토(에? 이 아이, 누구지……)


마코토(서, 설마……여자친구…)


마코토(설마 나한테 여자친구를 소개하려고…)


P「마코토, 소개할게. 이 아이는…」


마코토「…프로듀서」


P「응? 왜?」


마코토「저, 프로듀서가 이런 사람인 줄은 몰랐어요」


P「에!? 내, 내가 무슨 짓이라도 했어!?」


마코토「・・윽!! 저, 이만 돌아가볼게요!!」다다닷


P「앗! 기다려! 마코토!!」


토모카「……」


토모카(저 아이는 분명…)


P「어쩌지…」



토모카「오빠」


P「으, 응?」


토모카「저 아이를 쫓아가. 저 아이, 분명 오해하고 있으니까」


P「오해!? 그런데 뭘!?」


토모카「됐으니까 얼른! 잡을 수 있도록 응원할 테니까☆」


P「으, 응!」다다닷


토모카「Hooray~! Hooray~! 오빠☆」


P「고마워, 토모카! 기다려!!」




 - 같은날   백화점에서 조금 떨어진 공원



마코토「……」하아하아


마코토「…프로듀서가 무슨 말을 했는데 듣지 않고 그냥 박차고 나와버렸어


마코토「하아…프로듀서한테 미움받았으려나…」


마코토「우우…훌쩍…왠지…눈물이, 나오기 시작했어…」


마코토「훌쩍…난 글러먹은 애구나…」



「그렇지 않아」



마코토「……프로듀서?」


P「그래. 프로듀서야」


마코토「저기…」


P「왜 그래.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뭐든 해줘」


마코토「그게…죄송해요…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그 자리를 떠나버려서…」


P「됐어. 신경 안 쓰니까. 나도 대면시키기 전에 이야기를 해놓을 걸 그랬어. 미안」


마코토「…그 사람은…프로듀서에게 있어…어떤 사람인가요…?」


P「…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야. 앗! 물론 마코토도 소중하고!」


마코토「…!   그, 그런…가요…」


P「응. 너도, 여동생도 소중해」


마코토「……」




마코토「……에?」


P「에?」


마코토「저기, 한 번만 더 말씀해주세요」


P「마코토도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마코토「그것보다 조금 뒤에요!」


P「너도, 여동생도 소중해…라고」


마코토「여, 여동생!? 그 아이가 프로듀서의 여동생인가요!?」


P「여동생이야」


마코토「프로듀서의 여자친구인 줄 알았어요……」


P「그런 말 자주 들어」


마코토「왠지 맥이 빠져버렸어…」풀썩…턱


P「좋아. 업어주지」


마코토「괜찮으세요?」


P「응. 돌아가서 설명해야지」


마코토「그럼 호의를 받아들여…」


P「영…차. 자, 돌아갈까」


마코토「네」


P「왠지 여동생을 업은 기분인걸」


마코토「아하하」



마코토「하지만 나는 여동생보다 프로듀서의 배우자인 게 좋은데…」소곤


P「응? 무슨 말 했어?」


마코토「헤헷. 아무것도 아니에요~!」




 - 다시 백화점



P「어~이. 기다렸지. 미안」


토모카「정말! 왜 이리 늦어!★」


P「미안미안」


토모카「그래서, 어떻게 됐어?」


P「잘 해결 됐어. 네가 보는 대로


마코토「처, 처음 뵙겠습니다…키쿠치 마코토라고 합니다」


토모카「역시! 그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인 마코토죠!?」


마코토「으, 응」


토모카「오빠가 항상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와카봐야시 토모카라고 합니다☆」


마코토「잘 부탁해」


P「오해도 풀었고, 오늘은 너희들이 원하는 걸 사줄게!」


마코토・토모카「「우와~아!」」




 - 같은 날  쇼핑 후  해질녘



마코토「후우…많이도 돌아다녔어


마코토(프로듀서는 잠시 기다려 줄래라고 말하고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토모카「마코토, 마코토!」


마코토「응? 왜?」


토모카「마코토는 뭘 받았나요?」


마코토「쨘~! 새 사이클링 저지! 토모카는?」


토모카「쨘☆ 저는 새 스니커에요!☆」스니커 - 즈크지에다 고무창을 대서 만든 운동화


마코토「좋겠다. 귀엽네…나도 그걸로 할 걸 그랬어」




P「둘 다 오래 기다렸지」


마코토「프로듀서! 어디 가셨던 건가요!」


P「잠시 어디 좀 다녀왔어. 지금 보여줄 테니까, 둘 다 뒤로 돌아서 눈을 감아주지 않을래?」


마코토「이렇게 말인가요?」


토모카「뭘까, 뭘까…☆」


P「이쪽이랑……이쪽이……랑」




P「좋아. 눈을 떠줘」



마코토「이, 이건…목걸이?」


토모카「예뻐…」


P「이쪽으로 돌아서 나한테 보여줘」


마코토「어, 어떤가요?…저, 귀여운가요?」


P「응. 아주 잘 어울리는데다 귀여워」


마코토「에헤헤…/// 야~리!」


토모카「정말이지~! 오빠! 나도, 나도~!!」


P「토모카도 엄청 잘 어울려」


토모카「에헤헤헷☆☆」


P「마코토는 하루 늦어서 미안해…둘 다 생일 축하해」


마코토「둘 다?」


토모카「저는 8월 30일에 태어났어요☆」


마코토「나는 8월 29일!」


토모카「동갑인데다, 마음이 잘 맞네요☆」


마코토「그렇네!」


P「둘 다 거의 비슷하게 작고 말이야」툭툭


마코토「앗!! 또 작다고 하셨죠!!」ε=(。・`ω´・。)


P「하하핫!」


마코토「하하핫은 무슨 하하핫! 정말!」


토모카「아하하☆」




P「좋아! 둘 다, 이제 슬슬 돌아갈까!」


마코토「뭔가 아쉽지만…벌써 밤이니까요」


토모카「또 만나면 되지, 마코토☆」


마코토「그렇네」


P「자, 차에 타! 」


마코토・토모카「네~에」


P「집에 도착할 때까지 외출은 끝나지 않아~!」




 - 이동중



마코토「…zzz…」


토모카「…zzz☆」


P「이런, 둘 다 잠들어버렸구먼」


P「뭐, 둘 다 많이도 찍고 까불었으니…열일곱 살이라고 해도 아직 어린애구나」


P「왠지 딸 두 명을 가진 것 같은데」


P「……방금 말투는 아저씨 같았나」


마코토「…으음……?」


P「아, 깨워버린 거야?」


마코토「후아…암. 아니요, 괜찮아요…」


마코토「프로듀서, 오늘은 감사했어요」


P「아니아니. 토모카도 즐거워보여서 참 좋았어. 나도 정말로 고마워」


마코토「케이크도 먹었고, 갖고 싶던 것도 사주셨고, 목걸이도 선물 받았고, 친구도 늘었어요」


마코토「생일은 어제였지만…굉장히 즐거운 하루였어요」


마코토「프로듀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P「됐어, 됐어. 내일부터 또 부탁할게」


마코토「네! 맡겨주세요☆」


P「오, 방금 그거 뭔가 토모카 같았는데!」


마코토「옮은 걸까요. 에헤☆」




P「응, 오래 기다렸지? 마코토 네 집에 도착했어」


마코토「감사합니다」


마코토「내일도 잘 부탁드려요」


P「응. 예정 확인해 두도록 해」


마코토「네!」


P「그럼 내일 보자」부웅


마코토「안녕히 주무세요~!」





마코토「……아! 토모카랑 메일 주소 교환하는 거 깜박했다!」




 - 다시 이동중



토모카「후암…아후…」


P「일어났군. 안녕」


토모카「안녕…어라? 마코토는?」


P「벌써 내렸어. 토모카는 푹 잠들어 있었으니까 몰랐겠지」


토모카「우우…메일 주소 교환하는 거 깜박했어…★」


P「뭐, 또 만날 수 있을 거야. 뭣하면 내일 사무소에 같이 갈래? 토모카는 내일도 휴일인 것 같고」


토모카「에!? 괜찮아!?」


P「응…아마」


토모카「그럼 실례하도록 할까☆」


P「하지만 나는 일을 해야 해. 아이돌이 사무소에 있는지도 알 수 없고」


토모카「괜찮아☆」


P「그럼 같이 갈까」


토모카「만세~!☆」


P(리츠코한테 뭔가 한 소리 들으려나……)




 - 8월 31일  765 프로덕션



꺅꺅  왁자지껄



마코토「왠지 소란스러운걸」



달칵



마코토「안녕하세요~!」달칵




P「한 명만 해! 한 명만!!」


마미「에→! 뭐 어때, 이정도 쯤→!」꽈악


아미「오빠라면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않잖아~」꽈악


P「토, 토모카아! 살려줘!」


토모카「오빠…나도 타고 싶어☆」팟


P「우오오!!」팍


마미「토모캉도 올라 탔어→!」


아미「이런이런~? 오빠가 쓰러질 것 같아! 오빠는 여자 아이 3명도 못 태우는 걸까~?」


마미「오빠, 약해빠지셨군요~」


P「뭣! 얕보지마!!」흐으으읍


토모카「꺄~☆」


마미「오오~. 역시 오빠시군요→」


아미「그렇네요~」


P「리, 리츠코~.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리츠코「오빠니까 참아주세요」


P「리츠코쮸왕이 쌀쌀해!」


리츠코「조용히 좀 해주세요! 일을 못하겠잖아요!」


P「봐! 리츠코쮸왕이 화내고 있으니까 내려와!」


리츠코「그렇게 부르지 마세요!」쾅




마코토「어라!? 토모카!!」


토모카「마코토! 또 만났네☆」붕붕


P「마코토! 살려줘!」


마코토「아하하」


P「에에!? 웃기만 하는 거야!?」


마미「오빠!」


아미「오빠~!」


토모카「오빠앙~!☆」


P「으으으으으윽」


마코토「으음…」



마코토(조금 끼고 싶을지도)안절부절




토모카「! 에헤☆」휙


P「뭐야, 한 명 줄어든 거야?」



토모카「마코토☆」소곤소곤


마코토「응?」


토모카「지・금・은 양보해 줄 테니까, 마코토도 올라타는 게 어때☆」소곤소곤


마코토「에에에!? 괘, 괜찮으려나…」소곤소곤


토모카「오빠앙! 하면서 올라타버려! Hooray☆Hooray☆마코토☆」소곤소곤


마코토「조, 좋아…」꽈악



P「역시 구해주러 왔구나, 마코토!」


마코토「우…///」


마코토(여, 역시 부끄러워!!)


마코토「오…오…」


P「오? 오징어가 먹고 싶어? 먹고싶다면 사주겠지만…」




마코토「오, 오빠앙…///」><


P「」




마미「앗! 오빠가 멈췄어!」


아미「헤이! 일어나!」짝짝


P「헉! 뭐야, 방금 그건!!」


P(마코토가 구멍파고 있을 때의 유키호 같은 얼굴로 날 오빠라고 부른 것 같은…)



P「마코토, 혹시 너도…」


마코토「저도 타게 해주세요! 오빠앙~!!」팟


토모카「에헤헤헤☆나도 앞에☆」꽈악


마미「다 같이 타자!」


아미「오빠호, 출발~!!」


P「그렇게 태울 수 있겠냐!」



리츠코「조용히 해!!」



꺅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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